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 중 어깨충돌 증후군(SIS : Shoulder Impingement Syndrome)이 의심되어 진단을 위해 Y-view 검사가 필요하지만 몸이 불편하여 자세를 취하기 힘든 환자들을 위하여 편안하게 누운 자세에서 검사할 수 있는 modified Y-View를 고안하기 위해 연구를 실시하였다. 환자는 바로 누운 자세를 취하고 X선관(tube)의 각도를 내측으로 35도, 40도, 45도로 변화를 주어 검사한 영상을 비교 분석해 본 결과 X선관(tube)의 각도를 내측방향으로 40도를 주는 것이 견봉(acromion)과 쇄골(clavicle)의 공간(space), 오훼견봉궁(coracoacromial arch)의 모양을 잘 묘출 할 수 있어 진단에 가장 유용한 영상을 얻을 수 있었다. 따라서 환자가 Y-View 검사를 할 수 없을 경우, 이를 대체하기 위한 유용한 수단으로 modified Y-View를 활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하여 어깨충돌 증후군뿐만 아니라 견관절 질환에서의 다양한 적용을 기대해 본다.
본 연구는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총 8주간 시지각 운동 과제를 적용하여 자세 균형, 보행 양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시행하였다. 실험군(n=10)과 대조군(n=10) 모두 보존적인 물리치료를 실시하였고 실험군에는 시지각 운동 과제 프로그램을 더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실험군의 되먹임 측정을 통한 자세 균형 검사에서 편평한 지면 위에서 눈을 뜨고 감은 상태의 안정성 지수는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pillow 위에서 눈을 뜨고 감은 상태의 안정성 지수도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체중분포지수는 편평한 지면에서 눈을 뜨고, 감은 상태와 pillow 위에서 눈을 뜨고 감은 상태 모두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실험군에서 10m 보행 속도는 대조군과 달리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시지각적 운동과제 프로그램은 편마비 환자의 신체기능과 관련된 자세균형 및 보행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었고 이에 보다 효과적인 운동방법으로 제시할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만성요통 여성 환자들에서 나타나는 자세 이상을 평가하고 방사선적 변수들과 임상적인 변수들과의 상관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만성요통 여성 환자 38명과 대조군 32명이었다. 변수의 측정은 모든 대상자들이 이완된 자세로 기립한 상태에서 방사선 검사를 실시한 후 경추전만각, 흉추후만각, 요추전만각, 그리고 요추경사각을 측정하였다. 대상자들의 연령과 통증기간은 의무기록지를 참고하였다. 자료분석은 요통군과 대조군의 방사선적 변수들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된 t-검정을 시행하였고, 방사선적 변수들과 임상적 변수들과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피어슨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만성요통 환자군과 대조군사이의 경추전만각(p<.05), 요추전만각(p<.001), 그리고 천추경사각(p<.01)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보였다. 통증기간은 요추전만각과 통계적학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p<.05), 경추전만각은 흉추후만각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5). 또한 흉추후만각, 요추전만각, 그리고 천추경사각은 각각 상호간에 상관관계가 있었다(p<.05). 만성요통은 요추만곡의 변화를 초래하여 흉추부 및 경추부의 자세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요통으로 인하여 올 수 있는 신체 전반적인 자세이상을 미리 예측하고 이를 교정하여야만 장기적으로 올 수 있는 합병증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뇌성마비 아동에게 앉은 자세에서 현수를 이용하여 체중지지를 해주었을 때 상지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뇌성마비 아동 5명과 뇌종양 아동 1명이었다. 연구대상자에게 harness를 착용하여 부분적 체중지지를 하기 전과 착용한 상태에서 손 뻗기 동작을 3차원 동작분석기를 이용하여 어깨관절과 손뻗기 동작에 걸린 시간을 측정하였고, Box and Block 검사를 실시하여 체중지지 전과 착용 시 상지 기능을 비교하였다. 자료분석은 윌콕슨 부호순위검정을 사용하였다. 어깨관절의 관절 가동범위와 Box and Block 검사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팔뻗기 동작의 수행 시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연구 대상자의 수가 적고, 대상자 마다 연령 및 손상의 정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여 해석하기에는 제한점이 있지만, 앉은 자세에서 harness를 이용하여 부분적 체중지지를 적용하였을 때 상지의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향후 다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팔꿈치관절 CT 검사 시에 골절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팔을 거상하지 못할 때에 주로 선 감약이 많이 되는 복부 장기 및 요추에 중복된 상태로 검사하여 영상의 질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판독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선량 증가로 인해 환자의 피폭이 많아지고 있다. 본 실험에서는 복부 장기와의 중복을 피하고 상대적으로 선 감약이 적은 폐야와 중복되어 광자량을 증가시켜 영상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실험 방법은 환자의 오른쪽 팔꿈치관절을 대상으로 하여 환자를 바로 누운 자세에서 팔꿈치관절을 L2-3 level에 위치시킨 방법과 바로 누운 자세에서 왼쪽으로 30도 정도 돌려서 폐야와 중첩하고 완전한 흡기 상태에서 비교하여 진행하였다. 16, 128채널 각각 5회씩 측정하여 나온 데이터를 Image J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균값 및 표준편차를 구한 뒤 신호 대 잡음 비(SNR), 대조도 대 잡음 비(CNR), 평균대 표준편차 비(MSR)를 각각 측정하여 평가를 시행하였다.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CNR, MSR을 통계 분석하였고 각각의 인자가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따라서 팔꿈치관절 CT 검사 시 환자의 자세와 흡기를 통하여 검사하는 방법은 피폭선량을 최소화하고, 영상의 질을 향상하는 방법으로서 의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는 L-tube insertion 환자의 흉부 AP 검사 시 tube tip이 환자의 자세나 방사선 조사각에 의해 왜곡되는 정도를 파악하고 정확한 임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검사 시 정확한 tube 각도를 유지하여 영상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데 있다. 실험 장비로 SHIMADZU사의 ELMO-T6S를 사용하였으며, Chest phantom의 표면에 1 mm 간격의 눈금격자를 부착한 L-tube를 부착하여 실험을 하였다. 실험영상의 영상 획득 조건은 90 kVp, 4 mAs, SSD 120 cm로 하여 영상을 획득하였다. Phantom position은 table에서 supine, $30^{\circ}$, $45^{\circ}$, $60^{\circ}$로 변화시키고 각 position마다 Head 방향과 Feet 방향으로 수직, ${\pm}5^{\circ}$, ${\pm}10^{\circ}$, ${\pm}15^{\circ}$ 촬영을 하여 영상을 획득하였다. 본 실험 결과로 L-tube tip의 위치는 환자의 자세와 방사선 입사각에 따라 달라지며 환자의 position이 30, 45, $60^{\circ}$일 때 보다 supine 일 때 tip의 위치변화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흉부 방사선 검사를 통해 L-tube tip의 정확한 위치를 보고자 할 때 잘못 된 입사각에 의한 영상의 왜곡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의 자세나 입사각을 조정해야 하며, 해당 시술을 확인하는데 정확한 평가 지표로 이용될 수 있도록 임상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방사선사들의 세심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도시가스시설 검사 처리 세부지침이 개선되었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Delta$내압 기밀시험 실시방법 개선 $\Delta$전기방식 생략 $\Delta$사용자공급관 입상관 밸브 설치위치 개선 $\Delta$용접 및 비파괴시험 공정 입회범위 개선 $\Delta$방호구조물 설치기준 제정 $\Delta$사용자공급관 계통도 제출 $\Delta$완성검사 필증현장 발급대상 추가 등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한설비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kmcca.or.kr) 공개자료실에 게재되어 있다.
응급실에 30대 젊은 남자가 숨차다고 방문하였다. 흉부방사선 검사에서 검게 보여야 할 오른쪽 폐가 하얗다. 물이 차서 보이는 현상이라 단순하게 폐렴인가? 결핵인가? 정밀검사를 하였다. 흉부컴퓨터 단층촬영, 오른쪽 폐에 덩이가 보이고 물이 차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하고 고인 물을 뽑았다. 핏물이다. 암이 강력히 의심된다. 너무 젊다. 자세한 병력 청취에서 15세부터 흡연을 시작했다고 한다. 보건복지부 중앙 암 등록본부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2008년 통계에서 평균 수명으로 계산하였을 때 30% 정도는 암이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 중 폐암은 남자에게서 위암 다음으로 많은 빈도를 차지하고, 여자에게는 다섯 번째이다.
사람의 성대는 일상회화중 1초에 100∼300번 진동하며 노래를 부를 때에는 100번 이하 또는 1,000번 이상까지 진동하게되므로 우리의 육안으로는 그 자세한 진동상태를 관찰할 수 가 없다. 따라서 이런 경우의 성대 진동상태를 관찰하려면 특수한 검사기기를 사용해야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검사법으로는 후두스트로보스코피(laryngostroboscopy), 초고속영화촬영(ultra high speed cinematography), 그로토그라피(glottoraphy) 및 카이모그라피(kymography) 등이 있다. (중략)
복부의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은 주로 간 질환의 검사에서 다른 영상검사로 해결되지 않은 궁금점을 풀기 위한 보조적인 검사로 주로 사용하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병변의 발견 및 감별진단에 직접적인 검사로도 자주 이용하고 있으며, 담췌관 질환이나 위장관 검사 등에도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는 그간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상의 발달로 인해, 위장관 연동운동이나 호흡에 따른 인공물을 억제하면서도 해부학적인 세부구조는 자세하게 나타낼 수 있는 우수한 영상을 얻을 수 있음으로써 가능하게 되었다. 고속영상은 영상의 질을 우수하게 할 뿐 아니라, 검사시간을 단축시켜서 더 많은 환자를 검사할 수 있게 하고, 한자가 검사에 더 잘 적응할 수 있게 하여준다. 단발(single-shot)기법의 고속 T2강조영상은 담췌관이나 위장관등 그간 MRI를 적용하기 어려웠던 부위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게 하였으며, 고속의 3차원 T1강조 펄스대열(pulse sequence)은 단면에 따른 오기록(misregistration)이나 운동인공물이 적으면서도, 향상된 다평면적인 영상구성을 얻을 수 있게 하였다. [l]. 본 강좌에서는 최근 수년간 복부 MRI의 응용을 증가할 수 있게 한 영상장치 및 펄스대열의 발전과 최근 국내에 시판이 허용되어 사용이 증가되고 있는 새로운 간자기공명조영제에 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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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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