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가 건설산업의 핵심을 이루는 중심분야로서 국내$\cdot$외적으로 그 중요성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제 위상을 확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찬재)이 설비건설업의 육성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해 (사)대한설비공학회에 설비건설 종합발전방안 연구에 대한 용역을 준 결과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이 연구보고서는 $\ulcorner$설비건설업의 현재의 위치와 제도적 문제점을 조사, 분석하고 외국의 제도를 비교검토하여 건설업 전체의 환경변화와 제도적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 설비건설업의 위상정립과 제도개선 방안을 통하여 설비건설 분야의 사회적 역량 확충과 기술력 향상을 유도함으로써 국내 설비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lrcorner$고 지적했다.
탄탄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5년가 연평균 20% 이상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던 한화건설. 작년에는 수주 4조원을 돌파하고 매출 2조 3천 5백억원을 달성해 시공능력 11위로 뛰어올랐으며, ENR지가 발표한 Global Contractor 108위에 등극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건설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한화건설에게 2010년은 더욱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 7,4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민자사업인 제3경인고속도로를 주간사로 나서 성공리에 개통시켰으며 하반기에도 2,000억 규모의 '국군정보사령부 이전사업'과 375억 규모의 '경남창원과학연구복합파크'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는 등 공공사업 수주 1조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 올해 유독 심해진 경기 침체 속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한화건설의 이근포 사장을 한국건설시술협회 한경보 회장이 방문해 비결과 전략에 관한 대담을 나누었다.
중국은 향후 2020년까지 1000MW급 경수로를 중점적으로 35기이상을 건설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대 잠재시장이다. 따라서 현재 1000MW급 원전기술자립을 95% 확보한 한국은 중국 및 인근 아시아지역 원전건설 시장에서 외국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주도적인 참여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원자력기반기술이 우수한 중국과 한국은 한국형표준원전(KSNP)을 기본모델로 하여 중국 및 아시아의 원전건설에 적용할 표준원전(CSNP, ASNP)을 공동개발 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성방안을 제안하였다. 또한 한국이 원자력기술 수출국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WTO 출범에 따른 원자력시장 개방화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원자력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건설자금조달 및 사업관리 능력과 함께 폭넓은 해외협력 관계를 갖춘 세계적인 원전공급자(Nuclear Vendor)를 육성해야 한다.
말뚝의 지지력과 거동을 예측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들이 수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메커니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이다. 이는 많은 인자들이 서로 복잡한 연관성을 맺으며 말뚝의 거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반조건과 말뚝조건 및 항타조건 등 과 관련된 많은 인자들 가운데 지지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도출하기 어려우며, 또한 인자들 간의 복잡한 연관성을 지지력 공식에 적합하게 고려하기란 매우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항타말뚝들에 대한 동재하시험으로부터 선단 및 주면 지지력을 포함한 지지력을 예측하기 위하여 인공신경망이 적용되었다. 첫째로, 신경망 모델링에 근거한 민감도 분석를 통하여 지지력에 대한 각 영향인자들의 영향이 검토되었다. 둘째로, 지지력 예측을 위한 최적의 인공신경망 모델을 도출하기 위하여 인공신경망과 유전자 알고리즘으로 구성된 설계기법이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토사지반에 관입된 항타말뚝의 지지력을 산정할 수 있는 최적의 인공신경망 모델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사용된 설계기법을 통하여 적합한 입력층 조합, 은닉층 노드수과 각 층 사이의 연결구조를 도출하였다. 도출된 인공신경망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항타말뚝의 지지력을 간단하며 신뢰성 있게 예측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보화 사회로의 전환으로 대변되는 최근의 건설 환경 변화로 인하여 대형 건설업체는 정보관리사업에 투자를하고 있는 반면, 중소형 건설업체는 정보관리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의 부재로 인하여 정보 관리에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중소형 건설업체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용적인 정보관리시스템의 부재로 인하여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공정관리와 공정리스크 관리에 문제점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IT시스템 기반이 미비한 중소형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정관리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설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존재하는 공정리스크 요인에 대해서 프로젝트 초기단계와 착공 전 단계에서 미리 대비하며, 경험이 부족한 건설현장 실무자에게 공정리스크 관리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IT시스템 중에서도 최근 웹상의 연계 기술과 네트워크의 힘으로 인해서 효율적인 KM 실행 도구로 인식되고 있는 블로그를 공정리스크관리와 연계시켜 활용함으로써 공사경험이 부족한 현장관리자가 시공단계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공정리스크에 대해 착공 이전 단계에서 확인하고 관리대상리스크 선정 및 대응방법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공정리스크관리 지원도구로서 블로그 기반의 공정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우주 공간에 거대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때 내가 개발한 우주로봇이 핵심 역할을 하게 하고 싶다. 로봇 아닌 사람의 노동력으로는 건설하기 힘들다." JAXA(일본 우주 탐사국)의 우주로봇 전문가 오다 미쓰시게 박사의 말이다. 전남대 로봇연구소가 주최한 로봇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그를 만나 우주 로봇에 대해 들어봤다.
1969년 락희개발(주)로 건설업을 시작한 GS건설은 지난 2005년 명칭을 새롭게 바꾼 후 건축, 토목, 플랜트 환경 등에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수주 8조2400억원, 매출 5조6300억원을 달성해 수주, 매출업계 1위에 올랐으며 특히 수주잔액이 총 25조 6000천억원으로 향후 4~6년치 매출을 확보해 건설업계의 정상을 질주하고 있다. 이러한 추진력은 올해도 이어져 수주 8조8000억원, 매출 6조원의 신장된 목표를 설정하여 건설업계 1위를 수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GS건설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높은 브랜드 이미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건설업계에 서 새로운 Leading Company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해 6월 자재 입출고 현황 등을 매일 전산으로 체크해 공기, 비용, 안전율,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종합 건설관리시스템(TPMS)을 도입하여 기술수준과 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차별화된 경영과 함께 시스템 경영으로 Cost Innovation을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TPMS를 내년 말까지 전 사업장에 정착시킴으로써 시공의 성역화 및 과학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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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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