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건강보험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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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암성 통증 (Breakthrough Cancer Pain)

  • 서민석;심재용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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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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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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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돌발성 암성 통증은 상대적으로 기저 통증이 규칙적인 진통제 사용으로 잘 조절됨에도 발생하는 일시적인 통증의 악화이다. 돌발성 통증은 암성 통증을 가진 환자에게서 매우 흔하여, 전체적으로 70~90%의 유병률을 보인다. 이는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일상 생활 능력의 감소나, 사회적인 관계성 저하를 비롯하여 우울과 불안의 유병률이 높아진다. 게다가 가족과 사회, 건강 보험 재정에도 큰 부담을 준다. 돌발성 통증은 병태학적 기전에 따라 특발성(또는 자발성) 통증과 사건 통증으로 나눌 수가 있다. 각각의 돌발성 통증 삽화는 전형적인 특징을 보이는데 5~10분 이내에 통증이 최대가 되며, 심한 통증 강도, 30-60분 이내에 소실되는 짧은 지속시간 등이 있다. 그러나 지속시간과 통증의 강도에는 환자마다, 같은 환자라도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매 통증마다 철저한 평가가 필요하고, 치료 계획은 최적의 치료를 위해 개별화가 되야 한다. 옥시코돈, 모르핀, 하이드로모르폰과 같은 여러 속효성 경구 제제들이 상대적으로 느린 진통 효과에도 불구하고 널리 사용되어 왔다. 점막 흡수형 펜타닐 제제는 경구 마약성 진통제의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여러 연구에서도 점막 흡수형 펜타닐 제제가 돌발성 통증 조절에 좀 더 빠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저자들은 각각의 환자와 통증삽화에 따른 좀 더 효율적인 진통제를 사용함으로 돌발성 통증 조절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마약성 진통제의 효과와 비용 대비 효율성을 평가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진단나이 및 치료시점 코호트를 활용한 2010~2017년 고혈압 질환 손실비 추계 (Estimation of the Cost of Hypertension Disease Loss in 2010-2017 Using Cohort at Diagnosis Age and Treatment Time)

  • 노윤곤;이상호;최경식;송태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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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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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2-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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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만성질환의 증가는 국민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보건의료 기술의 향상, 평균 수명 증가, 급속한 인구고령화 등에 따른 의료이용으로 의료비 재정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킨다. 이에 본 연구는 만성질환 중 대표질환인 고혈압을 중심으로 인구통계학적 정보에 따른 질환손실비의 차이 및 초기 진단 나이와 치료기간이 질환손실비에 주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2010년부터 2017년까지의 한국의료패널조사를 이용하였으며, 30세에서 80세 미만의 건강보험적용대상자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데이터로 질병비용접근법에 따라 질환손실비의 직접비용과 간접비용을 계산했으며, 고혈압에 대한 진단 나이와 치료 시점을 고려해 질환손실비 코호트를 구축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연간 질환손실비는 성별에 따라 110,107원의 차이가 있었고, 치료 시점이 증가할수록 1.8배가량 비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나이대 간 질환손실비 비교에서 60대와 70대의 질환손실비는 치료 시점 변수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고혈압이 질병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조기 진단 관리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고혈압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한 예방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지역별 응급의료병상 적정 분배에 따른 경제적 편익 추정 (Estimation of Economic Benefits Based on Appropriate Allocation of Emergency Medical Beds by Region in South Korea)

  • 양정민;김민수;김재현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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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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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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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연구배경: 본 연구의 목적은 17개 광역시·도 내 응급의료병상 적정 분배수준과 분배수준에 따른 경제적 편익을 추정하기 위함이다. 방법: 각 지역별 응급의료병상의 적정 분배수준을 추정하기 위하여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4-2021년 사망원인통계자료', '지역·인구·성별·연령에 관한 지역통계' 그리고 '장래인구추계'를 활용하였으며, 추가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시군구별 응급실 병상 수' 자료도 활용하였다. 또한 응급의료시설 증가로 인해 감소된 예방 가능한 응급사망자들의 경제적 편익을 추정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과 한국교통연구원의 지침을 참고하여 응급사망에 따른 임금 손실비용을 계산하고 적용하였다. 결과: 응급의료병상의 적정 분배량은 경기, 서울, 경남, 경북, 부산 순으로 높았고 대전, 제주, 세종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응급의료시설 증가로 인한 경제적 편익은 경기, 서울, 경북, 경남, 부산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17개 광역시·도별 인구표준화를 통해 계산한 경제적 편익은 경북, 충남, 전남, 경남 그리고 부산 순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본 연구결과는 향후 지역별 적정 응급의료시설 분배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지역 간 응급의료시설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응급의료시설의 분배수준을 조정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국가 재정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경제적 편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상수도수불화사업의 경제적 편익에 대한 조사연구 (Study on Influence of Water Fluoridation Program on the Economic Benefit)

  • 박명숙;유왕근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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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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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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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상수도수불화사업의 경제적 편익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3년 1월 1일부터 6월말까지 상수도수불화지역인 청주시 상당구, 상수도수비불화지역인 안양시 만안구를 대상지역으로하여, 조사대상지역내의 치과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진료지표를 비교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상수도수비불화사업지역인 안양에서 상수도수불화사업을 실시할 경우 2003년 상반기의 6세에서 18세까지 연령에서 기대되는 치아우식증과 치수 및 치근단 주위조직 질환으로 인한 감소기대진료건수는 1,272건, 저추정시 636건, 고추정시 1,908건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감소기대진료비는 40,888천원, 저추정시 20,444천원, 고추정시 61,333천원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 상수도수불화사업의 전국 확대를 가정한 연간 기대건수는 2,492,018건, 저추정시 1,246,009건, 고추정시 3,738,027건이 감소가 기대되며, 감소기대진료비는 80,105,075천원, 저추정시 40,052,537천원, 고추정시 120,157,612천원이 각각 감소가 기대된다. 3. 급수인원이 48,925명인 영운정수장의 경우 편익/비용 비율이 2.9배이며, 급수인원이 239,751명인 지북정수장의 경우 편익/비용 비율이 9.0배이다. 상수도수불화사업은 급수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비용의 증가는 미미하고 규모에 따른 경제 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국민구강건강증진은 아울러 구강건강보험재정의 비용절감과 연관이 있다고 사료되며, 이를 위하여 전국 모든 지역에 상수도수사용을 확대 실시하여, 상수도수와 불소화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한 신뢰 구축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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