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결혼생활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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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부부의 배우자역할 평가 및 향상 프로그램 개발 연구

  • 양순미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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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 2004년도 제17차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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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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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우리사회에 이혼률이 급증하고(조이혼률 : 1990년 1.1건$\longrightarrow$2002년 3.0건), 가족생활주기 중에 학령기 부부의 결혼만족이 가장 낮다는 연구결과들(서동인ㆍ정현숙, 1994등)이 제기되면서 어느 때보다 가족관계 또는 부부관계의 질적인 향상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Mace(1979) 등은 가족향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중심(couple-focused)이며 해동중심(action-oriented)이라고 하였다. 더 나가가 부부관계를 평가함에 있어서는 자기역할보다는 배우자역할 평가가 중요하다고 보고 (최규련, 1988; 서광희, 1992)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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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여성의 남편지지와 우울과의 관련성 : 결혼행복감을 매개로 (The Relationship between Husband Support and Depression in Korean Married Women: The Mediating Effects of Connubial Bliss)

  • 정유림;정성화;한삼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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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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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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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여성가족패널(KLoWF)조사 4차년도(2011-2012) 자료를 활용하여 최종 2,120명의 기혼 여성을 선정하였으며, 남편지지와 결혼행복감 및 우울의 변수를 고려하였다. 남편지지는 남편과의 충분한 대화, 남편과의 견해 일치, 부부생활 만족도와 남편신뢰, 남편과의 문화생활, 운동과 봉사 및 공동체 참여, 시댁식구 만남, 친청식구 만남, 가사노동 만족도 그리고 돌봄 만족도로 11개의 문항을 고려하였다. 결혼행복감은 매우 불행하다 10점 리커드 척도로 측정되었고, 우울은 CES-D 10으로 측정되었다. 분석 결과, 인구사회학적 특성별 남편지지와 결혼행복감 및 우울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게다가 남편지지가 높을수록 결혼행복감 또한 높았으며 우울은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구조방정식모형 결과, 남편인식은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결혼행복감을 매개로 우울에 간접적인 영향도 미쳤다. 부부활동과 가사분담 또한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결혼행복감을 매개로 우울에 간접적인 영향도 미쳤다. 그러나 부모방문은 우울에 간접적인 영향만 미쳤다. 남편지지 중 기혼여성의 남편에 대한 인식은 우리나라 기혼 여성의 우울에 가장 큰 영향 요인이었고, 부부활동, 부모방문 그리고 가사분담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 기혼 여성의 우울을 줄이는 정책적 계획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중년기 기혼여성의 노후준비와 위기감이 결혼생활만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Degree of Preparation for Later Life and Mid-life Crisis on the Marital Satisfaction of Married, Middle-aged Women)

  • 이서영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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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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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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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s of the degree of preparation for old age and the sense of crisis on the marital satisfaction of married mid-life women.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300 women ranging in age from 40 to 59 years residing in Gyeonggi-do. Two hundred and forty-nine self-reported questionnaires were used for final analysis by SPSS PASW 18.0.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mean score on the sense of crisis scale was $2.56{\pm}0.65$, representing a medium level. The mean scores for degree of preparation for later life and marital satisfaction were $3.54{\pm}0.57$ and $3.67{\pm}0.88$, which were somewhat high. Second,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on married, middle-aged women. There were primarily differences in the sense of crisis by age cohort(such as women in their 50s) and level of education. Moreover,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degree of preparation for later life by marriage duration and differences in marital satisfaction by level of education, monthly average income, and employment status. Third, in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variables significantly influencing the marital satisfaction of married, middle-aged women included health status and monthly average income as control variables. Mid-life crisis also had a significant effect. The degree of preparation for emotional later life had a significant effect as an independent variable.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level of sense of crisis and the degree of preparation for emotional later life affected the women's marital satisfaction. Other factors did not have a significant affect. Based on the above results, intervention alternatives are needed to improve the marital satisfaction of married, middle-aged women.

기혼직장여성의 우울에 미치는 융합적 요인 분석: 제7차 여성가족패널조사를 중심으로 (Analysis of the Convergence Factors Affecting Depression of Married Working Women: The 7th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ies(2017))

  • 이신애;송혜영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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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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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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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기혼직장여성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여성가족패널조사(2017년) 자료를 활용하여 2차 분석을 수행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기혼직장여성 총 3,820명을 대상으로 교차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혼생활 특성에서는 결혼생활에 대한 감정(p=.003), 남편에 대한 인식(p<.001), 가사노동 분담 만족도(p=.008), 자녀 수(p=.027), 건강 특성에서는 지각된 건강상태,(p<.001) 흡연 여부(p=.012), 직업 특성에서는 평균 월급(p=.008), 일 만족도(p=.006)가 기혼직장여성의 우울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혼직장여성의 우울관리와 예방을 위해서는 결혼생활과 관련된 업무를 배우자와 협의하여 동등하게 배분할 수 있는 가정 내에서의 노력뿐 아니라 개인의 지각된 건강상태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또한 흡연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잘못된 인식에 대한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년기 부부의 결혼생활 만족도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에 관한 연구 - 배우자 지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nvironmental factors that affect married life and life satisfaction of elderly couple - Moderating Effect of Spouse Support -)

  • 나예원;김형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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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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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6-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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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노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배우자 결혼생활 만족도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경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 주변의 수도권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400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결측치가 많은 12부를 제외한 388부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배우자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은 성격적합성, 성역할태도, 경제상태로 나타났다. 둘째, 배우자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은 성역할태도, 신뢰도와 경제상태로 밝혀졌다. 셋째, 배우자 결혼생활 만족도와 삶의 만족도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경요인은 성역할태도와 경제상태로 나타났다. 넷째, 환경요인과 삶의 만족도 사이에서 배우자 지지의 조절효과를 나타내는 환경요인은 성격적합성과 경제상태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황혼이혼 증가로 알 수 있는 노년기 부부의 위기극복에 필요한 결혼생활 만족도와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통요인인 성역할태도와 경제상태와 함께 조절변인인 배우자 지지가 중요함을 시사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노년기부부 대상 상담 및 교육 등 관련 정책수립에 활용할 것을 제언한다.

여성결혼이민자의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이용과 결혼의 안녕 및 희망의 관계 -문화상대주의와 강점관점에 기반한 지원사업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Utilization of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Services and Marital Well-Being and Hope among the Female Marriage Immigrant -A Focus on Participants of the Support Project Based on Cultural Relativism and a Strengths Perspective-)

  • 현경자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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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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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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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정착과 결혼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이용이 실제로 이 여성들의 긍정적 변화를 도와 부부갈등인식 감소와 결혼의 안녕 및 희망에 기여하는지를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문화상대주의와 강점 관점에 기반 한 지원사업을 수행해 온 전국의 36개 기관들을 통해 수집된 여성결혼이민자 558명의 설문조사 자료가 이용되었다. 구조방정 식모형 분석결과, 예측대로, 지원사업 이용기간, 서비스 이용 빈도 및 이용서비스의 수로 측정된 지원사업 이용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보고한 긍정적 변화와 정적으로 연관되었고, 그런 변화는 이어서 부부갈등인식과 부적인 관계를 보였으며 결혼만족과 결혼안정으로 측정된 결혼의 안녕 및 희망에 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또 긍정적 변화는 결혼의 안녕을 저해하는 부부갈등인식을 낮추어 결혼안녕을 강화하고, 이어 결혼안녕은 희망에 기여하여 이러한 간접경로로 희망을 도왔다. 이 변인들 간의 관계구조는 국내거주기간 및 한국어 능력이 지원사업 이용과 긍정적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통제했을 때 지지되었지만, 아울러 지원사업 이용이 부부갈등에 미치는 직접효과가 정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 결과들은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이용이 여성결혼이민자의 긍정적 변화를 도와 희망을 키우며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촉진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 부부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따라서 지원사업 이용의 순기능을 강화하면서 부부갈등을 초래할 수 있는 역기능적 요소들에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끝으로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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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거주 한국이민노인의 생활만족도 결정요인과 특성 (Characteristics of and Determinants of Life Satisfaction Among Elderly Korean Immigrants in Los Angeles)

  • 홍숙자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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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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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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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본 연구는 미 L-A에 거주하는 한국이민 노인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들의 생활만족도에 기여하는 결정요소들이 무엇인지 가려내며, 그 얻어진 결과를, 동일한 시각과 접근으로 시도되었던 미국 노인들에 대한 선행연구들의 결과와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는 1986년 12월에서 1987년 2월까지 3개월간 미 L-A 카운티에서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한국 이민노인 39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여 그중 192명을 자료분석에 사용하였다. 단계별 중다 회귀분석의 결과, 활동성의 제약정도, 결혼상태, 재정적인 안정, 교육정도, 연령증가 등 5가지 변인들의 특별히 한국노인의 생활만족도가 강한 연관성이 있었고, 반면 자신들이 평가한 건강상태, 지인과의 사회적인 상호작용, 미국거주 년한 등은 노후생활의 안녕에 전혀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그러나 자신들이 평가하는 건강상태는, 활동성의 제약 등과 같은 다른 변인에 미치는 효과를 통해서 생활만족도에 간접적으로 강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선행연구에서 나타난 서구나 미국노인의 생활만족도 결정의 세 요인인 건강상태, 사회경제적 지위, 사회적 활동성과 비교해 볼때, 사회적 활동성과 연령증가 변인에서 서로 상반되는 대조를 보이고 있었다. 즉, 백인노인들은 나이가 듦에 따라 생활만족도가 낮아지거나 혹은, 연령증가와 생활만족도 사이에 별로 유의할 만한 관계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의 한국노인은 나이를 먹으면서 오히려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회적 활동성은, 백인노인의 생활만족도에 긍정적 혹을 부정적으로 가장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중 하나임에 반하여, 한국노인들은 이것이 자신들의 생활만족에 중요한 것이라 믿고는 있었지만 실제 통계학적으로는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요인이었다. 주거환경(자식과의 동거여부) 역시, 이제껏 한국사회에서 기대되어왔던 통념과는 달리, 한국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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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경험에 대한 인식 (Awareness to the Experience of Rural Married Migrant Women's Life in Korea)

  • 이현심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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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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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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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 경험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와 인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자기기입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SAS(Statistical Analysis System) 활용하여 빈도분석,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에서 이주여성들의 절반이상은 자신들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남편과의 만족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녀교육에 대한 인식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학습지도이며,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은 기초 교과지도, 자녀교육의 문제해결 방법으로 방과 후 학교교육 활성화와 언어소통으로 나타났다. 한국생활에서 힘든 점은 언어문제이며, 차별받은 장소는 공공장소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가장 필요한 도움은 언어소통, 자녀교육, 지역사회 적응의 문제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주 참여하는 모임이나 활동은 종교단체, 모국친구 모임이며, 어려울 때 의논하는 사람은 한국인, 모국인 순서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에 따라 농촌지역 결혼이주 여성들이 지역사회와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여 자녀들을 잘 양육할 수 있는 기틀을 지역사회와 한국사회는 제도적으로 잘 마련하며 또한 기초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켜야 할 것이다.

배우자 직업 유무가 부부공평성, 부부갈등대처방식, 의사소통기술, 결혼만족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한국인부부와 국제결혼부부의 비교- (Relationships among Marital Equity, Communication, Conflict-Coping Style and Marital Satisfaction in Korean Couples and International Couples)

  • 안현숙;변상해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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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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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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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배우자 직업 유무가 한국인부부와 국제결혼부부의 결혼만족도에 대한 영향요인과 관련변인인 부부공평성과 부부갈등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여 행복한 결혼의 지속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며, 추후 연구에서는 국제결혼한 부부의 경우 한국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갖추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국제부부를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 대안도 연계시켜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연구결과 집단별 배우자 직업유무에 따른 결혼만족도는 국제결혼 부부 여자 집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본국에 일정액의 송금을 하는 경우 결혼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부공평성의 경우 국제결혼부부 여자집단의 평균이 가장 높게 나타남으로 가장 공평치 않음이 나타났으며, 집단별 부부갈등 대처방법은 본인 갈등개입의 경우 국제결혼부부 남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인 순종 점수는 국제결혼부부 여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성역할태도와 의사소통은 성역할 태도의 경우 의사소통에서 집단 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배우자의 직업 유무, 의사소통, 배우자의 갈등개입, 본인의 긍정적 문제해결, 갈등에서 본인후퇴, 배우자 학력, 심리정서 공평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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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여성의 부부 적응도와 성격 차원간의 연관성 (Relationship between Dyadic Adjustment and Personality Dimensions in Married Women)

  • 이효근;조숙행;김정웅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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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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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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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배경 및 목적: 결혼은 인생의 주요 사건 중의 하나로, 개인의 행복과 인생의 의미의 근원이며 결혼 생활의 적응은 개인의 대인 관계 및 정신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예측할 수 있는 몇 가지 요인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개인의 성격은 결혼의 안정, 만족, 행복을 달성하고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도시 지역의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성격 차원은 부부간의 적응도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방 법: 기혼 여성 170명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자료, DAS, EPQ, BDI 및 STAI의 기술 통계치를 구하고 Pearson의 적률 상관을 통해 각 자료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였다. 위계적 중다 회귀 분석을 통해 불안과 우울을 통제한 상태에서 부부 적응도와 성격 차원과의 관련을 보았다. 결 과: 연령과 결혼 기간이 증가할수록 애정 표현과 응집도는 감소하였다. 학력의 증가에 따라 전체 부부 적응도와 만족도가 증가하였고, 가족 소득의 증가에 따라 전체 부부 적응도 및 만족도, 일치도, 응집도가 증가하였다. 부부만 사는 가족은 전체 결혼 적응도, 만족도, 응집도에서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핵가족, 그리고 기타가족이 포함된 확대 가족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정신병적 경향성이 증가할수록 전체 부부 적응도, 일치도, 만족도, 애정 표현, 응집도가 감소했으며 신경증적 경향성이 증가할수록 전체 부부 적응도, 만족도, 일치도, 애정 표현이 감소하였다. 외향성과 허위성은 전체 부부 적응도 및 하부 요인과 상관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우울과 불안을 통제한 상태에서는 정신병적 경향성이 전체 부부 적응도, 만족도, 일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연령, 결혼 기간, 학력, 소득, 가족형태 등의 인구통계학적 변인들 및 정신병적 경향성, 신경증적 경향성의 성격 차원이 부부 적응도와 상관 관계를 보였으며, 신경증적 경향성은 우울과 불안 등의 정서 상태를 매개로 하여 부부 적응도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서 개인의 성격은 부부간의 적응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결혼 문제를 다룰 때 치료자는 개인의 성격 측면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정상 대조군과 정신과 질환군 간, 그리고 부부간에서는 성격 차원에 따른 부부 적응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에 대한 후속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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