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혈액종양내과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긍정심리자본과 죽음인식을 확인하고 임종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임종간호 수행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서울시에 소재한 일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혈액종양내과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127명을 대상으로 자가보고 설문지를 통해 긍정심리자본, 죽음인식, 임종간호수행을 조사하였고, 기술 통계, 피어슨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긍정심리자본과 죽음인식, 임종간호 수행 간에는 모두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임종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긍정심리자본의 하위 영역 중 희망, 회복탄력성, 지난 1년 이내 가족, 친척 또는 친구의 죽음 경험이었으며 임종간호 수행에 대한 설명력은 32.1%로 나타났다. 결론: 혈액종양내과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임종간호 수행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하여 희망과 회복탄력성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공중보건간호사제도가 국민보건향상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제도로 도입 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도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남자간호사 간호의 질 확인을 통해 공중보건간호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분석하기 위하여 서술적 조사를 실시한 융합연구이다. 최종 연구 참여 인원은 의료서비스 제공자(간호사, 의사, 물리치료사 등) 75명, 이용자(입원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 65명으로 총 140명이었다. 기술통계와 Chi-square, t-test로 통계분석 하였다. 연구결과 공중보건간호사제도 도입에 대하여 제공자 집단 77.3%와 이용자 집단 66.2%가 동의하였다. 공중보건의료인으로 가장 적합한 직종으로 제공자의 81.4%, 이용자의 70.8%가 간호사라고 답하였다. 공중보건간호사의 복무기간에 대한 견해에서 두 집단 간 차이가 있었다(t=7.56, p = .03). 공중보건간호사로서 필요한 간호역량에 대하여 제공자 집단과 이용자 집단 모두 간호전문성 개발 노력을 가장 중요시 하였다. 남자간호사 간호의 질 점수는 집단 간 차이는 없었으나 선행연구결과와 비교할 때 공중보건간호사로 배출될 남자간호사의 정신 사회적 간호, 의사소통 간호 확인을 위한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이탈 후 한국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후 간호사로서 살아가는 경험을 질적 자료를 통하여 그들의 적응하는 과정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로 자신의 경험을 풍부하게 나타낼 수 있는 북한이탈 간호사 7명을 표집하였으며, Colaizzi의 현상학적 질적 연구 방법으로 분석하여 5개의 주제 묶음과 14개의 하위 범주가 도출되었다. 연구결과 대상자들은 한국의 간호사가 되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과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한민족으로 인식되길 바라였고, 새로운 꿈을 위한 열정과 도전을 하면서 한국의 구성원으로 흡수되어 진정한 한국간호사로 되어가고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북한이탈 후 한국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후 간호사로서 살아가는 경험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고, 대상자들이 보다 성공적으로 한국간호사로 적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현실적으로 관심을 갖고 접근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간호사의 이미지에 대한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Q방법론이 이용되었다. H시에 임상경력이 1년 이상 된 현직 간호사 135명, H대학교 간호학과 전체 학년 250명이 제시한 총 385개의 진술문으로 구성된 Q 모집단에서 40개의 Q 표본을 추출하였다. Q 표본의 분류는 현직 간호사 10명과 간호대학생 40명이 수행하였으며 PQ method Program을 이용하여 자료 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간호사 이미지에 대한 인식 유형은 '교과서형', '현실형', '과도기형'으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현직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이 융합한 간호사 이미지 유형의 차이를 분석한 것에 의의가 있다. 간호사 이미지의 향상을 위해서 체계적인 교육과정 개발 뿐 만 아니라 의료 현장을 반영한 적극적인 보건의료정책 방안 마련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병원간호사의 환자안전문화 인식과 안전통제감 및 안전이행 정도를 확인하고 안전이행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방법은 종합병원간호사 342명에게 자가기입식 웹 설문조사방법으로 2014년 5월 9일부터 13일까지 환자안전문화인식과 안전통제감, 안전이행 등을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1.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는 환자안전문화 인식 3.34점, 안전통제감 3.50점, 안전이행 정도는 3.53점으로 보통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안전이행은 환자안전문화인식과 안전통제감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463~.645, p<.001), 안전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중 결혼상태, 환자안전문화 인식 중 사건보고의 빈도와 전반적인 환자안전도에 대한 인식, 그리고 안전통제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변수들의 안전이행에 대한 설명력은 52.0%로 나타났다(F=4.252, p=.004). 이에 병원에서 간호사가 안전이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요인임을 확인하여 추후 안전이행 증진을 위한 간호중재 전략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치매노인환자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화시스템의 개발에 목표를 둔다. 제안된 시스템은 주로 세 가지 모듈, 즉, 음성인식, 시간테이블에 의해 구분된 대화 데이터베이스의 자동검색, 그리고 간호사의 녹음음성으로 이루어진 맞장구 등의 긍정적인 대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단계로서, 치매환자가 간호시설에서 자주 발화하는 대화의 내용을 조사하였다. 다음으로, 환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들의 발화 음성을 자동인식 하도록 구성하였다. 여기서 시스템의 응답은 전문 간호사의 녹음음성으로 설계되었다. 시스템의 평가를 위해서 시스템이 도입되었을 때와 되지 않았을 때의 비교연구를 실시하였고, 치료 전문가(occupational therapist)들이 비디오 촬영을 통해서 남성 대상자의 반응을 평가하였다. 평가 견과는 치매환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있어서 대화 시스템이 전문간호사들보다 더욱 답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게다가 제안된 시스템은 상호 대화에 있어서 간호사들보다 환자가 더 많이 말하도록 유도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암성 통증에 대한 간호사와 의과대학 4학년을 대상으로 인식을 규명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 대상은 간호사 258명, 의과대학 4학년 211명이며, SPSS WIN 18.0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두 직군 간 "암환자는 진통제를 자주 쓰면 쓸수록 중독되지 않는다.", "암성 통증은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 "암환자가 통증이 있을 때 주사나 신경치료는 일시적이지 않고 장기간으로 볼 때에 효과적이다", "암환자는 다른 환자에 비해 진통제에 쉽게 중독이 되지 않는다." 등의 문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두 집단 모두에게 체계적 암성 통증에 대한 이론 및 실무에 대한 교육 방향성을 설정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계획된 행위이론에 근거하여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위통제가 종합병원 간호사의 욕창예방 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서울과 경기도의 4개 종합병원에서 총 111명의 간호사가 연구에 참여하여 욕창예방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위통제 및 욕창예방 행위와 관련된 설문조사에 응답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전체 대상자뿐만 아니라 대상자를 각각 학력수준, 근무병동 및 병원규모로 나누어 집단별 다중 회귀분석을 시행하여 분석하였다. 전체 대상자에 대한 연구결과에서는 욕창예방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고 주관적 규범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간호사의 욕창예방 행위의 수준이 높았다. 반면에 집단별 분석 결과에서는 '학사이상'이거나 '3차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임상경험이 많을수록 행위 수준이 높았고, '외과병동 및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태도 점수가 높을수록 욕창예방 행위의 수준이 높았다. 또한 '학사이상'인 간호사는 주관적 규범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욕창예방 행위의 수준이 높았다. 따라서 간호사의 욕창예방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의 수준을 개선함으로써 욕창예방 행위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교육수준, 근무부서, 병원규모를 고려한 개별화된 맞춤형 중재가 제공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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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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