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들은 4례의 가성 흉부대동맥류를 외과적으로 치료하였는데 개심술후와 대동맥치환술후에 발생 한 예가 각 1례씩 이었고 2례는 교통사고에 의한 흉부둔상후 발생하였다. 심실중격결손증으로 개심술을 받았던 1례에서는 대동맥도관과 심정지액도관을 삽입하였던 부위로 생각되는 상행대동맥에서 발생하 였고, 하행대동맥에 발생한 죽상대동류로 대동백치환술을 받았던 1례에서는 인조혈관의 봉함부위에서, 그리고 교통사고에 의한 흉부둔상의 예에서는 좌쇄골동맥 기시부 직하방에서 발생하였다. 개심술 및 대 동백치환술을 받았던 환자들에서는 감염이 발병원인으로 생각되었고 외상환자에서는 하행대동맥의 파 열이 원인이었다. 외상에 의한 1례가 술후 3일째쉐 사망하였는데 수상시 동반된 담즙성 복막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사망하였다. 생존한 3례는 술후 10개월에서 18개월이 경과하였는데 특별한 합병증은 발견 되 지 않고 있다. 이상의 소견으로 미루어 외상에 의한가성대동류가의심되는 경우에서는타장기 손상의 합병을 충분히 검토하여야 하고 개심술이나 대동백치환술후 추적관찰 중에도 드물게 발생하는 가성 흉부대동맥류가 발견되면 곧바로 외과적 \ulcorner치술을 시행하면 양호한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1984년 4월부터 1988년 9월까지 459예의 심장혈관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하여 다음과 같은 성석을 얻었다. 1. 전 459예중 개심술이 355예였고 비개심술이 104예였다. 2. 환자의 연령은 최저 생후 1일에서 최고 65세까지였다. 3. 남녀비는 1:1.3으로 여자에서 조금 많은 분포를 보였다. 4. 개심술중 선천성 심장질환이 270예, 후천성 심질환이 85예로 선천성 심질환이 월등히 많았다. 5. 선천성 심장혈관 질환중 심실중격결손증이 38.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동맥관개존증, 심방중격결손증, 활로씨 사증후군, 폐동맥 협착증의 순이었다. 6. 수술후 합병증은 60예에서 관찰되었으나 전예에서 경쾌퇴원하였다. 7. 술후 사망은 전체 심장혈관 질환 459예중 15예로 3.3%를 보였고 개심술로 인한 사망은 355예중 14예로 3.9%였다.
배경: 최근 들어 최소 절개술의 도입의 장점으로 입원간의 단축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소 흉골 절개술(mini-sternotomy)하에 시행된 개심술 환자에 대하여 전향적으로 수술 후 문제가 없는 환아에 대하여 5일 이내에 퇴원을 시도하고 그 안전성, 경제성 등을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1월부터 1999년 7월까지 최소 흉골 절개술하에 개심술을 시행한 환자 중 5일 이내에 퇴원한 환자 29명과 1997년 1월부터 5월까지 전통적인 흉골 절개술로 개심술을 시행한 29명의 환아들을 각각 실험군(제1군)과 대조군(제2군)으로 하였다. 환자는 동일한 수술자로부터 수술을 받았고 질병군은 유사하였다. 결과: 제1군과 제2군의 수술 후 재원일수, 총 병원비, 합병증, 수술 후 소견 등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다. 평균 수술 후 재원일수는 4.5$\pm$0.6일 및 9.1$\pm$2.4일이었다(p<0.05). 두 환자군에서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입원은 없었고 수술 후 시행한 심초음파에서도 심장수술과 관련된 병변은 관찰되지 않았다. 제1군의 총 입원비의 평균은 7,333,184$\pm$113원이었고, 환자부담액은 3,464,383$\pm$80원이었다. 반면 제2군에서의 총 입원비의 평균은 7,486,136$\pm$140원, 환자부담액은 3,660,194$\pm$92원이었다(p>0.05). 결론: 본 연구를 통해 단기 퇴원 지침하에 환자를 치료함으로써 수술 후 재원일수를 단축시키는 시도가 합병증이나 잔존 병변을 남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경제적 이점은 통계적인 유의성을 찾을 수 없었다. 향후 환자군의 크기와 질병군의 난이도 등을 조절한 비교 평가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압축성 심막염은 개심술 후 드문 합병증이지만 여전히 심장 수술 후 이상적인 치료접근이 필요한 어려운 질환이다. 저자들은 심장 수술 후 우심부전증을 보이는 압축성 심막염 2예를 경험하였다. 심장 초음파 검사에서 보이는 심실중격떨림 현상으로 진단하였고, 두 환자에서 각각 개심수술 40일과 31일만에 좌측 전측방 소절개 개흉술로 심막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심막절제술 후 1∼2주일에 걸쳐 심부전증은 서서히 호전되었다. 개심술 후 발생한 압축성심막염에 대해 보존적 내과적 치료방법으로 압축성 증상 및 증후가 호전되지 않는 경우 좌측 전측방 소절개 개흉술에 의한 심막절제술은 효과적인 치료 방법의 하나로 생각된다.
배경: 최근 경피적 심폐순환 보조장치는 여러 원인의 심인성 쇼크나 심정지의 치료에 매우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개심술 후 체외순환 이탈에 실패한 경우 적용하는 경피적 순환보조는 아직 예후가 매우 불량하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개심술 후 체외순환 이탈에 실패하여 경피적 심폐순환 보조장치를 적용한 환자들의 임상성적을 알아보고, 이들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 보고자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개심술 후 심폐기 이탈에 실패하여 경피적 순환 보조장치(CAPIOX emergent bypass system, $EBS^{(R)}$, Terumo Inc, Tokyo, Japan)를 적용한 10명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평균 연령은 $60.2{\pm}16.5$세($19{\sim}77$세)였고, 평균 체외순환보조기간은 $48.7{\pm}64.7$시간($4{\sim}210$시간)이었다. 순환 보조 장치를 이탈할 수 있었던 경우는 6예(장치 이탈율 60%), 생존퇴원은 5예(생존율 50%)였다. 합병증은 5명(50%)에서 발생하였다. 단변량 분석에서 수술 중 대동맥 겸자시간이 길었던 경우, 순환 보조기간 중 종격동 출혈이 있었던 경우, 순환 보조장치 삽입전의 Troponin-I 수치가 높았던 경우가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조사되었다. 퇴원한 환자는 모두 생존하여 평균 $34{\pm}8.6$개월($23{\sim}48$개월)간 추적 관찰 중이다. 결론: 개심술 후 체외순환 이탈에 실패하게 되는 경우 매우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바 이들 환자에 대하여 적극적인 경피적 순환 보조장치의 적용으로 향상된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었다. 앞으로 지속적인 생존을 향상 및 합병증 감소를 위한 보다 많은 경험 및 임상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영아기에는 수술에 따른 위험 도가 높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술을 피 해야 하지만, 제한된 경우에서 비 교적 큰 심실중격결손을 가진 영아에서도 개심술을 시행하게 된다. 따라서, 난치성 울혈성 심부전, 폐동 맥고혈압, 발육부진, 그리고 반복되는 호흡기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개심술을 시행하게 된다. 저자들은 1991년 1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31례의 영아 심실중격결손환아에서 개심술을 시행하였다. 연령분포는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였고 평균연령은 9.2개 월이 었다. 31례중 남자가 23례 였고, 여자가 8례 였다. 평균 체중은 7.4킬로그램이 었다. 심실중격 결손의 가장 흔한 형 태는 막상주위 형 (64.5%)이었으며, 동반 심기 형은 17례 (55.8%)에서 있었다. 승모판 폐쇄부전이 가장 많았으며 (16.1%), 동맥관개존이 그 다음이 었다 (12.8%). 심 도자검 사결과에서 폐-체 혈류량비, 폐-체 혈압비, 폐-체저 항비는 각각 2.1∼3.0, 0.70이상, 0. 1∼0.25사이 에서 가장 많았다. 수술적응증에서는 폐동맥고혈압이 20례, 울혈성 심부전이 3례, 반복되는 호흡기 감염이 10El,그리고 발육부전이 14례로 나타났다. 가장혼한심장절개법과수술방법은우심방 절개 (58%)와 다크론패취봉합(94%)이 었다. 술후 합병증은 10례 (32%)에서 있었으며, 사망률은 12.9% (4례)이었다 사망례는8개월, 8킬로그램이하의 영아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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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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