• 제목/요약/키워드: 고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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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근무력증의 수술적 치료 (Surgical Treatment of Myasthenia Gravis)

  • 강정수;김길동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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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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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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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중증근무력증환자에 있어서 흉선 절제술은 대상이 되는 환자의 선택 기준이나 수술시기, 수술 방법에 있어서 아직까지 논란이 되고 있지만 긍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연세대학교흉부외과 학교실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는 1983년 1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중증근무력증으로 흉선 절제술을 시행한 8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수술 사망은 1명에서 발생하였고 수술 후 추적은 75명에서 가능하였고 평균 추적기간은 56.9개월 이었다. 완전관해된 28명(37.3%)을 포함하여 64명(85.3%)에서 수술로 인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동반된 질환으로는 갑상선 질환이 8예로 가장 많았는데 이중 7명(87. 5%)이 완전관해를 보여 갑상선 질환을 동반하지 않은 환자 67명중 21명(31.3%)의 완전관해보다 높은 치료 성공율을 나타내었다. 수술 전 병력 기간이 2년 미만인 환자 32명중 16명(50%), 2년 이상인 환자 43명중 12명(27.4%)이 완전관해를 보여 수술전병력 기간이 2년 미만인 경우 높은 치료율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중증근무력증환자에 있어서 흉선 절제술 후 완전관해율은 갑상선 질환의 동반 여부와 수술 전 병력기간에의해 영향을 받음을 알 수 \ulcorner었으며 병의 발생 연령(40세 이상),흉선종의 동반,고령 및 남자의 경우 수술 후 완전관해율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 흉선의 조 직학적 소견으로 정상과 흉선 비후사이에 있어서 완전관해율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흉선 절제술은 대부분의 중증근무력증환자에 있어서 효과가 있었으나 임상증상적 분류로 기 속한 환자군은 수술로 인한 효과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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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GIS) 이용한 대학치과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공간적 분포의 분석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GIS) analysis on the distribution of patients visiting at a dental college hospital: a pilot study)

  • 주현태;정병준;조인우;신현승;임미화;박정철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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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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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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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단국대학교 부속 치과병원에 내원하는 환자의 거주지를 지리 정보 체계를 이용하여 분석해보고 치과의 각 전문과목 별로 환자 거주지의 지리적 특성을 분석하여 위험요소를 평가하고 치과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2007년에서 2014년까지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의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주과에 내원한 환자의 성별, 평균연령, 톨게이트까지의 거리 등을 이용하여 회귀분석을 진행하였고, 방문자수의 특성을 변수로 하여 자료를 구축한 후, 공간지리가중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결과: 시각화된 환자 자료 분석 결과 환자의 내원은 전국적인 분포 양상을 보였고, 과별로 약간의 분포 차이가 있었다.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가까울수록 방문자가 증가하며, 번화한 지역보다는 주로 농촌지역의 고령 환자들이 방문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에서 공간지리가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환자군과 진료과, 도로와의 접근성, 나이, 성별, 사회적 소득 등과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정확한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다른 치과병원에 내원한 환자의 정보를 포함한 연구가 필요하다.

형제 및 자매의 유전자형 자료에 기초한 전달불균형 검정법에 관한 연구 (Transmission and Disequilibrium Tests Based on Sibship Data)

  • 김진흠;장양수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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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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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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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전달불균형 검정법(transmission and disequilibrium test)과 같은 가계중심(family-based) 검정법들은 질병 관련 유전자를 찾는 데 매우 유용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사례-대조군 연구와 달리 가계중심 검정법들은 집단혼합(population admixture)으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질병 관련 유전자와 표지자(marker) 사이의 집단 혼합으로 인한 가짜 연관성(spurious association)에 노출될 위험이 없다. 가계중심 검정법들은 대체로 표지자에 대한 부모의 유전자형(genotype) 정보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고령층에서 발병하는 질병의 경우에는 발단자(proband) 부모의 유전자형을 구할 수 없는 상황에 종종 마주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부모의 유전자형 대신 질병에 노출되지 않은 발단자 형제나 자매의 유전자형을 이용한 검정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가능한 모든 일배체형(haplotype)에 대해 Mantel-Haenszel 형태의 통계량을 정의하고 그것에 기초한두 가지 검정통계량을 제안하였다. 모의실험 결과, 제안한 검정법은 집단 혼합으로부터 로버스트하고 유전 양식(mode of inheritance)에 관계 없이 상대위험(relative risk)이 증가함에 따라 단조적으로 증가하는 검정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안한 검정법을 연세대학교 심혈관계질환 유전체연구센터로부터 수집한 자료에 적용하고 그 결과를 고찰하였다.

실버세대 헤어 미용업의 서비스품질과 고객충성도에 대한 관계성 연구: 관계품질을 중심으로 (Research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rvice Quality and Customer Loyalty of the Hair Beauty Industry for the Silver Generation : With a Focus on Relationship Quality)

  • 유민정;김성남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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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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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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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고령화 사회의 실버세대는 새로운 소비자군으로 급부상하여 실버고객들이 이용하는 서비스 산업이 발전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미용서비스 분야는 실버세대들에게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분야이다. 본 연구는 실버세대의 미용서비스 품질 형성요인을 알아보고 고객충성도와의 관계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244명의 실버 세대들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한 통계처리는 SPSS 23.0과 AMOS 23.0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미용서비스를 이용하는 실버고객이 인지하는 서비스품질은 관계품질인 신뢰와 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관계품질인 신뢰와 몰입은 고객충성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비스품질과 고객충성도의 관계에서 신뢰는 신뢰성, 반응성, 공감성, 확신성에서 매개효과가 있었고, 몰입은 신뢰성, 반응성, 공감성, 확신성, 유형성에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실버세대를 위한 실버 전용 미용서비스 산업과 그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이 미미한 실정에서 실버세대를 위한 미용산업이 중요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지역특성에 따른 면소재지 공간계획수립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stiblishment of Space Planning on Myeon Center according to Regional Characteristics)

  • 윤준상;김성록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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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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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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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농산어촌지역은 전체국토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낙후되고 생활환경이 불편하여 청년층의 도시로 이동 및 고령화로 인구가 감소하여 마을 공동화현상은 물론 지역사회의 침체가 가중되고 있다. 이 연구는 농산어촌지역 중하나인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면소재지를 대상으로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있어서 단순한 거점기능강화를 위한 계획이 아닌 지역특성을 고려한 복합적 개발계획의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읍면소재지 기능강화 측면에서 하드웨어 중심의 계획수립이 불가피하나, 대상지역 주민의 역량강화 역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즉, 계획에 의해 추진된 각 사업은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운영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관리체계 확립이 필요하다. 수립된 계획의 성패는 대상지역에 대한 현안와 수요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바탕이 되며, 이는 대상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에 달려있다. 즉, 계획수립지역의 주민참여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지역주민 연결망'분석과 같은 방안이 필요하다.

경북 울진군 기성면 척산리 중심의 농촌정주지원 서비스 요구사항 분석 (An Analysis on the Demand of Rural Settlement Support Services for Rural Residents)

  • 최윤지;황정임;김영;박광래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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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 200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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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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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영국에서는 농촌문제의 심각성과 범정부적 대책 마련에 대한 부처간 인식 공유가 증가함에 따라 2000년 "농촌백서"에 '농촌서비스 표준화(Rural Services Standard, RSS)'를 제정하였다. RSS는 농촌 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달성할 주요 서비스의 National Minimum을 의미한다. 매년 RSS 운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내용을 매년 업데이트 하고 있다. 교육 및 아동서비스, 광대역 통신, 사회적 돌봄, 우체국 서비스, 보건, 인터넷 접속, 긴급 서비스, 교통의 8개분야 13개 서비스 기준을 설정 제시하고 있다. 우리의 경우도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범정부적 투자가 이루어져 왔지만 농촌지역의 사회서비스 기준을 도시와 비교해 보면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 농촌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하드웨어 중심적 투자에 대한 의문제기와 함께 농촌 주민들이 최소한의 공적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야한다는 의견이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하여 '농촌 서비스 기준'을 설정하자는 논의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인구 5만 이상 군지역에 속하는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척산리를 중심으로 농촌 정주지원 서비스 요구사항을 분석하였다. 척산리에는 총가구 187호 36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인구 이동이 전혀 없었다. 주민들의 연령대는 50~60대가 가장 많으며 척산 3리가 가장 고령화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환경은 좋은 편이었는데 기성공용버스 정류장에 10곳 이상의 차편이 있고 7번 국도가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도 용이하였다. 마을에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곳은 보건진료소뿐이었으며 잦은 외근과 구급약 부족 등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었다. 응급상황 발생시 수송 가능한 응급체계는 갖춰져 있지 않았고 노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물리 치료실은 일주일에 3번 개방하기에 불편하다고 하였다. 3층 건물의 복지회관이 있으나 장날(5일장; 1일, 5일)만 개방되어 이용에 한계가 있었고 마을주민을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없었다. 논농사 중심의 경제생활이었고, 부녀회와 청년회 등은 면단위 또는 행정리로 묶어서 운영하고 있었다. 주민들은 울진군 면소재지 중 척산리에만 약국이 없어 불편한 사항이 많기에 약국, 물리치료실의 상시 개방을 필요로 하였으며 장날을 이용한 노인대상 영화상영, 강연회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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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환자군에 있어서 유리피판술을 이용한 두경부재건의 안전성 (The Safety of Microsurgical Head and Neck Reconstruction in the Elderly Patients)

  • 최봉균;김영석;이원재;유대현;탁관철
    • Archives of Plastic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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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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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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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By means of microsurgical free-tissue transfer providing a large amount of required tissue, the surgeon can resect tumoral tissue more safely, which allows tumor-free margins and enhances the reliability of the ablative surgery that otherwise could not be performed radically. The morbidity of elective free-tissue transfer seems to be quite low, carrying acceptable risks for most patients. But the elderly patients are at risk for cardiac and respiratory problems, deep vein thrombosis, pulmonary emboli and infection merely as a function of age. This study was undertaken to define further risks of the elderly population with regards to free-tissue transfer. We retrospectively reviewed our experience with 110 microsurgical free-tissue transfers for head and neck reconstruction in patients greater than 60 years of age. Microsurgical procedures in all cases were preformed by the plastic and reconstructive department at Yonsei medical center. The investigated parameters were patient demographics, past medical history, 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ASA) status, site and cause of defect, the free tissue transferred and postoperative complication including free-flap success or failure. There were 46 patients in the age group from 60 to 64 years, 34 patients from 65 to 70 years, and 30 patients 70 years or older. There happened 3 flap losses, resulting in a flap viability rate of 97%. Patients with a higher ASA designation experienced more medical complication(p=0.05, 0.01, 0.03 in each age group I, II, III) but not surgical complication p=0.17, 0.11, 0.54 in each age group I, II, III).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postoperative complication and age groups was not significant. These observations suggest that major determinant for postoperative medical complication be the patient's 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 score, and chronologic age alone should not be an exclusion criterion when selecting patients for free-tissue transfer

산지농경지에 투입되는 모재성토의 특성과 농업환경에 미치는영향 (Evaluation of the Dressed Soil applied in Mountainous Agricultural Land)

  • 주진호;박철수;정영상;양재의;최중대;이원정;김성일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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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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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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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강원도 고령지 밭작물 재배지역에서는 2-4년 주기로 대량의 모재성토를 시용하고 있으나 모재성토의 질과 이들이 토양환경과 수질에 미치는 악영향에 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모재성토의 물리 화학적질 및 생물학적 질을 평가하고. 모재성토의 시용현황을 조사하고 이들이 토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모재성토 자체의 화학성은 매우 낮았으며, 특히 유효인산과 유기물 함량은 작물이 생육하기에 매우 부족한 값을 나타냈다. 토양의 생물학적 질 지표의 하나인 토양효소 활성 값에 있어서도 모재성토는 매우 낮은 값을 보였는데, phosphatase 활성의 경우 우리나라 밭토양 평균치의 1/3 정도의 값을 나타냈다. 자운리 지역의 토양 미생물 조사 결과 세균 사상균, 방선균의 개체수는 모재성토의 경우 밭토양에 비해 각각세균은 6-10배. 사상균은 3-4배, 방선균은 11-13배 정도 적은 미생물상을 나타냈다. 홍천군 자운리 지역의 영농활동 및 토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지역의 43%에 해당하는 농경지에 모재성토가 행해졌으며, 토양침식한계허용치인 $11.2MT\;ha^{-1}\;yr^{-1}$을 초과하는 농경지는 4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침사지를 설치하여 침사지의 토양 유실 방지 효과 및 토양 유실량을 측정한 결과 모재성토를 시용한 농경지에 설치한 침사지에서의 토양유실은 모재성토를 시용하지 않은 농경지에 비해 6배 이상의 토양유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사지 유역에서의 토양 유실발생량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동일한 밭일지라도 경사도, 경운방법, 토성 및 강우강도 등의 영향인자에 따라 변화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지역 폐결핵 환자의 가족검진실태 및 가족의 이환상태 (A Study on the Response Rate for Family Examination and the Morbidity of Family Examinees of Tuberculosis Patients Found in Rural Area)

  • 신현규;예민해;천병렬;이경은;감신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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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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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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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농촌 지역 폐결핵 환자들의 가족검진율과 가족중 결핵이환율을 알아보기 위하여 1981년 1월부터 1990년 12월까지 경북 선산군 보건소에 등록된 환자 1,525명을 대상으로 환자 관리 기록부를 열람하였다. 가족검진율은 전반기가 20.0% 후반기가 78.7%로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검진율은 증가하였다. 가족검진율과 관련이 강한 요인은 등록된 환자와 가족 검진 자의 관계였다. 즉 환자의 자녀일 때 검진율이 63.0%, 배우자가 28.9%, 기타 가족 28.8%, 그리고 부모가 19.9%였다. X선검사 결과는 점진자중 결핵이환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즉 X선검사 결과 더 심할수록 검진가족중 결핵이환율은 더 높았다. 검진자중 발견율은 부모가 6.2%, 배우자 4.3%, 자녀 1.1%, 기타 가족 1.55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환자와의 관계가 부모일수록 검진율이 낮고, 반면에 결핵이환율은 높아 이와 간은 고령층에 대한 가족 검진의 향상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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떫은감 경영 표준진단표의 개발 및 현지 적용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Standard Diagnostic Table for Astringent Persimmon Management)

  • 전준헌;이성연;이정민;지동현;오찬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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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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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8-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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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경영 표준진단표를 통해 재배자 스스로 경영 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참고하여 임가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떫은감 경영 표준진단표를 개발하여 주산단지의 임가를 대상으로 적용하였다. 떫은감 경영 표준진단표는 임가 일반 현황과 경영 성과 지표, 그리고 경영 진단을 위한 3개의 대분류 항목과 18개의 중분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떫은감 경영 표준진단표 작성을 위해 떫은감 주산단지 10개 시 군 241임가의 경영 실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경영수준 진단을 위해서 18개 중분류 항목의 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을 산출하였다. 조사 결과 241임가의 평균 점수는 57.4점이었으며 전체 임가의 62%가 40점 이상 60점 미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진단항목 결과를 살펴보면 경영기반 지표에서는 나무높이 항목의 점수가 충남 지역에서만 평균 점수보다 현저히 낮은 점수를 나타냈는데 이는 조사 지역의 나무가 30년 이상 된 고령목들이 많아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 생산기술 지표에서 결실조절 항목의 전국 평균 점수는 1.96점으로 상당히 낮은데 떫은감은 단감과 달리 적뢰 적과를 거의 하지 않고 자연 낙과를 통해 스스로 조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경영 및 판매능력 지표의 자재구입 항목에서는 전국 평균 점수가 2.01점으로 조사 임가의 60% 이상이 대부분의 자재를 개별적으로 선택하고 협상하여 구입한다고 응답하였다. 공동으로 구입한다고 응답한 임가들은 대부분 작목반 단체로 구입하는 경우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