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고려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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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목조건축물의 상록하단(上綠下丹) 단청기법 수용 (The Adaptation of Sangrokhadan Technique on the Color Painting of Wooden Buildings in the Goryeo Dynasty)

  • 이은희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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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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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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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e color that painted on the ground of Dancheong becomes Gachil(basecoat)-Dancheong and underpainting of Moro-Dancheong or Geum-Dancheong. So, the color of underpainting is the most important element that determines impression of the building. Thus, the architecture after using "Sangrokhadan" has different characters from what it had been. In the existing perception toward the background color of Dancheong, it was considered the characters of Korean Dancheong so-called "Sangrokhadan" that paint vertical elements like columns red and upper part of the columns green. But this study examined the color of Dancheong according to the era and region before and after Goryeo Dynasty era, then it reveals that Sangrokhadan technique was applied from the 14th century in the late Goryeo Dynasty. One of the Goryeo architecture, Geungnakjeon Hall of Bongjeongsa Temple is thought to be a previous style that is not applied "Sangrokhadan" technique because old elements are painted red pigment.

가변 재처리 시간상수를 고려한 용융염핵연료 원자로 평형핵종농도분석 코드 개발 (Development of Steady State Isotope Concentration Analysis Code for Molten Salt Reactor Using Variable Reprocess Time Constant)

  • 원성희;조재국;임현진;김태규;윤정선;오세기
    • 한국에너지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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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너지공학회 1999년도 춘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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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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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AMBIDEXTER(Advanced Molten-salt Break-even Inherently-safe Dual-mission Experimental & Test Reactor) 핵연료계통은 Th/$^{233U}$ 불화용융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핵분열생성물질의 운전중 연속재처리가 가능하여 운전상태에 따라 원자로내 연료물질의 농도분포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은 원자로 설계에 있어 주요 기술이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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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978호 <백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白紙金泥大方廣佛華嚴經) 권(卷)29>의 조성 연대 및 발원자 고찰 (Production Date and Patrons of Korean Treasure #978: Transcription of the Avatamsaka Sutra (Zhou Version) in Gold on White Paper)

  • 원승현
    • 미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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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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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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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사경은 표지화(表紙畫), 변상도(變相圖), 경문(經文)으로 구성되지만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일부가 소실되기도 한다. 특히 권말(卷末) 혹은 권수(卷首) 부분의 사성기(寫成記)에는 사경의 조성 시기와 발원자 정보가 기록되어 있는데 확인이 어려운 경우 기년작과의 양식 비교를 통해 편년을 추정한다. 보물 제978호 <백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白紙金泥大方廣佛華嚴經) 권(卷)29>(이하 <백지금니화엄경 권29>)은 사성기가 소실된 사경으로, 양식 비교를 통해 조선 초에 조성된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시기 추정의 중요한 근거가 되는 것은 서체와 변상도 표현 일부이지만 이는 조선 초 사경 일부에서만 확인되어 시기를 대표하는 특징으로 말하기 어렵다. 또한 이와 유사한 양식은 고려 말 사경에서도 확인되는데 서체를 제외한 표지화, 변상도의 표현이 1350년 전후의 작례와 유사하다. 고려 말 사경은 세밀하고 사실적인 표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형식화, 도식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이런 흐름은 조선 초로 이어진다. <백지금니화엄경 권29>는 변화의 전후 표현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표지화의 마엽문(麻葉文)과 변상도 사주(四周)의 경우 다른 사경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독특한 표현으로 주목된다. 한편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권(卷)26>(이하 <백지금니화엄경 권26>)은 지금까지 연구에서 소개되지 않은 사경으로 표지화, 변상도, 경문이 모두 온전하게 남아있다. 이 사경은 <백지금니화엄경 권29>과 크기, 구성, 세부 표현까지 모두 동일하여 조성 시기, 발원자(發願者)가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권말에 남아 있는 사성기에는 1348년 기철(奇轍)(?~1356)의 발원으로 조성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양식을 통한 편년 추정 시기와도 일치한다. <백지금니화엄경 권29>은 사성기가 소실되었기 때문에 조성 시기를 추정할 수밖에 없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조선 초가 아닌 고려 말에 조성된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백지금니화엄경 권26>을 통해 두 사경은 고려 1348년 표현이 변화하는 시기에 수준 높은 장인에 의해 조성된 사경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조선 전기 석가설법도의 사천왕 도상과 배치형식 고찰 (Study on Picture Image and Change of the Four Devas of Sakyamuni Buddha paintings in the early Joseon Dynasty)

  • 김경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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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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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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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그린 불화에서는 조선 전반기에 다문천(多聞天)이 드는 지물에 변화가 생긴다. 고려시대까지 부처의 오른편에서 탑(塔)을 든 다문천왕은 조선 전반기에 들어와 비파(琵琶)를 드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변화는 원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1330~1336년)" 변상도에서 확인된다. 불화에서 다문천이 드는 탑이 몽구스(보서(寶鼠))로 변하는 지물의 변화는 티베트 사찰인 철방사(哲蚌寺), 오둔사(吳屯寺), 백거사(白居寺)에서 처음 벽화로 나타난다. 조선에서도 원각사지십층석탑 1층 탑신 〈석가설법도〉에서 지물의 변화를 보이는 새로운 배치의 사천왕이 처음 등장한다. 그러나 조선 전반기 불화에서 탑과 비파를 든 사천왕의 위치는 좌우가 혼용되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티베트계 사천왕의 영향으로 대체로 파악된다. 따라서 본 논문은 티베트계 사찰벽화에서 나타나는 사천왕 도상이 이전의 중국 내륙에서 나타나는 사천왕과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여 티베트계 사찰에서 나타나는 사천왕 도상을 중심으로 그 현황을 파악하고, 조선 전기에 나타나는 사천왕 도상이 티베트계에서 연원을 가지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또한, 조선 전반기에 사천왕상의 지물과 위치가 새로운 도상이 확산되는 현상과 더불어 일정기간의 도상 혼용 현상에 대해 그 원인과 이유를 당시 유통되었을 판본을 중심으로 찾고자 하였다. 이를 반영하듯, "묘법연화경경변상도(명 1432년, 국립중앙박물관소장)" 사천왕 도상과 "제불세존여래보살존자명칭가곡(1417년)"의 사천왕 도상은 다른 형식을 보여 준다. 이것은 주존인 석가불을 중심으로 하는 경전임에도 서로 다른 판본의 존재를 확인시켜 준다. 그러므로, 조선 전반기 불화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사천왕의 지물이 다른 두 가지 판본의 경변상도에 의해 도상의 정형이 확보되지 않은 과도기의 성격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격은 티베트불교미술이 중국 내륙에 전파되면서 전통적인 중국 사천왕도상과 티베트계 도상의 혼용이 명대 지속되는 가운데 이러한 전환기 미술이 조선 전기에 유입된 특징이라 하겠다. 따라서, 조선 전반기 사천왕의 다양한 도상 현황은 일괄적인 도상이 정착된 시기가 아닌 다양성을 보여주는 조선 전반기 불교미술의 특징을 공유한다 하겠다.

COG용 Solder Bump 제작을 위한 Ni 무전해 도금 공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Ni Electroless Plating Process for Solder Bump COG Technology)

  • 한정인
    • 한국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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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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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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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LCD 모듈을 위한 실장 기술인 Chip on Glass 공정 기술을 개발함에 있어 구동 IC와 기판d의 Al 전극을 연결하기 위하여 기존의 기술과의 연관성 및 공정의 연속성, 제조단가등을 고려하여 Pb-Sn 범프를 사용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Al 금속 박막위에 니켈 무전해 도금하는 방법을 연구 하였다. Al 전극에 무전해 니켈 도금하기 위해서는 광레지스트 차폐막을 손상하지 않는 전처리 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처리 방법으로서 알칼리 아연산염 처리법과 불화물을 이용한 아연산염 처리법을 선택하여 실시하였다. 이 가운데 산성불화암모늄(NH$_4$HF)을 1.5 g/$\ell$ 함유하고 황산아연(ZnSO$_4$)을 100 g/$\ell$ 함유한 산성 아연산염 용액에서는 광레지스트 차폐막이 손상되지 않았으며 처리시간을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알루미늄 박막상에 선택적으로 니켈 무전해 도금을 할 수 있었다. 아연산염 응액중의 첨가제와 무전해 도금액 중의 억제제인 Thiourea는 도금층의 평활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였다. 또한 아연산염 처리를 하기 전에 산세 처리를 함으로써 도금층의 균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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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려미술관(高麗美術館) 소장 1569년 작 <치성광여래강림도>의 도상해석학적 고찰 (Iconographic Interpretation of 1569 Tejaprabha Buddha Painting in the Korai Museum of Kyoto Japan)

  • 김현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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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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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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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건륭(乾隆) 3년(1569)에 제작된 일본 교토(京都) 고려(高麗)미술관 소장의 <치성광여래강림도(熾盛光如來降臨圖)>는 조선 전기 치성광여래강림도상으로는 현재 유일한 것이다.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작품 내 거의 모든 도상과 旁題銘의 판독이 가능한 상태이며 화기 부분도 크게 손상되지 않았다. 작품은 홍색을 올린 바탕에 금니화로 $84.8{\times}66.1cm$의 비교적 작은 크기의 불화이다. 이 작품은 화면 중앙 치성광여래를 중심으로 하여 존명이 적혀 있지 않은 양대보살, 십일요(十一曜)와 천황성(天皇星), 옥황상제(玉皇上帝) 및 이십팔숙(二十八宿), 황도십이궁(黃道十二宮), 삼태육성(三台六星), 북두칠성(北斗七星) 등이 배치되어 조선시대 성수신앙의 일 단면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이 작품의 도상은 고려본 치성광여래강림도와 같은 계열이기는 하지만 일부 성수에서 자미성, 천황성과 같은 도교적 성수가 등장하고 여래형 북두칠성 등 의미있는 도상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조선시대 성수신앙의 전개과정을 알 수 있다. 본 <치성광여래강림도>는 주요 권속으로 십일요가 중심이 되긴 하였으나 계도성이 생략되고 월패성도 중심에서 벗어나 있어 십일요 구성에 대한 개념은 약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자미성, 옥황대제, 천황제와 같은 도교의 성수신이 포함되면서 도교와 불교 성수신의 뚜렷한 구분이 없어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 불화에 나타난 이십팔수의 별자리 그림은 중국의 치성광여래도와는 달리 우리나라 천문도의 별자리 그림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어 성수신앙의 독자성도 엿볼 수 있었다. 북두칠성과 칠원성군을 동시에 그려서 칠성신앙을 강조한 사실은 칠성신앙의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의 제작 수준으로 보아 대시주 '최씨도령(崔氏徒令)'은 유복한 계층의 어린아이일 가능성이 높아, 이 작품이 자손의 연명(延命), 소재(消災) 등을 기원하면서 제작된 호신부적 성격의 불화였을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었다.

텔레매틱스를 위한 불확실성 기반의 이동체 색인 (Indexing of Moving Objects Based on Uncertainty for Telematics)

  • 진희규;김동현;임덕성;조대수;홍봉희
    • 한국정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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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 2004년도 봄 학술발표논문집 Vol.31 No.1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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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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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속도와 방향이 바뀔 때마다 이동체의 위치를 보고하는 TPR-tree는 이동체의 위치를 예측하는 오차가 적다. 그러나 긴 시간 간격으로 이동체의 위치를 보고하면 위치 예측의 불확실성이 높아져서 위치 예측의 오차값이 증가한다. 불화실성이 높은 이동체를 TPR-tree에 적용할 때 이동체의 위치 정보를 갱신하기 위한 색인 검색 비용이 증가하고, 질의 결과의 정확도가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 논문에서는 긴 시간 간격으로 이동체 위치를 보고할 때 발생하는 이동체 위치의 불확실성을 고려하기 위해서 불확실성 영역(uncertainty region)을 이용한 확장 TPR-tree를 제시한다. 불확실성이 높은 이동체의 위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 이동체의 이동 가능한 영역을 위치 예측의 오차 값을 이용하여 계산한 불확실성 영역을 설정하고, 검색을 위하여 노드외 BR을 계산할 때 불확실성 영역을 이용하여 BR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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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과 미국삼의 종간 잡종식물체 불화합성에 관한 연구 (Studies on Incompatibility in Interspecific Hybrid Between Panax ginseng C. A. Meyer and Panax quinquefolium L.)

  • 이성식;정열영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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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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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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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clarify the cause of incompatibility in interspecific hybrid plant between Panax ginseng and p. quinquefolium. The floral structure of F,(p.g. x p.q.) hybrid was normal because the redundant anther was 0.2 mm longer than pistil in Fl hybrid and the size and structure of redundant carpel in F, hybrid were similar to P. ginseng and p. quiquefolium Pollens of $F_1$ hybrid did not germinate on stigma of P-quinquefolium but germinated well on stigma of P. ginseng. Pollen tube was able to penetrate styles completely and seed harvest rate was 16.8% in field. However on stigma of $F_1$ hybrid, Pollen did not germinate when P. ginseng was used as male Parent. In addition, the growth of pollen tube was halted on style and seed was not set when P qlfinquefoEi2a was used as male Parent. These suggest that the inhibitor of pollen germination present on stigma caused $F_1$ hybrid sterility. It took 5 hours for pollen grains to germinate, 12 hours to arrive at in trance of ovule, 16 hours to penetrate micropyles in Panax gins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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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관망의 통합신뢰도 산정을 위한 해석모형의 개발 (Development of the Computational Model to Evaluate Integrated Reliability in Water Distribution Network)

  • 박재홍;한건연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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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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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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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상수관망의 신뢰도해석을 위해 수리적 신뢰도와 기계적 신뢰도를 통합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통합신뢰도 해석모형을 개발하였다. 수리적 신뢰도는 불화실성을 가진 변수들에 대하여 적절한 변동계수를 가진 확률 분포형을 적용시켜 임의변수로 고려하였고 기계적 신뢰도는 관망의 각 구성물에 대해 순차적 고장을 발생시켜 각 고장에 대한 영항을 해석하여 신뢰도를 산정하였다. 덕 연구모형을 실제관망에 대한 적용결과 본 모형은 실제관망에 대한 불확실한 요소를 고려한 신뢰도를 잘 모의하고 있었다. 앞으로 신뢰성있는 상수관망 설계 및 기존 관망의 신뢰도 판정에 본 모형이 적용된다면 기계적 및 수리적으로 객관성이 있는 신뢰도를 가진 상수관망의 건설 및 유지관리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일본(日本)에 현존(現存)하는 4권의 주본화엄경(周本華嚴經)의 변상획(變相畵)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Byunsangwha(Buddha's preaching paint) of 4 volumes of the script of 80 Avatamska Sutra present in Japan)

  • 권희경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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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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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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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일본(日本)의 각 박물관에 소장 혹은 기탁되고 있는 감지금니의 네 권의 고려사경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은 표지화에서 독특한 양식을 나타내고 있다. 고려시대 사경표지화는 일반적으로 3개 혹은 4개의 연화를 당초문양이 지그재그로 감고 있는데 비해, 이들 네 권의 사경은 금니로 그린 10개의 연화(蓮華)를 그린 표지화가 양식적으로 같아, 네 권 중에 그 어느 것에도 발원문은 없지만, 80화엄경 한 질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먼저 네 권의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사경변상화의 내용에 관한 고찰을 하였고, 표지화와 변상화를 통해 양식분석을 행했다. 그 결과 제작연대를 밝힐 수 있었다. 코발트색으로 여래의 보발(寶髮)이 칠해져 있다는 점에서는 충숙왕 13년(1326)인 태정(泰定) 3년(三年)에 발원(發願)한 "문수최상승무생계법(文殊最上乘無生戒法)"의 변상화와 같고, 보발 가운데 그려진 계주와 입술이 완전히 분홍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귀 얼굴 윤곽선 통견의(通肩衣) 사이로 드러난 가슴의 윤곽선 역시 분홍색이라는 점과 여래의 불안(佛顔)이 금니로 도색(塗色) 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일본(日本) 금택(金澤) 대승사(大乘寺) 송강(松江) 천륜사본(天倫寺本)이나 일본(日本) 우하사본(羽賀寺本) 사경변상화에 나타나는 특징과 같다. 그러나 지운문(地雲紋)의 양식은 충숙왕(忠肅王) 부위연간(復位年間)의 작품들과 닮아, 이들 네 권의 사경은 충숙왕(忠肅王) 복위연간의 작품이라는 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