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asonic UD-809P 알비도 중성자 열형광선량계를 팬텀에 장착시켜 원자력발전소에서 중성자 개인선량당량을 측정하였다. 측정된 판독값으로부터 Panasonic 사의 사용자 매뉴얼에 제시되어 있는 방법을 이용하여 열중성자와 초열중성자 및 속중성자로 인한 개인선량당량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열중성자 성분의 비율이 높은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속중성자로 인한 개인선량당량을 적절하게 평가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열중성자로 인한 알비도 성분이 열형광선량계로 재입사 되는 양이 이론적인 값과 상당한 차이가 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원자력발전소와 같이 열중성자 성분의 비율이 높은 조건에서 속중성자로 인한 중성자 개인선량당량을 평가하기 위하여 중성자 성분을 열중성자와 속중성자로 구분한 새로운 중성자 선량계산 알고리즘을 제안하였으며, 각각의 성분에 대한 개인선량당량과 교정인자, 민감도 인자 평가공식을 유도하였다.
점선원 주위에 형성되는 방사상의 감마선장에서 개인선량당량 $H_p$, 유효선량 E, 성별 유효선량 $E^m$과 $E^f$를 MIRD형 남녀 모의 피폭체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선원은 신체의 전방 각각 15, 40 및 100 cm 거리의 여러 높이에 있는 것으로 하였고 방사성 핵종으로는 시범적으로 $^{137}Cs$과 $^{131}I$을 선정하였다. 성별 유효선량에서는 일부 예외적인 경우-예를 들면 선원이 생식선 앞에 위치할 때-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여성의 경우가 크게 나타났으나, 남녀 평균값과의 차이는 크지않아 방사상 감마선장에서 성별 유효선량환산인자를 사용할 필요성은 없었다. 선량계를 가슴에서 하복부까지의 몸통 전방에 착용할 경우에는 $H_p$/E의 비가 약$1{\sim}3$의 범위에 있었고 극단적인 경우는 0.34에서 6.5까지 큰 편차를 보였다. 그러나 일반적인 방사선원 취급방법과 선량계 착용위치(흉곽 전방)를 가정하고, 선량계가 넓고 평행한 방사선장에서 유효선량에 대해 교정된다면 평행하지는 않지만 넓은 빔인 방사상 감마선장에 대해서는 용인할 수 있는 오차의 범위에서 유효선량 평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는 국내 개인선량계 판독기관들의 선량판독평가기술의 정밀 정확도 향상을 위한 국내 상호비교시험을 실시하였다. 본 시험에 참가한 기관은 모두 7개 기관으로 총 9종의 선량계(TLD 6종, 필름배지 3종)가 참가하였다. 사용된 방사선장은 Cs-137 감마, Sr/Y-90 베타 및 ISO의 wide series X-선장중 4종등 6개의 방사선장 이었으며, 참가기관당 30개의 선량계를 제출하여 각 시험조사당 4개씩 PMMA팬톰위에서 같은 선량이 조사되었다. 조사선량의 범위는 하한 ${\sim}10mSv$ 이하였다. 참가기관은 판독선량을 ICRU가 정한 개인선량당량 Hp(10) 및 Hp(0.07)로 평가하였다. 시험 결과 Cs-137 및 Sr/Y-90의 경우 1개 기관을 제외한 모든 기관의 판독선량과 부여선량의 비가 ${\pm}25%$ 이내에서 잘 일치하고 있었으나 X-선장의 경우, 모든 판독기관의 선량평가 알고리즘이 ANSI N13.11의 X-선장에 기초하여 개발되었기 때문에 판독선량과 부여선량의 편중이 ${\pm}35%$를 초과하는 경우들이 발견되었다.
본 연구는 핵의학과에서 사용하는 $^{99m}Tc$에서 방출되는 광자에너지에 대하여 거리에 따른 인체에 대한 선량당량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주사기 차폐기구 유무에 따라 선량당량이 차이를 보였으며, 심부선량은 차폐를 하지 않은 경우 평균 $216.026{\mu}Gy/h$, 1 mm 텅스텐 차폐를 하였을 경우 평균 $4.240{\mu}Gy/h$, 2 mm 텅스텐의 경우 평균 0.124 uGy/h의 선량을 보였다. 이에 따라 주사기 차폐기구를 필수적으로 사용하여야 하며 종사자 개개인의 피폭 관리에 항상 유념하여야 한다. 또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종사자의 피폭 감소 방안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져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중재방사선을 이용한 의료적 시술이나 진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환자에 근접하여 이루어지는 중재방사선시술의 특성상 시술자에 대한 직무피폭의 관리 및 감시가 중요하다. 개인선량계를 통해 측정되는 방사선 방호 실용량인 심부선량은 중재방사선시술의 경우 균질한 방사선장에 의해 전신에 고르게 노출되는 경우가 아니므로 유효선량을 항상 대표할 수는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C-arm을 이용한 대표적인 중재방사선시술에 대해 수학적 모의피폭체와 몬테카를로 방법을 이용한 계산과 개인선량계를 이용한 실측을 통해 개인선량당량과 장기별 선량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주요 장기별 선량평가 결과는 개인선량계로 측정된 선량 값보다 낮았으나, 갑상선과 같은 장기는 전신 연조직 선량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중재방사선시술자에 대한 적절한 방사선방호를 위해 납치마의 착용과 같은 전신 방호와 더불어 갑상선 방호와 같은 추가적인 방호조치가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MCNP 코드를 사용하여 LAEA에서 권고하고 있는 물팬톰과 미국내 선량계 성능시험 프로그램에서 규정하고 있는 PMMA 펜톰내 0.07mm 및 10mm 깊이에서의 환산인자 H(d)/Ka을 계산하였다. 계산은 팬톰의 한면에 수직으로 입사하는 단일에너지 광자의 확장정열범에 대해 수행하였다. 결과는 팬톰내에서 정의되는 선량당량으로 선량계를 교정할 때 환산인자로 사용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중성자 개인선량계에 대한 상호비교측정시험이 수행되었다. 기준 방사선장으로 한국원자력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중수감속 $^{252}Cf$ 선원을 이용하였으며, 12개 판독기관의 선량계 13종이 상호비교시험에 참가하였다. 각 참가기관으로부터 컨트롤과 예비용을 포함하여 15개의 선량계를 제출받아, 이를 2개의 조사선량군으로 나누어 4개씩 총 8개의 선량계가 실제 조사되었다. 중성자, 감마 그리고 총선량의 항목으로 판독기관의 보고선량을 부여된 선량으로 나누어 선량계 판독결과를 비교한 결과, 각각에 대하여 그 비율이 $0.55{\sim}1.34$, $0.54{\sim}1.32$, $0.75{\sim}1.20$ 의 분포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독기관의 자체 판독능력을 기준으로 할 때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나, 현재의 상호비교시험 결과로부터 알 수 있는 것은 향후 중성자분야에 대한 개인선량계 성능시험이 시행될 경우, 판독기관들이 모두 합격범위에 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1995년에 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개인선량판독 성능시험에 대한 방법 및 결과들을 기술하고 있다 성능시험은 ANSI N13.11-1993의 방법중 중성자를 제외한 7개의 범주에 한하여 실시하였다. 시험에 참가한 개인선량계는 1:l개 판독기관으로 부터 15종류이었다 한 종류 별로 총129개의 선량계가 제출되었는데 이는 한 범주 별로 15개씩 7범주와.24개의 컨트롤을 합한 것이다. 재시험을 포함한 총 시험범주 수는 144개이었고 제출된 선량계 수는 컨트롤 400개를 포함하여 총 2560개이었다. 이는 한 범주별로 15개씩 7개 범주와 15종류에 소요된 것과 재시험을 위한 39범주에 소요된 선량계 수를 합한 것이다. 절차서에 따라 결정된 각 범주의 성능지수는 판독선량과 부여선량으로 편중 값의 절대치와 표준편차의 합으로 계산되었다. 만약 어느 범주의 심부 또는 표층 선량당량(흡수선량)의 성능지수가 0.5 미만일 경우에는 해당범주는 합격으로 평가되었다. 시험결과 첫 번째 성능시험에서 전 범주를 합격한 기관은 전체의 54%. 두 번째 시험에서는 전체의 33% 그리고 세 번째 시험에서는 전체의 1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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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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