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경제적 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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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대목 EG203을 이용한 토마토 풋마름병 경감효과 (Reduction of Bacterial Wilt Diseases with Eggplant Rootstock EG203-Grafted Tomatoes in the Field Trials)

  • 이문행;김지광;이희경;김경제;유승헌;김영식;이윤수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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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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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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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Ralstonia solanacearum에 의한 시들음 피해는 고온기 재배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재배적 방법으로 토마토대목을 이용하고 있으나 병이 다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이에 따라서 AVRDC에서 수집한 풋마름병 저항성 가지 대목인 EG203을 재료로 하여 풋마름병 다 발생포장인 부여 토마토시험장 비닐하우스에서 2003-2005년, 구미시 비닐하우스에서 2009-2011년까지 두 곳에서 각각 3년간 실시하였다. EG203(가지)는 광발아 종자로 파종 시 육묘 트레이에 직접 파종하여야 하며 EG-203(가지)의 파종 적기는 토마토 접수보다 3주전에 파종해야 접수와 비슷한 경경(2.5-3.0 mm)에 도달하여 접목하기에 알맞았다. 접목방법은 맞접과 삽접이 93-96%의 활착률을 보여 대목으로 사용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접목 후 포장에 정식한 후의 풋마름병 발생을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동안의 평균은 EG203(가지) 접목 시 4.3%로 실생의 58.0%보다 매우 낮았으며 대목용 품종의 25.0-36.7%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구미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대목 효과에 대하여 시험한 결과는 2009년 5농가에서 EG203과 실생묘를 비교한 결과 EG203에서는 풋마름병 발생률이 2-5%였으나 실생은 20-80%를 보였다. 2010년에는 토마토대목('B-blocking', '청강')과 가지대목(EG203)을 갖고 비교 한 결과 풋마름병 발생률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가지대목(EG203)에서 복화방 출현이 늦어 수확이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2011년 토마토대목('청강')과 가지대목(EG203)으로 3농가에서 시험한 결과 토마토대목('청강')에서 풋마름병 발생률은 60-85%, 가지대목(EG203)은 0-1%로 가지대목에서 병발생률이 매우 낮았다. 가지대목(EG203)을 이용할 경우 토마토대목과 비교 복화방이 늦게 발생하여 토마토 생산량이 줄었다. 따라서 병 발생이 낮은 곳에서는 토마토대목을 활용하여 접목을 하고 병이 다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가지대목(EG203)을 활용하는 것이 재배에 유리하다고 판단되어진다.

노인들의 식품안전 위험요인 규명을 위한 식품위생 지식, 태도, 행동 조사 (Investigation of Food Safety Knowledge, Attitudes, and Behavior for Analyzing Food Safety Risk Factors in the Elderly)

  • 최정화;이윤진;이은실;이혜상;장혜자;이경은;이나영;곽동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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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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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6-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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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여 식품안전에 대한 위생 지식, 태도, 식품취급 행동을 파악함으로써 식품안전 위험요인을 진단하여 노인을 위한 식생활 안전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도시와 농촌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2011년 4월 1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358부를 자료 분석에 이용하였다. 응답자의 83.6%가 65세~80세, 69.5%가 단독거주 또는 노인 부부였으며, 49.2%가 50만 원 미만의 수입이었다. 노인들의 식품위생 지식은 '장을 볼 때 라면보다 냉동 오징어를 먼저 구입해야 한다'(도시 60.5%, 농촌 42.0%, P<0.001), '귤을 씻어서 먹어야 한다'(도시 75.4%, 농촌 49.7%, P<0.001), '간 쇠고기로 만든 고기완자전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도시 95.4%, 농촌 90.2%, P<0.001)의 항목에서 도시 노인이 농촌 노인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지식을 보였다. 식품위생 태도는 '나물은 맨손으로 무쳐야 맛이 좋다'(도시 34.9%, 농촌 33.2%, P<0.05)의 문항에서 도시 노인이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먼저 구입한 식품을 먼저 먹으려고 한다'(도시 88.2%, 농촌 92.1%, P<0.001), '냉장고에 있는 음식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끼면 버리려고 한다'(도시 84.1%. 농촌 91.4%, P<0.001), '불고기를 조리할 때 고기가 완전히 익었는지 확인을 하려고 한다'(도시 88.8%, 농촌 87.8%, P<0.05), '돼지고기를 굽던 젓가락과 식사에 사용하는 젓가락을 구분하려고 한다'(도시 78.5%, 농촌 70.6%, P<0.001)의 문항에서 도시 노인과 농촌 노인의 태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점심때 밖에서 사 온 김밥을 식탁 위에 두었다가 저녁에 먹을 경우 상했을지 걱정을 한다'(도시 82.6%, 농촌 86.5%, P<0.05), '날달걀은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에 좋아서 마시는 것을 선호한다'(도시 71.8%, 농촌 76.7%, P<0.05), '생굴을 먹을 때 배탈이 날까 걱정을 한다'(도시 53.9%, 농촌 64.2%, P<0.05)의 문항에서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라고 응답하였으며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식품위생 행동 분석 결과 대부분의 노인이 화장실에 다녀온 후, 외출에서 돌아온 후, 식사하기 전에는 손을 씻는다고 응답하였으나, 조리하는 도중 다른 일을 하고 다시 조리하게 될 경우 손을 씻는다고 응답한 노인은 도시 거주 노인(67.9%), 농촌 거주 노인(58.7%)으로 조사되었다. 생쇠고기를 자른 후 채소를 잘라야 할 때 도마세척 방법은 '흐르는 물로 도마를 닦는다'의 응답이 가장 많았다. '얼린 냉동고기를 해동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도시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싱크대 위 또는 식탁 위에서 해동시킨다'고 45명(33.8%)이 응답하였고, 농촌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40명(39.6%)이 응답하였다. 노인들이 얼린 냉동고기를 해동하는 방법으로 싱크대 위나 식탁 위에서 해동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해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건강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학습동기 강화프로그램을 접목하거나 일회성이 아닌 지속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는 남성 노인의 비율보다 여성 노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으며, 설문조사가 복지관을 중심으로 수행되어 노인들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경우가 많아 중산층 이상의 일반노인들에게 확대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노인의 식품안전 문제를 진단하여 노인 대상 식생활 안전 교육자료 개발과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