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강남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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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의 방사선치료 성적 (The Result of Radiotherapy in Esophageal Carcinoma)

  • 길학준;계철승;장지영;윤세철;신경섭;박용휘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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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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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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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는 1983년 3월부터 1990년 12월까지 74명이 식도암으로 진단되어 방사선치료를 받았다. 이중 6명은 추적소실되었고, 13명은 치료중단되어 55명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했다. 이중 32명은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받았고, 12명은 대증적 방사선치료를 받았으며, 10명은 수술후 방사선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수술 전후로 방사선치료를 실시 했다. 55명중 28명은 방사선치료 단독으로, 27명은 방사선과 약물 병용요법으로 치료했다. 근치적 방사선치료받은 32명중 88%의 환자에서 관해를 얻었으며, 이중 완전관해는 19%, 부분관해는 69%였다. 전체 환자의 평균생존기간과 2년 생존율은 15.6개월과 22%였다. 성별, 나이, 병리학적 분화도, 종양위치, 크기, 병기, 방사선치료목적, 관해정도, 방사선 치료선량, 약물요법 병용유무, 치료시작시와 치료종결시의 연하곤란정도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중 종양의 크기, 병기, 관해정도가 가장 큰 예후인자였으며 특이한 점은 수술후 방사선치료의 평균생존기간과 2년 생존율은 24.7개월과 63%로 근치적 방사선치료후 완전관해를 얻었을 때의 평균생존기간과 2년 생존율 29.1개월과 43%에 유사한 좋은 결과를 보여 줬다. 이는 아마도 수술받은 환자의 선별된 선택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고, 또한 연하곤란의 정도는 치료시작 때보다 치료종결시의 연하곤란정도가 예후에 약간의 영향을주었다. 또한 근치적 방사선 치료의 경우 60 Gy이상 줬을 때가 그 이하로 치료했을 때보다 좋은 생존율을 얻었으나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 대증적 방사선치료의 경우, 75%에서 연하곤란의 개선을 보였고, 평균지속기간은 10.6개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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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 불가능한 췌장암의 고식적 방사선치료 결과 (The Results of Palliative Radiation Therapy in Patients with Unresectable Advanced Pancreatic Cancer)

  • 유미령;윤세철;김연실;정수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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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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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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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췌장암은 진단 시 절제 불가능한 진행된 병변을 갖는 경우가 많으므로 방사선치료 시 고식적 증상완화의 효과 및 예후를 알아보고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4년 3월부터 2005년 2월까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에서 통증완화를 위한 고식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절제 불가능한 췌장암 환자 중 추적조사가 가능한 37명을 대상으로 치료결과 및 관련인자에 대하여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환자의 성별은 남자 22명(59.5%), 여자 15명(40.5%)이었으며, 연령은 30세에서 80세 사이로 중앙값 57세였다. 진단 시 12명(32.4%)에서 간전이가 있었고, 22명(59.5%)에서 임파절 전이가 있었다. 방사선치료는 종양 및 주변 임파절에서 $1{\sim}2\;cm$ 범위까지 $3,240{\sim}5,580\;cGy$ (중앙값 5,040 cGy)를 조사하였으며, 30명(81%)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였는데 5-FU (fluorouracil) 단독을 투여한 경우가 21명이었고, 9명에서는 gemcitabine이 단독으로 또는 5-FU와 함께 투여되었다. 추적관찰기간은 1개월에서 44개월이었으며, 생존율 및 예후인자의 분석은 Kaplan-Meier 방법 및 Log-rank test를 이용하였다. 결 과: 전체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11개월, 중앙 생존기간은 8개월이었으며, 1년 생존율은 20%였다. 전체 환자 중 33명에서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할 수 있었는데, 7명(21.2%)에서 양호, 22명(66.7%)에서 보통의 반응을 보여 87.9%의 증상완화율을 나타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경증 및 중등도의 오심, 구토, 소화불량이 14명(37.8%)에서 나타났으나 치료의 중단을 요하는 중증의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항암화학요법은 방사선치료와 병행여부에 따라 생존율이나 증상의 고식정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약제의 종류에 따라 gemcitabine 약제가 주가된 군에서 중앙생존기간이 12개월로 5-FU를 단독으로 투여한 군의 5.5개월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p>0.05).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환자의 카르노프스키 활동도, 간전이 유무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이외에 성별, 나이, 병변위치, 임파선 전이유무, CA 19-9 수치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결 론: 절제 불가능한 췌장암 환자에 있어서 방사선치료는 고식적 증상완화에 효과적이며, gemcitabine과 같은 항암화학요법과 더불어 다른 새로운 약제와 함께 생존율 향상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앞으로 이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가와사끼병에서 혈청 VEGF 및 endostatin의 변화가 관상동맥병변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 and endostatin on coronary artery lesions in Kawasaki disease)

  • 김선아;정범석;윤종서;한지환;이준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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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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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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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최근 가와사끼병에서 혈관내피세포에 작용하는 VEGF와 endostatin의 혈청 농도를 측정하여 가와사끼병의 병인을 밝히고 관상동맥합병증과의 연관성을 찾으려는 여러 연구가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두 인자가 모두 가와사끼병에서 관상동맥합병증과 연관이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저자들은 가와사끼병의 급성기와 아급성기에 혈청 VEGF와 혈청 endostatin의 농도를 측정하여 어떤 변화가 있는지, 관상동맥병변의 발생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1월부터 2005년 7월까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에서 가와사끼병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환아 2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관상동맥병변의 발생 유무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었고 각각 급성기와 아급성기에 혈청 VEGF와 혈청 endostatin의 농도를 측정하였으며 건강 대조군 및 질병 대조군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가와사끼병 환아군에서 혈청 VEGF 농도는 증가되었으나 급성기와 아급성기의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관상동맥병변의 유무에 따라 나눈 두 군 간에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혈청 endostatin 농도는 가와사끼병 환아의 급성기에서 감소되었고, 관상동맥병변의 유무와 관계없이 급성기에 감소하였다가 아급성기에 회복되었다. 가와사끼병 환아군에서 VEGF/endostatin 비는 증가되었고, 관상동맥병변이 없었던 군에서는 급성기에 비하여 아급성기에 VEGF/endostatin 비가 감소하였으나, 관상동맥병변이 있었던 군에서는 아급성기에 VEGF/endostatin 비가 감소하지 않았다. 가와사끼병 환아군에서 급성기의 혈청 VEGF와 백혈구 수 간, 혈청 VEGF와 ESR 치 간, 그리고 VEGF/endostatin 비와 ESR 치 간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 : VEGF와 endostatin 같은 혈관내피세포에 작용하는 인자를 측정, 비교하는 것은 가와사끼병의 병인과 관상동맥병변 발생의 병태생리를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소아 만성 기침의 원인 질환과 컬러 도플러 초음파 검사의 진단적 유용성 (The Etiologic Diseases and Diagnostic Usefulness of Color Doppler Ultrasonography in Children with Chronic Coughs)

  • 박선영;이준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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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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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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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만성 기침을 주소로 내원한 환아들을 전향적으로 조사하여 그 원인 질환의 종류와 빈도를 알아보고 이에 대한 적절한 진단적 접근 방법과 관리 지침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한다. 방 법 : 2000년 8월부터 2001년 7월까지 일년 동안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소아과 만성 기침 클리닉에 3주 이상 지속적인 기침을 호소하여 내원하였던 132명의 환아를 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원인 질환의 규명을 위해서 설문지를 통한 자세한 병력 청취, 이학적 진찰과 함께 흉부와 부비동의 방사선 촬영을 하였고, 혈액학적 및 면역학적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필요한 경우 알레르기 피부 검사와 메타콜린 유발 검사를 시행하였다. 위식도역류증을 진단하기 위해 24시간 식도 pH를 측정하였으며, 이와 함께 위식도역류증의 진단방법으로서의 유용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컬러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의 성별은 남 : 녀가 1.1 : 1였으며 연령 분포는 영아기 9명, 유아기 82명, 학령기 38명, 청소년기가 3명이었다. 만성 기침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기관지 천식이 40례로서 가장 많았고, 만성 부비동염이 22례, 위식도역류증이 7례, 그리고 천식과 부비동염을 동반한 경우가 28례, 천식과 위식도역류증을 동반한 경우도 14례가 있었다. 그 외 심인성 기침, 후두 연화증, 호흡기 이물, 만성 기관지염, 선택적 IgA 결핍증 등이 일부 원인 질환이었고 원인을 알 수 없었던 경우도 5례 있었다. 기관지 천식과 다른 원인 질환들간의 면역 글로불린, 림프구아형(lymphocyte subset)을 측정 비교한 바, 기관지 천식으로 진단 받은 환아들에서 만 IgE가 유의하게(P<0.01) 증가되었다. 메타콜린 유발 검사를 시행한 대상 환아들에게서 양성 반응을 보인 평균 메타콜린 양은 8.06 mg/mL로서 대부분 경도의 기도 과민성을 보여 기침이형천식임을 시사하고 있었다. 24시간 식도 pH 측정과 컬러 도플러 검사를 함께 시행하였던 51례에서 24시간 식도 pH 측정과 비교한 컬러 도플러 초음파 검사의 민감도는 88%, 특이도는 69%였으며, 양성 예견치는 85%, 음성 예견치는 73%의 결과를 보였다. 결 론 : 만성 기침의 원인 질환으로는 빈도상 기관지 천식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비동염, 위식도역류증의 순이었다. 단독 질환에 의한 경우가 많았으나 두가지 이상 복합 질환에 의한 경우도 많아, 원인 질환을 규명할 때는 이를 염두에 두어야 되겠다. 또한 위식도 역류증 선별 검사법으로 외래에서 간단하게 실시 할 수 있는 컬러 도플러 검사가 유용함을 알 수 있었다.

극초단파를 이용한 국소온열 치료 효과 -표재성 종양 42예의 분석- (Effect of Microwave Hyperthermia on Radiotherapy of Human Malignant Tumors -An Analysis of Clinical Response of 42 Patients-)

  • 윤세철;오윤경;길학준;정수미;신경섭;박용휘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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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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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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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인간이 각종 질병치료에 있어 열(온열)을 이용한 것은 고대의학의 시작과 그 역사가 함께 비롯된다. 이러한 온열요법은 방사선치료나 일부 항암약제와 병행할 때 그 효과가 상승되며 그 단독 사용만으로도 암세포를 죽일 수 있음이 최근에 와서 밝혀지고 있고 또한 병태생리학적 기전이 규명되고 있다. 한편, 온열치료기계 및 온도측정장치의 개발로 말미암아 암환자 치료에 온열치료의 임상적 응용이 각광을 받고 있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방사선치료실에서는 1985년 3월 이후 1년 9개월 동안에 표재성의 전이 또는 원발암환자 42예(남 23예, 여 19예 ; 평균연령 56세)에서 외부방사선치료 또는 항암약물치료와 병행하여 가정용 전자레인지를 개조하여 만든 2,450MHz 극초단파를 이용한 온열치료를 실시하였다. 이 중 6예에서는 방사선치료 종료 후 재발되었기에 온열치료 단독으로 실시하였다. 온열치료 후 임상적 반응은 총 42예 중 종괴의 완전관해 부분관해 소관해 및 무관해율이 각각 11예$(20\%),\;15예(36\%),\;11예(26\%)\;및\;5예(12\%)$였다. 조직학적 진단은 편평상피암 $17예(40.5\%)$, 선세포암 12예$(28.0\%)$ 및 기타암종이 6예$(14.5\%)$였다. 완전관해를 보인 11예의 조직학적 진단은 편평상피암 5예, 선세포암 5예, 녹색종이 1예 였으며, 부분관해를 보인 15예는 편평상피암 5예, 선세포암 5예, 불명암 3예 및 미분화세포암과 기타암종이 각각 1예씩이었다. 방사선치료선량과 온열치료 횟수와의 관계는 $40\~50Gy/5\~7$주의 방사선치료와 1회 30분씩 주 2회, 총 $5\~9$회의 온열치료를 실시하였던 군에서 가장 온열치료효과가 좋았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온열치료의 부작용으로는 일시적 치료부위 발적이 모든 환자에서 관찰되었으며 수술 후 켈로이드에 재발되었던 유방암환자 1예에서 자연치유되는 2도 화상을 경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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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용 스테로이드인 Budesonide 6주 치료가 기관지 천식환자의 기관지 과민반응과 부신피질기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6 Weeks of Treatment with Inhaled Budesonide on Bronchial Hyperresponsiveness and Adrenal Function in Asthmatic Patients)

  • 김관형;오용석;김치홍;권순석;김영균;한기돈;문화식;송정섭;박성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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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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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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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기관지 천식의 병인에 염증반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고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스테로이드제제가 치료제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흡입용 스테로이드는 전신적 부작용이 적어 경구용 스테로이드보다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하여는 아직 논란이 많다. 이에 저자들은 기관지 천식환자에서 흡입용 스테로이드인 budesonide의 효과와 전신적 부작용의 지표로서 부신피질-뇌하수체축에 대한 영향을 알고자 본 실험을 했다. 방법 : 강남성모병원에 내원한 기관지 천식환자 23명에서 내원당시, placebo투여 2주후, budesonide투여후 3주와 6주에 임상증상, 폐기능 검사, 히스타민 기도 유발검사, 오전 8시와 오후 4시의 ACTH 및 cortisol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1) 폐기능의 변화 : PEFR, FEV1, FVC가 budesonide 치료 3주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치료전보다 의미있는 개선효과가 있었다. 2) 증상의 변화 : 호흡곤란 치료후 3주일과 6주일후에 의미있는 증상의 개선이 있었다. 객담 : 치료후 3주일과 6주일에 치료전보다 의미있는 증상의 개선이 있었다. 수포음 : 치료후 3주일과 6주일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3) 히스타민 기도 유발 시험 : 치료 3주일에는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으나, 치료 6주일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p<0.05). 4) 혈중 Cortisol의 변화 : Budesonide 6주일 치료후에 오전 8시와 4시의 cortisol에는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5) 혈중 ACTH의 변화 : Budesonide 6주 치료 전후의 혈중 ACTH에는 영향이 없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기관지 천식의 치료에 흡입용 스테로이드인 budesonide는 하루 $800{\mu}g$씩 투여할 경우 치료후 3주일부터 유의한 증상의 개선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6주일후에는 3주일보다 임상증상이 더욱 개선되고, 부신피질-뇌하수체축에는 뚜렷한 억제능이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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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수술 환자에서의 Critical Pathway의 개발과 적용 (Critical Pathway for Operable Gastric Cancer)

  • 송교영;김승남;박조현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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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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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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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Critical pathway (CP)는 특정질환 표준화를 통해 적정한 진료 및 최소한의 표준진료를 행하여 진료의 질을 높이고 비용을 감소시켜 환자 및 의료진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도되고 있다. 본 연구는 위암수술 환자에서 CP를 개발 및 적용하고 이를 통해 치료결과의 향상을 이룰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10월부터 2004년 8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성모병원에서 위암으로 수술 받은 185명의 환자 중 타장기 원발암이 없고, 근치적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 117예에서, CP를 적용한 26예와 동기간 동안 CP를 적용하지 않은 환자 91예의 임상적 특성, 수술 후 경과, 진료비용, 입원기간 및 환자 91예의 임상적 특성, 수술 후 경과, 진료비용, 임원기간 및 환자 만족도 등을 비교하여 위암수술에서 CP의 유용성을 알아보았다. CP를 개발하기 위하여 진료, 간호, 원무, 영양과 등이 참여하는 팀을 구성하여 외래검사 흐름도, 수술 전, 후 처방지, 경과기록 등을 표준화한 프로토콜을 작성하였다. 결과: CP환자 26명 중 1명은 십이지장 단단부 누출로, 1명은 술 후 위정체로 인한 장기 입원 및 재수술이 불가피 하여 제외되어 최종 분석된 환자는 24명이었다. 24명의 환자 중 8명에서 재원기간의 지연으로 인한 변이가 발생하였는데 6명은 환자가 자의적으로 퇴원을 거부하여 수술후 $1\∼2$일이 지연되었으며, 1명은 술 후 위정체로 2일 지연되었고, 1명은 수술 후 중환자실 입원 및 관찰기간이 필요하여 4일간 지연되어 변이율(variance rate)은 8/26 ($30.8\%$)였다. 평균 재원기간은 CPrns은 11.3일($10\∼15$일)이었고, Non-CP군은 17.5일($9\∼68$일)로 CPrns이 약 6일 짧았다(P<0.05), 술 후 평균 재원기간의 경우 CP군과 Non-CP군 각각 8.3일($7\∼12$일), 10.3일($7\~68$일)로 차이가 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05). 양 군에서의 재원기간 중 총 진료비는 CP군이 평균 4,863,685원, Non-CP군이 평균 6,292,200원으로 CP군의 진료비가 낮았으나, 일당 진료비는 CP군은 430,414원, Non-CP군에서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P<0.05). 13가지 항목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CP군이 Non-CP군에 비해 높았다(P<0.05). 결론: 저자들이 개발하여 위암수술 환자에 적용한 CP 프로그램은 재원기간을 줄이고 총 진료비를 감소시킨 반면 일일 진료비의 상승과 환자 및 의료진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향후 다기관이 참여하는 전향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적절한 표준진료지침을 개발하여 그 효용성을 객관화 시켜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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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또는 국소진행된 위암의 방사선치료 -35예의 치료성적 분석 (Role of Radiation Therapy for Locally Advanced Gastric Carcinoma Management)

  • 윤세철;오윤경;신경섭;박용휘;김인철;이경식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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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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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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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방사선치료실에서는 1983년 5월부터 1987년 5월 사이 수술 후 재발되거나 국소적으로 진행되어 절제 불가능한 위암환자 35예에 대하여 외부방사선치료를 실시하였다. 방사선치료는 6MV선형가속기를 사용하여 매일 $160\~180cGy$씩, 주 5회 분할 조사하여 총 $4500\~5500cGy$를 시도하였으며, 전예에서 Box Technique을 이용하였다. 방사선치료만을 실시하였다. 3예를 제외한 전예에서 5-FU 또는 FAM 화학요법을 병행하였다. 1. 총 35예는 남자 25명 여자 10명이었으며 연령은 38세에서 80세사이에(평균 56세)분포하였다. 조직학적으로는 전 예가 선세포암이었다. 2. 수술후 재발되어 방사선치료하기까지의 기간은 수술후 1년이내에 $18(51\%)$명, $1\~2$년내 $8(23\%)$명, 그리고 $2\~3$년내에 $5(14\%)$명이었다. 3. 방사선치료를 하게된 주된 증상으로는 통증 30명$(86\%)$, 종괴 29명$(85\%)$, 위장관폐쇄 11$(31\%)$명 및 폐쇄성 황달이 9$(26\%)$명이었다. 4. 이증상들의 방사선치료 후 반응은 총 치료선량에 따라 $40\~50Gy$에서 14/16$(88\%)$, 50Gy이상에서 8/10$(80\%)$, $30\~40 Gy$에서 6/8$(75\%)$, 및 $20\~30Gy$에서 8/15$(53\%)$의 호전율을 관찰할 수 있었다. 5. 국소 진행된 위암환자의 방사선치료 후 평균 생존율은 3.6개월이었으며 방사선치료에 의한 부작용으로서는 오심, 구토$(46\%)$, 설사$(20\%)$, 백혈구 감소증$(27\%)$, 그리고 빈철 및 폐염$(9\%)$등의 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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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과체부 종양에서 시험적 방사선치료의 역할 (A Role of Trial Radiation Therapy in the Pineal Region Tumors)

  • 김연실;유미령;정수미;김문찬;윤세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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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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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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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뇌중심부에 위치한 종양의 치료에 수술적 절제는 높은 치사율과 합병증을 동반한다. 조직학적 진단을 얻지못한 뇌중심부 종양의 치료로 $20\~30\;Gy$의 시험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방사선에 대한 반응 정도로 조직학적 유형을 예상하여 적절한 치료 방침을 정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조직학적 진단 없이 영상적 진단 하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송과체부 종양환자 30명의 치료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방사선치료의 유용성 및 방사선치료로 치유 가능한 종양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3년 3월부터 1995년 8월까지 강남성모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송과체부 종양으로 조직학적 진단을 얻지 못하고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연령범위는 $7\~69$세(중앙값 16세)였으며 종양의 위치는 송과선(pineal gland) 18명$(60\%)$, 뇌하수체상부(suprasellar) 4명$(13.3\%)$, 송과선과 뇌하수체상부(pineal gland & suprasella) 2명$(6.7\%)$, 송과선와 주변 뇌실(pineal gland and paraventricle) 6명$(20\%)$이었다. $20\~30\;Gy/2\~3$주의 시험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후 CT 혹은 MRI를 추적 검사하여 방사선 반응성에 따라 최종 치료방침 및 방사선조사범위를 다시 결정하였다. 총방사선치료선량 범위는 $40.8\~59.4\;Gy$였으며(중앙값:50.4 Gy) 환자들의 중앙추적 기간은 36.5개월이었다($4\~172$개월). 결과 : 시험적 방사선치료 후 28명$(93.3\%)$의 환자에서 임상증상이 호전 혹은 안정되었고 영상학적 검사상 19명$(63.3\%)$에서 부분관해이상의 반응을 보였다. 전체환자의 2년 생존률과 5년 생존률은 각각 $66.7\%,\;55.1\%$였다. 시험적 방사선치료 후 임상 증상, 방사선 영상학적 반응정도에 따른 생존률의 차이는 없었다. 연령, 원발종양의 위치, 활동 수행정도$(KPS\geq70)$, 방사선치료 종료 후 최종 반응정도, 방사선조사야가 단변량분석에서 생존률과 무병생존률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였다(p<0.05). 결론 : 시험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63.3\%$의 환자에서 영상학적으로 종양의 반응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뇌중심부 종양의 임상적 조직학적 양상은 매우 복잡 다양하여 초기 방사선 반응성만으로 조직학적 진단의 유추 및 완치여부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향후에는 이와 같은 종양에서 1차적 시험적 방사선치료의 적용보다는 좀더 정확하고 비침습적인 조직학적 진단방법의 개발과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국한된 페소세포암의 방사선 치료성적 (The Results of Radiation Therapy of Limited Stage Small Cell Lung Cancer)

  • 김성환;최병옥;길학준;윤세철;박용휘;신경섭;김훈교;이경식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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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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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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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83년 4월부터 1991년 9월까지 가톨릭 의과대학 강남성모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국한된 폐소세포암으로 확진되어 방사선치료받은 3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성적을 후향 분석하였다. 이중 5명은 방사선 치료 단독으로 치료받았으며 27명은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병용요법을 하였다. 남녀의 비는 4.3:1 이었으며 연령분포는 24세에서 78세였다(중앙값 : 63세). 6 MV X 선에의한 방사선치료선량은 일일 160-180 cGy씩 치료하여 총 1000-6660 cGy (중앙값 4500 cGy)였다. 치료 후 완전관해율은 $37.5{\%}$ (12/32), 부분관해율은 $34.4{\%}$(11/32)였고, 무반응은 $28.1{\%}$(0/32)였다.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10개월이었고 1년생존율과 2년생존율은 각각 $59.4{\%}$$28.1{\%}$였다. 1년생존율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요소로서는 70이상의 Karnofsky수행상태(p<0.04), 화학요법의 병행(CAV, PV, CAV+PV) (p<0.04), 화학요법 6회 이상(p<0.007) , 45 Gy 이상의 방사선량(p<0.03)와 방사선치료에 반응있었던 경우(CR+PR) (p<0.003)등이었다. 나이, 성별, 상대정맥증후군, 예방적 전뇌조사 및 방사선 치료기간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방사선 치료에의한 부작용은 식도염이 $34{\%}$(11명), 전신피로 $28{\%}$(9명)에서 있었으며 오심 구토 같은 위장관 증상은 $15{\%}$(5명) 그리고 백혈구감소증이 $3{\%}$(1명)에서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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