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산에 소재하는 한 대학병원의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이용자들의 검진금액에 대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성별 분석의 경우 남성과 여성간의 검진금액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령별 분석의 경우 50 60대의 연령군이 건강검진을 위해 가장 많은 금액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후 검증과 집단별 검증을 추가로 한 결과 30대 미만과 30대 그리고 60대와 70대 이상의 연령군을 제외한 연령군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집단별로는 40대 미만집단, 40대 집단 50대 이상 집단의 3개 집단 간 유의적이 차이를 보여 검진금액에 대한 연령집단군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검진금액에 대한 지역별 차이분석에 대한 사후 검증 결과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을 뿐 나머지 지역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제시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의료기관의 건강검진 센터의 효율적 운영에 대한 기초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 중의 하나가 위장질환이다. 그중에서도 위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에서 1ㆍ2위를 다투는 질환 중의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위암의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주 인색(?)한 편이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생활보호대상자에게는 건강검사란 어떤 면에서는 그림의 "떡"이기도 하다. 이번에 대전직할시가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3억 6천여만원이라는 과감한 예산을 투자해 마련한 위암 이동검진버스는 바로 이와같은 사람들에게 위암의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 그것도 무료 순회검진의 기회를 주게 되었다는 측면에서 아주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건협 대전ㆍ충남지부가 맡아서 순회ㆍ건진을 실시하게 된 이 버스의 운행 발대식과 검진 현장을 둘러봤다.
독일에서는 근로자의 건강을 예방하고 유지하고 질병을 조기발견하기 위하여 근로자에 대하여 산업의학적 예방검진을 법적으로 규정하고 용어의 정의 및 검진방법과 그 단계에 대하여 자세히 명시하고 있다. 산업재해보상보험조합(Berufsgenossenschaft)은 예방검진을 수행하는 기관이면서 동시에 감독하는 기능을 가지며 각 유해인지별 예방검진조항을 규정하고 제시하고 있다. 다음은 소음에 관한 산업의학적 예방검진규정(G 20)을 정리한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경기도비의 지원을 받아도 보건과, 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과 함께 수원시 김포군을 비롯한 8개 지역 주민 5천명을 대상으로 각종 성인병, 자궁경부암, 위암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까지 3천7백여 명의 주민이 이검진에서 건강검사를 받았다. 지난 해7월 도비지원으로 국내 최초로 특수검진장비까지 장착된 이동검진버스를 도입함으로써 지역주민 건강검진에 큰 성과를 거둔 건협 경기지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체계적인 집단검진 실시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검진사업에서는, 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민 위암 발병률 조사와 이상자에 대한 관리대책 등도 수립될 계획이어서 앞으로 우리나라 위암 검진 및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의료기관 내 검진센터의 선택요인, 만족도, 재이용의사를 파악하여 이용자의 선호도를 이해하고 검진센터 이용자의 지속적인 검진센터 유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2013년 2월 22일부터 2013년 4월 5일 까지 부산시 의료기관 내 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10개소를 선정하여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검진센터를 방문한 수검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892부의 설문지를 이용하여 빈도, 비율, 평균의 차이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구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여성, 50대 연령, 대졸 이상의 학력, 사무 전문직, 월평균 소득 200만원 미만, 직장인 일반 신검자, 신검센터의 방문이 처음이 아닌 사람, 질병이 없고,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서 높은 분포를 보였다. 검진센터 선택요인은 접근성, 직장과의 제휴, 주변권유 순의 결과를 보였다. 검진센터에 대한 만족도는 접근성(3.59), 검진내용(3.59), 브랜드인지도(3.58)시설 환경(3.50), 비용경제성(3.40) 순의 결과를 보였다. 질병이 없는 40~50대 연령층에서 검진센터를 재방문 할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이들 집단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 그리고 검진센터의 검진 종류 및 검진 항목을 다양화하여 이용자의 특성에 적합한 건강 검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배경 및 목적: 우리나라에서는 위암 검진을 수행하고 있으며, 조기위암의 비중이 증가되고 있으나, 위암 검진 지침에 따른 구체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많은 보고는 없다. 이에 최근 위암 검진의 현황과 조기위암과 진행성 위암의 년도별 발생률 변화의 추이 등 여러 검진관련 자료 분석을 통한 국가 위암 검진의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위암, 조기위암, 진행성 위암 그리고 그 외로 청구된 이력들을 조사하였다. KCD-6 코드가 2011년부터 적용되었으며, 질병청구 시 상병 코드가 KCD-6로 개정되면서 위암을 조기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코드를 세분화하였다. 국가건강검진에서 40세 이상 대상자에 대해 2년에 한 번씩 시행되는 위암 검사에 대한 효율성 평가를 위해 위암으로 등록되기 이전에 검진 경험 유, 무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또한 위암 검진의 효과에 대해 성별로 구분지어 분석하였다. 결과: 2009-2015년 위암으로 등록된 환자 중 이전에 위암 검진 경험이 있었던 대상자가 전체 위암 대상자 중 74%로 검진 무경험자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그 중 검진 이후 1년 이내에 위암으로 진단된 사람이 28.8%, 2년 이내 15.5%를 차지하였다. 암 진단 당시에 위암 진행 정도를 확인해 본 결과 검진 이후 1년 이내 발생한 경우, 조기위암은 21.1%, 진행성 위암 14.6% 로 나타났고, 검진 이후 2년 이내 조기위암은 31.5%, 진행성 위암 17.5%로 나타났다. 검진 무경험자들의 암 유형별 발생 현황을 보면 같은 기간 검진 경험자에 비해 조기위암은 15.1%, 진행성 위암은 25.3%로 진행성 위암의 비율이 높았다. 성별에 따른 분석 결과, 남자의 경우 검진을 통해 암 발생을 확인한 경우가 76% 여자의 경우 암 발생을 확인한 경우가 70.2%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에서 검진 경험자가 검진 무경험자에 비해 조기위암으로 진단되는 비율이 높았다. 결론: 최근 위암 국가검진 자료가 포함된 이번 분석을 통하여 위암 검진의 병기 이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2년 이내 위암 검진 음성인 군에서 양성으로 진단된 환자가 상대적으로 적지 않았다. 따라서 위암 검진의 효과와 위해를 평가하고, 위암 검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더 많은 관련 연구가 필요하다.
지역사회에서 실시하는 금연교육, 자궁암 검진 및 유방암 자가검진법에 관한 보건교육을 인쇄매체를 이용하여 실시한 후 그 효과를 분석하여 향후 지역사회 보건교육사업에 있어 인쇄매체의 활용 기준과 방안을 제시하고자 경주시 시민을 대상으로 1996년 12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1년간 조사를 실시하였다. 금연교육 사업군 775명과 대조군 838명, 자궁암검진 사업군 729명과 대조군 570명 그리고 유방암자가검진법 사업군 696명과 대조군 603명을 무작위로 할당하여 건강소식지를 통한 보건교육을 실시한 후 효과를 비교하는 지역사회 시험을 실시 하였다. 금연교육을 받고 금연한 경우는 10.3%로 대조군의 9.8%로 다소 높았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금연율이 높았으며, 흡연량을 줄인 경우는 사업군이 11.9%였으며 대조군은 9.9%였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하였고 사업군에서는 전문대졸이, 대조군에서는 고졸이 가장많았다. 금연교육 후 흡연과 관련된 건강지식의 정도는 증가하였으며 금연 동기는 ‘건강상의 이유로 스스로 결정했다’가 가장 많았고 현재 흡연자 중 향후 금연을 회망하는 경우는 사업군이 49.1%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보건교육을 받은 후 자궁암검진 실천율은 41.4%로 받기 전의 31.5%보다 뚜렷이 증가하였으나 대조군의 경우는 변화가 없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43.4%로 가장 높았고 검진율의 증가분은 13.0%포인트로 가장 컸다. 교육수준별 자궁암 검진율은 사업군의 경우 고졸이, 대조군은 대졸 이상이 가장 높았으며 사업군에서 검진율의 증가분은 초등졸 이하가 11.6%포인트로 가장 컸다. 보건교육 후 자궁암과 관련된 건강지식의 정도는 사업군이 3.6점으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자궁암검진 실천동기는 ‘건강상의 이유로 스스로 결정’이 가장 많았으며 사업군에서 건강소식지가 동기인 경우는 11.7%였다. 건강소식지가 자궁암검진 실천에 영향을 준 경우는 60.6%였으며, 자궁암검진에 관한 보건교육을 받고 검진을 밟지 않은 사람들 중 미래의 검진실행의지에 건강소식지가 영향을 미친 경우는 48.7%였다. 보건교육을 받은 후 유방암 자가검진 실천율은 사업군에서 53.9%로 받기 전의 27.3%보다 증가하였으나 대조군의 경우는 별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가장 높았고 사업군에서 검진율의 증가분은 30대가 가장 컸다. 교육수준별로는 사업군은 고졸이, 대조군은 전문대졸이 가장 높았고 사업군에서 검진율의 증가분은 고졸에서 가장 컸다. 보건교육 후 유방암과 관련된 건강지식의 정도는 사업군이 3.7점으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유방암 자가검진법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동기는 ‘일반 대중매체의 영향’이 가장 많았으며 건강소식지가 동기인 경우도 20.4%였다. 사업군에서 건강소식지가 유방암 자가검진법 실천에 영향을 미친 경우가 79.6%였으며 유방암 자가검진법에 관한 보건교육을 받고 실천하지 않은 사람들 중 미래의 실천의지에 건강소식지가 영향을 미친 경우는 43.6%였다. 이상의 소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쇄매체를 통한 보건교육은 인쇄물만으로도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유방암 자가검진법이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자궁암검진에 관해서도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의 하부구조를 정비하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정보를 제공한다면 자궁암검진 실천율도 증가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문제 기반 학습(PBL) 및 실습을 융합하여 유방 자가 검진 교육 후 여성수도자들의 경험을 포커스 그룹 인터뷰 연구방법을 이용하여 면담, 확인하고 유방 자가 검진 교육을 문제 기반 학습과 실습을 융합하여 새로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있다. 여성수도자들은 주 1회, 2시간, 4주간 문제 기반 학습 유방 자가 검진 교육을 받고 3개월 간 유방 자가 검진 실천율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유방암에 대한 인식', '유방 자가 검진 교육에 대한 인식', '유방 자가 검진 교육 경험', '유방 자가 검진을 위한 문제 기반 학습 및 실습 융합 교육경험'과 '교육 후 변화'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대상자들은 교육 후 지식이 증가하고 새로운 실기능력을 습득한 것에 대체적으로 만족하였으나 규칙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는 개인적, 환경적 요인을 타나냈다. 또한 교육 전 일관되지 않은 인식과 막연하게 안심하고 있던 태도에서 교육 후 오히려 불안감이 증가되어 관심을 더 가지게 되었음을 나타내 유방암과 유방 자가 검진에 대한 동기가 증가된 것으로 판단되어 긍정적 효과로 파악되었다. 추후 수도자의 요구에 맞는 융합적 유방 자가 검진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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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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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2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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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 자궁경부암 조기검진 권고안을 바탕으로 검진주기 및 검진연령 변화에 따른 다양한 검진전략들의 효율성을 검토하고 비용-효과분석을 통하여 비용-효과적인 대안을 찾아 제시하고자 하였다. 한국중앙암등록본부의 2002년 자료와 확률모형을 이용하여 고려된 검진전략을 검진의 민감도와 무증상 상태에 있는 암 환자를 발견할 확률 및 검진비용을 추정하여 비용-효과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비용-효과적인 측면에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이용한 35세부터 65세까지 3년 주기의 검진전략이 상대적으로 높은 효율성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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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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