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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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임상심리학: 멘탈 휘트니스(mental fitness)와 긍정 심리치료(positive psychotherapy) (Positive Clinical Psychology: Focusing on Mental Fitness and Positive Psychotherapy)

  • 김진영 ;고영건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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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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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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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글의 목적은 긍정 임상심리학의 개요를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긍정 임상심리학의 두 가지 핵심 영역인 멘탈 휘트니스(mental fitness)와 긍정 심리치료의 개념을 살펴본 후 '고대 멘탈 휘트니스 긍정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그 과정에서 전통적인 심리치료와 긍정 심리치료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멘탈 휘트니스라는 개념이 도입되게 된 역사적인 배경 그리고 멘탈 휘트니스와 정신건강 교양(mental health literacy)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이러한 고찰에 기초하여 긍정 임상심리학의 제한점 및 발전가능성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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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향신료의 영양학적인 측면 (양념의 영양)

  • 김숙희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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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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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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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양념의 섭취는 고대 에집트 시절부터 시작되어서 현재에까지 인류의 식탁을 지켜 오고 있다. 양념의 용도는 시대에 따라서 다양화되고 있다. 고대에는 양념의 용도는 단순히 음식의 풍미를 돋구기 위해서 사용하였지만, 현대 사회로 올수록, 다양한 음식과 음료수의 맛과 향, 식품저장, 의학적 생리학적인 용도, 및 화장품 및 향수 제조를 위해서 사용한다.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양념의 수는 약 70여종에 이르고 있으나, 우리나라 식탁을 오르내리는 상용하는 양념의 수는 10종 내외로 본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음식 향과 맛의 단조로움을 느끼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양념의 개발이 요청된다. 최근 들어와서 고추와 마늘의 생리학적 기능이 재평가되고 있어서, 현대인의 고민인 고혈압과 이와 관련된 순환계 계통의 질병 및 암의 발병 방지 및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되고 있다. 위궤양 및 위산분비 비정상인은 자극적인 양념인 고추나 마늘의 섭취를 금지하여 왔으나, 특별히 고추의 섭취가 이러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반듯이 위액분비를 자극하지 않는다는 보고도 되어 있다. 양념에 함유된 영양소의 함량으로 미루어 보면 열량 무기질의 일부 및 비타민의 일부 공급원으로 중요하다. 한국인에게 중요한 양념으로 여겨지는 고추와 마늘의 섭취량은 한국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그 섭취량이 증가되는 경향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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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묘 유적지 출토 인골에 대한 고고유전학 연구 (Archaeogenetic Research of Excavated Human Bones from the Ancient Tombs)

  • 지상현;정용재;서민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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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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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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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198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발굴지에서 출토되는 인골 분석에 대한 고고학적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인골의 자연과학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출토 인골의 고고유전학 연구가 점차 활성화 되어감에 따라 고대 DNA 연구를 위한 주요 방법 및 기술적 지식의 축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골의 보존 상태는 매장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국내에서 출토되는 인골, 동물 뼈 등과 같은 생물유체의 보존 상태가 좋지 못한 주요 원인은 우리나라의 토성(土性) 및 기후적인 특성 때문이다. 그러나 조선시대 회곽묘(灰槨墓)에서는 대체로 보존 상태가 좋은 인골이 출토되고 있는데, 이는 회곽의 구조적 화학적 특성에서 기인된 것이다. 이것은 묘제(墓制)와 장법(葬法)이 피장자(埋葬者)의 매장 환경을 조절함으로써 인골이 잘 보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인골의 미생물에 의한 오염, 물리 화학적 손상 등 다양한 원인은 고대 DNA 분석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DNA 분석법이 요구된다. 특히, 고대 DNA가 사람 DNA에 의하여 오염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한 실험 절차가 체계적으로 검증되어야만 연구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우리나라 고대 인류의 이동과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고대 DNA 분석과 더불어 안정동위원소를 이용한 인골의 골화학 분석 등 인골에 대한 자연과학적 분석이 종합적으로 병행되어야 한다. 더불어 출토 인골의 고고유전학 연구는 형질인류학, 고고학과 같은 인문사회학적 연구와 동시에 수행될 때 가장 좋은 양질의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학제 간 연구는 더욱더 활성화 되어야 한다. 본고는 출토 인골 연구의 학문적 가치와 종합연구의 필요성을 자연과학적 연구의 입장에서 강조하였다. 또한 출토 인골의 DNA 연구 방법과 그 결과를 예로 소개함으로써 고고유전학 연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대 플리니우스의 「자연사」에 나타난 고대 로마의 정원관 연구 (A Study on the Roman Garden Vision in Pliny the Elder's the Natural History)

  • 황주영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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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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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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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대 플리니우스의 『자연사』 속 정원 관련 문헌을 중심으로 고대 로마 시대의 정원관을 탐색함을 목표로 한다. 고대 로마 정원의 유형과 성격, 형태 등은 이후 서양 정원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쳤고, 플리니우스 등이 집필한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문헌이 큰 영향을 미쳤다. 『자연사』와 관련 문헌, 사료를 중심으로 진행된 본 연구에서는 로마 정원의 형태나 양식적 특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들 문헌에 투영된 정원관을 탐색하였다. 『자연사』뿐 아니라 고대 로마 시대에 작성된 정원, 혹은 농업 이론서는 관념적인 자연이나 예술로서의 정원보다는 실용적인 생산 공간을 주로 다룬다는 특징이 있다. 『자연사』에서 정원 연구와 관련된 식물학 부분 또한 즐거움보다는 유용함을 위주로 기술되었고, 플리니우스 또한 실용적인 정원인 호르투스를 전제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고대 로마 사회에서 정원은 실용적인 생산과 휴식의 공간일 뿐 아니라, 한 시대의 이상을 재현, 혹은 실천하는 장소였다. 플리니우스를 비롯한 로마의 지배세력과 지식인들은 그들이 지배하는 전 세계에 대한 앎을 포괄하고, 이를 통해 로마 대제국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에피스테메를 공유했다. 플리니우스는 『자연사』를 통해 당대의 유용한 지식을 로마 제국이라는 방대한 문명 세계로 포괄하고자 했고, 정원은 그 이상을 실천하는 중요한 장소였다.

시문과 바위글씨로 본 함양 대고대(大孤臺)의 경관 향유자와 장소패권(場所覇權) (A Study on the Persons Enjoying the Landscape of Daegodea in Hamyang and Space Hegemony through Analysis of Poetry and Letters Carved on the Rocks)

  • 노재현;이정한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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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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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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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함양 남계천변에 돌출한 바위 대고대의 경관성과 향유 주체에 주목하였다. 옛 시문과 석벽에 의탁(依託)된 인명 등 바위글씨의 분석과 해석을 통해 이곳의 장소 특성을 밝히고, 대고대에서 벌어졌던 경관 향유와 장소 패권 양상을 조명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고지도에서 나타난 대고대는 지근거리에 5개소의 서원이 집중 포치(布置)되고 있으며, 대(臺) 자체의 입체적 볼륨감과 기괴함이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6C 옥계(玉溪) 노진(1518~1578)에 의해 최초로 명명된, 대고대(大孤臺)의 쓰임새를 고대(孤臺) 정경운(鄭慶雲: 1556~?)의 고대일록(孤臺日錄)에 근거해 분석한 결과, 남계서원 등의 임원과 유생의 조망 놀이 휴양 회의 계회 등 다양한 용도의 정치 사회적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 것으로 확인된다. 대고대의 공간구성을 살펴보면 구졸암(九拙菴) 양희(梁喜: 1515~1581)의 신도비를 중심으로 상단 암벽에는 청근정(淸近亭)이, 그 서측에는 산앙재(山仰齋)가 위치한다. 동서로 펼쳐진 높이 11m, 넓이 약 $350m^2$의 대고대 반석 상부는 강론과 음영을 위한 장소로 널리 활용되었다. 반석 북서측에 '석송(石松) 추사(秋史)'라고 음각된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 서체의 바위글씨와 그 옆의 일명 '석송'이라 불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사목의 잔해는 이곳의 역사성과 진정성을 한층 강화시켜 주는 경관요소이다. '대고대(大高臺) 개은서(介隱書)'와 '묵헌(默軒)' '정근상('鄭近相)' 바위글씨는 각각 개은(介隱) 정재기(鄭在箕: 1811~1879)와 그의 증손(曾孫) 정근상(鄭近相: 1893~1934)에 의해 기록된 배타적 공간 향유와 장소패권의 산물이자 조선 말기 이후 일제강점기까지 그들이 이곳 대고대의 향유 주체였음을 알리는 낙관(落款)이다. 요컨대 대고대는 조선 중기 이후 '구졸양선생장구소'로서 장소 선점의 묵시적 의미를 지녀왔으며, 조선말기와 일제강점기에는 정재기와 정근상의 연이은 장소패권 과정을 거치면서도 '동북강회소 천령제선현장구소'라는 범함양(凡咸陽)의 다자(多者) 강회 및 추념공간으로 변형 계승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벽에 쓰여진 다수의 인명 바위글씨는 '하동정씨(河東鄭氏)'와 '풍천노씨(豊川盧氏)'가 대고대의 경관 향유 및 장소패권의 주체였음을 묵언한다. 대고대에서 새긴 '바위글씨'는 경관향유 의지의 표상이자 장소 주도권 쟁탈을 보여주는 또 다른 형태의 문화경관이자 정원 경영의 사례이다.

조아(曹娥)설화와 문화원형콘텐츠 사례연구 (Cao-e's story and Its Case Study on the culture archetype contents)

  • 조정래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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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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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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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중국 고대사회에 있어 효 문화는 가부장제도 아래에서 도덕규범의 실천적 원리였다. 조아(曹娥)는 중국의 대표적인 효의 상징인물로, 원래 무녀(巫女)였으나 한대의 주류 사상인 유가철학의 전파와 함께 효녀의 형상으로 전환되었으며, 이후 지역문화의 발전과 함께 민간의 신앙과 접목하여 수신(水神)의 개념으로 재탄생하기도 하였다. 조아설화의 전파과정 중, 구전과 문학적 가공은 상호적인 작용을 통해 영향을 주고받으며, 미화되거나 신성화되고 체계화 되었는데, 조아도상은 이러한 인류가 추구하는 보편적이며 온전한 사유적 형상의 체현이다. 예컨대, 현대사회에 있어 문화적 정체성과 함께 그 이면의 근본적인 내적 함의의 인식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조아의 효를 주제로 한 사회기반의 문화콘텐츠의 창작과 이를 통해 효가 가진 문화적 핵심가치를 찾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본문은 조아설화와 효사상 그리고 문화원형을 사례중심으로 서술하였으며, 조아의 민간신앙적 신성화 측면에서 문학으로부터 파생된 가공과 도상의 형성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이미지의 변화와 조형성을 통한 문화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광복 50돌 의미 되새기는 기획도서들

  • 박남정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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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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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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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광복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다. 출판계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광복 50주년 기획도서들이 속속 출간되었거나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우리에게 광복 50주년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를 되새기게 될 이 책들은 우선 일제시대나 해방후의 현대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밝히거나 고대사의 재조명을 통해 일본역사의 뿌리를 우리 역사에서 찾으려는 시도들이 두드러진다. 참략을 정당화하고 미화하는 일본의 망언이 아직도 그치지 않고 있는 데서 볼 수 있듯 전후처리는 아직 끝나지 않고 있다. 정신대, 강제징용 등 전쟁피해자들의 피폐한 삶을 사실적으로 밝히고 전후보상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을 다룬 책들도 많다. 이밖에 소설이나 사진집 등 다양한 형태로 광복의 기쁨과 오늘의 과제를 보여줄 광복 50주년 기념도서들을 최근에 출간된 것과 근간 예정인 것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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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문고의 효과에 관한 연구

  • 김경일
    • 도서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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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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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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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8
  • 이 조사연구는 문교부, 마을문고본부, 아시아재단한국지부의 후수을 받어 1967년 11월~1968년 4월에 걸쳐 중앙교육연구소가 위촉한 연구기획자문위원으로서 홍승직(고대교수), 김선호(경희대교수), 엄대섭(마을문고본부), 박천보(문교부사회교육과), 조동재, David Steinberg(아시아재단), 백현기(중교연구소장), 이용걸(중교연구조사연구부장) 등 제위원 지도하에 연구자 김진은, 김경일, 노공근, 차온순에 의하여 수행된 조사연구의 보고서를 요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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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생균제 이용과 그 효과

  • 정용호
    • 한우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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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호통권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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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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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가축에 대하여 성장촉진 또는 치료의 목적으로 대단히 많은 항생물질이나 기타 항균제제가 투여되고 있으며 항생물질 등의 투여에 따라 축산식품에 잔류나 내성균의 출현 등 여러 가지의 문제가 있고 사회적으로도 근심과 두려움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문제점이 있으면서도 국민의 건강유지 혹은 가축생산에 있어 항생물질은 필요하고, 금후에도 국민의 건강유지 및 가축생산에 보탬에 되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원래부터 사람이나 동물의 소화기관내에 살아있는 세균, 또는 고대부터 식품의 발효 등에 이용되어 온 미생물을 활용하는 것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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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시스템의 자동화기술의 진화

  • 고명삼
    • 전기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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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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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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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과학기술에 대한 역사적 고찰과 생산자동화기술에 대한 발전과정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현재 일차적인 우리의 과제는 지금까지 개발된 기술을 완전히 이해하여 이를 효과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지혜로운 지식으로 승화시키는데 있다. 기술에 요행이 없으며 과대포장도 있을 수 없다. 기술은 있는 그대로 사회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국내의 기술실태를 고려할 때 우리들은 기반요소기술부터 복합요소기술, 대규모 software시스템 기술 및 폐기물 재활용기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의 기술을 동시에 개발 통합시켜야할 입장에 있다. 15세기 세종대왕때 우리가 누렸던 과학기술문명의 세계적인 우월성을 21세기에 실현시킬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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