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건축물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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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유도의 조병수가옥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Byung-Su Jo's House in Yongyu Island)

  • 한종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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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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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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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인천시 중구 남묵동 용유도에 위치한 조병수 가옥을 중심으로 풍수 입지분석 및 건축공간에 대한 고찰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옥은 목체형의 주산에서 내려온 토체형 현무봉을 뒤로하고 있다. 현무봉에서 내려온 용맥을 살펴 기운이 내려오고 좌청룡과 우백호로 잘 감싸여지면서 안산으로 적절히 가리워진 안온한 터에 자리하고 있다. 둘째, 가옥은 명당수 샘물이 있는 사랑마당과 서출동류하는 물을 앞에 두고 사랑채와 안채가 서로 모여 튼 ${\Box}$자를 형성하면서 기가 잘 보존되는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가옥은 남향을 하면서도 다소 높은 안산이 집을 위압하지 않도록 살짝 동쪽으로 틀어 배치하고 좌청룡과 우백호가 살짝 벌어진 약점은 너른 방지(方池)를 조성하여 비보하였다. 셋째, 사랑채는 전면 6칸 측면 3칸으로 구성되었으며 경사지에 맞게 자연석 기단을 조성하고 사랑채를 앉혔다. 지붕은 겹처마이며 소로수장 집이다. 동측에는 대문을 중심으로 동쪽에 큰사랑방이 서측에 작은 사랑방과 고방이 배치되었다. 큰사랑방은 작은사랑방보다 격을 높여 머름을 구성하였다. 대문은 육지와 달리 방어를 위해 겹대문이며 상부에 팔각형 고창을 두었다. 넷째, 안채공간은 3자 높이의 높은 기단 위에 정면 6칸 측면 4칸으로 6칸의 육간대청을 중심으로 서쪽에 안방, 동쪽에 건넌방 그리고 안방 아래로는 부엌이 있는 전형적인 중부지방 안채의 배치이다. 후원은 현무봉에서 용맥이 내려오는 곳으로 경사지로 사당이나 장독대의 배치가 여의치 않아 사당 대신 대청에 벽감을 마련하고 안방의 서측에 장독대를 마련하였다.

고도경주의 역사문화경관 특성과 보존 대책 (The Preservation Policy and Historical Landscape Characteristic of Ancient City Gyeongju)

  • 강태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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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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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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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신라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경주는 산과 물을 끼고 있는 이른바 배산임수의 분지지형으로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도시경관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매우 인상적인 역사도시이다. 경주의 역사경관은 구시가지 지역과 구시가지 동남측에 주로 지정되어 있는 사적보존지역, 이들 주위를 위요 하고 있는 산으로 이루어진 자연경관지역 등 3개 그룹으로 형성된다. 구시가지 지역은 인공적이며 한국의 평범한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흔히 느낄 수 있는 경관이 연출되고 있지만, 그 주변지역은 자연경관 속에서 역사경관이 중첩되어 나타나고 있어, 경주만이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도시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경주는 현대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역사경관이 교란되고 훼손되었다. 특히 1970년대부터 시작된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의 추세와 현대적인 관광도시 개발을 위한 경주관광종합개발이 시작되면서부터 나타났다. 경주의 역사경관 보존은 신라고분군과 한옥의 처마선으로 중첩되어 나타나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잘 유지시켜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경주의 역사경관 보존에 가장 중요한 관건은 건축의 고도제한과 전통 한옥군의 보전이다. 특히 구시가지에 위치한 고분군의 조망권역 형성을 위하여 건물의 높이를 제한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그리고 재정적인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 경주와 같은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도시를 보존하려면 국가적 사업으로 중앙정부의 정책적 개입과 경주의 역사성 회복이 바로 문화민족의 자긍심을 되찾는 길이라는 것을 계몽하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 경영의 기조가 경제지상주의에서 문화우선주의로 바뀌고 문화정책이 중시되는 사회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활용한 건설 중대 재해요인 간 연관성 분석 (Affinity Analysis Between Factors of Fatal Occupational Accidents in Construction Using Data Mining Techniques)

  • 임지선;한상욱;강영철;강상혁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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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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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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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정부와 기업이 건설업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재해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건설 재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간의 연관성을 정량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산업안전공단에서 공개한 중대재해 사례 1,197건을 대상으로, 데이터마이닝 기법 중 하나인 연관성 분석을 이용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산업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외부 변수를 포함하여 재해 발생 형태, 건설업종, 작업내용, 기인물, 체감온도, 사고 시간대, 추락높이의 변수로 아이템을 구성하여 분석하였으며, 떨어짐 재해와 그 외의 재해로 구분하여 연관규칙을 도출하였다. 떨어짐 재해의 경우 향상도가 1.38 이상인 64개의 연관규칙을 도출하였으며, 떨어짐을 제외한 재해의 경우 향상도가 1.54 이상인 59개의 연관규칙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연관규칙을 재해요인 간의 연관성에 초점을 두고 해석한 후, 고찰에서 연구의 한계와 건설재해 요인 간의 관련성을 파악할 때 연관성 분석 기법을 적용함에 있어 유의사항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건설 재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간의 연관성을 정량적인 수치로 제시하여 추후 근로자들과 현장관리자가 건설현장에서 적절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수직 및 수평 방향의 밝깃값을 이용한 용접 비드 검출 검사 (Welding Bead Detection Inspection Using the Brightness Value of Vertical and Horizontal Direction)

  • 이재은;김종남
    • 융합신호처리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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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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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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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SRD(Shear Reinforcement of Dual Anchorage)는 건축 현장에서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성을 보강하는 데 사용된다. 전단 보강재를 만들 때에는 용접이 사용되며, 용접은 제품의 생산성 및 경쟁력을 좌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용접 비드 검출 검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용접 비드의 영상 자료를 이용하여 용접 비드를 검사하는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제안한 알고리즘은 먼저 영상 내 수직 방향으로 밝깃값을 계산한 뒤, 밝깃값 분포의 50% 높이 지점에 해당하는 위치를 영상에서 찾아서 수직 방향으로 용접 비드를 분할한다. 그리고 수평 방향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용접 비드 영역을 분할한 뒤, 분할 영상을 분석하여 용접비드 유무를 검사한다. 제안한 알고리즘은 관심 영역을 먼저 지정한 뒤 분석을 수행하여 연산량을 감소시켰다. 또한 SRD 영상에서 모재와 용접 비드 영역 사이에 밝깃값의 차이 특징을 이용하여 수직 및 수평 방향의 모든 밝깃값을 이용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 실험에서는 용접 비드 유무를 검출하기 위한 방법들로써 K-평균, k-최근접 이웃 등 5개의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분석 결과들을 비교하였으며, 타 알고리즘들에 비해 제안한 알고리즘의 정확도가 가장 높음을 보였다.

비행안전구역의 사용에 대한 부당이득반환·손실 보상 의무의 존부 -서울고등법원 2018. 10. 11. 선고 2018나2034474 판결- (The Obligation of Return Unjust Enrichment or Compensation for the Use of Flight Safety Zone -Seoul High Court Judgment 2018Na2034474, decided on 2018. 10. 11.-)

  • 권창영;박수진
    • 항공우주정책ㆍ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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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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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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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나라는 국제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전국에 각종 군사가지를 설치하고, 군사기지의 보호와 비행안전을 위하여 군사기지 주변에 보호구역, 비행안전구역 등을 설정하고 있다(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국방부장관은 군사기지 주변에 비행안전구역(飛行安全區域)을 지정하거나 이를 변경 또는 해제할 수 있고, 비행안전구역 내에서 그 구역의 표면높이 이상인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식물이나 그 밖의 장애물의 설치·재배 또는 방치행위는 금지된다. 대상판결에서는 국가가 비행안전구역을 설정하여 사용하는 경우 토지소유자는 국가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 또는 손실보상을 청구하였다. 이 글은 원고의 청구의 정당성에 관하여 기존 법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으로, 논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비행안전구역은 국가안전보장의 구체적 내용인 군사기지의 안전을 위하여 군사기지 인근 주변의 재산권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공용제한의 일종인 군사부담(軍事負擔) 중 군사제한(軍事制限)에 해당한다. 비행안전구역은 국가가 군용항공기의 이착륙에 있어서의 안전비행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아울러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고 인근 주민들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지정하는 것으로서, 그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할 수 있다. 민법 제741조는 "법률상 원인 없이 타인의 재산 또는 노무로 인하여 이익을 얻고 이로 인하여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이익을 반환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대상사안은 침해부당이득에 해당하므로, 피고가 이익을 보유할 정당한 권원이 있음을 증명하여야 한다. 국가는 군용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하여 군사기지법이 정한 적법한 절차에 따라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된 토지의 상공을 사용할 권리가 있다. 따라서 피고가 법률상 원인 없이 이 사건 부동산 상공에 대한 차임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할 수 없다. 군사기지법에 이 사건과 같이 부동산 상공에 비행안전구역을 설정한 경우에 관한 손실보상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바, 위헌 여부가 문제된다. 헌법재판소는 토지소유자가 수인해야 할 사회적 제약의 정도를 넘는 경우에도 아무런 보상없이 재산권의 과도한 제한을 감수해야 하는 의무를 부과하는 경우에는 위헌이라고 판시하였다(헌법재판소 1998. 12. 24. 선고 89헌마214 결정). 한편 대법원은 구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보호구역의 설정과 그로 인한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의 제한은 군사시설의 보호와 군작전의 원활한 수행이라는 공익을 위한 사회적 제약 내에 있는 것으로 손실보상규정이 없다고 하여 위헌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판시한 바 있다(대법원 1992. 11. 24.자 92부14 결정).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되어 사용·수익이 제한된다고 하더라도 손실보상 규정을 두지 않는 것만으로는, 비행안전구역제도의 목적의 정당성, 수단의 적정성, 침해의 최소성, 법익의 균형성 등이 인정되므로, 위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공용제한으로 인한 손실보상에 대하여서는 공익사업법이 손실보상에 관한 근거법률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공용제한을 규정한 개별 법률에 의하여 손실보상관계가 규율되는 것인바, 공용제한에 기한 손실보상의 규정이 없는 공익사업법을 근거로 손실보상을 구하는 원고의 주장은 부당하다는 대상판결의 결론은 타당하다.

경사지반에서 얕은터널의 굴착에 따른 지표침하에 대한 실험적 연구 (Experimental study on the ground subsidence due to the excavation of a shallow tunnel)

  • 박찬혁;이상덕
    •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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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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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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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도시 내에서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지하공간의 활용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얕은터널의 수요가 늘고 있다. 도시 내 얕은터널은 자체 안정성 뿐만 아니라 상부 건축물과 터널 주변 지중매설물의 안전성도 확보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 지금까지 얕은터널에 대한 연구는 천단부나 측벽부 등 국부적 변형에 따른 주변지반 거동에 집중되었고 터널 전체의 변형에 따른 주변지반의 거동을 연구한 예가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터널 전체의 변형에 의해 발생되는 주변지반 거동의 모형시험을 수행하여 분석하고 그 안정성을 검토하였으며, 이를 위해 터널 상부지표의 경사와 토피별로 구분하여 모형시험을 수행하였다. 모형터널(폭 300 mm, 높이 200 mm)은 도로 2차선 터널 단면을 기준으로 수직 수평방향으로 동시에 내공변위가 일어나도록 제작하였으며, 모형지반은 3가지 규격(직경 4 mm, 6 mm, 8 mm)의 탄소봉으로 조성하였고, 터널 전체를 변형시키면서 터널 토피와 상부지표의 경사에 따른 지표침하, 천단하중, 측벽하중, 하중전이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얕은터널의 지표침하는 터널상부에서 가장 크게 발생하였고, 터널에서 멀어질수록 감소하여 일정영역을 벗어나면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사지에서는 토피가 높은 곳의 지표침하가 넓게 나타났다. 천단하중과 측벽하중은 지표경사의 영향이 뚜렷하였으나 토피가 일정깊이 이상이면 지표경사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터널의 하중전이는 수평지표에서는 토피가 높을수록, 경사진 지표에서 지표가 높을수록 하중전이 폭이 넓고 크기가 작게 나타났으며, 경사진 지표 하부 얕은 터널에서는 토피가 낮은 쪽의 터널 측벽부 주변 하중전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조선시대 지방 옥(獄) 구조에 관한 고찰 - 발굴 유적과 고지도 비교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tructure of a Local Prison in the Joseon Dynasty Based on the comparison of excavation sites and antique maps)

  • 이은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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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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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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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조선시대 지방 읍성에 대한 연구는 다방면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으나, 그 내부 관청 건물의 하나인 옥(獄)에 대해서는 고고학적인 연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죄인들이 머무는 옥사의 배치나 구조, 옥리(관헌)들이 사무를 보거나 숙직 근무를 서는 집무소, 탈출을 방지하는 담장의 구조 등에 대해서는 1997년 경주에서 옥이 처음 발굴된 이후 연구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으나 비교 대상이 없어 답보 상태였다. 그러나 그 후 발굴된 연일옥 자료와 공주옥 등의 사진을 비교 분석해 본 결과 조선 전기부터 말기까지 축조된 옥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세종은 전국의 죄수들을 잘 관리하도록 1426년 표준적인 설계도인 안옥도(犴獄圖)를 배포하였고, 동·하절기 처우 개선 등을 위해 1439년 한 차례 수정하기도 하였다. 1421년부터 1743년까지 운영된 연일옥은 조선 전기부터 중기까지의 옥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데, 조선 후기까지 운영된 경주옥과 비교할 때 원형 담장, 동서 옥사의 배치와 구조 등 그 형식이 매우 유사하며 규모만 작을 뿐이다. 이러한 구조는 조선 말기 사진으로 남아 있는 공주옥까지 계속 그 형식이 유지되고 있음을 밝힐 수 있었다. 조선시대 옥은 타원형의 담장과 남녀를 구분하여 수용하는 건물이 나누어져 있었고, 담장의 높이는 약 3m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옥사는 동쪽이 남자, 서쪽이 여자 옥사로 구분되며 지붕으로 탈출이 어려운 기와집 구조였다. 원형 담장 앞에는 옥리(押牢)들이 근무하는 초가 지붕의 집무소가 있었는데, 2중의 옥문을 통해야만 옥의 출입이 가능하였다. 조선시대 왕들은 인본주의 유교 사상을 구현하고자 미결수들이 머무는 옥의 환경을 개선하고 남녀를 구분하여 수감토록 한 것이 건축물의 배치에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다.

EIS를 활용한 철근 부식에 따른 콘크리트 손상 모니터링 (Monitoring of Concrete Deterioration Caused by Steel Corrosion using 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EIS))

  • 우성엽;김제경;이정재;기성훈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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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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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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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에서는 전기화학적 임피던스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을 활용하여 콘크리트 속 철근 부식의 개시, 전파 및 이로 인한 콘크리트의 손상을 관찰하기 위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먼저, 직경 25mm, 높이 70mm 원주형 콘크리트 실험체 중심에 지름 5mm의 탄소강봉을 매입한 실험체를 제작하였다. 실험체에 사용된 콘크리트는 물-시멘트 비 0.4, 0.5, 0.6을 갖는 세 가지 배합을 제작하였다. 촉진부식시험을 수행하여 위하여 철근 콘크리트 실험체는 0.5M NaCl 수용액에 침지한 후 0C, 13C, 65C, 130C의 네 가지 수준의 전하량을 인가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부식촉진 및 이 과정에서 EIS의 주기적 모니터링을 자동화하여 실험의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 연구의 실험 결과를 통하여 EIS 주요 특성인자를 활용하여 콘크리트 속 철근의 부식상태를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전하이동저항(Rc)값은 전하인가량이 0C에서 13C로 증가함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여 대략 10kΩcm2 값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부식개시 이후 전하인가량을 13C에서 130C로 증가하였을 때 Rc값의 민감도는 현저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이중층용량값(Cdl)값은 전하인가량이 0C에서 130C로 증가함에 따라 대략 50×10-6μF/cm2 에서 250×10-6μF/cm2 수준으로 선형비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Cdl 모니터링을 통하여 부식물질에 팽창에 따라 유발된 콘크리트 내부 손상의 진전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연구의 결과는 EIS를 활용하여 콘크리트 속 철근 부식의 확산 및 이에 따른 콘크리트 손상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매입형 센서 및 EIS 신호 분석방법의 고도화를 위한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전통목조건축물 지붕곡과 기울기에 관한 연구 - 사찰의 주불전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roof curved ratio and slope of Korean Traditional Wooden Building - Focused on the Central Hall of Buddhist Temple -)

  • 고정주;이정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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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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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4-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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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정밀실측이 이루어진 국가지정문화재 중 사찰의 주불전을 대상으로 맞배지붕 건물과 합각지붕 건물로 구분하여 지붕에서 나타나는 앙곡, 안허리곡, 용마루곡과 지붕기울기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맞배지붕 건물의 앙곡과 안허리곡은 건물규모(면적), 내부 고주 유무 등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또한 5량가 구조와 7량가 구조중에 규모가 큰 7량가 구조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둘째, 맞배지붕 건물의 앙곡과 안허리곡은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데 앙곡이 큰 건물에서 안허리곡도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붕기울기는 변수요인(평면요소, 입면요소, 단면요소)과는 크게 연관성이 없으며, 앙곡, 안허리곡, 용마루곡 크기는 공포의 외1출목과 외2출목에서 비슷한 크기였으나, 외3출목에서는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셋째, 합각지붕 건물의 앙곡과 안허리곡은 맞배지붕 건물과는 다르게 서로 상관관계 없었는데, 전면과 측면은 서로 상관관계를 가지며 전면의 곡이 크게 나타난 건물에서는 측면에서도 크게 나타났다. 넷째, 합각지붕 건물 내부에 고주가 있는 건물은 앙곡과 안허리곡이 크게 나타난 반면, 고주가 없는 건물에서는 작게 나타났으며, 용마루곡은 건물규모와 건물높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건물이 높거나 큰 건물에서 용마루곡이 크게 나타났다. 지붕기울기는 맞배지붕 건물에서와 같이 변수요인과는 상관관계가 거의 없었다.

환경디자인 패턴언어를 통해 본 도심소공간의 이용만족도 분석에 관한 연구 (Analysis of User′s Satisfaction to the Small Urban Spaces by Environmental Design Pattern Language)

  • 김광래;노재현;장동주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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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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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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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도심 건축물주변 옥외휴식공간의 환경디자인 패턴언어와 환경기능별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 C.B.D.내 데스크파크와 미니파크 9 개소를 조사대상지로 하여 현지관찰 및 도면을 통하여 패턴언어를 분석하는 한편, 실재 이용자에 대한 설문조사로 빌딩 주변 옥외휴식공간의 이용실태와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주요 환경기능을 분석.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공간의 특성과 물리적 규모(Physical Scale)에 따라 선택된 C.Alexander의 패턴언어(Pattern Laquage)는 옥외 휴식공간이라는 공간적 특성에 따라 그 내용을 확대, 또는 새로운 요구를 수용 이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2. 도심부 옥외 휴식공간에서 활용빈도(Pattern Freguency)가 높은 패턴언어를 포함한 환경기능은 $\ulcorner$플라자$\lrcorner$,$\ulcorner$지형변화$\lrcorner$$\ulcorner$조형물$\lrcorner$,$\ulcorner$앉을자리$\lrcorner$등의 순이었고, 공유연관도(Pattern Interaction)가 높은 패턴언어를 포함한 환경기능은 $\ulcorner$플라자$\lrcorner$,$\ulcorner$앉을자리$\lrcorner$,$\ulcorner$접근성$\lrcorner$의 순이었으며 이를 조합한 환경기능 순위는 $\ulcorner$플라자$\lrcorner$,$\ulcorner$앉을자리$\lrcorner$,$\ulcorner$접근성$\lrcorner$등으로 밝혀졌다. 3. 도심부 옥외휴식공간은 61 Public Small Square 등 광장으로서의 활동기능과 241 Seat Spots, 158 Open Stair 등의 앉을자리기능 그리고 170 Tree Place 등의 식생기능이 많이 발견되었으며, 이에 못지않게 30 Activity Node, Subway 등 접근성을 높이는 패턴언어를 담는 환경기능도 풍부한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도 이러한 기능에 부합될 수 있는 패턴 언어의 조합과 개발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것이다. 4. 빌딩 옥외휴식공간은 주로 서울 전구에 고루게 거주하는 10.20대의 젊은 학생 및 사무원이 단기간의 휴식을 겸한 만남을 목적으로 불규칙하게 이용되고 있었으며 이는 빌딩 근무유무에 따른 이유보다는 빌딩용무유무에 따른 것으로 옥외휴식공간의 이용이 가장 손쉽고 경제적이라는 것이 동기로 작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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