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크라이오펌프의 주요 관심기술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급속 재생기술의 확보와 극저온 냉동기의 효율 향상 기술 및 저진동 기술의 확보이다. 크라이오펌프는 크게 냉동기 모듈과 펌프모듈로 구성되고, 냉동기 모듈은 주로 G-M 극저온 냉동기, Stirling 극저온 냉동기 또는 맥동관 극저온 냉동기 등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주로 압축기, 왕복기, 재생기, 구동장치 등으로 펌프모듈은 cryoarray와 펌프 body로 구성된다. 최근에 구조가 간단하고 장수명 및 저진동의 장점을 가진 맥동관 극저온 냉동기의 효율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초전도, 액화 등의 분야에서 기존의 G-M 극저온 냉동기를 대체하는 추세이다. 본 연구에서는 지식경제부 제조기반산업원 천기술사업 "급속재생형 저진동 크라이오펌프 개발" 사업을 통해 급속 재생, 저진동, 고신뢰성 확보를 위해 기존의 G-M 극저온 냉동기를 맥동관 극저온 냉동기로 대체 적용 개발 및 국산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상용화에 따른 공정 개발을 소개하고자 한다.
해안 및 해양에 설치되어 있는 해저관로는 원유, 가스, 물과 이들의 혼합된 유체들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관로 내부 유체의 열과 압력 차이는 해저관로의 팽찰을 야기시킨다. 해전관로 팽창은 관로와 연결되는 구조물들에 응력을 유발시킨다. 작용 응력이 연결 부재의 항복점을 초과하거나 전체 시스템의 허용변형을 초과할 경우 구조물에 손상이 발생된다. 해안 및 해양에 설치되는 해저관로는 주로 위험 물질이나 유독 유체를 포함하기 때문에 만약 이런 유체의 유출이 발생될 경우 인명 피해는 물론 큰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 비록 해저관로는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유체를 전달할 수 있지만, 이런 관로 설계시 안전하게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려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해저관로의 열변형 해석에 사용되는 여러 개의 이론을 조사하였고, 관로의 요소들이 관로 팽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국내 수도관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기존 노후화된 수도관들과 추가로 노후화된 수도관들이 증가하고 있다. 경과년수가 오래된 시설이 증가하는 것은 잠재적인 사고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실제 노후화된 상수도 시설물로 인해 단수, 누수, 수질오염, 지반함몰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시민들의 생활과 안전, 경제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AI를 기반으로 상수도관의 노후도 및 위험도를 예측하는 모델을 설계하고자 하였다. 대상지역을 인천광역시 서구로 선정하여 유량과 수질의 실시간 계측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딥러닝 기법 중 하나인 LSTM(Long Short-Term Memory)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예측하였고, 결정계수(R2)와 RMSE(Root Mean Square Error)로 학습데이터와 검증데이터의 비율을 정하여 예측도를 평가하였다. 유량과 수질 데이터 중 80%는 학습데이터로 20%는 검증 데이터로 분리하였고, LSTM의 셀과레이어 수를 해석에 적합한 범위로 설정한 결과, 실제값과 예측값이 높은 상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측된 유량 및 수질의 결과는 상수도 관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사고 위험도 평가와 관 노후화에 따른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동맥관 개존증은 선천성 심질환 중 비교적 흔한 질환이며, 크기나 중등도에 상관없이 폐쇄가 필요한 질환이다. 경피적 동맥관 폐쇄술은 개흉술에 비하여 합병증의 위험이 적고 경제적으로도 바람직하며, 치료 성적도 우수하여 최근에는 표준적인 치료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원통형 모양의 동맥관 개존증은 흔히 사용하는 분리형 코일이나 ADO로 시술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다. 저자들은 이러한 형태의 동맥관을 폐쇄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것보다 큰 크기의 AVP를 이용하여 원통형 동맥관이 메워지도록 하는 방법을 이용함으로써, 성공적인 동맥관 개존증 폐쇄술을 시행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이 논문은 중궁의 가족적 특성과 츨상력의 관계를 보다 면밀하게 알아보기 위해 사회 문화적 특성을 근간으로 하는 가구유형을 분류, 이들간의 출산수준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1990년에 실시된 제 4 차 중국인구센서스 자료 중에서 조선족이 밀집하여 거주하고 있는 길림성내 연변 조선족자치주의 50% 표본자료를 활용하였다. 가구유형별 출산수준을 분석하기 위해 자료를 가구구성특성에 따라 네가지 유형으로 재구성하였다. 가족경제의 생산단위와 세대구성을 기준으로 고립형, 병렬형, 직계형, 전통형의 네가지 가구유형을 분류하여 각각의 유형별 특성에 따른 차별출산력을 한족과 조선족의 네가지 가구유형을 분류하여 각각의 유형별 특성에 따른 차별출산력을 한족과 조선족을 중심으로 비교해 보았다. 이를 통해 농가와 비농가의 가구형태 또는 세대구성의 성격아 출산수준과 갖는 상관관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결정요인들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중국의 사회 경제적요인과 결부하여 전통적으로 유지되던 가족관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민족별 출산수준을 통해 비교해 보았다. 연구결과 가부장적 가족주의를 해체하고 집단적 공동생산 체제를 대체시키려는 중국의 사회주의 정책이 현실적으로는 가족중심의 생산체제와 전통적 가족주의를 변화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구유형에 따른 출산수준의 편차는 두 민족간에 차이를 보여 주었다. 한족이 여성의 직업이나 교육수준에 따라 가구유형별 출산수준의 편차가 크게 변화되는 것과는 달리 조선족은 비교적 전통적인 세대관 이 강조되는 다가구 유형에서 높은 출산수준을 나타내는 경향을 보여 주었다. 이는 중국의 인구정책과 경제개방 시행과정에서 약소민족인 조선족의 저출산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가구 유형별 출산수준에 대한 영향력이 한족에 비해 적었던 것으로 지적할수 있다.
최근 지식기반경제로의 진입과 함께 인적자본형성으로서의 교육에 관한 문제는 모든 국가들에 있어서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 연구는 1970년-2008년 기간 동안 비영어권 OECD 10개 국가들을 대상으로 교육투자와 경제성장과의 관계를 단순회귀분석(OLS) 및 표면상무관회귀분석(Seemingly Unrelated Regression Estimation: SURE) 기법을 사용하여 추정하여 상호 비교분석 하였다. 분석 결과 인적자본의 형성과 관련된 변수들의 추정에서는 교육투자를 비롯하여 R&D투자 및 출산율 모두 통계적 유의성이 높게 나왔으며 또한 경제성장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경제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출산율이었으며 다음으로 R&D 투자, 교육투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산율계수의 크기는 R&D 투자의 1.8배, 교육투자의 약 3.5배의 크기로 나타나고 있어 각 국가들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R&D투자 및 교육투자뿐만 아니라 출산율 촉진정책도 동시에 고려되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남자 고등학생들의 스트레스와 구강악습관, 학업 수준과 경제수준에 따른 스트레스와 구강악습관에 대한 연관성을 파악하여 구강악습관에 대한 교육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강악안면 부위의 구강건강까지 올바르게 이루어지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3년 5월부터 7월까지 충남에 위치한 2개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편의표본추출 법에 의한 자기기입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5개 영역 스트레스 중 학교생활 스트레스가 2.11점으로 가장 높았고, 가정문제 스트레스가 1.51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 학년별 스트레스는 2학년이 1학년보다 모든 영역에서 높았으며, 학교생활 스트레스(p<0.01), 대인관계 스트레스(p<0.01), 자신 문제 스트레스(p<0.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잠재변수 스트레스에 따른 5가지 영역의 스트레스와 구강악습관과의 유의성 분석 결과 모두 유의한 것으로(p<0.001)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와 구강악습관의 상관관계는 -0.30의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학교생활 스트레스와 자신 문제 스트레스, 환경문제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스트레스와는 0.7 이상의 매우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4. 스트레스, 학업 수준, 가정경제수준 모델의 적합도 검정 결과는 GFI, AGFI, NFI에서 모두 0.9 이상을 보였으며, RMR과 RMSEA 값이 모두 0.1보다 작은 값이 추정되어 양호한 모형이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보면 스트레스와 구강악습관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학생의 성적수준, 경제수준과도 구강악습관 발생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되었으며, 본인의 구강건강을 스스로 책임져야 할 시기인 고등학생들이 구강건강을 위하여 바람직한 습관 형성을 위한 구강보건교육이 시행돼야 할 것이다.
분단국가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는 한국, 즉 남한과 북한은 각기 다른 분단관과 통일관을 갖고 있다. 것은 서로 다른 정치, 경제, 문화적 환경을 가지고 있는 상황과 상관없이 국가적 상처이자 염원이다. 분단이라는 상태로 인해 남한과 북한의 궁극적 목표는 항상 통일에 있어왔고, 이것은 여러 가지 형태로 투사되며 재현된다. 특히 영화는 남한과 북한이 서로 얼마나 다른 통일관을 갖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표적 매체이다. 본 논문에서는 북한 영화인 <봄날의 눈석이>와 남한 영화인 <남남북녀>, <나의 결혼원정기>를 중심으로, ‘공간’, ‘장애물’, ‘로맨틱한 장치’, ‘결혼’, ‘편견’ 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남북한이 갖고 있는 통일관을 비교 분석한다.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 안에서, 결혼을 통해 통일을 꿈꾸는 이 영화들은 남북의 통일관을 엿보는데 적합한 텍스트라 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통일이라는 같은 지향점을 향한 남북의 동상이몽을 조망한다.
기존의 강관이나 주철관 그리고 시멘트 관은 시간의 경과에 따르는 노화현상을 피할 수 없으며, 특히 금속관은 부식으로 인한 수질 악화문제가 크고 누수에 따른 부족한 수자원 보존과 활용에 있어 예기치 않은 문제를 발생시켜 왔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지하매설용 유리섬유복합관을 사용하는 것이다. 유리섬유복합관은 충격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고 수명이 50년$\sim$100년 정도로 반영구적이다. 특히 뛰어난 내구성과 시공성이 탁월하여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그리고 중량이 가벼워서(강관의 1/4, 시멘트 관의 1/10) 운반 및 설치가 용이하고 공기단축 및 인력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잦은 관로 보수 및 교체공사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리섬유복합관을 이용하여 실내모형실험을 수행하여 관의 응력-변형특성을 평가하였다. 실내모형실험의 경우 관경 200mm와 관경 300mm를 사용하여 하중재하 전과 후의 수직 수평변위 수직 수평토압을 6가지 사례에 대해서 측정하였다. 측정결과 실험값과 이론값 모두 비슷하게 측정되었다. 하지만 현장발생토사를 이용한 유동성 뒤채움재를 사용한 경우, 수직 수평변위는 매우 작게 측정되었고, 토압은 거의 0에 가까운 값으로 계측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복지관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에 따른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향후 노인복지관의 발전방향에 대해 제시하는 것이다. 분석대상은 전국 노인복지관 344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회수된 304개의 설문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노인복지관의 지역특성에 따라 3개 유형을 도출하여 실시 중인 프로그램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노인복지관의 지역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인 기본사업은 기능회복 사업, 상담사업, 정서지원사업이었고 선택사업 중에서는 지역복지연계사업이었다. 둘째, 노인복지관의 사업별 세부프로그램을 지역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기본사업에서는 외국어교실, 교양교실, 인문학교실, 예비노인 프로그램, 물리치료, 양 한방요법, 치매예방 프로그램, 노인일반상담, 심리상담, 집단프로그램, 자조모임으로 나타났다. 선택사업의 경우 이 미용서비스, 취업지원교육, 경제교육, 은퇴준비, 가정봉사원파견사업, 세대통합프로그램, 이동복지사업, 지역협력사업이 지역특성에 따른 차이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복지관의 발전방향에 대한 함의는 지역특성에 따른 노인복지관의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과 노인복지관이 지역특성과 지역노인들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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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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