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개방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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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신체적 매력에 대한 취약성이 본인의 혼외관계 수용성 및 개방결혼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dividuals' Vulnerability to the Different Sex's Physical Attractions on Their Own Acceptance of Extramarital Relationship and Intentions of Open Marriage)

  • 이희진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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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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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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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이성의 신체적 매력에 대한 취약성이 개인의 개방결혼 의도에 미치는 효과와, 본인의 혼외관계 수용성의 매개효과 그리고 결혼상태의 조절효과를 밝히는 것이다. 본 연구는 6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얻은 자료를 분석한 연구이다. 자료분석 결과 밝혀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인의 혼외관계M=2.284)와 개방결혼(M=2.175)에 대한 응답자들의 인식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다.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주었다. 둘째, 남녀 모두 이성의 신체적 매력에 대한 취약성(M=3.569)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이 여성보다 좀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이성의 신체적 매력에 취약할수록, 자신의 혼외관계에 대해서 좀 더 수용적이었다. 본인의 혼외관계에 대해 수용적일 수록, 개방결혼의도가 더 높았다. 넷째, 여성 집단에서는, 본인의 혼외관계 수용성이 매개요인(mediator)으로 작용하여, 이성의 신체적 매력에 대한 취약성이 개방결혼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남성 집단에서는, 이러한 매개효과가 없어, 성별특성에 따른 조절효과(moderating effect)가 입증되었다. 여성들의 경우, 본인의 혼외관계에 대한 인식이 이들의 개방결혼에 대해 어떠한 의도를 가지는지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critical factor)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국제결혼 부부의 연령 및 교육수준 격차와 결혼안정성: 국제결혼개방성 가설의 검증 (Spousal Dissimilarity in Age and Education and Marital Stability among Transnational Couples in Korea: A Test of the Transnational Openness Hypothesis)

  • 김두섭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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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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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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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한국에 거주하는 국제결혼 부부의 사회인구학적 상이성이 결혼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2009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국제결혼이 연령과 교육수준이 동질적인 선택혼(positive assortative matching)의 형태로 이루어지는가의 여부를 확인하고자 시도하였다. 그리고 외국인 아내의 출신국가별로 부부의 연령상이성과 교육상이성 지수를 계산하고, 이 지수들과 평균 결혼지속기간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또한 미시수준에서 부부의 연령 및 교육수준 격차가 결혼만족도, 결혼지속기간과 이혼확률의 편차를 설명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를 검증하였다. 이 연구의 분석결과, 국제결혼 부부의 연령과 교육수준 격차가 내국인 부부들의 경우보다 현저하게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외국인 아내를 구하는 한국 남자들이 배우자와의 사회인구학적 격차에 대해 보다 개방적이고 융통적일 것이라고 가정한 국제결혼개방성 가설(the transnational openness hypothesis)이 지지되었다. 부부의 사회인구학적 격차가 커질수록 결혼의 해체가능성이 높아지고 결혼지속기간이 짧아질 것이라는 기존 연구의 가설은 한국에 거주하는 국제결혼 부부들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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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할고정관념과 개방결혼에 대한 인식이 성적외도 실행의도에 미치는 영향: 혼외관계 수용성의 매개효과와 성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Effect of Individuals' Perceptions of Sex-role and Open Marriage on Individuals' Intention of Extra-marital Sex : Focusing on Mediation Effect of the Acceptance of Extra-marital Relationship and Moderation Effect of Gender)

  • 신성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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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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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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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분석 결과 밝혀진 주요 사실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방결혼인식, 성역할고정관념, 혼외관계 수용성, 성적외도 실행의도 등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유의하게 높은 수준을 보여 성별차이를 재확인하였다. 둘째, 남성의 경우, 성역할고정관념, 개방결혼인식, 혼외관계수용성은 성적외도실행의도에 각각 직접적인 효과를 미쳤고, 혼외관계수용성은 결혼개방성인식이 성적외도 실행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미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이 입증되었다. 성역할고정관념은 혼외관계 수용성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셋째, 여성의 경우 성역할고정관념, 개방결혼에 대한 인식, 혼외관계수용성은 성적외도 실행의도에 각각 직접적인 효과를 미쳤고, 혼외관계 수용성은 결혼개방성인식이 성적 외도실행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미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이 입증되었다. 성역할고정관념이 혼외관계 수용성에 유의한 직접효과가 발견되었다. 따라서 성역할 고정관념이 성적외도 실행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성별에 의한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성적 외도실행의도 및 관련요인에 대한 성별차이를 실증적으로 입증하면서, 함의를 논의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의 성격특성이 노후준비에 미치는 영향에서 결혼만족도의 매개효과 (Mediation Effect of Marriage Satisfaction about Personality Traits of Married Female Immigrants to Affect on Preparing Their Old Age)

  • 송선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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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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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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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여성이 갖는 성격특성이 노후준비에 영향을 줄 때 결혼만족도가 매개효과를 갖는지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 대상은 서울,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 거주하며 다문화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조화된 검사지 총 450부 중 426부가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첫째, 성격특성 중 외향성, 친화성, 성실성, 개방성은 정서적 준비, 신체적 준비, 경제적 준비, 결혼만족도와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신경증은 부적 상관관계가 경제적 준비와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둘째, 성격특성과 결혼만족도가 정서적 준비에 대하여 34.6%를 설명하고 있고 결혼만족도의 매개효과는 없었다. 셋째, 성격특성과 결혼만족도가 신체적 준비에 대하여 28.1%를 설명하고 있고 친화성과 신체적 준비 간에서 결혼만족도가 매개효과가 있었다. 넷째, 성격특성과 결혼만족도가 경제적 준비에 대하여 15.9%를 설명하고 있고 개방성과 경제적 준비 간에서 결혼만족도가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의 분쟁해결방식에 대한 탐색적 연구: 베트남·캄보디아 출신여성을 중심으로 (An Exploratory Study on Dispute Resolution Pattern of Vietnamese and Cambodian Marriage Immigrant Women in Multi-Cultural Family)

  • 정용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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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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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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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의 분쟁해결 대처방식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두 번의 세부 연구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첫 번째 연구는 폐쇄형 설문지를 통하여 12명의 베트남과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두 번째 연구는 5명의 베트남과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지에 대한 응답과 면접을 통하여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상당수 결혼이주 여성들은 분쟁이 발생할 때 주로 모국인과 상담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주로 부부 자체적으로 분쟁을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들은 분쟁이 발생할 때 주로 갈등회피 형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 센터가 분쟁해결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불륜에 대한 인식이 혼외성관계 개방성에 미치는 영향 : 본인외도 용인과 배우자외도 불용인의 이중매개효과와 결혼상태의 조절효과분석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Individuals' Perception toward Extramarital Affair on the Openness to Extramarital Sex : Focusing on Double Mediating Effects of the Acceptance toward Extramarital Relationship and Unacceptance of Spouse's Extramarital Relationship and Moderation Effect of Marital Status)

  • 이원준;이희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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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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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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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남·녀 6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얻은 자료를 분석한 실증연구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반적으로 불륜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인 편이지만, 약 16.4%의 응답자들은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본인의 외도에 비해 배우자의 외도에 보다 비판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결혼여부와 상관없이 불륜에 대해 덜 비판적일 수록 본인의 혼외관계를 더 많이 용인하고, 배우자의 혼외관계를 용인하지 않는 현상이 뚜렷하였다. 넷째, 미혼집단은 배우자외도 불용인이 혼외성관계 개방성에 부적(negatively)효과를 미쳤고, 기혼집단에서는 본인외도 용인이 혼외성관계 개방성에 정적효과를 미쳤다. 다섯째, 미혼집단은 '불륜인식은 '혼외성관계 개방성'에 직접효과를 미치지 않았지만, '배우자 외도 불용인'을 완전매개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져 결혼상태의 조절효과가 입증되었다.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지역사회 수용성: 안산과 영암의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Receptivity to Migrant Wives in Korea: A Qualitative Approach)

  • 최훈석;양애경;이선주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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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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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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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국 사회의 다문화, 다인종 사회로의 이행 과정에서 중요한 사회 변동의 축으로 자리잡은 여성결혼이민자들에 대한 지역사회 수용성의 제 단면을 질적 연구를 통해 알아보았다.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안산)와 농촌(영암) 지역의 내국인 주민 23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인식과 접촉 경험, 그리고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개방성 및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에 관한 인식을 조명하였다. 심층면접 결과, 조사된 지역주민들은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긍정적 인식과 개방적 태도를 지니고 있지만 이러한 긍정적 인식의 실체는 한국사회에 깊게 뿌리박힌 가부장제와 성역할 고정관념에 기반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여성결혼이민자들의 한국 문화 적응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 역시 한국문화에 대한 일방적 동화를 전제로 공생관계를 인정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현 단계로서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유입 및 그들과의 상호작용 경험이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양방향의 문화통합을 추구하는 형태의 문화적 다원화 과정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 결과의 시사점 및 의의, 그리고 장래연구의 방향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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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이 인지하는 '좋은 여가'의 유형과 의미 분석 (Analysis of Types and Meaning of 'Good Leisure' Perceived by Married Immigrant Women of Korea)

  • 김영미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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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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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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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인지하는 '좋은 여가'에 대한 유형과 특성을 규명하고자 심층면담과 개방형 질문을 통해 32문항의 Q 표본을 추출하여, 결혼이주여성 40명을 P표본으로 연구하였다. 그 결과 첫째, 결혼이주여성들이 생각하는 '좋은 여가'의 유형은 4가지로 분류되었다. 둘째, 결혼이주여성들이 생각하는 '좋은 여가'의 유형은 여가 활동을 통해 마음이 편안하고 여유로워질 때 좋은 여가로 인식하는 제 1유형인 심리적 안녕 추구형과 여가활동을 통해 즐겁고, 자기 개발이 될 때 좋은 여가라고 인식하는 제 2유형인 정서 안정 및 자기 개발형, 적은 비용으로 생활에 필요한 것을 배울 때 좋은 여가라고 인식하는 제 3유형인 실용 추구 및 정보 습득형, 한국문화를 배우고 한국인과 교류할 때 좋은 여가라고 인식하는 제 4유형인 문화 적응 및 교류형 등으로 분류되었다. 셋째, 각 유형에 관계없이 결혼이주여성들은 '좋은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은 여가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의 결혼의향 비교분석 (Marriage Intention AmongNever-Married Men and Women in Korea)

  • 김정석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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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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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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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결혼은 그 자체로서 매우 중요한 주제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저출산의 주요원인으로 언급되면서 학문적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대한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 연구는 <2005년도 전국 결혼 및 출산 동향조사>자료를 이용해 미혼남녀의 결혼의향을 분석하고 있다. 미혼남녀전체를 대상으로 로짓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들의 인구학적 특성, 경제상황, 가구 및 가족특성, 성과 혼전동거에 대한 태도 등이 통제된 상황에서도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결혼을 하겠다는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한편 남녀별 로짓회귀분석의 결과에 의하면 취업, 가구형태, 성과 혼전동거태도 등의 효과가 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취업의 경우, 미혼남성의 결혼의향은 높이지만, 미혼여성에게서는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여성의 경제적 기반과 결혼에 대한 두 가지 주요 이론인 경제독립가설과 경력진입모형 모두와 거리가 있는 것이다. 한편, 독립가구거주와 성 및 혼전동거에 대한 개방적 태도의 효과는 미혼남성에게 발견되지 않지만 미혼여성에서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성에 따른 이상의 변수들의 차별적인 효과는 미혼에서 결혼으로 이행하는 과정과 동기가 성에 따라 다르게 작동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결혼에 관한 이론적 논의와 경험적 연구에서 이러한 남녀간 차별성이 반영될 필요성이 있다.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문화적 민감성에 대한 연구 (A Study on Community Members' Cultural Sensitivity about Immigrant Wives)

  • 김민경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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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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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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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cultural sensitivity of community members to migrant wives in Korea. A total of 12 community members: 4 neighbors, 4 practitioners, and 4 public officials from both urban and rural area were interviewed about their prior experiences with migrant wives. The participants provided their personal feelings and thoughts on a variety of issues involving migrant wives, such as cultural integration, cultural knowledge, opportunity equality, cultural originality, language usage, openness, and the movement toward a more multicultural society. Interview results indicated that the participants had perceived others' prejudice toward migrant wives in Korean society; the results also indicated that they wanted to participate in cultural festivals and gain knowledge of other cultures. The majority of the participants endorsed a uni-directional perspective on cultural adaption, and they thought of migrant wives as community members. The participants' attitudes toward a multicultural society were both positive and negative, and they suggested that Korean society is moving toward a broader perspective. Implications of the study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