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개별꽃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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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꽃속(석죽과)의 신종: 애기개별꽃(Pseudostellaria baekdusanensis M. Kim) (A new species of Pseudostellaria (Caryophyllaceae): P. baekdusanensis M. Kim)

  • 조현;신창근;김무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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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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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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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백두산에서 개별꽃속의 신종인 애기개별꽃(Pseudostellaria baekdusanensis M. Kim)을 새로이 발견하여 기재하였다. 애기개별꽃은 잎의 크기가 비슷하며 꽃은 줄기 끝에 액생 또는 정생하고 꽃잎은 요두인 특징을 가져 긴개별꽃(P. japonica (Korshinsky) Pax)과 유사하다. 그러나 애기개별꽃은 식물체가 9-13 cm로 소형이고 1줄의 털이 줄기에 있고 엽신 가장자리 기부에만 긴 털이 있으며 꽃잎은 깊은 요두형이고 화주는 2개이며 폐쇄화가 식물체에 달리지 않는다. 반면에 긴개별꽃은 식물체는 25-35 cm로 대형이고 1-2줄의 털이 줄기에 있고 엽신 가장자리와 이면 중륵에 긴 털이 밀생하며 꽃잎은 얕은 요두형이고 화주는 (2) 3개이며 폐쇄화가 엽액에 달린다는 점에서 뚜렷하게 차이를 보인다.

한국산 개별꽃속의 분류학적 연구 (A taxonomic study of the genus Pseudostellaria in Korea)

  • 조현;김무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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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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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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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한국에 분포하는 개별꽃속의 종간 유연관계를 형태학적인 측면에서 재검토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보현개별꽃(Pseudostellaria ${\times}$ bohyeonsanensis)과 설악개별꽃(P. ${\times}$ seoraksanensis)은 꽃받침 가장자리와 중륵에 털이 있고 꽃잎은 5장이며 개화기 이후 줄기가 덩굴성으로 되는 특징을 덩굴개별꽃(P. davidii)과 공유하나, 보현개별꽃은 소화경이 길고, 설악개별꽃은 소화경의 길이가 짧아 구별되며 둘다 종자 결실을 못한다. 태백개별꽃(P. okamotoi var. longipedicellata)은 결실기 소화경의 길이와 줄기 기부까지 굽는 특징, 폐쇄 소화경의 길이가 길다는 점에서 지리산개별꽃과 유사하나 괴경이 가는 방추형이고, 소화경에 털이 없고, 꽃잎이 5-9장이라는 점에서 구별된다. 가거개별꽃(P. palibiniana var. gageodoensis)은 꽃의 수와 위치, 꽃잎의 수, 소화경의 길이 등에서 큰개별꽃과 유사하나 소화경에 1-2줄의 털이 있고, 꽃받침 길이와 너비, 꽃잎의 길이와 너비가 더 크고, 개화기에 줄기 기부에서 가지가 분지되는 특징을 보인다. 비슬개별꽃(P. ${\times}$ biseulsanensis)은 태백개별꽃과 개별꽃의 중간형으로 괴경과 연결된 지상부 개체가 하나이고 정단부에 꽃이 한개만 피며, 꽃잎은 요두 또는 결각상이며, 소화경에 1줄의 털이 있고, 종자가 결실되지 않는다. 정영개별꽃(P. ${\times}$ segeolsanensis)은 지리산개별꽃과 큰개별꽃의 중간형으로 괴경과 연결된 지상부 개체가 다수이고, 정단부에 꽃이 한개 피며, 소화경에 털이 1-2줄 있고, 종자 결실된다는 점에서 비슬개별꽃과 구별된다. 따라서 한국산 개별꽃속 식물은 이번 연구를 통해 8종 4교잡종 2변종 5품종으로 정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