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경계증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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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종양과 유사한 형태를 가진 발육성 타액선 골결손 (Benign Tumor-Like Developmental Salivary Gland Defect)

  • 안서영;김용건;정재광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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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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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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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50세 여자 환자와 남자 환자가 파노라마 방사선사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무증상의 하악 구치부의 방사선투과성 병소로 인해 의뢰되었다. 임상검사에서 특이할 만한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파노라마 방사선사진에서 각각 우측과 좌측 하악 구치부에서 경계가 비교적 명확하며, 과골성 변연을 수반하지 않는 원형의 방사선투과성 병소가 관찰되었다. 병소 내부는 다방성의 양상이었으며, 또한 병소 부위를 주행하는 하악관의 불연속성 소견이 관찰되었다. 이에 양성 종양을 배제하기 위해서 조영증강 전산화단층사진을 촬영하였다. 전산화단층사진의 축상면에서 불규칙한 경계를 가지는 명확한 설측 함요부가 관찰되었으며, 내부는 지방 및 일부 악하선 조직으로 채워져 있었으나 다른 질환을 의심할 만한 연조직 종괴는 관찰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비전형적 형태의 발육성 타액선 골결손으로 진단하였으며, 이 중 한 증례에서, 4개월 후의 재검사시 촬영한 파노라마 방사선사진에서 뚜렷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본 증례들과 같은 비전형적 발육성 타액선 골결손을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서는 단면 및 내부 구조물에 대한 보다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일반방사선사진뿐만 아니라 전산화단층영상 또는 자기공명영상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남성유방에서 과립세포종양의 증례 보고 (A Case of Granular Cell Tumor of the Breast in a Male Patient)

  • 이경은;김지영;김재형;정명자;김성희;김수현;강미진;이지혜;배경은;김태규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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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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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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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52세 남자 환자가 우측 유방의 바깥부위에서 무통의 단단한 종괴를 호소하였다. 흉부 CT에서 3.3 cm 크기의 원형의 미세소엽상 경계의 조영증강되는 종괴가 확인되었고, 초음파에서는 미세소엽상 경계를 보이는 저에코성 종괴로, 종괴의 내부에는 석회화와 혈류가 보였다. 중심부바늘생검에서 종괴는 양성 과립세포종양(granular cell tumor; 이하 GCT)으로 확진되었다. 환자는 타병원으로 전원되어 병변의 수술적 제거를 시행하였다. 과립세포종양은 슈반세포(schwann cell)에 유래하는 종양으로, 유방에서는 드물고 대부분은 양성이다. 과립세포종양의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특징은 악성 종양과 유사한 소견을 보여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CT 영상은 거의 보고된 바가 없다. 본 증례를 통해 임상의와 방사선 전문의가 드물지만 양성종양인 GCT의 영상의학적 특징을 알고, 이를 악성종양과 감별하여 과도한 치료를 피해야 할것이다.

치내치를 동반한 상악 전치의 근관치료 (Root canal therapy of anterior teeth with dens invaginatus)

  • 김지수;배꽃별;황윤찬;오원만;이빈나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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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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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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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치내치(dens in dente)는 치아 조직이 석회화되기 전에 발생하는 발달 이상이다. 치내치의 치수 조직은 구강에 직접 노출되거나 함입 부위의 법랑질 및 상아질 결함을 통해 노출될 수 있으며, 세균 감염에 취약하다. 이에 따라 치내치는 치수 괴사와 그에 따른 치근단 치주염의 가능성이 높아 진다. 치내치가 있는 치아의 치료는 복잡한 근관 형태로 인해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치내치의 해부학적 변이에 대한 세부적인 파악은 적절한 치료계획을 위해 상당히 중요하다. 본 증례보고는 Oehler의 제 2형과 제 3형 치내치(dens invaginatus)에 대해 다룬다. 2형 치내치는 함입이 백악-법랑 경계 하방으로 연장되어 치근 내로 함입되어 있으나, 치주인대와 교통하지 않으며, 3형 치내치는 함입부가 치관에서 백악법랑경계(CEJ)를 넘어 연장된다. 함입부를 통한 세균 침입은 치수 및 치근 주위 조직의 염증을 쉽게 일으킬 수 있다. 본 증례보고는 CBCT를 이용한 제 2형 및 제 3형 치내치의 근관 치료 과정을 보고하고자 한다.

혀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의 보철적 수복 증례 (Prosthetic rehabilitation for a glossectomy patient - a clinical report)

  • 윤지영;이시호;이지연;오남식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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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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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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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혀는 정확한 근신경계의 조화에 의해 저작, 연하, 발음과 같은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악성종양으로 인해 구강 내 혀를 절제해야 하는 경우에 환자는 발음 및 연하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환자에 있어 보철적 치료 목표는 저작, 연하 및 발음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보철적 수복 방법은 수술의 종류 및 범위에 의해 결정된다. 완전 혀 절제술(Total glossectomy)을 시행한 경우에는 하악-혀장치(mandibular tongue prosthesis)를 선택하며 악-혀장치(Mandibular tongue prosthesis)는 혀 보철물로 구강저를 채우는 것이다. 이렇게 형성한 혀 보철물은 음식이 식도로 넘어가는 입구(platform)를 형성해주고 발음을 향상시키며 하방의 연약한 이식 조직을 보호하고 외형 및 심리사회적으로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본 증례에서는 완전 혀 절제술(total glossectomy)를 시행한 환자를 위해 보철적으로 수복하는 임상과정을 논의하고자 한다.

구치부 지지의 상실과 마모로 인해 교합이 붕괴된 환자에서 수직고경 회복을 동반한 구강회복 증례 (Full mouth rehabilitation of the patient with severe tooth loss and tooth wear with vertical dimension gaining: A case report)

  • 조유진;정수아;양홍서;박상원;임현필;윤귀덕;박찬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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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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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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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다수의 치아 상실과 치아 마모로 인해 교합이 붕괴된 경우 교합 고경의 변경이 필요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 심미적이면서도 근신경계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고경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증례는 치아상실 및 마모로 인해 교합 수직 고경의 감소가 관찰된 환자에서 진단 모형과 방사선 사진 및 다양한 임상적 검사 등의 교합관계분석을 통해 교합 수직 고경을 회복을 동반한 보철 수복을 진행한 경우로, 기능적인 면과 심미적인 면에서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원위 지골에서 발생한 골내 표피낭종: 증례 보고 (Intraosseous Epidermal Cyst of the Distal Phalanx: A Case Report)

  • 공규민;김주용;김정한;박대현;안광훈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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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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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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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골내 표피낭종은 드문 양성 낭성 병변이다. 이는 선천적인 요인이나 외상의 결과로 사료되며, 골 주변의 연부 조직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골 파괴를 유발할 수 있다. 골내 표피낭종의 단순방사선 소견은 피질골의 팽대를 동반한, 경계가 명확한 방사선 투과성 병변이다. 임상적, 방사선학적 소견이 유사하기 때문에 원위 지골에서 발생한 다른 질환들과 골내 표피낭종을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들은 원위 지골에서 발생한 골내 표피낭종의 2개의 드문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페커리 (Collard peccary)에서 발생한 유선 편평 세포 선암종 (Mammary Squamous Cell Carcinoma in a Collard Peccary (Tayassy Tajacu))

  • 이소영;유종현;박철;서정향;박희명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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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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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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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10년령의 암컷 collared peccary (Tayassu tajacu)가 후복부의 종양을 주증으로 내원하였다. 신체 검사상에서, 우측 하복부에 위치하고 있는 단단하고 고정되어있지 않는 종양 (15 ${\times}$ 9 cm)이 확인되었다. 흉부 방사선 검사 상에서 경계가 명확한 결절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폐 전이 소견으로 보여졌다. 본 증례는 조직검사와 면역조직검사를 통하여 폐 전이를 동반한 유선 편평 세포 선암종으로 진단되었다. 야생 동물에서, 유선 편평 세포 암종은 매우 드문 유선 종양이다. 페커리는 진단 한달 후에 폐사하였다. 본 증례 보고는 페커리에서 처음 보고되는 유선 종양 케이스이며 두번째로 보고되는 폐 전이성 선암종이다.

Hypophosphatemia rickets 환아의 증례보고 (HYPOPHOSPHATEMIA RICKETS : A CASE REPORT)

  • 양규호;최남기;김선미;정희경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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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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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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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Hypophosphatemia rickets는 비타민 D의 치료량에 내성을 갖기 때문에 Vitamin D-resistant rickets(VDRR)라고도 명명되며, 이는 요세관으로부터 무기질 인산의 재흡수가 감소됨으로써 혈청 칼슘농도는 정상이나 인산농도가 낮고 alkaline phosphatase가 약간 증가되기 때문에 쉽게 진단되는 구루병의 한 형태이다. 이러한 Hypophosphatemia rickets의 임상적인 소견으로 양다리가 휘는 것. 작은 키, 척추측만. 손목과 발목부위의 팽대가 나타나며 구강내 소견으로는 자발적인 치성농양의 높은 발생률, 맹출 지연, 근단공의 폐쇄지연, 얇고 저형성된 법랑질, 명확히 인지하기 힘든 치조백선, 확대된 치수강, 법랑상아경계까지 연장된 치수각 등이 있다. 본 증례는 유치의 상실과 그에 따른 치료를 위해 본원 소아과에서 의뢰된 비타민 D저항성 구루병 환아의 임상소견과 그 치과적 치료에 대해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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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종성 법랑아세포종 - 문헌고찰 및 증례 - (UNICYSTIC AMELOBLASTOMA - Case Report -)

  • 이의웅;박형식;차인호;김진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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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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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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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치성낭종과 법랑아세포종과의 조직학적 기준이 모호한 경우에 과거에는 병리학자들이 진단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1970년 Robinson & Martinez가 조직학적 기준을 제시하면서 unicystic ameloblastoma라 명명하였다. Unicystic ameloblastoma는 conventional ameloblastoma 보다 젊은 연령인 10대, 20대에서, 하악 제3대구치부에서 호발하며 방사선학적으로 단방성 혹은 다방성의 비교적 경계가 뚜렷한 방사선 투과성 병소를 보인다. 이 병소는 적출술만으로 치료하였을 때 solid or multicystic ameloblastoma보다 현저히 낮은 재발율을 보인다. 임상적, 방사선학적으로 unicystic ameloblastoma가 의심되면 병소를 완전히 적출하여 정확한 병리조직학적 진단을 하여 solid or multicystic ameloblastoma일 때는 2차적으로 광범위한 수술 등을 고려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사료되어 문헌고찰과 함께 3증례의 치료 경험을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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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골에 발생한 근섬유종 (MYOFIBROMA OF THE MANDIBLE)

  • 윤정훈;김수관;이상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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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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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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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근유종은 소아에 주로 발생하는 다발성 종양으로 처음에 기술되었지만,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고, 어느 연령층에서나 발생한다. 성인과 소아형 모두 비슷한 임상적 특성과 병리조직학적 특징을 갖는다. 이 증례는 9세 남아의 하악에 경계가 명확한 단방성의 방사선 투과성 병소로, 병리조직학적으로 방추형 세포들이 다발을 이루며 증식하며, 일부에는 혈관주피종과 유사한 부위가 관찰되었다. 면역조직화학적으로 종양세포는 vimentin과 smooth muscle actin에 양성, S-100, desmin, cytokeratin AE1/3에 음성이었다. 이 증례에서와 같이 소아에서 단방성 방사선 투과상의 고형성 종괴로 나타나는 경우 근섬유종을 감별진단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생각된다. 환자는 수술 1년이 경과한 현재까지 재발의 소견은 없지만 재발한 경우도 보고되어 있어 철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며, 현재 #43, 44 치아의 맹출을 유도하는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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