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급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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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코너-유럽의 그라비어 인쇄시장

  • 이근성
    • 프린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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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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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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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그라비어인쇄(오목판인쇄)방법은 최근 사이 변한 것이 없지만 품질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라비어인쇄는 전통적으로 인쇄판의 내쇄력이 좋고 섬세한 인쇄가 가능하다는 그 특성에 따라 대량인쇄물이나 고급인쇄물에 적용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독일내 유명한 잡지들, 예를 들면 슈피겔지(Der Spiegel), 포쿠스지(Focus) 그리고 스테른지(Stern)를 비롯 전세계적으로 성경책보다 많은 양인 1억3천만 부정도 인쇄되는 이케아(IKEA)사의 카탈로그들이 그라비어인쇄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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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와 적외선 신호 제어를 융합한 스마트 홈 플랫폼

  • 우인구
    • 정보와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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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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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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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사물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홈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홈)로 주거 문화가 바뀌고 있다. 과거 고급형 대단위 아파트 중심의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이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모바일 혁명을 바탕으로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스마트 홈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제품 판매 중심이었던 수익모델도 다양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사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최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홈 IoT 플랫폼과 함께 적외선 제어 방식을 추가한 디지엔스의 홈 IoT 플랫폼을 소개한다.

맛길따라 - 우리 전통 술의 순례 - 청주 이야기 -

  • 허시명
    • 식품문화 한맛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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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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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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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청주(淸酒)는 맑은 술이다. 옛사람들은 탁주를 현인이라 부르고, 청주를 성인이라 불렀다. 탁주도 좋아했지만, 청주를 더 윗길로 보았다. 실제 술을 빚으면 맑은 술이 위로 떠오르고 지게미가 섞인 탁한 술은 밑으로 가라앉는다. 윗술을 조심스럽게 떠내거나, 거름망인 용수를 박으면 손쉽게 청주를 떠낼 수 있다. 청주는 맑고 도수가 높기 때문에 탁주보다는 고급술이다. 가마솥에 밥을 했을 때 어른 밥을 먼저 푸듯이, 맑은 윗술은 떠내어 조상에게 올리는 제주로 사용하였다. 양조장에서는 윗술을 전주(全酒) 또는 전내기라 하여 귀한 손님에게 내놓기도 하고, 비싼 값에 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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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코너-UV인쇄 및 코팅

  • 이근성
    • 프린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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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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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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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세계적인 불황의 그림자는 유럽 인쇄시장에서도 역시 짙게 드리워져 있다. 인쇄시장 또한 가격에 대한 압박과 납기 등 장기적인 경기불황에 대한 침체로 많은 난관에 부딪쳐 있다. 이러한 시장에서의 탈피는 인쇄물을 고급스럽게 그리고 차별화하는 것이다. 요즘은 종이나 합성수지등에 인쇄된 일반적인 인쇄물로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힘들다. 인쇄 뿐만 아니라 코팅을 통해서 비로소 경쟁력이 생기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인쇄인들은 무슨 재료를 써야 하는지의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그 결정자는 아주 가끔의 경우에만 노하우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며, 그 특별한 인쇄를 위해선 그 기술을 다룰줄 아는 기장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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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엔 사보가 최고" - 고급화 다양화 흐름속 3천여종 발행 추정

  • 임남숙
    • 프린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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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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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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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기업은 물론이고 학교, 병원, 공공단체, 비영리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사보를 제작하고 있다. 현재 사보는 총 3천여 종이 발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각 사보는 최소 백권 단위에서 몇십만 권까지 다양하게 발행되고 있다. 과거의 사보는 사내보는 2도 인쇄로 사외보는 4도 인쇄로 진행되었는데, 지금은 사외보는 물론이고 사내보에도 펀치, 압연, 특수가공, 특수코팅, 홀드(접지), 실크스크린 등의 가공 처리한 사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쇄사의 매출에도 큰 축을 이루고 있는 것이 바로 사보다. 이에 김흥기 한국사보협회 회장을 만나 사보의 특징과 영향 그리고 한국사보협회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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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인쇄물 - 디자인.인쇄기술.소재 변화바람 거세다

  • 김상호
    • 프린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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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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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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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대표적인 소량다품종인쇄물인 웨딩인쇄물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부분의 고객이 $3{\sim}500$장 내외로 인쇄하는 경우가 많은 청첩장인쇄는 예전부터 기성카드에 마스터인쇄를 해서 제작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물량이 상대적으로 소량이어서 오프셋인쇄로 작업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마스터인쇄사의 대표적인 일감의 하나로 불렸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개성을 중시하는 결혼식과 청첩장을 차별화하고 싶다는 경향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일어나는가 하면 디지털인쇄기의 본격적인 보급으로 소량다품종 인쇄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다양한 후가공 작업을 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맞춤형 및 고급형 청첩장 인쇄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기성카드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청첩장 인쇄가 제일 많다. 그렇지만 예전과 달리 청첩장의 종류가 수백, 수천가지에 달하기 때문에 개성을 최대한으로 살리는 선택을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맞춤형 청첩장인쇄와 다름없다는 주장과 평가도 나오고 있다. 현재 청첩장을 비롯한 결혼과 관련된 인쇄물은 대체적으로 카드업체를 중심으로 하는 기성품시장, 개별 단가는 매우 높지만 아직까지 시장의 수요는 일부 계층에 국한되어 있는 고급형 맞춤 청첩장을 비롯, 디지털인쇄기를 이용해 포토청첩장 등 특별한 디자인의 청첩장을 수주하는 인쇄업체 등으로 크게 분류되어 있다. 한편 지난 2007년을 기준으로 $3{\sim}500$억원 대에 달하는 웨딩인쇄물 시장은 결코 큰 시장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청첩장이 어떤 의미에서 볼 때 작은 소품의 기능을 갖는다는 것을 보면 상당히 큰 시장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웨딩 인쇄물 시장의 변화와 현황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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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콘텐츠의 가치와 융합적 구조 -공연예술실황영상을 중심으로- (The Value of Performing Arts Content and Convergence Structure -Focused on Performing Arts Live Video-)

  • 허난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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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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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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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공연예술의 제작 유통 과정을 콘텐츠진흥법상 기술 산업과의 융합형태를 살펴보고자 한다. 2000년대 이후 영역 간 콘텐츠 생산과 공유방식은 공연예술의 제작 유통구조를 전환시키고 있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공연예술실황영상은 공연예술의 시공간적 경계를 뛰어넘어 예술 창작과 소통의 영역을 확장하여 기존 체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현재성과 공간적 제한성을 전제로 출발되었던 공연예술은 실황영상화를 통하여 시공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플랫폼을 창출하고 있다. 공연예술은 기술 산업 영역과 융합하여 보편적 접근성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문화적 형평성이라는 공공 공연장의 공공적 가치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고급예술로 불리어지는 오페라, 클래식, 발레 등의 공연예술이 영상산업과 어떤 방식으로 결합되고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서 공연예술콘텐츠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모노레일의 활성화 방안 연구

  • 오종우;오승훈
    •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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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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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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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지하전철은 고비용 구축에 의한 대량 수송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고액의 적자행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비용과 효율성을 위하여 지하전철선호에서 지상 모노레일로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경량화에 의한 첨단기술력에서 생산되는 고급 모노레일 카의 쾌적성, 친환경적, 경제성, 저소음, 저오염, 국지적 효율성 등에 의한 유비쿼터스 사회에 기여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으므로 향후 지자체 위주의 행정에 의한 재정자립도의 확보를 위한 관광지의 개발에 관련된 천연성 지형지물, 인문성 문화제, 조경성 예술분야 등에 효자 상품으로 등극할 것이다. 이에 따라 정책적인 조정에 필요한 법제도 및 지방 조례 등의 조정으로 특색 있고 미래지향적인 모노레일 카의 정책방안의 설정이 시급하다. 특히 지정학적으로 3면이 바다로 위호되어 있고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의 열강 국들에 육교적인 지정학적인 최상의 관광 및 첨단 한류문화의 교류의 니치성 상품의 활성화로 상대적으로 작지만 큰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신 수송환경에 적극적인 행정과 민의의 접점에 교두보적인 수송의 르네상스 개념이 필요하다.

한국과 일본의 오페라 수용과 발전과정에 대한 비교 - 창작오페라를 중심으로 (Comparison of the Acceptance and Development of Opera in Korea and Japan - Focusing on Development of Contemporary Opera)

  • 손수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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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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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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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밀접하고 같은 한자문화권에 속해있다. 때문에 많은 유사점을 가진 가운데 나름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는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이런 특징은 서양음악의 수용과 발전 과정에서도 관찰된다. 창작오페라에 있어서 양국은 토대가 되는 서양음악의 도입경로나 시기, 소재, 자생력이 없는 순수공연예술이라는 일반적인 유사성을 보이고 있지만 답보상태인 한국에 비해 일본 창작오페라는 '유즈루'라는 세계무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등 오페라를 통한 문화적 교류에 능동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부분에서 상이점이 존재한다. 오페라가 서양의 음악양식이라 할지라도 고급예술의 음악적 언어를 통해 자국의 문화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것은 문화강국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 디지털기술의 발달로 오페라의 영역이 미디어엔터테인먼트로 확장되는 이때, 우리보다 앞서 창작오페라를 문화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활용했던 일본의 사례와 우리나라의 창작오페라 발전과정을 비교 연구해 보는 것은 한국 창작오페라가 수준 높은 공연문화콘텐츠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활자와 이미지로 읽는 할리우드 -1920년대 조선극장의 영화관 프로그램과 미국 '특작'영화 경쟁 (Hollywood in Print -Movie Programmes of a Korean Theater in Ethnically Segregated Kyǒngsǒng in the 1920s and the Reception of Hollywood Prestige Pictures)

  • 안세정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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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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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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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초창기 스튜디오 시스템의 설립과 함께 본격적으로 상품화한 미국영화와 할리우드라는 산업적 표상이 1920년대 경성의 조선인 극장가에 수용되었던 한 양상을 검토한다. 특히, 고급영화상설관을 지향했던 조선극장의 영화관 프로그램과 홍보 전략에 초점을 맞추어 특작영화 수입을 둘러싼 조선인 상영업자들의 경쟁을 살펴보고 그와 함께 초래된 관객성 분화의 단초를 추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한 본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제작비가 많이 투입된 특작영화 제작의 역사적, 경제적 배경을 할리우드 거대 영화사들이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구했던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교영화사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영화라는 상품이 브랜드가 되고, 계획된 홍보와 마케팅을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판매될 수밖에 없었던 경제적 동기를 분석할 것이다. 둘째, 경성의 조선인 극장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장편영화로의 이행을 감행했던 조선극장이 미국 파라마운트 회사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브랜드 인지도를 전용하여 고급상설관으로서 차별적인 정체성을 형성하려 했던 노력을 주보와 전단지 읽기를 통해 재구성한다. 기존의 일제 강점기 영화와 극장문화 연구에서 홍보와 마케팅의 역할은 단편적인 언급 외에는 상대적으로 연구가 미진한 영역이었다. 본 논문은 주보와 전단지가 수행한 홍보와 매개의 기능에 주목하여, 활자와 이미지를 통한 할리우드 특작 영화 '읽기'를 시도한다. 주보와 전단지는 영화를 홍보하고, 관객에게 영화 선택을 도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상영업자들이 주도적으로 발행한 선전 홍보물이다. 개봉될 영화에 대한 줄거리와 그 밖의 다양한 내용을 글과 이미지를 이용해 구현했던 인쇄물은 관객들의 영화'보기'를 보완하는 독립적인 '읽기'의 매체이자 영화상품의 유통과정의 양쪽 스펙트럼에 존재하는 생산과 수용을 연결하는 매개적인 매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