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개인 내 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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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구성원인 인식하는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유형이 학습전이 풍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influence of communication type within organization recognized by members of organization affecting learning transfer climate)

  • 김문준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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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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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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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조직구성원인 인식하는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유형과 학습전이 풍토 간의 영향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로 독립변인으로 설정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유형은 상사와 커뮤니케이션, 매체 질 커뮤니케이션, 동료와 커뮤니케이션, 조직 전망 커뮤니케이션의 4개 변수로 제시하였으며, 종속변인인 학습전이풍토는 상사지원, 동료지원, 전이기회, 조직보상 인식의 4개 하위변수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15년 중소기업 핵심직무역량 교육과정에 참여한 후 3개월 이상 경과한 참가자 150명을 대상으로 통계상 무의미한 설문을 제외 한 116부를 최종 활용하였다. 한편, 수집된 자료는 SPSS 20.0의 통계패키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순석, 요인분석(Factor Analysis), 신뢰도 검증, 기술통계분석, 단순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 결과 첫째,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유형과 학습전이 풍토인 상사의 지원 간의 영향관계에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유형의 상사와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질 커뮤니케이션, 동료와 커뮤니케이션, 조직전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은 모두 상사의 지원에 정(+)의 유의한 영향관계를 나타내었다. 둘째,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유형은 학습전이 풍토의 동요의 지원에는 모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유형과 학습전이 풍토의 전이기화 간의 영향관계에서는 동료와 커뮤니케이션을 제외한 상사와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질 커뮤니케이션, 조직전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전이기회에 정(+)의 영향관계를 나타내었다. 마지막으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유형과 학습전이 풍토의 조직보상 인식에 대한 영향관계에서는 상사와 커뮤니케이션과 조직전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정(+)의 영향관계를 나타냈다.

청소년 또래집단 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긍정적 자아개념과의 관계에서 스포츠활동 만족도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 of the Sports Activity Satisfac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s' Communication Skills and Positive Self-concept within Peer Group)

  • 김기섭;장익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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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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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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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청소년 또래집단 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긍정적 자아개념과의 관계에서 스포츠활동 만족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2016년 05월 경기도에 소재한 4개 남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250명의 학생을 집락무선 표집방법을 통해 설문지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설문지 중 불성실하게 응답하거나 조사 내용 중 일부가 누락되어진 무성의한 자료 18부를 제외한 총 232부의 실제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조절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스포츠활동 만족도의 하위요인인 사회적 만족, 신체적 만족, 환경적 만족 그리고 교육적 만족은 청소년 또래집단 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긍정적 자아개념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조절효과가 있다. 다시 말하면, 청소년 또래집단 내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긍정적 자아개념에 중요한 변인이지만 스포츠활동 만족도가 조절변인으로 투입되었을 때 청소년 또래집단 내 긍정적 자아개념은 훨씬 더 향상되어진다.

Saccharomyces Cervisiae의 분비성 단백질의 합성 효율에 관여하는 이황이성질화 효소의 활성 도메인 (The a Domain of Protein Disulfide Isomerase is critical for synthesis of secretory proteins in Saccharomyces Cervisiae)

  • 김성환;김태윤;강하라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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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기술학회 2012년도 춘계학술논문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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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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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효모 (Saccharomyces Cervisiae)는 단일 세포의 형태로 존재하는 진핵 세포로써 동물세포와 유사한 기작으로 분비성 단백질을 생성한다. 따라서 박테리아와 달리 효모를 이용하면 당단백질이나 이황결합을 포함하는 분비성 단백질을 경제적으로 대량 합성할 수 있다. 효모의 필수 단백질 중 하나인 단백질 이황이성질화 효소는 소포체에 위치하며 분비성 단백질에 구조적으로 안정한 이황결합을 제공하는 효소이다. 본 연구는 단백질 이황이성질화 효소 (protein disulfide isomerase)가 지니고 있는 두 개의 활성도메인 중 분비성 단백질들의 합성 효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부위를 찾는 연구이다. 효모 유전체로부터 단백질 이황이성질화 효소의 유전자 (PDI1)을 제거하고 효소의 변이 유전자를 주입한 후 효모의 성장 속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효모의 대표적 분비성 단백질을 각 변이 효소를 지니는 효모에 과발현시켜 합성 및 이황결합 형성 효율을 측정하였다. 단백질 이황이성질화 효소내 두 개의 활성 부위 중 아미노 말단쪽에 위치한 a 도메인에 있는 활성 부위가 분비성 단백질의 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이황결합이나 당을 포함하는 외래 단백질의 고효율 합성을 위한 새로운 효모종 개발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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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D marker를 이용한 고려인삼(Panax ginseng C.A.Meyer)의 유전적 변이 분석 (Genetic Variation in Among Cultivated Field Populations of Korean Ginseng(Panax ginseng C.A.Meyer) Using RAPD)

  • 차선경;김영창;최재을;최장선;강권규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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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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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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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고려인삼의 집단내의 유전적 변이를 작물학적 특성 및 DNA수준에서 비교하여 인삼품종육성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개화기는 5월 16일부터 24일 까지 일주일에 걸쳐 개화하였고, 19일과 22일에 개화율이 가장 빈도가 높았다. 2. 줄기 색은 녹색이 13개체, 연자색이 429개체, 자색이 229개체, 진자색이 38개체로 연자색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한 집단 내에서 다양한 분포를 나타냈다. 3. 초장은 22­68cm의 넓은 범위에 분포하였으며, 20­27cm가 31개체 , 27­34cm가 88개 체, 34­41cm가 219개체 , 41­48cm가 291개체, 48­55cm가 63개체, 55­62cm가 10개체, 62­69cm가 5개체로 다양한 분포를 나타냈다. 4. 뿌리무게는 16­26g이 53개체, 26­36g이 137개체, 36­46g이 385개체, 46­56g이 94개체, 56­66g이 27개체, 66­76g이 9개체, 76­86g이 4개체, 36­46g범위에서 385(57.7%)개체로 가장 많은 분포를 나타내었으며, 16­86g의 범위로 변이 정도가 매우 컸다. 5.662개체를 대상으로 RAPD를 실시한 결과 32개의 프라이머 중 10개 가 재현성이고 다형성인 밴드를 보였다. 10개의 프라이머에서 나타난 전체 밴드수는 109개였으며 이중 103개가 다형성을 보여 다형성 비율은 94.5%였다. 6. URP5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662개체를 군집 분석한 결과 밴드의 유무에 따라 16개의 그룹으로 구분하였으며, 개화기, 초장, 줄기색, 뿌리직경, 뿌리무게에 다른 분류와 일치하지 않았다.

AFLP 마커를 이용한 단양쑥부쟁이 개체군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최소개체군의 크기산정 (Assessment of the Minimum Population Size for ex situ Conservation of Genetic Diversity in Aster altaicus var. uchiyamae Populations Inferred from AFLP Markers)

  • 김창균;김호준;최홍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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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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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0-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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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멸종위기식물인 단양쑥부쟁이(Aster altaicus var. uchiyamae)의 개체군을 대상으로 유전다양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개체수를 산정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단양쑥부쟁이가 분포하고 있는 네 지역에서 각각 유전다양성 및 유전적 분화도를 분석하였다. AFLP(amplified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마커를 이용한 유전적 변이의 분석결과, 총 4개의 프라이머 조합에 대해서 936개의 밴드가 확인되었으며, 그 중 934개의 밴드(99.8%)가 다형성을 보여주었다. 단양쑥부쟁이 개체군 내에서 유전다양성(PPB = 45.3%, h = 0.104, I = 0.168, hs = 0.108)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개체군 간 유전적 분화도($G_{ST}$ = 0.075, ${\theta}^B$ = 0.079)는 낮은 수준이었다. AMOVA(Analysis of molecular variance)분석 결과에서도 전체 유전적 변이 중 91%가 개체군 내에서 보이는 반면, 9%는 개체군 간 변이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쑥부쟁이 개체군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은 개체군 간의 빈번한 유전자 이동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최대화 전략법에 의하여 경기도 여주일대의 3개 개체군을 대상으로(굴암, 도리섬, 삼합) 개체군 내 최소개체수를 산정한 결과 도리섬개체군에서는 17개체, 삼합개체군에서는 16개체, 굴암개체군에서는 11개체로 파악되었다. 단양쑥부쟁이 개체군의 최소개체수에 대한 정보는 효율적인 현지 외 보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수 있다.

임플란트의 collar design이 변연골과 연조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implant collar design on marginal bone and soft tissue)

  • 유현상;강선녀;정창모;윤미정;허중보;전영찬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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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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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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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연구 목적: 임플란트 경부가 잘 설계된 경우 양호한 연조직 반응을 통해 변연골을 보존하는데 도움이 된다. 본 실험에서는 연, 경조직 경계부에 가장 가까이 위치하는 임플란트의 collar design이 변연골 변화와 연조직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동물실험을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2마리의 건강한 Beagle dog에 임플란트 collar design만 다른 두 종류의 임플란트(Neobiotech Co. Seoul, Korea)를 식립하였다. Collar에 bevel 을 부여한 군(Bevel군)과 "S"자 형태를 부여한 군(Bioseal 군)으로 나누어 마리 당 7개, 군당 7개, 총 14개의 임플란트를 무작위로 식립한 후 Healing abutment를 즉시 체결하였다. 디지털 표준구내 방사선사진을 이용해 4주 간격으로 총 12주간 근원심 변연골 변화를 관찰하였고, 12주에 희생하여 조직학적 분석을 통해 협설 변연골 흡수 및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 반응을 평가하였다. Mann-Whitney test를 통해 동일한 방사선 사진 촬영 시점에서 근원심 변연골 변화량 및 조직계측치를 군 간 비교하였고, Kruskal-Wallis test를 통해 방사선 사진상 근원심 변연골 변화량이 시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군 내 분석 한 후 Duncan test를 통해 사후 검증하였다(${\alpha}=.05$). 결과: 방사선학적 분석 결과 각 촬영 시점에서 두 군간 근원심 변연골 변화량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군내에서 시간에 따른 근원심 변연골의 흡수량을 분석한 결과 Bevel 군에서는 시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P>.05), Bioseal 군에서는 시간에 따른 차이를 보였으며, 4주및 8주와 비교했을 때 12주에서 변연골의 증가를 보였다(P<.05). 조직학적 분석 결과 협설측 변연골 흡수량에서 두 군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P>.05), Bevel 군에 비해 Bioseal 군에서 더 견고한 결합조직부착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생물학적 폭경의 값은 두 집단 간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에 (P>.05), 접합상피부착은 Bevel 군에서 유의하게 길었고, 결합조직부착은 Bioseal 군에서 더 길게 나타났다(P<.05). 결론: Bevel 군에 비해 Bioseal 군에서 결합조직부착은 길게 형성된 반면에 접합상피부착은 더 짧게 나타났으며, 생물학적 폭경과 초기 변연골 흡수에는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연조직 반응의 차이가 실제 기능하중 하에서 변연골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향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내 장애인의 여가활동 참여유형에 관한 요인 (Factors on the Types of Leisure Activity Participation for the Disabled persons in Korea)

  • 임영명;차태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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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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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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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국내 장애인의 여가제약 요인이 여가활동 참여유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4년 장애인 실태조사'의 원자료 변수를 내적제약과 외적제약 요인 그리고 여가활동은 수동적/능동적 참여유형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여가활동 참여유형은 기술통계를 실시하였으며, 내적/외적제약과 여가활동 참여유형의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피어슨 상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수동적 여가활동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내적제약 2개, 외적제약 3개 변인의 설명력은 48%, 능동적 여가활동은 내적제약 2개, 외적제약 5개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29%로 분석되었다. 결과적으로 국내 장애인들의 다양한 제약요인을 바탕으로 여가활동의 참여 촉진을 위해 방안이 마련되어야하며, 여가와 장애에 관련된 두 학문적 주제에 대하여 체계적인 검토와 세부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개에서 페노바비탈 장기 투여로 유발된 표재성 괴사성 피부염 1례 (Superficial Necrolytic Dermatitis (Hepatocutaneous Syndrome) in a Dog with History of Long-Term Phenobarbital Administration)

  • 정태호;김지현;남의화;김대용;김형진;최민철;윤정희;윤화영;황철용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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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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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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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10세령의 암컷 말티즈가 족부 괴양 및 안면부 괴양성 피부병으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장기간의 페노바르비탈 투여 경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안면부 및 족부의 피부병변의 분포 양상과 간효소 수치의 상승 및 초음파 영상에서의 간의 저에코성병변들을 참고하여, 최종적으로 피부 생검을 통해 표재성 괴사성 피부염으로 진단하였다. 8개월간의 간보조제 경구 투여 및 아미노산제제의 말초 혈액 투여로 피부 증상은 약간 호전되었으나, 비가역적인 간의 손상은 회복이 힘들었으며, 8개월간의 치료 후 사망하였다.

한국산 붉은대극(대극과) 집단의 유전적 변이와 분화 (Genetic variation and differentiation among populations of Euphorbia ebracteolata (Euphorbiaceae) in Korea)

  • 조영우;박기룡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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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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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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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국산 붉은대극 9집단에 대해 전분전기영동법을 이용하여 10개의 동위효소 유전자 좌위를 조사하였다. 붉은대극 집단은 기존의 대극속 식물과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높은 집단 내 유전적 변이(A = 2.2, P = 61.1, $H_e$ = 0.165)와 낮은 집단 간 분화($F_{ST}$ = 0.075) 양상을 보여주었다. 붉은대극에서 나타나는 이와 같은 높은 집단 내 유전적 변이는 이들이 갖고 있는 오래 생존하고, 지역적으로 분포하며, 타가수분에 의존하는 생식특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한국산 붉은 집단에서 보여주는 매우 낮은 유전적 분화와 독특한 대립인자가 나타나지 않는 특징은 이들 집단이 최근에 분화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동위효소 자료로 볼 때, 기존에 기재된 종하분류군인 풍도대극(var. coreana)과 설악대극(for. magna)은 붉은대극 한 종으로 통합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추정된다.

늦반딧불이 Pyrocoelis rufa(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의 미토콘드리아 DNA 염기서열 변이 (Mitochondrial DNA Swquence Variation of the Firefly, Pyrocoelia rufa(Coleoptera: Lampyridae), in Korea)

  • 이상철;김익수;배진식;진병래;김삼은;김종길;윤형주;양성렬;임수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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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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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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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국내 늦반딧불이(Pyrocoelia rufa)이 미토콘드리아 DNA중 COI 유전자 일부(403 bp)의 염기서열을 결정, 집단내 유전적 다양도, 지역적 변이, 계통유전적 관련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남해, 부산, 무주, 용인 등 우리나라 4개 지역으로부터 채집된 총 26개체로부터 7개의 mtDNA haplotype을 얻었으며 이들의 변이는 0.2~1.2%이었다. 도심인 부산에서 채집한 늦반딧불이는 다른 산림 및 농업의 채집지역과 달리 하나의 haplotype으로 고정되어 있어 도시화에 따른 집단의 병목현상과 서식처 파편화가 심각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최대의 반딧불이 서식처이자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무주로부터 4개의 haplotype을 얻었으며 이들의 최대염기 치환율은 1.0%로 가장 높은 집단내 유전적 다양도를 나타내었다. 근해의 섬인 남해의 늦반딧불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haplotype 다양도(H=0.25)와 계통유전적으로 이질적인 haplotype(PR7)의 존재로 요약되었는데 이는 비교적 가까운 과거의 한반도 생물지리 역사 및 유전자 이동에 의해 나타난 현상으로 설명하였다. 계층적 유전분석 결과 무주-용인과 부산-남해 그룹의 형성은 역사적으로 두 그룹사이에 유전자 이동에 반한 장벽의 존재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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