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개인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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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rofessional Identity of Public Librarians)

  • 김지수;차미경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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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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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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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공공도서관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 수준을 측정하고, 관련 요인을 파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서울 및 경기 지역의 공공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2021년 10월 28일~11월 18일까지 설문조사를 수행하여 375부의 유효한 응답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공공도서관 사서는 '자체 규제에 대한 신념' 영역의 평균이 가장 높았으며, '직업에 대한 소명 의식', '공공서비스에 대한 신념', '전문직 단체의 활용', '자율성' 영역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공도서관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은 도서관의 설립 주체, 운영 방식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한편 응답자가 근무하는 도서관의 관장의 사서직 여부와 사서의 경력과 연령, 직위는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본 연구는 Hall(1968)의 전문직 정체성 측정 도구를 사용하여 국내 공공도서관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의 수준을 5개의 영역별로 분석하였다는 점과 국내 도서관의 특성을 공공도서관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하고자 했던 점에서 의의가 있다.

웹미디어의 중독적 이용 경험과 개인의 자아정체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f Relationship of Webmedia addictive Experience and Self-identity)

  • 김성벽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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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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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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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웹 미디어 이용에 대한 성찰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미디어 매개적 경험의 확산은 인간의 경험을 축소하고 상실케 함으로써 개인의 자아정체성 인식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웹 미디어의 중독적 이용경향은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러한 논의를 규명하기 위해, 본 연구는 웹 미디어의 중독적 이용경험과 자아정체성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조사대상자를 이용량과 중독적 몰입도를 중심으로 9개 집단으로 구분했고, 이들의 자아정체성을 비교했다. 연구결과, 웹 미디어 중독적 이용경험과 자아정체성간에는 높은 유의미적 상관성이 제시되었다. 특히 웹 미디어 중독적 이용경험의 정도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자아정체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남으로써 웹 미디어의 중독적 이용경험에 대한 우려를 실증해 주었다. 또한 웹 미디어에 대한 단순한 이용량보다는 중독적 몰입정도에 따라 자아정체성의 차이에 더 큰 유의미성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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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들이 경험하는 컴페션이 집단적 자긍심에 미치는 영향: 긍정적 업무관련 정체성의 매개효과와 조직 동일시의 조절효과 (The Effects of Compassion experienced by Social Workers on Collective Self-Esteem: Mediating Effect of Positive Work-Related Identity and Moderating Effect of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 고성훈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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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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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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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컴페션이 긍정적 업무 관련 정체성을 매개로 집단적 자긍심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하는 것이고, 긍정적 업무관련 정체성의 매개효과와 조직 동일시의 조절효과를 실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18년 4월1일부터 4월25일까지 서울지역 12개 사회복지기관과 경기지역 13개 사회복지 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369명을 표본으로 하였다. 본 연구결과 사회복지사들이 경험하는 컴페션이 긍정적 업무관련정체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실증되었다. 또한 긍정적 업무관련정체성이 집단적 자긍심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으며, 긍정적 업무관련정체성의 매개효과와 조직 동일시의 조절효과 역시 유의한 것으로 실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들이 조직 내에서 컴페션을 경험할 때 업무에 대한 긍정성과 집단에 대한 자긍심, 그리고 조직 동일시를 갖게 될 것을 시사해준다.

초국가적 이주에 따른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정체성과 생활 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ocal Identity and life Change of Female Marriage Migrants by Transnational Migration)

  • 정유리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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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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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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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정체성은 특정 장소나 위치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지리적 이동과 새로운 지역으로의 정착을 통해 유연적 유동적으로 구성된다. 본 연구에서는 이주라는 공간적 전환을 통해 구성 재구성되는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정체성과 생활 변화에 주목하였다. 이를 위해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정체성을 다문화와 이중문화 정체성, 동화와 한국문화 정체성, 배제와 본국문화 정체성, 주변화와 주변문화 정체성으로 유형화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이주 및 정착과정에서 나타나는 생활 변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주의 실행이라는 동일한 경험을 한 결혼이주여성이라 할지라도 개인적, 지역적 특성과 그 속에서 주어진 역할에 따라 상이한 지역정체성을 형성했다. 또한 대부분의 결혼이주여성들은 본국문화 정체성의 유지 및 표출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반수이상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문화와 이중문화 정체성, 동화와 한국문화 정체성 유형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화와 한국문화 정체성 유형의 결혼이주여성이 다른 유형보다 생활만족도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여전히 한국사회의 결혼이주여성에게는 동화와 순응이 적응과 동일개념으로 인식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 가정 자녀의 이문화 역량은 문화와 문화 사이의 교량적 역할을 가능하게 하며, 한국의 다문화사회 다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서로의 문화를 상호인정하고, 공존할 수 있는 전세계적 시민성 함양이 필요함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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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 노동이주남성의 젠더 정체성 -생애사적 사례재구성 방법에 기초하여- (Gender Identities of the Korean male Migrant Workers in Germany -Based on the biographical Case Reconstruction-)

  • 양영자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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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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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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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재독한인 노동이주남성의 젠더 정체성을 생애사적 사례재구성 방법에 기초해 분석하는 것이었다. 이에, 해당 남성 5명의 생애사를 재구성한 결과, 이들의 생애사를 관통하는 젠더 정체성은 '직업생활을 중시한 개인으로서의 남성' 정체성임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정체성은 직업사적 굴절이나 단절의 정도, 이주 이전의 직업과 결혼의 경험 여부에 따라 이주국의 복지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연속적 혹은 비연속적으로 재생산되기도 하였고, '생계와 가사를 분담하거나 분 전담하는 남편으로서의 남성' 정체성과 결합되는 방식으로 지체적 혹은 압축적으로 분화되기도 하였음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의거해 사회복지와 생애사 연구에 시사하는 함의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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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완화 돌봄 분야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다학제적 팀 활동 경험에 관한 연구 - 전문적 정체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Experiences of Social Workers Working in Hospice Palliative Care Multidisciplinary Team - Focused on Professional Identities -)

  • 최희경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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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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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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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본격적인 제도화를 앞두고 있는 호스피스 완화 돌봄에서 사회복지 실천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전국의 완화의료 전문기관에 소속된 11명의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다학제적 팀 내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정체성에 대해 근거이론 연구방법을 통해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166개의 개념과 21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10개의 범주를 구성하였다. 병원 현장이라는 환경적 특성과 더불어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 지원사업의 문제가 근본적 원인으로 설정되었으며, 사회복지사 업무의 모호성과 사회복지사 자격 및 양성문제가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정체성의 혼란에 맥락적 조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다학제적 팀 활동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는 중재조건이 되었다. 사회복지사들은 대인적, 개인적 대응전략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존재의 의미를 인식하고 보람과 인간적 성장을 경험하였다. 범주들을 관통하는 핵심범주는 "호스피스 사회복지사로서 다른 전문직과 클라이언트에게 인정받는 전문가로 성장하기" 로 설정되었다. 호스피스 완화 돌봄의 실천현장에서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문가로서의 재가를 얻기 위하여 제도적 여건 개선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해외거주 귀국 대학생들의 "모국" 문화재적응: 문화정체성을 중심으로 (College Students' Re-Acculturation to their "Home" Country: Focusing on their Cultural Identity)

  • 정안숙;오경자;오서진;박규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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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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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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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현대 한국의 문화적, 인종적 다양성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일정기간 해외 거주 후 한국으로 귀국함으로써 한국사회 내의 문화적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인구가 있다. 특히 매년 2만명이 넘는 학령기 해외거주 귀국자들 중 한국에서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그들의 문화(재)적응 과정을 조사하였다. 해외거주 기간을 5년 이상으로 한정하여, 15명(남7명, 여 8명)의 귀국대학생을 면접한 결과, 11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이 주제들은 크게 2개의 대분류로 나뉘었는데, 귀국학생들의 과거 경험이 다문화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가는 데에 자산으로 기능한 경우와, 반대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이 오히려 개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에 방해가 된 경우가 그것이다. 어느 부류에 속하는가를 결정짓는 변인은 한국인으로서의 문화적 정체성과 "경험에 대한 개방성"이라는 성격특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적 정체성은 다른 주제들의 유기적 관련성을 이어주는 핵심이었고, 경험에 대한 개방성은 회상적 연구의 특성 상 연구참가자들이 지난 경험에 대해 선택적인 기억을 하고 이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인지적 책략일 수도 있음을 논하였다. 사회적 환경과 개인의 성격특질이 교차적으로 작용하는 단면으로서의 문화(재)적응 현상을 관찰한 결과들을 토대로, 현대 한국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의 함의 및 적용점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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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벽화마을'과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 시안 (A Proposal for Activation of Korean 'Mural Villages' and Digital Contents)

  • 음영철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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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14년도 제50차 하계학술대회논문집 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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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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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인 '벽화마을'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몇 개의 도시 사례를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대표적인 벽화마을의 문제점은 그 지역의 정체성과 무관한 이미지들이 많이 그려지고 있고, 이에 비례하여 비슷한 벽화마을이 조성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벽화마을은 그 지역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관광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다양한 벽화마을을 검색할 수 있는 통합된 벽화마을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져야 한다. 본 논문은 벽화마을의 디지털 콘텐츠의 필요성을 제기한 시안의 성격임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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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 에이전트 정체성(identity)에 따른 사용자의 인식 및 행동 차이에 대한 연구 개인, 기관, 기계 에이전트의 차이를 중심으로 (Users' Perception and Behavioral Differences Depending on Chatbot Agent Identities)

  • 김유정;한상규;윤종묵;허은영;김정훈;이중식
    • 한국HCI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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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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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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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헬스케어 분야에서 지속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챗봇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챗봇 에이전트 설계에 대한 연구는 인간과 기계라는 구분에 머물러 있어, 에이전트에 대한 신뢰, 친밀감, 행동 변화를 모두 고려해야 하는 헬스케어 영역에서의 챗봇 설계에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간과 기계라는 구분에서 나아가, 보다 다양한 에이전트 정체성에 따라 사용자의 인식과 행동이 달라지는지 조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정체성을 다르게 설정한 3개의 챗봇 에이전트인 의사(개인), 병원(기관), 가상 에이전트(기계)를 제작한 후, 집단 간 설계(between-group design) 방식으로 36명의 사용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어 6일간 챗봇을 사용하며 건강 습관을 기록하도록 하였다. 6일간의 챗봇 사용을 마친 후, 사후 설문 및 인터뷰를 통하여 사용자들의 신뢰, 친밀감, 행동 개선에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의사와 병원 에이전트는 건강지키미 에이전트보다 높은 신뢰를 보였으며, 친밀감에 있어서도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많은 참가자가 병원 에이전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세 개 에이전트 모두 사용자들의 행동 변화를 성공적으로 유도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정체성이 다른 챗봇 에이전트가 사용자에게 신뢰, 친밀감의 차원에서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밝혀냄으로써, 헬스케어 분야에서 챗봇 에이전트 설계에 대한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정보시스템 운영인력의 직무 스트레스가 정서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 전문직 정체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job stress of system maintenance staff on emotion exhaustion: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of professional identity)

  • 이지은;임희정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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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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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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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그로 인해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신기술 등장에 따른 직무 스트레스와 불확실성으로 IT 인력의 심리적 불안감은 증대되고 있다. 연구자는 전문직 정체성이 정보시스템(IS) 운영인력의 직무 스트레스와 정서적 소진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살펴보았다. 실증연구를 위해 정보시스템 관리 및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16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배포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였고, SPSS 21을 사용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직무 스트레스의 구성요소인 역할갈등, 역할모호, 질적 업무과부하는 정보시스템 운영인력의 정서적 소진에 영향을 미쳤으며, 전문직 정체성은 질적 업무과부하와 정서적 소진의 관계를 조절하고 있었다. 반면, 전문직 정체성은 역할갈등과 정서적 소진, 역할모호와 정서적 소진의 관계를 조절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직 정체성이 신기술 도입에 따른 심리적 부담과 정서적 소진을 조절하는 만큼, 조직에서는 개개인의 전문직 정체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