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위험인식을 고찰하고, 우리 사회의 고령화 사회 준비와 그 방향을 모색해 보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사회적 위험에 대한 Slovic의 구성주의적 인식과 Taylor-Gooby의 신사회적 위험의 시각을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한 위험인식을 위험순위와 위험인식으로 유형화하여 고찰하였다. 사회조사 연구로 설계했으며, 할당표집으로 추출한 20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고령화 사회에 대한 위험인식은 11개 위험영역 중 7번째로 나타났으며, 고령화 사회에 대한 위험순위는 '고령화 사회에 살고 있는지에 대한 인지여부', '고령화가 삶에 미치는 영향', '최종학력'에 의해 유의미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령화 사회에 대한 위험인식은 '고령화 사회의 자신과 연관성', '고령화가 삶에 미치는 영향', '최종학력'에 의해 유의미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구성원의 고령화 사회 준비와 그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인식을 살펴보고 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인구고령화와 관련된 가치체계와 세대차이의 맥락 속에서 고찰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할당표집을 통해 추출된 20세 이상 성인남녀 1,498명으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고령화 사회 인식의 8개 영역 중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영역은 세 개 이하였다. 노화에 대한 지식, 부양인식, 노후불안, 세대 갈등으로 측정된 인구고령화와 관련된 변수들 중, 노후에 대한 불안이 모든 연령 집단에서 고령화 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65세 이상 연령 집단이 고령화 사회에 대한 인식이 20~44세, 45~64세 집단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세대갈등 변수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세대 갈등적인 인식은 20~44세와 45~64세 집단들에서 고령화 사회에 대한 보다 긍정적인 인식에 영향을 미쳤으나 65세 이상 집단에서는 두 요인 간에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의 고령화 사회 인식의 전환의 방향과 후속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고령화"는 우리의 현실이 되었고 고령화의 진전은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변화를 초래하였다. 그러나 이미 고령 사회에 진입한 선진국들은 고령화에 대한 대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고령화에 대한 대비책 연구가 요구되며, 특히 고령 사회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노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곤란 등의 장애 해소에 종합적 대책이 신속하게 요구된다. 본 연구는 고령 사회를 대비한 디자인 기초 방향에 대한 내용을 문헌 연구하였다. 고령화에 대응하는 디자인 방향 모색은 시각 전환이 요구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디자인 방법론이 유니버설 디자인이다. 고령화 대비를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 구현은 종합적이고도 다각적 접근과 디자인 전략이 함께 구축되어야 한다. 다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유니버설 디자인 마인드를 가진 건강한 고령사회를 기대 해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신문기사 분석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고령화 사회에 대한 인식과 대책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조선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4개의 주요 일간지를 대상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한 472건의 기사를 통하여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고령화 사회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식과 대책은 경제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다루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우리 사회가 고령화 사회를 긍정적이고 중립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고령화 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현실적인 문제 파악과 실제적인 욕구에 부합하는 대책이 마련되어져야 함을 제시하였다. 또한 앞으로는 우리 사회만이 갖는 특수한 상황이나 문제점에 주목하여 그에 대한 대책 논의와 연구도 함께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나라도 최근들어 소득수준 향상, 건강의식의 고조, 평균수명의 연장등으로 고령화 사회의 진전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1987)의 조사에 의 하면 국내 인구의 고령화 속도는 급속히 빨라져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가 전체 인구의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0년에는 노인이 전체인구의 7%, 2,025년에는 14%에 달할 것이라고 하며, 이 속도는 프랑스 보다 4.6배, 미국에 비해서는 3배나 빠르다 한다. 인구 구성비에서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7%를 넘는 사회를 고령화 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로 정의를 하고 있는 유엔의 규정을 감안한다면 우리 나라도 앞으로 수년내에 본격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게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인간의 행동이 머리의 판단과 수족의 동작으로 이루어 지므로 동작 및 판단속도의 연령대별, 성별 수행성취도 차이를 비교분석하여 그 특성을 고찰하고 그 결과로 고령 자의 고용에 필요한 근로능력의 평가, 고령자의 근로적응을 위한 직무나 작업장의 설계, 더 나아가서는 노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복지시설의 설계시 이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인구감소 고령화지역에서의 소매판매활동 특성을 고령화 정도와 관련시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결과 고령화 사회 고령사회는 유사한 주요 소매판매업종을 구성하는데 대해 초 고령사회는 다른 지역과 달리 주요 업종수도 적고, 업종구성도 다르게 나타난다. 이와 같은 특성에서 고령화가 심할수록 사업체당 종사자수와 인구 1인당 연간판매액은 적어지지만 사업체 밀도는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농산어촌지역에 소매업사업체가 분산 입지하기 때문이고, 고령사회 초 고령사회에서의 노동생산성이 높은 소매구조의 배경은 사업체당 종사자수가 적은데서 기인한 것이다. 인구감소 고령화지역에서 높은 판매액의 구성비를 나타내는 종합소매업, 연료소매업, 음식료품 및 담배소매업에 대해 수급의 정도를 파악한 결과, 먼저 종합소매업은 고령 초 고령사회에서, 연료소매업은 대체로 판매액이 적은 고령 초 고령사회에서, 음식료품 및 담배소매업은 초 고령사회에서 '수급균형지역'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고령화의 정도가 높을수록 수급의 지역 간 격차는 작은데, 이는 지역 간의 구매력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다.
최근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며, 고령화 대응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도 증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관련 연구를 수행해온 기존의 과학기술영역은 현대 노인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주기에 한계가 있는 등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전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화 대응 R&D를 총괄할 컨트롤 주체가 부재하며, 아직까지 관련 연구가 일부 영역에 편중되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WoS에서 제공하는 서지정보를 이용하여 키워드 네트워크분석을 수행함으로써, 고령화 대응 과학기술 분야의 지식구조를 국가별, 기간별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최근 10년간의 연구동향이 직전 10년간의 연구동향과 비교하였을 때,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과 독일, 그리고 우리나라 연구동향을 비교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경우 노인의 사회적 지위 및 삶의 질 등, 그리고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늦게 나타났다. 위 분석결과를 토대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대응 과학기술 R&D 추진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최근 농협경제연구소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축산농가 경영주의 고령화율은 44.3%로 3년새 4.6% 증가하였다. 고령화 정도는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일 때 고령화 사회라고 부르며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한다. 축종별 고령화 정도를 보면 산란계 농가의 고령화율이 49.2%(2013년 기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후계자가 확보된 축산농가는 50.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업을 승계하는 젊은 양계인들이 없다면 국내 양계업의 미래도 없다고 봐야할 것이다. 낙원농장 김동규 사장은 청소년 시절부터 가업승계를 꿈꿔 왔고 양계산업의 큰 애착을 보이고 있다. 산란계농가 2세로 산업발전에 힘쓰고 있는 김 사장을 만나 농장운영 상황에 대해 들어보았다.
최근 한국에서 저출산, 핵가족화, 1인 가족 증가 등의 사회적 병리 현상과 더불어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의 고령화 추이는 일본의 고령화 추이와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어, 향후 더 심화된 고령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고령화 문제에 대한 연구가 매우 부족하여 향후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시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고령화에 대해 대비하고 있는 일본의 장례문화 중 한국의 장례에 도입할 수 있는 적합한 문화를 비교하여 고령화에 맞춰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일본의 고령화에 따라 나타나는 장례문화는 슈카츠(終活), 직장(直葬), 가족장(家族葬) 등이 있다. 이 중, 핵가족화 및 1인 가족 증가 등에 따른 소규모 장례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어 일본의 '가족장(家族葬)'이 한국에 도입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급속히 고령화되어가는 한국 사회와 고령화에 따른 변화된 장례문화의 제시는 필수적이며, '가족장(家族葬)' 제도의 도입은 향후 발생할 한국 내의 고령화에 따른 장례문화를 선도하는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프라(Infrastructure)는 도로, 다리, 철도, 에너지, 상하수도 등과 같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필수적인 사회기반시설로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인프라 건설이 활발했던 1970년대 이후 30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고령화된 인프라와 관련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여기서는 현대경제연구원 김동열 수석 연구위원의 '인프라 고령화의 실태와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인프라 고령화의 현황, 문제점, 향후 과제 등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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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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