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경기 변동에 따라 대중들의 소비가 민감한 사업군을 도출해내고,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의 소비데이터를 분석하여 해당 기업의 경영 전략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2023년 물가지수(CPI)는 8월 3.4%, 9월 3.7%, 10월 3.8%로 유례없는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KDI(한국개발연구원)는 2024년 소비는 고물가 기조로 인하여 상품소비의 부진이 지속되어 기업 매출이 전년(1.9%)과 유사하게 1.8%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이라고 예측하였다. 이렇게 대중들의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경기 상황에서 기업이 손실을 막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데 이 연구가 도움이 되리라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현재 사회적으로 은퇴 또는 명퇴가 보편화 되는 관점에서 과거 은퇴예정자들은 은퇴 후 창업계획에 대해 내재된 기술과 노하우가 있어도 상당수 창업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창업의지가 있어도 기술창업과 연계되지 못하고 소상공인 위주의 생계형 창업이 보편화 되어왔다. 은퇴자들의 준비되지 못한 자영업창업은 자영업자들의 상황을 갈수록 어려워지게 하고 있다.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부진과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확대 등으로 영세자영업부진은 자영업자 가구의 상대적 빈곤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후대책이 미흡한 베이비부머들이 자영업에 나서지만 대부분이 실패를 하고 있으며, 55세 이상 자영업가구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이 빈곤층에 속해 우리 경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처럼, 장기간 내재된 직장, 단체에서의 사회적자본이나 지적자본을 활용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는 자영업 소상공인 위주의 창업은 결국 과다출혈경쟁과 차별적 사업전략 없이 또 다른 사회문제점으로 발현되어 사회적문제와 미래에 지불해야할 또 다른 문제요소로 자라잡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측면에서 은퇴예정자의 창업은 창업자가 잘 할 수 있고 고객니즈의 문제점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해결할 수 있는 기술창업이 대안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적 접근을 좀 더 면밀히 분석하고자 현재 직장인들 가운데 은퇴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그동안 직장생활하면서 얻게 된 시회적자본과 지적자본이 기업가정신을 매개로하여 창업의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평택 당진항과 대산항은 지리적으로 지근거리에 있는 항만이다. 그러나 평택 당진항의 수출물동량은 전국 항만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비중도 수직 상승하고 있는데 비해 대산항은 상대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본고는 두 항만의 수출물동량의 비교분석을 통해 두 항만이 수출품목과 계절성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평택 당진항의 수출에서는 특정 품목의 비중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나 대산항은 특정 품목에 대한 수출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을 보인다. 오차수정계수를 도출하여 일시적 괴리의 조정속도가 평택 당진항이 더 늦어 물동량 부족이 발생할 경우 대산항보다 물동량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특징이 있음도 밝힌다. 환율계수는 대산항이, 경기계수는 평택 당진항이 더 크나 두 항만에서 경기계수가 환율계수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에 경기측면에서 평택 당진항이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더욱 시간이 흐름에 따라 평택 당진항의 경기계수는 커지는데 비해 대산항의 경기계수는 작아진다는 것도 밝힌다. 충격반응분석을 통해 경기충격은 대단히 오랫동안 지속되나 환율충격은 빠르게 쇠퇴하여, 평택 당진항에서 경기충격은 환율충격의 약 10배에 달하며, 대산항에서는 경기충격이 환율충격보다 5배라는 점도 밝힌다.
최근 자판기 유통시장이 말이 아니다. 사상 유래 없을 정도로 최악의 매출부진에 업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고, 사업의욕도 크게 저하되고 있다. 시장이 이렇게 된 데는 경기불황에 따른 여파에다가, 설상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공정위)의 강도 높은 자판기 유통시장에 대한 제재조치들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올 한해 자판기 유통 시장의 지축을 뒤흔들었다 할 정도로 공저위 여파는 대단했다. 그간의 고질적인 유통시장의 문제점들이 적나라하게 도마 위에 올랐고, 그 여파로 유통시장은 큰 혼란과 시장위축을 겪고 있다. 이제 유통시장은 어떻게든지 변화와 개혁을 진행해야 하는 전환점에 있다. 더 이상 과거의 구태와 악습을 당연시 하고 나아갈 수 없는 시점이다. 공정위는 자판기 유통의 변화와 개혁을 선택이 아닌 의무로서 강요하고 있다. 금호 기획특집에서는 공정위 여파가 유통시장에 미친 영향들을 살펴보고, 한창 진행 중인 자판기 표준약관 개정의 방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수출기업들의 선방으로 2008년 우리나라는 수출 4천억 달러, 무역 규모 8천억 달러 시대를 동시에 연 해로 기록을 남겼다. 무엇보다 이 같은 성과가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 가격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얻은 결과여서 더 값어치가 있다. 지난 12월 2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1403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수출에 공로가 큰 유공자 834명에겐 훈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올해는 협회회원사인 삼성전자가 500억불탑을 수상한데 이어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재영솔루텍, KJ프리텍, 이오테크닉스, 휴비츠, 뷰웍스, 오로라라이트뱅크 등 8개 사가 자랑스러운 수출역군에 이름을 올렸다.
극심한 경기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제2 벤처 붐’조성을 위해 협회는 그동안 벤처업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다시 벤처다(Venture Again!)>’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10대 아젠다(agenda)를 마련했다. 그리고 지난 8일 은행회관에서 이헌재 경제부총리, 산업자원부 이희범 장관, 정보통신부 진대제 장관, 유관기관장 및 협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벤처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회 장흥순 회장은 10대 아젠다를 설명했고,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벤처 지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이헌재 부총리는“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속도가 늦더라도 제대로 된 벤처를 해보자”며“내년에는 벤처가 다시 뛰는 원년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재정경제부ㆍ정보통신부 등 정부 각 부처는 벤처 재도약을 위해 분야별 태스크포스팀(TFT)를 결성, 연말까지 구체적인 벤처육성 대책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부 부처 및 여당에서 일고 있는 벤처산업 재육성 의지를 재차 확인시켜주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다음은 협회 장흥순 회장이 발표한‘<다시 벤처다(Venture Again!)>’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10대 아젠다를 요약한 글이다.
작년 국내 증명서자동발급기 시장은 대외적으로 경기침체가 가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우리 협회의 2004년 산업 통계에 따르면 총 보급수량이 459대에 배출이 77억여원대에 이른다. 유관성이 큰 분야인 티켓발매기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데 비해 증명서자동발급기 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해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탓에 전국의 관공소나 병원, 학교 등지에서 증명서자동발급기를 만나는 것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시장이 이렇게 큰 성장을 보이게 된 데는 아이디씨텍社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 1997년부터 증명서자동발급기를 설치 보급하며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 이 시장의 절대강자로의 아성을 공고히 하고 있는 아이디씨텍의 사업 현황을 살펴봤다.
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2012년 경제 산업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2년 국내경제는 연중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3%대 중반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세계경제 둔화에 따른 물량 증가율 하락, 유가안정에 따른 가격 상승세 소멸로 전년에 비해 크게 낮아진 7% 내외의 증가(통관기준)가 예상되며 수입 역시 국내경기 둔화와 유가 및 원자재가 안정에 따른 수입단가 안정으로 전년보다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어 연간 8%대 증가가 전망된다. 2012년 산업분야에서 IT제품군은 정보통신기기의 호조 지속과 가전의 수요 회복이 예상되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전년도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완만하나마 회복기조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소재산업군은 설비능력 확대에 대응한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에 힘입어 1-5%의 완만한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자영업자 비율은 G7보다 높은 수치로서 OECD회원국들 중 상위에 속하며, 그 중에서도 소상공인은 전체 사업자 수의 93.3%에 달한다. 하지만 2020년 3/4분기 기준 서울시의 소상공인 5년 생존율은 38.4%에 불과하며, 대표적인 폐업/업종전환 고려 이유는 수익성 악화, 판매부진, 경기불황이다. 이처럼 폐업한 소상공인들은 취업을 하거나 기존 업종으로 다시 창업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새로운 업종에 도전하기도 한다. 그러나 재창업의지에 대한 선행연구는 많은 반면, 업종전환 및 업종전환 의지는 아직 심도있게 연구된 바 없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업에 실패한 뒤 재창업을 하였거나, 사업에 실패한 뒤 재창업을 목표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 실패 경험이 업종전환 의지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상공인의 사업 실패 경험이 업종전환 의지에 미치는 영향의 탐색적 연구를 사회적지지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며, 소상공인의 사업 실패 경험이 업종전환 의지를 높인다는 인과관계를 검증하고자 한다.
최근 증대한 성인 및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에 대해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다소 소홀히 다루어졌던 초등 고학년생들의 스마트폰 중독 실태를 다양한 인구통계학적 요소에 따라 조사하였다. 설문 조사는 경기도 소재 학교의 4~6학년생 15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조사 결과, 첫째, 스마트폰 평균보유율은 약 66%이었다. 둘째, 약 1%의 학생들이 고위험 사용자군에 속하였고, 잠재위험군 5.7%, 일반 사용자군은 93.3%이었다. 셋째, 인구통계학적 요소에서 학년, 학업성적 각각과 중독 사용자군의 상관이 유의하였다. 즉, 부진한 성적일수록, 또는 학년이 오를수록 중독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넷째, 잠재위험군과 일반군 학생들 모두 대도시, 남학생, 6학년, 맞벌이 부모의 경우에 더욱 중독 점수가 높았다. 반대로 가정경제와 학업성적 측면에서는 잠재위험군은 풍족한 가정과 우수한 성적인 경우 중독성이 더욱 높았으나, 일반군은 빈곤 기정, 부진한 성적인 경우에 더욱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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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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