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려인 디아스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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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의 고려인이 생산한 한글정보자원에 관한 연구 : 1900-1937 (A Study on the Hangeul Information Resources Produced by Korean and Those Contents in Russia: 1900-1937)

  • 김정현;장우권;김홍길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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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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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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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해외 한민족의 정보자원의 생성과 변화는 민족공동체의 존립방식이나 사회변동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러시아의 곳곳에 산재해 있는 고려인이 생산한 한글정보자원 현황 (1900-1937)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러시아에서 고려인의 정보자원은 고려인의 이주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고려인 사회와 정보자원, 그리고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형성과 발전과정, 고려인 한글정보자원을 출판형태와 주제, 소장 기관별로 나누어 실태조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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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와 테러활동: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디아스포라의 지원이 폭력적 테러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분석연구 (Diaspora and terrorism: An explor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diaspora support and violent terrorist activities in Arab and Africa)

  • 김은영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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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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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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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디아스포라의 지원과 이와 관련된 요인들이 테러집단의 폭력적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경험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이 연구는 중동과 아프리카지역의 테러단체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Minority at Risk 프로젝트의 MAROB(the Minorities at Risk Organizational Behavior) 데이터를 사용하여 테러활동에 대한 연구가 적었던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폭력적 테러활동에 대한 경험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을 위해서는 단계적 회귀분석연구방법이 적용되었다. 연구결과 디아스포라의 지원이 테러집단의 폭력적 활동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그 외의 테러집단의 폭력적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디아스포라와 테러활동 간의 관계에 복잡한 형태로 서로영향을 미치는 상호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결과를 발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테러활동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관계들의 영향아래서 발생하고 있는 정치적, 심리적, 그리고 사회문화적인 문제라는 것을 확인하여주었다. 또한 동시에 근래에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디아스포라의 급진화를 예방하기 위해서 다양한 측면의 정책적 고려가 필요한 것과 관련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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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돌 타래의 디아스포라 서사와 미학 (The Diaspora Narrative and Aesthetics in Handol's Tarae)

  • 신사빈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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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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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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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글은 한돌 이흥건의 타래를 서사와 미학의 측면에서 분석한다. 이 때 등장하는 분석 요소는 자연과 인간, 소외와 관심, 분단과 통일, 디아스포라와 겨레 등 이항 대립의 현상과 본질이다. 197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의 타래는 군사 독재 때부터 발생한 산업화와 도시화, 난개발, 서구화, 입시 위주 교육, 빈부 차, 인간 소외, 분단 갈등의 사회 문제를 무저항과 불복종의 정신으로 맞서는 상실과 고통의 체험 서사를 노래하였다. 그리고 창작 의욕이 단절된 공백기를 자기 성찰과 노력으로 극복한 이후의 타래는 '자연의 울림과 자기의 참모습', '디아스포라 의식과 겨레의 얼'을 일체화하는 디아스포라 서사시의 느낌이 두드러진다. <터>에서 시작한 조국과 국토, 겨레에 대한 서사시는 <한뫼줄기>를 전환점으로 뿌리보다 길을 찾는 디아스포라 의식이 선명해진다. 한돌은 음악보다 서사의 원천에서 영감을 얻는다. 그의 타래는 '노랫말을 위해서 리듬이 곁들어지는 것'에 치중한다. 이 때문에 타래가 갖는 기호학적 특성은 내재적 의미(슬픔의 정서)가 오묘해도 외형적 음운이 단순한 것이 한계다. 공감과 더불어 감동까지 끌어내는 데는 내포적(의미론적)인 부분과 외연적(음운론적)인 부분의 조화가 필요하다. 슬픔의 정서를 더 많은 사람이 공유하려면 음운론적 요소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슬픔에 대한 공감과 감동은 동일한 경험의 이야기보다 비슷한 정서의 분위기에 이끌리는 경우가 더 많다. 타래 속 슬픔의 미학은 유년 시절부터 겪은 상실과 고독, 가난의 맥락에서 표출된 원초적인 체험 서사에서 출발하지만, 긴 공백기를 거치면서 심화한 슬픔의 미학은 타인(실향민, 해외 입양자, 러시아 고려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의 디아스포라 경험까지 자기화하면서 궁극적인구원 서사를 지향한다. 이로써 타래는 잠재적으로 민족의 한계를 뛰어 넘을 가능성도 지니게 되었다. '이산되는 소리'로서의 타래는 다른 세계 음악과의 접점에서 깊은 슬픔의 호소력으로 유리한 국면을 맞을 수 있다. 반다문화주의가 아닌 상호문화주의의 지향으로 글로벌 디아스포라 담론을 형성할 수도 있다. 한돌의 타래는 디아스포라 음악으로서 지속적으로 공감의 영역을 찾고 인식의 지평을 넓혀나가는 것이 향후 과제요 목표다.

한국의 전통: 디아스포라와 민족 음식의 세계화: 고려 사람의 이산이 가져온 구소련에서의 고려 음식의 세계화에 대한 고찰

  • 송창주
    • 식품문화 한맛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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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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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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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소련에서 이산에 의한 고려 사람들의 음식문화의 확산에 대한 논의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한식의 세계화'에 시사하는 점이 많을 것이다. 따라서 본 내용은 1991년 소련이 해체되기 전후 두 차례에 걸쳐서 약 1년간 소련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고, 또 소련이 해체된 후 1999년에 다시 이 지역에서 잠시 거주했던 필자의 경험과 이 지역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자료, 문헌연구 등을 바탕으로 고려 음식이 어떻게 구소련 전 지역으로 퍼지게 되었는지 그 요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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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알레고리극 희곡 연구 - 이강백의 초기 작품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play of Allegory in the 1970s - Focusing on Lee Kang-baek's Early Works -)

  • 이종락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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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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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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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1970년대는 유신정권의 폭압적 규제와 검열 아래서 사실주의적 극작 기법은 한계가 드러날 수밖에 없었다. 이강백은 리얼리즘이 결여된 가상의 공간이나 비현실적인 인물을 설정하여 이중적 의미의 서사 구조인 알레고리 기법을 선택하게 된다. 이강백은 거대담론의 허상과 디아스포라적 인물, 그리고 '정치적무의식'의 보편성을 알레고리화 하여 1960년대의 역사 인식과도 연결시켜, 공시적이면서도 통시적인 역사 인식의 의미망을 형성한다. 이것은 유신정권이라는 폭압적 권력 체제를 우회하여 현실을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기법이었으며, 표현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당하는 작가 자신의 욕망, 그리고 거대담론에 억압당하는 디아스포라적 개인의 절망적인 상황 자체를 투영하는 기법이었다. 나아가 알레고리 극작 기법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해방에 대해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성과 상징성을 획득하려는 시도였다.

성소수자의 커뮤니티 참여 의미에 대한 연구 - Giorgi 현상학적 방법론을 중심으로 - (A Qualitative Study on the the Meaning of Community Participation among Sexual Minorities)

  • 손소연;이지하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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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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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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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성소수자들을 대상으로 성소수자 커뮤니티 참여경험을 통한 의미본질을 탐색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진입하고자 하는 이유와 커뮤니티 활동경험을 통해 나타나는 본질적 의미구조에 대해 살펴보고자 했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성소수자 8명이었으며 자료 수집은 심층 면접을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자료는 Giorgi의 현상학적 방법론을 바탕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성소수자들의 참여는 13개의 의미단위와 6개의 도출된 주제, 3개의 본질적 주제로 나타났으며, 그 주제는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 '오아시스라는 또 다른 세계', '나는 진정한 이반!'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본질적 주제를 바탕으로 연구 참여자들의 공통된 본질의 의미는 '영혼의 디아스포라' 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발전 방향을 다음과 같이 모색해 볼 수 있다. 첫째, 성소수자 커뮤니티간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상호보완을 통해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둘째, 커뮤니티 활동에 있어서 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그 욕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성소수자 중에서도 다양성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사회복지 현장에서 성소수자 커뮤니티가 소외된 집단으로 머물러 있지 않도록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올바른 지식 바탕으로 한 관심과 지원 및 교류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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