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감염환자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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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환자에서 말초혈액과 흉막액내 ${\gamma}{\delta}$ T 림프구의 의의 (The Clinical Significance of ${\gamma}{\delta}$ T lymphocytes in patients with pleural tuberculosis)

  • 송광선;신계철;김도훈;홍애라;김희선;용석중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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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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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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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최근 알려진 ${\gamma}{\delta}$ 수용체는 결핵균 감염의 초기에 제2형 주요 조직적합성 복합계(MHC class II)의 인식없이 결핵균 항원에 반응하여 세포성 면역반응을 나타냄이 보고되었다. 이에 연구자등은 페결핵환자와 결핵성 흉막염 환자, 그리고 다른 원인의 흉막염 환자사이에 T 림프구의 조성과 ${\gamma}{\delta}$ T-림프구 수의 차이를 관찰하였다. 방법 : 대상은 폐결핵환자 30예(이중 결핵성 흉막염환자 15예), 폐암 환자 12예(이중 악성 흉막염 환자 9예), 폐렴 7예(이중 폐렴성 흉막염 6예)등 모두 49예였다. 혈청 ADA(adenosine deaminase)활성도는 Hitachi 747 자동화학분석기에서 측정하였다. T 세포 림프구 아형의 분류는 lysed whole blood method로 anti-Leu4, anti-Leu3a, anti-Leu2a, anti HLA-DR 그리고 anti-TCR-${\gamma}{\delta}$-1를 이용하여 flow cytometer로 분석하였다. 결과 : 1. 말초혈액내 ${\gamma}{\delta}$-T 림프구의 평균치는 $4.8{\pm}4.6%$ 였고, 결핵군(29예) $5.5{\pm}4.5%$, 비결핵군(14예) $3.3{\pm}2.9%$(폐암군 $4.0{\pm}3.2%$, 폐렴군 $2.2{\pm}1.6%$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24). 질병의 이환기간 1개월 이내의 환자중에서도 결핵군(20예) $6.4{\pm}6.6%$, 비결핵군(14예) $3.3{\pm}2.9%$ 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16)(Table 1). 2. 흉막액내 T 세포 림프구 아형중 CD4 림프구는 결핵성 흉막액에서는 $54.6{\pm}13.8%$, 비결핵성 흉막액에서는 $36.2{\pm}25.3%$(악성 흉막액 $38.4{\pm}23.8%$, 폐렴정 흉막액 $30.1{\pm}34.0%$ 결핵성 흉막액에서 의의있게 높았다(p=0.04)(Table 2). 3. 흉막염이 있던 환자에서 말초혈액내 ${\gamma}{\delta}$-T 림프구는 결핵성 흉막염군(14예)이 $7.0{\pm}9.0%$, 비결핵성 흉막염군(11예) $3.0{\pm}2.0%$ (악성 흉막염군 $3.1{\pm}2.2%$, 폐렴성 흉막염군 $2.7{\pm}1.7%$로 차이는 없었다(p=0.16). 흉막액내 ${\gamma}{\delta}$-T 림프구는 결핵성 흉막염군(15예)이 $3.9{\pm}2.9%$, 비결핵성 흉막염군(10예) $2.1{\pm}2.2%$(악성 흉막염군 $2.0{\pm}2.5%$, 폐렴성 흉막염군 $2.4{\pm}1.7%$ 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12). 4. 환자의 연령이나 성별과 말초혈액내 ${\gamma}{\delta}$-T 림프구수와는 상관관계가 없었고, 폐결핵 환자에서 병변의 정도, 혈청 및 흉막액내 ADA와 ${\gamma}{\delta}$-T 림프구수와도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 결핵성 흉막염환자에서 말초혈액 및 흉막액내 ${\gamma}{\delta}$-T 림프구수의 유의한 증가는 없어 다른 질환과의 감별진단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생각되며, ${\gamma}{\delta}$-T 림프구의 증가는 결핵 초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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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의 진료의뢰 양상과 의뢰환자들의 전문과목 요구도 (Referral Patterns and Needs for Specialist Care among Patient Referred from Health Center)

  • 황태윤;김창윤;강복수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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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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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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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경상북도 경주시 보건소에서 1995년 6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성주군 보건소에서 8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고령군 보건소에서 8월 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료를 받은 환자 중에서 타 의료기관으로 의뢰된 환자 2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보건소 이용자들의 타 의료기관으로의 진료의뢰 양상, 진료의뢰서 발급경위 및 보건소내 전문과목의 요구도를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다 환자 본인의 희망에 의해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은 경우와 의사의 판단에 의해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은 경우 모두를 포함하였으며 본인이 설문 조사에 응한 경우만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 중 3개 보건소의 전체적인 진료의뢰율은 보건소 이용자 13,652명 중 371명으로 2.7%였으며, 설문조사에 응한 249명 중 환자 본인의 희망에 의해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은 사람이 214명(85.9%)이었고, 의사의 판단에 의해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은 사람은 35명(14.1%)이었다. 환자 본인의 희망에 의해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은 사람 중에는 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보건소를 방문한 사람이 98명 (45.9%)으로 가장 많았고, 개인의원을 들렀다가 보건소를 방문한 사람은 74명(34.6%), 평상시 진료는 개인의원에서 받고 있지만 진료의뢰서를 발급받기 위해 보건소를 방문한 사람이 42명(19.5%)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이 보건소에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으러 온 이유로는 '보건소가 거리가 가까워서'가 74명(34.6%)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소에서는 진료의뢰서 발급을 잘 해주기 때문에'가 58명(27.1%), '개인의원에서 진료의뢰서를 발급해주지 않으려 해서'가 35명(16.4%) 그리고 '개인의원에서 진료를 받던 의사에게 진료의뢰서를 발급받기가 미안해서'가 30명(14.0%) 등의 순이었다. 진료의뢰된 환자들의 한국표준질병분류에 의한 질병별 분포는 진료의뢰된 환자 전체적으로는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 질환이 43명(17.3%)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 본인이 진료의뢰서 발급을 원한 경우는 신경계 및 감각기 질환이 11.7%,의사가 판단하여 진료의뢰서를 발급한 경우에는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이 11.4%로 전체 질병별 분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진료의뢰 환자들의 진료의뢰서 발급 후 진료희망 의료기관은 환자 본인이 희망한 경우와 의사의 판단에 의해 진료의뢰한 경우 모두에서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을 선호하였다. 보건소내 전문의 진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환자 본인의 희망에 의해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은 경우와 의사의 판단에 의해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은 경우에서 각각 161명(75.2%)과 26명(74.3%)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 필요한 전문과목의 종류는 내과 88명 (47.1%), 정형외과 19명(10.2%), 일반외과 병(9.1%) 순이었고, 보건소내 전문의의 진료 횟수는 상주 전문의를 원한 경우가 108명(57.8%)으로 가장 많았고, 1주일에 $2\sim3$회가 32명(17.1%), 1주일에 1회가 21명(11.2%), 1달에 1회가 17명(9.1%)순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건소에서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은 사람의 대부분은 환자 본인이 원하여 진료의뢰서를 발급받고 있어 환자의뢰제도의 개선이 요망되며, 보건소에서 전문의 진료가 실시된다면 내과진료가 우선적으로 시행되고, 정형외과와 일반외과 등의 진료 요구가 높은 전문과목은 민간의료기관의 협조를 통하여 비상근 형태의 진료가 시행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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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 치근단 병소의 전구 위험요인으로서의 제 2 형 당뇨의 역할에 관한 소고 (THE ROLE OF TYPE 2 DIABETES AS A PREDISPOSING RISK FACTOR ON THE PULPO-PERIAPICAL PATHOGENESIS: REVIEW ARTICLE)

  • 김진희;배광식;서덕규;홍성태;이윤;홍삼표;금기연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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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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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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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당뇨(Diabetes Mellitus)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에 장애를 야기하는 질환으로 인슐린 의존성 여부에 따라 제 1 형과 제 2 형으로 분류된다. 본 종설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제 2 형 당뇨가 치수 치근단 병소의 병인 과정에 전구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 하고자 문헌고찰을 통해 당뇨의 병인 과정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혈관 합병증에 관해 알아보고, 부가적으로 제 2 형 당뇨 쥐 모델에서 인위적인 치수 감염 후 얻은 치근단 조직의 조직병리학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조직학적 관찰 결과 제 2 형 당뇨 쥐에서 대조군에 비해 치수 치근단 병소의 크기가 증가하였고, 치수 염증 반응도 심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당뇨 자체가 숙주를 감염에 취약한 상태로 만드는 전구 위험요소로 작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는 첫째, 당뇨 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혈관 내 죽상 침착(atheromatous deposits)에 의해 혈관내벽의 두께가 두꺼워져 미세 순환의 장애는 물론 탐식 세포의 기능 저하, 면역 세포의 혈류 이동이 차단되어 치수 감염 시 쉽게 치근단 병소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고, 둘째 치수 혈관에서 특징인 측부 순환(collateral circulation)의 부재에 따른 살균성 다형핵 백혈구의 활동 억제를 포함한 미세 혈관계의 취약성으로 인해 치수 조직의 재생능이 저하되어 추가적인 감염원의 공격에 대한 방어 및 치유 저하를 더욱 심화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제 2 형 당뇨 환자의 수복치료 시 치과의사는 당뇨조절 하에서 치수 조직의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심한 처치가 필요하다.

2000년 A군 연쇄구균 감염자로부터 분리된 균주의 항균제 감수성 검사 (Antibiotic Sensitivity Test of Streptococcus pyogenes Obtained in Patients with Streptococcal Infections, 2000)

  • 김연호;차성호;마상혁;김기상;이영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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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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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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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상기도 감염의 원인균 중 하나인 A군 연쇄구균에 대한 EM 내성율이 1998년 41.3%였고 이들의 T-혈청형은 T12, T4, T28로 구분된 균주가 EM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매우 높은 비율의 EM 내성 A군 연쇄구균의 비율이 2년 후 어떤 변화를 보이는가를 역학적 동태를 감시할 수 있는 T-단백질 혈청형과 항균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하여 상기도 감염의 치료실패율을 감소시키고, 선별적 항균제 사용을 권유하고자 한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서울 및 경남지역에서 급성 인두편도염 및 성홍열 증상을 주소로 외래를 방문한 환자들로부터 경부배양검사를 시행하여 얻어진 162례의 A군 연쇄구균 균주를 대상으로 T단백 혈청학 검사와 항균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전체 162균주 중 가장 흔하게 분리된 균주는 T12(27.15%)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T1(25.16%), T4(12.58%) 순서로 분리되었다. 전체 162균주 중 성홍열로 진단된 환아에게서 배양된 균주는 25례로, 이번 조사에서는 경남지역에 국한된 결과이지만 T형 분류는 T12, T1, T4의 순서로 분리되었다.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는 Tetracyclin에 내성을 보이는 균주는 25주로(15.4%) 이중 T12균주가 14주로(56%) 내성균주 중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EM에 내성을 보이는 균주는 23주로(14.2%) 이중 T12균주가 11균주로 가장 높은 내성율을 보이는 균주로 조사되었다. Penicillin, Cefprozil, Vancomycin, Ceftriaxone, Chloramphenicol의 항생제에는 내성을 보이는 균주가 동정되지 않았다. 결 론 : 균이 배양된 지역적 장소가 동일하지는 않지만, 90년대 비교적 낮은 분포를 보였던 T12균주가 98년경부터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더니 금번 조사에서도 가장 많이 분리되는 균주로 보고되었고, 또한 T12, T4균주는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균주로 향후 분자 역학적인 검사로 이 세균의 역학적 토대 및 질병 발생과의 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항생제 선택에 있어서도 상기 내성균주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하겠다. 서울 전체지역과 경남지역의 혈청학 분포가 동일하므로 아마도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배양되는 균주도 동일할 것으로 추측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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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경을 이용한 경골 고평부 골절에 대한 수술적 치료 (Arthroscopically assisted Operative Treatment of Tibial Plateau Fracture)

  • 변재용;김보현;강신택;황찬하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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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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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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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관절경을 이용한 경골 고평부 골절 치료를 시행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평가해 보았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5월부터 2003년 2월까지 본 교실에서 경골 고평부 골절로 관절경과 영상증폭기를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하고, 2년 이상 추시가 가능했던 환자 27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41개월 이었다. 골절의 분류는 Schatzker 분류방법을 이용 하였으며, 당순 방사선 사진에서 관절면 함몰 및 전위가 2 mm이상인 경우를 골절 정복의 적응증으로 삼았다. 먼저 동반된 손상에 대한 수술을 먼저 하고, 관절경하에서 2.4 mm Steinmann 핀을 이용하여 관절면을 정복하고 영상증폭기하에서 6.5 mm cancellous screw로 고정하였다. 이후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내고정 혹은 외고정을 시행하였다. 결과판정은 임상적 결과와 방사선적 결과로 나누어 Rasmussen의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최종 추시 결과 전례 27례에서 골유합을 얻었고, Rasmussen 기준에 따라 23례(85%)에서 우수 또는 양호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평균 관절운동 범위는 2.5도에서 130도 이었다. 합병증으로 1례에서 술후 감염이 있었고 1례에서 정복의 소실이 있었다. 결론: 경골 고평부 골절의 치료에 있어 관절경과 영상 증폭기를 이용한 수술은 정확한 관절면의 정복과 동반 손상을 치료하고 합병증이 적은 유용한 술식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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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III 치내치를 동반한 상악 측절치에 이환된 치근단 병소의 근관 치료 (ENDODONTIC TREATMENT OF A PERIRADICULAR LESION ON AN INVAGINATED TYPE III MAXILLARY LATERAL INCISOR)

  • 김기림;이제호;김성오;송제선;최병재;김승혜;최형준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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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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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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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치내치는 치아 조직이 석회화되기 전에 법랑기가 치유두 내로 함입되어 형성된 발육성 기형이다. 가장 널리 통용되는 치내치의 분류법은 방사선 사진 상에서 함입(invagination)이 얼마나 치관에서 치근 쪽으로 연장되어 있는지에 따라 분류하는 Oehler's classification system이다. 그 중 Oehler's classification type III는 함입이 치근까지 연장되어 치주인대와 직접적으로 'pseudo foramen'을 통해 교통하는 경우를 말하며 대체로 치수와는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Type III 함입을 통한 감염은 언제나 치주조직의 염증성 반응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처럼 'pseudo foramen' 주위로 염증성 병변이 발생한 경우 이를 'peri-invagination periodontitis'라 한다. 본 증례는 Oehler's type III 치내치를 갖는 상악 측절치의 'peri-invagination periodontitis'을 주소로 내원한 두 환자에게 각각 다른 치료적 접근을 통하여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 치내치에 대한 처치 시 조기 진단과 예방적 치료를 통한 치수의 건강 유지가 매우 중요하나, 이미 치수까지 질환에 이환 되었을 경우 환아의 나이, 치근 성숙도, 함입의 종류, 염증의 치수 이환 여부 등을 고려하여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Neer 분류 제 2형 원위부 쇄골 골절의 mini-T형 금속판 고정 (Mini-T Plate Fixation for Neer Type II Distal Clavicle Fracture)

  • 염재광;이상림;라호종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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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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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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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불안정성 쇄골 원위부 골절에 대하여 mini-T 금속판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 후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12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쇄골 원위부 골절 중 Neer 분류 제 2형인 불안정성 골절에 대하여 mini-T 금속판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한 환자 중 1년 이상 추시 관찰이 가능하였던 15예를 대상으로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방사선학적 골유합은 평균 3.1개월(3~4개월)에 이루어졌으며 심부 감염이나 고정 실패 등의 합병증은 없었다. 최종 추시 시 미국 견주관절학회 평가 점수(ASES score)는 평균 97점(85~100점)으로 양호한 결과를 보였으며, 견관절의 운동 범위도 1예를 제외하고 모든 예에서 정상으로 회복된 소견을 보였다. 결론: 불안정성 쇄골 원위부 골절에 대하여 mini-T 금속판을 이용한 수술 방법은 양호한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결과를 보여 좋은 수술 방법으로 사료되나 더 많은 증례를 통한 장기적인 결과 분석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진폐증환자에서의 임파구 분획 및 싸이토카인의 역할 (The Role of Lymphocyte Compartment and Cytokine in Coal Workers Pneumoconiosis)

  • 이정연;유광하;안해련;김성렬;이해운;안철민;김형중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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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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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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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 진폐증은 주로 분진흡입에 의해 폐실질에 섬유화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만성염증에 의해 폐포내에 대식세포를 축적시키는 특정이 있으며, 크게 단순진폐증(SP)과 진행성 종괴성 폐섬유증(PMF)으로 구분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진폐증 환자에서 질환의 심한 정도를 ILO 분류에 따라 SP, PMF로 구분한 후, 감염이나 기타 기저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혈중 임파구 분획 및 싸이토카인의 농도를 비교한 것이다. 방 법 : 태백 중앙 병원과 영동 병원의 진폐증 환자 중 정밀 검사를 시행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단순진폐증 환자와 입원 중이거나 정밀검사를 시행한 진행성 종괴성 폐섬유증 환자, 대조군을 대상으로 하였고, 대조군(C;10), 단순진폐증 (S;19), 진행성 종괴성 폐섬유증 (P;30명)에서 혈중 임파구 분획을, C(10), S(14), P(14명)에서 싸이토카인 (IFN-${\gamma}$, TNF-${\alpha}$, IL-6, IL-4))의 농도를 비교하고, 특히 흡연력이나 연령, 폐기능에 의해 변할 수 있는 싸이토카인의 변화를 동시에 고려하여 진폐증의 심한 정도와의 연관성을 관찰하였다. 결 과 : C, S, P 3 군간의 B-임파구, T, $T_H$, Ts, 및 NK-세포를 측정하였을 때 대조군과 단순진폐증환자 사이에서 T, $T_H$는 통계학적으로 의미있게 증가하였으며(P<.01) $T_H$는 두 군간에 의미있게 감소하였으나(P<.01), S, P 두 군 사이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 세 군 사이의 싸이토카인 분비 양상은 통계학적인 의의를 발견할 수 없었다. 결 론 : 혈청 임파구 분획은 C군과 비교하여 S군에서 T, $T_H$는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증가하였으며 Ts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어 진폐증의 진행 초기에 이들이 연관성이 있다고 추측되어진다.

객담에서 Multi-drug 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가 동정된 중환자실 환자에서 Clinical Pulmonary Infection Score의 임상적 유용성 (Clinical usefulness of Clinical Pulmonary Infection Scare of ICU Patients with Sputum Culture positive for Multi-drug 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

  • 이지현;천석철;정선혜;편래현;장문주;이용구;홍성관;홍성근;홍상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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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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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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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배경 : 원내 폐폄은 중환자실에서 가장 흔한 원내 감염이다. 특히 Multi-drug 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의 빈도도 증가되고 있으나 이에 의한 원내 폐렴의 임상 양상 및 예후에 대해서는 보고가 부족한 편이다. 이에 저자들은 중환자실에서 객담 배양 검사상 Multi-drug resistant A. baumannii가 검출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Clinical Pulmonary Infection Score(CPIS)가 6점을 초과한 군과 6점 이하인 군으로 분류하고, 각 군간의 임상 양상 및 예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1년 1월 l일 부터 2002년 7월 31일 까지 포천 중문 의대 분당 차병원 성인 중환자실에 입원하였던 환자 중에서 객담 배양 검사상 Multi-drug resistant A. baumannii가 검출되면서 임상적으로 폐렴이 의심된 4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자군 중 CPIS 6점 초과 군은 19명, 6점 이하 군은 24명 이었고, CPIS 6점 초과 군의 평균 연령이 유의하게 높았다 ($71{\pm}11$ vs $61{\pm}19$, p=0.046). 중환자실 입원일과 객담 검체가 채취된 날의 APACHE II score는 두번 모두 양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17.4{\pm}5.7$ vs $18.5{\pm}6.1$, p=0.553; $20{\pm}6$ vs $17{\pm}8$, p=0.078). 그러나 사망률은 CPIS 6점 초과 군에서 73.7%(14/19), CPIS 6점 이하 군에서 16.7%(4/24)로 CPIS 6점 초과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1) 결 론 : 중환자실에서 임상적으로 폐렴이 의심된 환자에서 객담 배양 검사상 Multi-drug resistant A. baumannii가 검출 되었을 때 CPIS가 6점을 초과할 경우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의 치료 결과 (Treatment Outcome of Langerhans Cell Histocytosis)

  • 정소학;김재도;조현익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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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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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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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교실에서 경험한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의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고 치료방법 및 예후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8월부터 2013년 6월까지 본 교실에서 수술 후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으로 확진 된 총 28례를 대상으로 발병 당시부터 최근까지의 진찰소견, 의무기록, 방사선 사진, 병리소견을 토대로 임상소견과 진단 및 치료결과에 대해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총 28례로 소아 22례 성인 6례였다. 발병나이는 0.6세에서 51세 사이에서 발생하였으며 평균연령은 14.8세였다. 추시 기간은 6개월에서 134개월까지 평균 44.6개월 이었다. 환자의 구성은 남자 20명 여자 8명으로 남녀성비는 2.5:1이었다. 초기증상은 동통 18례, 병적 골절 5례, 종괴 3례, 방사선 검사상 우연히 발견된 경우 1례, 사경 1례였다. 방사선학적 소견에서는 모든 증례에서 골 용해 소견을 보였으며 이중 13례에서는 골막 반응이 동반되었으며 1례에서는 연부조직 침범이 관찰되었다. 임상적 분류로 28례 모두 호산구성 육아종 이었으며 조직구 협회가 제시한 분류법으로는 단일계통의 다발 병소 질환 3례, 단일 병소 질환 25례였다. 전례에서 조직 생검술이 시행되었으며 6례에서는 생검술 이후 특별한 치료 없이 골 유합을 얻었으며 11례에서는 스테로이드 국소 주입술을 시행하였으며 11례는 조직생검과 동시에 소파술 및 골이식술을 시행하거나 추가로 금속 내고정술을 시행하였다. 추시기간 중 환자가 사망한 경우는 없었다. 병변이 국소 재발한 경우는 없었으나 신체 다른 부위에 골병변이 생긴 경우가 3례 있었다. 합병증은 총 2례가 있었으며 소파술 및 골 이식술을 시행한 이후 감염소견을 보여 변연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였다. 결론: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 환자에서 급격한 전신적 발병을 가져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초기 진단 시에 어린 환아에게 과도한 방사선 노출을 가져오는 검사는 지양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환의 확진을 위해서는 조직 생검이 필요하며 조직학적 확진 이후에는 경과 관찰만으로도 대부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술 전 병적 골절이 있거나 골 파괴 병변의 범위가 넓은 경우 소파술 및 골 이식술과 내고정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3-6개월간의 경과관찰에도 병변의 호전이 느리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스테로이드 국소 주입법이 좋은 치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