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에 전방 십자인대 손상의 주요한 두가지 양상은 건열에 의한 경골극 골절과 전방 십자인대 실질내 파열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17세 소녀에서 양측 슬관절 전방 십자인대 경골 부착부에 골을 포함하지 않은 특이한 형태의 인대-골접합부 동시파열을 진단하고 일차적 수복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 하고자 한다.
목적: 전방 십자 인대 손상과 동반된 외측 반월상 연골 경골 후방 부착부 완전 방사상 파열 환자에서 전외측 및 전내측 도달법을 통한 all-inside 봉합 술기를 시술하여 온 바,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수술 술기: 관절경을 전내측 도달법으로, 봉합용 갈고리(suture hook, $Linvatec^{TM}$, Largo, Florida, USA)를 전외측 도달법으로 관절에 삽입한 상태에서 봉합용 갈고리를 틀어서 외측으로 전위된 외측 반월상 연골 후각부 파열단의 대퇴골측 면에서 경골측 면으로 수직으로 통과시킨다. 갈고리 내로 PDS No. 1 ($Ethicon^{TM}$, Somerville, NJ, USA)를 통과시킨 후 봉합용 갈고리를 빼내고 전외측 도달법 입구로 봉합사의 양끝을 뽑아낸다. MAXON 2-0 ($Syneture^{TM}$, Norwalk, Connecticut, USA)를 봉합용 갈고리를 이용하여 경골 부착부 파열단 경골측 면에서 대퇴골측 면으로 봉합사를 수직으로 통과시켜 양끝을 전외측 도달법 입구로 빼내어 두 봉합사의 경골 측 끝 중 PDS를 MAXON에 결찰하여 MAXON의 대퇴골측 끝을 전외측 도달법으로 당겨 이를 PDS로 교체한 뒤 SMC(Samsung Medical Center) knot를 이용하여 결찰한다. 결론: 본 술기를 시행하여 외측 반월상 연골 후방 부착부 파열을 해부학적으로 봉합할 수 있으며 또한 반월상 연골의 연골 장력(hoop tension)을 효과적으로 회복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 내측 반월상 연골후각의 후방 경골 부착부위의 절단 파열은 흔하지 않고 기존의 수기로는 봉합이 어렵다. 이에 저자들은 내측 반월상 연골의 후방 경골 부착부위의 절단 파열의 임상 양상 및 pullout suture를 통한 새로운 봉합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년 9월부터 1999년 7월까지 9명의 환자에서 후방 경골 부착부위의 절단 파열을 경험 하였다. 평균 나이는 59.3세로 38세에서 70세까지의 분포였다. 전예에서 자기공명영상과 임상양상으로 진단하였고, 슬관절경을 통해서 확진과 치료를 하였다. 1예에서 2차적 관절경을 시행하여 봉합 된 반월상 연골의 치유여부를 확인하였다. 임상 양상 : 대개 중년이후의 나이에서 호발하며, 특별한 외상의 과거력이 없다. 슬관절 후면의 통증을 호소하였으나, 그 위치가 불명확한 특징이 있었다. 경도내지 중등도의 슬관절의 종창을 호소하였으며, 특징적으로 슬관절을 굴곡 시킬수록 심해지는 술관절 후면의 통증으로 완전한 굴곡의 장애가 있었다.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 퇴행성 변화는 없거나, 나이에 비해서 미미한 양상이었다. 술 전 자기 공명영상이 진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관상면에서 반월상 연골의 후각이 후방 경골 부착부위에서 분리되어 있는 형태를 보인다. 수술 수기 : 4개의 표준 portal 로 도달하여 후각부의 절단파열을 확인하고, 변연절제술로 시야를 확보하고 후각의 후방 부착부위의 연골하골을 노출 시킨다. 전내측 또는 후내측 도달법으로 절단단율 PDS 로 봉합한다. PDS 봉합사를 전내측 도달법으로 밖으로 꺼내 놓는다. 경골 내측 근위부에 종절개를 가한 후에 ACL tibla guide를 이용하여 경골 내측 근위부에서 후각의 후방 경골부착부위까지 골 터널을 만든다. 강선 루프를 경골 터널을 통하여 삽입하여서 전내측 도달법으로 빼내고, PDS 봉합사를 사이에 끼워서 다시 경골 터널을 통해 아래쪽으로 당겨서 끌어낸다. PDS 봉합사를 경골 내측 근위부에 post-tie 방법으로 고정한다. 결 론 : 내측 반월상연골 후각의 후방 경골부착부위의 절단피열은 임상적으로 흔하지 않고 보고도 드물다. 임상 양상과 자기공명영상이 진단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관절경적 pullout 봉합이 이런 형태의 파열에 대한 치료로서 유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내측 반월상 연골 경골 후방 부착부는 원주테 장력을 유지하여 정상적인 반월상 연골의 기능을 보존하고, 돌출을 막아준다. 내측 반월상 연골 후방 부착부 완전 파열은 원주테 장력을 소실시켜 향후 관절염으로의 진행을 유발하므로, 봉합하여 기능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관절경을 이용한 정복과 다양한 봉합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저자들은 18 gauge 척수 주사 바늘과 suture anchor를 이용한 관절경적 all-inside 봉합술로 기존에 시행되어지던 술기에 비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반월상 연골 봉합술을 시행하였으며, 이에 수술 방법의 소개와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후방 십자 인대 손상에서 일차 복원술이 가능한 대퇴 부착부 파열과 경골 부착부 견열 골절환자를 대상으로 손상 부위와 동반 인대 손상 유무에 따른 후방 안정성과 주관적, 객관적 기능의 평가에서 Lysholm 기능 평가상 대퇴 부착부 손상군(85.3점)이 경골 부착부 견열 골절군(96.3점)에 비해 결과가 불량하였다(p<0.05). 그러나 단독 후방 십자 인대 손상군(91.1점)은 복합 인대 손상군(86.6점)에 비해 양호하였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후방 십자 인대의 불안정성 정도는 후방 긴장성 사진과 KT 2000 슬관절계 검사상 대퇴 부착부 손상군보다 경골 견열 골절 손상군에서 나은 경향을 보이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또한 olecranization 시행은 후방 안정성에서 시행한 군이 나은 경향을 보여 심한 후방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수술 후 초기에 일시적인 후방 안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대퇴 근위 부착부가 파열된 급성 후방 십자 인대 파열에 있어서 후방 경격막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경적 봉함술 및 보강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수술 술기: 슬관절의 관절경적 기본검사 후, 후내측 도달법과 후외측 도달법을 개설하여 후방 경격막 도달법을 확보한 후 파열되어 후방으로 이동된 후방 십자 인대 다발을 후내측 관절경적 시야 하에서 전내측에서 삽입한 Suture hook을 이용하여 봉합한다. 이 봉합사를 전내측으로 빼내어 견인하여 파열된 인대 다발을 과간 절흔으로 보낸 후 전방에서 추가 봉합을 시행한다. 남아 있는 후방 십자 인대 다발을 보존하면서 경골 및 대퇴골 터널을 만든 후에 자가 단일 다발 반건양 및 박 이식건을 터널을 통해 관절 내로 통과시키고 대퇴 터널을 통과 시킨 후방 십자 인대 봉합사과 함께 고정한다. 결론: 급성 후방 십자 인대 손상 시 특히, 대퇴 근위 부착부 파열의 경우 파열된 다발을 후방에서 관절경적 봉합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후방 경격막 도달법을 이용하여 남아있는 다발에 최소한의 손상을 주면서 경골 및 대퇴골 터널을 만들고 자가 슬괵 이식건을 보강함으로써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목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할 때 경골 부착 부위의 잔류 조직 보존 방법이 이식 인대의 활막화에 미치는 영향을 2차 관절경 소견을 통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전방십자인대의 급성 파열에 대하여, 4가닥의 자가 슬괵건을 이용하여 대퇴 부 흡수못 형태인 RigidFix$^{(R)}$을 사용하여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환자 63예 중, 술후 1년 이후에 금속 나사못 제거를 시행 할 때에 2차 관절경 수술로 이식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던 19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당시 파열된 전방십자인대의 경골 부착부에서 파열 인대의 잔류 조직이 5 mm 이하로 남은 경우를 1군(5예), 6-10 mm사이에 남은 경우를 2군(8예), 11 mm 이상 남아있는 경우를 3군(6예)로 나누었다. 술후 1년에서 2년 사이에 시행한 2차 관절경 소견에서 이식 인대에 활액막이 덮힌 정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2차 관절경 수술에서 활막화(synovialization)된 정도는 1군에서 평균 55.4%, 2군에서 평균 77.9%, 3군에서는 평균 89.7%이었다. Lysholm 점수와 Tegner 활동도 점수는 술전 평균 74.2점과 7.3점에서 최종 추시 때에 94.1점과 8.5점으로 호전되었다. 결론: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할 때에 전방십자인대의 경골 부착 부위에 파열된 인대의 잔류 조직을 많이 남겨 둘수록 이식건의 활막화 면적(비율)이 넓어짐을 확인하였고, 남겨둔 조직의 양과 활막화 면적은 비례 하였다. 이는 이식건의 생착과 고유 감각기능의 보존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후방십자인대 파열의 최선의 치료법은 논쟁의 대상이며,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시 고려해야할 사항들로는 경골 고정방법(transtibial vs inlay), 대퇴터널의 위치(central, eccentric or isometric), 재건다발의 수(single-bundle vs double-bundle)등이 있다. 후방십자인대는 중슬부 동맥의 분지와 가깝게 위치하고, 두꺼운 활액막에 싸여있어 손상시 전방십자인대보다 자연 치유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시, 이식물 통과를 용이하게 하고 터널 위치 선정을 위한 인대 부착부를 잘 보기 위해 남아 있는 후방십자인대 잔여 조직을 모두 제거한다. 그러나 잔여 조직을 보존하면 슬관절 후방 안정성에 기여하며, 이식물 치유를 빠르게 하고, 잔여 인대에 남아 있는 기계 수용체의 고유 수용 감각 기능을 살리게 된다. 수술 술기의 어려움과 터널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는 이중 다발 재건술에 비해, 대퇴부 인대 부착부를 보전하기 쉽고 합병증이 적은 단일 다발 재건술을 이용한 잔여 조직을 보존한 보강법이 유용한 수술 방법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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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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