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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 사회적 역할

  • 안길원;서학조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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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호통권3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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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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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전남 고흥의 소록도는 그 섬의 아름다움보다, 한센병 환자들의 집단 거주지로서 더 유명하다. 1916년부터 이곳은 국내 한센병 환자들의 역사와 함께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 그리고 관심의 흔적들이 이 섬에는 그대로 남아있다. 2001년 11월 자원봉사자들의 숙식과 교육을 위한 센터가 완공되었으며, 무영건축은 설계와 감리를 담당하였다. 대규모 설계사무소에서는 좀처럼 진행하기 힘든 외딴 섬에 위치한 연면적 1,300㎡의 작은 건물이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건물을 만드는 일은 한센병 환자들에게 봉사하는 건축가의 사회적 역할이었다. 건축가의 작업은 마쳤으나 이제는 그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모으는 일이 남아있으며, 이 글을 통하여 한센병과 소록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자원봉사센터의 건립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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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세종시가 가야할 길…건축에서 답을 찾다 _ 김인철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총괄건축가 (Interview - The Road to go through of Sejong-si, Found The Solution In Architecture)

  • 장영호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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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5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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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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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1990년대 '4 3그룹'은 한국 건축을 주도해온 소장파 그룹이다. 개발 열풍에 '건축'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토양이 빈약한 시대, 이들은 '메시지가 있는 건축'을 내세우며 건축계 담론을 주도했다. 4 3그룹에서 김인철 건축사는 전통에 바탕을 둔 공간철학인 '없음'을 화두로 작업해왔다. 이는 '형태는 기능에 따른다'라는 루이스 설리번의 말을 '형태는 공간을 따른다'로 바꾸어 우리 건축의 정체성을 확인하려는 것이다. 그는 건축평론가들 사이에서 건축의 본질을 추구하는 자세가 자연스럽고, 집요하며 진정성이 있다는 평을 듣는다. 머물러있지 않고 지속적인 실험 탐구로 변화하며, 건축을 다루는 손맛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올 4월 행복도시의 건축을 집행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총괄건축가에 선임됐다. 최근 그의 사무소로 찾아가 근황과 총괄건축가로서 원칙,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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