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간질성폐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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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성 폐질환의 진단 -HRCT, 경기관지폐생검, 개흉폐생검의 비교- (Diagnosis of Interstitial Lung Disease -Comparison of HRCT, Transbronchial Lung Biopsy and Open Lung Biopsy-)

  • 박재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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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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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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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간질성폐질환의 진단을 위해 개흉폐생검이 전통적으로 이용되어 왔으나, 수술적검사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성이 크다. 최근 간질성폐질환의 진단에 있어서 고해상도 전산화단층촬영(HRCT)과 경기관지폐생검이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비교적 안전하고 진단율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저자들은 간질성폐질환의 진단에 있어서 이들 검사방법들의 유용성을 비교하여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95년 5월부터 1998년 6 월까지 단국대학교부속병원에서 급성 및 만성 간질성폐질환의 진단을 위해 HRCT와 개흉폐생검을 시행한 19명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이들 환자들의 임상소견, 기저질환, HRCT소견, 경기관지폐생검소견, 개흉폐생검소견, 개흉폐생검의 합병증, 개흉폐생검 후의 치료방법 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 과: 대상 환자 중에서 증상의 시작에서 개흉폐생검까지의 기간이 2주 이상인 만성 간질성폐질환 환자는 13명(68.4%)이었으며, 2주 미만인 급성 간질성폐질환 환자는 6명(31.6%)이었다. 개흉폐생검으로 만성 간질성폐질환 환자중 92%(12/13)에서 특정진단이 가능하였고(Bronchiolitis obliterans organizing pneumonia 5명, Constrictive bronchiolitis 2명, Usual interstitial pneumonia 3명, 과민성폐장염 1명, 호산구성폐장염 1명), 급성 간질성폐질환 환자들은 모두에서 특정진단이 가능하였다(급성 간질성폐렴 5명, 카리니 주폐포자충폐렴 l명). 개흉폐생검으로 특정진단이 가능하였던 12명의 만성 간질성폐질환 환자에서 HRCT의 첫 번째 가능한 진단명이 옳았던 경우는 50%(6/12)였다. 개흉폐생검 후 만성 간질성폐질환 환자의 62%(8/13)에서 특정 치료를 받았고(스테로이드치료 : 7명, 이사: 1명), 급성 간질성폐질환 환자들은 모두에서 특정 치료를 받았다(스테로이드치료 : 5명, 스테로이드와 항생제치료: 1명). 개흉폐생검 후 병원내 사망율은 5.3%(1/19)였다. 결 론: 간질성폐질환에서 HRCT와 경기관지폐생검에서 특정진단을 못 내릴 경우 개흉폐생검은 비교적 합병증이 적으면서 유용한 진단방법이며, 특히 급성 간질성폐질환에서는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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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영상에서 간질성 폐질환 검출을 위한 컴퓨터지원진단 시스템 연구 (A Study on Computer-Aided Diagnosis System for Interstitial Lung Disease in Chest Radiograph)

  • 김진철;송종태;이우주;이배호
    • 한국정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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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 2003년도 봄 학술발표논문집 Vol.30 No.1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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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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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간질성 폐질환(Interstitial Lung Disease) 컴퓨터지원진단(Computer-Aided Diagnosis: CAD)시스템은 방사선의사들이 흉부 X-ray영상에서 석회화와 섬유화를 탐지하고자 적용하였다. 진단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오진율을 줄이고 간질성 폐질환이 존재하는 폐야에서 이상유무를 판단하여 검출을 표시하도록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디지털 흉부영상에서의 간질성 폐질환을 검출하기 위해 폐 텍스처(texture)의 물리적 척도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2차원의 푸리에 변환으로부터 얻어지는 파워스펙트럼(power spectrum) 분석에 기반을 두는 방법으로 각각의 ROI(Region Of Interest)에서 구한 평균제곱자승오차(Root Mean Sguare: RMS)와 파워스펙트럼의 첫 번갠 모멘트(Moment)는 폐 텍스처의 밀도변동의 크기(magnitude)와 섬세함(fineness)을 나타낸다. 실험결과 다양한 간질성폐질환을 가진 비정상 폐 텍스처의 RMS와 첫 번째 모멘트와는 차이가 있었다. 디지텔 흉부영상으로부터 계산되어진 정량화된 텍스처의 척도는 방사선의사의 간질성 폐 질환을 진단함에 효율적인 질환 탐지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진단율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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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에서 기관지 폐포세척액내의 세포 검사 (Analysis of Bronchoalveolar Lavage Fluid cells from the Patients of Diffuse Interstitial Lung Diseases)

  • 김효석;문수남;정성환;이광희;김현태;이상무;어수택;김용훈;박춘식;진병원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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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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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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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구배경: 기관지 폐포세척액의 세포구성에 대한 분석은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에서 폐조직검사를 보완하거나 대신할 수 있는 검사방법이며 폐포염의 성격을 가장 신속하게 알 수 있고,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의 감별진단을 가능케 한다. 그러나 아직 기관지폐포세척세포에 대한 분석자료가 많지 않은 점에 착안하여 정상인의 기관지폐포세척세포와 여러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의 기관지폐포세척세포를 비교분석하여 차이를 알아보고 일차적 감별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방법: 굴곡성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하여 정상인과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 환자의 기관지폐포세척액을 채취하여 세포를 염색하여 감별, 계수하였으며, 흡연군과 비흡연군간의 차이 및 정상군과 여러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환자의 기관지폐포세척세포의 백분율, 절대수치 및 분포의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정상군에서 흡연군과 비흡연군간에는 세척액회수율, 총세포수, 세척액 ml당 세포수, 임파구백분율 및 임파구수, 대식세포백분율 및 대식세포수, 호중구백분율 및 호중구수, 호산구백분율 및 호산구수, FEV1(%), FVC(%)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총세포수는 교원성질환, 과민성폐장염, 특발성폐섬유증, 속립성결핵에서 의미있게 증가하였고 임파구백분율은 과민성폐장염, 특발성폐섬유증, 속립성결핵에서 의미있게 증가하였으며, 대식세포는 특발성폐섬유증, 속립성결핵에서 의미있게 증가하였다. 호중구는 교원성 질환, 과민성폐장염, 특발성폐섬유증, 속립성결핵에서 그리고 호산구는 교원성 질환, 과민성폐장염, 특발성폐섬유증에서 의미있게 증가하였으며, 질환별로 폐포염의 양상을 알 수 있었으나 각 질환간의 염증세포의 빈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굴곡성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기관지 폐포세척액의 세포구성에 대한 분석을 통해 많은 ILD 증례에서 폐포염의 존재를 알 수 있으나 ILD의 감별진단에 응용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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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ophosphamide와 Prednisolone 병합요법에 치료반응을 보인 다발성근염에 동반된 간질성폐질환 1예 (Interstitial Lung Disease Associated with Polymyositis: Response to Cyclophosphamide and Prednisolone Combination Treatment)

  • 문종호;박준영;이상무;김현태;어수택;정연태;김용훈;박춘식;이경수;강대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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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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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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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저자들은 37세의 여자에서 스테로이드치료에 저항을 보이다가 prednisolone과 cyclophosphamide 병합투여로 치료반응을 보인 간질성폐질환을 동반한 다발성근염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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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정 진료 치침에 따른 과민성폐렴의 진단 (Diagnosis of Hypersensitivity Pneumonitis: 2020 Clinical Practice Guideline)

  • 박수정;오유환;강은영;용환석;김채리;이기열;황성호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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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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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7-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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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과민성폐렴(hypersensitivity pneumonitis)은 기도를 통해 흡입된 항원물질이 세기관지와 폐포에 면역매개 염증병변을 일으켜 발생하는 간질성폐질환(interstitial lung disease)이다. 다양한 유기물질이 발생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환자의 흉부영상검사와 임상증상을 통해 과민성폐렴을 의심하고 직업 또는 주변 환경을 통해 노출되는 항원을 파악하는 것이 과민성폐렴 진단의 핵심이다. 하지만 다양한 임상증상과 진행 형태로 인해 간질성폐질환 환자의 진단에서 과민성폐렴을 정확히 감별할 수 있느냐는 풀기 쉽지 않은 주제이다. 이에 2020년 미국흉부학회, 일본호흡기학회 그리고 라틴아메리카흉부학회는 과민성폐렴 진단에 대한 새로운 임상진료지침을 발표하였다. 이번 임상진료지침은 과민성폐렴 진단에 있어서 흉부 고해상도 전산화단층촬영(high-resolution CT; 이하 HRCT)의 역할을 강조하며 과민성폐렴에 대한 새로운 분류 기준도 제시하고 있다. 본 종설은 흉부 HRCT 내용을 포함해 새롭게 소개된 과민성폐렴 진단에 대한 전반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인 폐확산능 정상예측식의 임상적 유용성과 정확성 (Clinical Usefulness and the Accuracy of Korean Reference Equation for Diffusing Capacity)

  • 나승원;박태선;홍윤기;홍상범;심태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오연목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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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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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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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폐확산능을 해석하는 데 필요한 정상예측식으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여 박 등이 개발한 식(박 식)이 있으나 아직 외국 정상예측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외국 정상예측식인 Burrows 식과 박 식의 임상적 유용성과 정확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1. 임상적 유용성 연구; 2006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폐확산능검사를 시행한 환자 중 두 식을 각각 정상예측식으로 적용하였을 때 폐확산능 해석이 다른 276명(대상군 A)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군 A에게 두 식을 각각 적용하였을 때 폐확산능 해석과 임상적 판단과의 일치도를 비교하여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2. 간질성폐질환 진단의 정확성 비교;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폐조직검사를 시행하여 확진된 간질성폐질환군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모집한 정상군을 대상으로 하여 정상예측식으로 두 식을 각각 적용하였을 때 폐확산능 해석의 정확도를 비교하였고, 두 식이 차이가 나는지 맥니머의 카이스퀘어 검정을 하였다. 결과: 1. 임상적 판단과의 일치도 비교; 276명을 임상정보를 토대로 폐확산능을 예측하여 분류한 결과 정상 54명, 감소 220명, 불분명이 2명이었다. 예측식으로 박 식과 Burrows 식을 적용하였을 때 임상적 판단과 일치하는 환자는 각각 78%와 22%이었다(p<0.001). 2. 간질성폐질환 진단의 정확성 비교; 박 식은 민감도 90.1%, 특이도 100%이었고 Burrows 식은 민감도 64.2%, 특이도 100%로 민감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박 식이 높았다(p<0.001). 결론: 우리나라 정상예측식인 박 식이 외국 정상예측식인 Burrows 식을 정상예측식으로 적용하는 것보다 임상적 유용성이나 간질성폐질환 진단의 민감도에서 더 우월하였다. 향후 폐확산능검사의 정상예측식으로 박 식을 사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호흡부전환자의 재택산소치료 실태: 한 대학병원에서의 관찰 (Long-term oxygen therapy in patients with chronic respiratory failure in one university hospital)

  • 허진원;이정연;홍상범;오연목;심태선;임채만;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고윤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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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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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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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배경 : 최근 국내에서도 만성폐질환을 가진 저산소증 환자에게 재택산소요법이 증가하고 있으나 그 실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한 대학병원 호흡기내과에서 재택산소요법을 처방 받은 환자들의 실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에서 재택산소요법을 처방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 검토와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산소를 중단한 4명의 환자는 제외하였다. 결 과 : 총 86명의 환자가 산소요법을 처방받았고, 2000년 이후로 매년 빈도가 증가되는 추세였다.남/녀비는 52/34명, 평균연령은 61.3세였다. 환자들의 기저질환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29명, 결핵파괴폐 18명, 기관지확장증 15명, 간질성폐질환 12명, 척추후측만증 7명 등으로 다양한 질환을 보였다. 산소 처방 당시 평균 53명의 폐기능 소견은 $FEV_1/FVC$$58.4{\pm}25.2%$, FVC $54.5{\pm}17.1$ (% pred.), $FEV_1$ $41.7{\pm}20.6$ (% pred.)로 측정되었다. 산소요법은 1.5 L/min에서 시작하여 평균 14.5시간 동안 사용하였다. 산소 처방 당시 동맥혈 산소농도는 77.7 mm Hg, 동맥혈 이산화탄소농도는 49.6 mm Hg 정도로 조절하였다. 전체 환자 중에서 가정간호사 방문이나 맥박산소측정기로 집에서 산소포화도를 모니터링 하는 경우는 16.5%에 불과하였고 대부분의 환자는 외래 방문시 시행하는 동맥혈가스분석이나 증상에 따라 산소량을 조절하였다. 재택산소치료를 하는 환자들의 3년 생존율은 56%였고 고탄산혈증을 가지는 환자에서 더 좋은 예후를 보였다. 결 론 : 재택산소치료는 다양한 폐질환 환자에게 시행되고 있고, 점차 빈도도 증가하고 있어 효율적인 관리 체계의 확립을 위한 보험제도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N-Acetylcysteine이 호중구의 Superoxide, Chemotaxis 및 혈장과 호중구의 Glutathione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N-Acetylcysteine on the Supetoxide Release, Chemotaxis from the Neutrophils and Glutathione Level of Plasma and Neutrophils)

  • 송정섭;이숙영;문화식;박성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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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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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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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구배경 : N-acetylcysteine(ACE)은 임상에서는 객담용해제로 널리 쓰이고 있으나 시험관내 실험 또는 동물실험에서 ACE는 염증세포에서의 산소유리기를 감소시키고, 세포내 강력한 항산화기능을 갖고있는 glutathione(GSH)의 합성을 촉진한다고 알려졌다. 저자들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게 통상 투여용량인 매일 600mg씩 1주일간 ACE를 투여했을때 말초혈액내 호중구의 superoxide 분비, chemotaxis 등의 기능에 변화가 오는지 또는 혈장의 GSH 농도가 증가되는지를 살펴보고 동시에 시험관내 실험으로 정상인의 호중구에 ACE를 가했을때 ACE의 농도에 따라 superoxide나 GSH의 양에 변화가 오는지를 관찰하였다. 방법 : ACE 투여 전, 후에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호중구를 분리하여 PMA로 자극하거나 안했을때의 superoxide 분비를 분광광도계로, luminol-enhanced chemiluminescence를 luminometer로, 혈장의 GSH 농도를 분광광도계로 각각 측정하였다. 한편 정상인의 호중구를 분리하여 $10^{-2}-10^{-5}$ mole의 ACE와 혼합배양시의 superoxide, chemiluminescence 및 GSH를 각각 같은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 ACE를 투여하기 전, 후의 말초혈액내 호중구의 superoxide 분비는 $1.97{\pm}1.75nM/1.4{\times}10^6\;cells/15min$, $2.75{\pm}2.14nM$이었고 PMA로 자극하였을때는 $67.52{\pm}13.41nM$, $67.99{\pm}13.54\;nM$로서 각각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호중구의 chemiluminescence도 ACE 투여전, 후에 $2.64{\pm}2.29mV$, $2.91{\pm}3.58mV$이었고 PMA로 자극하였을때는 $40.76{\pm}30.09mV$, $37.33{\pm}30.03mV$로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호중구의 chemotaxis를 chemotactic index로 비교하였을때 ACE투여전, 후에 $55.71{\pm}16.34$, $59.68{\pm}11.57$이었고 혈장의 GSH는 $0.37{\pm}0.17nM/4{\times}10^5cells$, $0.39{\pm}0.18nM$로서 역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정상인의 호중구를 분리하여 $10^{-5}-10^{-2}$ mole의 ACE와 동시배양하며 PMA로 자극하였을때 superoxide는 ACE를 가하지 않은 대조군에서의 $56.54nM/1.4{\times}10^6\;cells/15min$에 비해 ACE의 $10^{-2}$ mole에서 37.0nM로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ACE의 농도에 따라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r=-0.269, p<0.05). 호중구의 GSH 농도는 대조군의 $0.27nM/4{\times}10^5\;cells$에 비하여 ACE의 $10^{-3}$ mole에서 0.35nM, $10^{-2}$ mole 에서 1.15 nM로서 유의하게 증가하여 ACE의 농도에 따라 증가하였다(r=0.72, p<0.01). 결론 : ACE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게 매일 600mg씩 1주일간 투여하였을때 말초혈액내 호중구의 superoxide 분비, chemotaxis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혈장의 glutathione 농도에도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정상인의 호중구를 분리하여 ACE와 같이 배양한 실험에서 ACE는 농도에 비례하여 호중구의 superoxide 분비를 억제하였고 GSH를 증가시켰다. 이상으로 미루어 ACE는 염증세포에서의 superoxide 분비를 억제하고 GSH를 증가시킴으로서 oxidant-antioxidant 간의 불균형으로 야기되는 ARDS, 폐기종, 간질성폐질환등의 치료에 이용될수 있을것으로 생각되나 폐기종을 포함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치료에 이용되기 위해서는 ACE의 혈중농도 또는 폐포세척액내의 농도를 충분히 증가시키는 방법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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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폐섬유화증에서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의 단기 치료효과 및 치료반응 예측인자 (Short-Term Efficacy of Steroid and Immunosuppressive Drugs in Patients with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and Pre-treatment Factors Associated with Favorable Response)

  • 강경우;박상준;고영민;이상표;서지영;정만표;한정호;김호중;권오정;이경수;이종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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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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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5-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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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 특발성폐섬유화증은 만성적으로 간질 및 폐포에 염증반응과 섬유화가 진행되어 평균 생존기간이 5년 정도에 불과한 예후가 나쁜 질환이고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와 같이 부작용이 많은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이는 환자는 일부에 불과하여 적극적 치료를 하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특발성폐섬유화증에서 스테로이드 및 면역억제제 치료의 단기간 치료효과를 평가하면서 치료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밝히고자 하였다. 방 법 : 1997년 1월부터 1998년 6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적 폐생검을 통해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확진된 환자중 질환의 활동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투여한 후 6개월이 경과한 18명 환자의 기록과 방사선 소견을 조사하였다. 치료전 기저검사로는 병력청취를 통한 임상적 특정과 폐기능검사, 기관지폐포세척술, 흉부HRCT를 시행하였고 치료 6개월째에 호흡곤란 정도의 변화, 폐기능검사의 변화와 흉부HRCT에서 병변 범위의 변화를 종합하여 치료효과를 판정하였다. 호전군은 1) 호흡곤란의 정도가 1단계이상 호전 2) FVC 또는 TLC가 10% 이상, 또는 DLco가 20% 이상 증가 3) 흉부HRCT소견상의 호전과 같은 3가지 항목중 2가지 이상 만족한 군으로 판정하였으며 나머지는 비호전군으로 정의하였다. 결 과 : 대상환자의 특성 대상환자 18명의 연령분포는 46세에서 69세로 연령의 중앙값은 54세였고, 남자가 6명, 여자가 12명이었다. 평균 흡연력은 8.6년이었고 치료전 호흡기증상의 기간이 평균 10개월이었다. 치료약제의 사용 전체 18명의 환자중 12명에서 prednisolone으로 치료를 시작하여 이중 2명은 치료중에도 임상적으로 악화를 보여 cyclophosphamide로 치료를 전환하였으나 질환의 악화가 진행하였으며 나머지 10명은 prednisolone만으로 끝까지 치료하여 7명이 호전군으로 판정되었다. Cyclophosphamide로 치료를 시작하였던 6명은 모두 약제변경없이 끝까지 투여하여 2명이 호전군으로, 4명은 비호전군으로 판정되었다. 치료효과 및 약제부작용 18명의 환자중 호전군이 9명이었고 비호전군이 9명이었다. 폐기능검사상 호전군에서 유일하게 FVC가 평균 15.7%가 증가하였고(p<0.05) 흉부HRCT 소견중 간유리음영의 면적이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8.5{\pm}3.6%$ 감소, p<0.05) 비호전군에서는 불규칙 망상음영(2.7% 증가, p<0.05) 과 봉와양음영(7.0% 증가, p<0.05)의 범위가 증가하였다. 치료약제의 부작용으로는 스테로이드 유발성 정신병이 1명에서 발생하였는데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여 최종 대상환자 18명에는 포함되지 않았고, 나머지 스테로이드 복용환자중 결핵성 늑막염 1명, 대상포진 2명, 백내장 1명, 당뇨병이 1명에서 발생하였고 cyclophosphamide 복용 환자군에서는 가벼운 위장장애 외에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었다. 치료효과에 대한 예측인자 조직학적 분류상 NSIP(p<0.001), 여성(p<0.01), 호흡곤란의 정도가 3단계이상(p<0.05) 및 비흡연자(p<0.001), BAL 검사상 임파구 증가 소견(p<0.05)이 있었던 경우와 흉부HRCT상 불규칙 망상음영이나 봉와양음영의 면적이 적었던 경우(p<0.05)에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결 론 : 특발성폐섬유화증 환자에서 내과적 약물치료는 적지 않은 부작용이 있었으나, 병리진단이 NSIP로 확인되거나 기관지폐포세척술 검사상 임파구 증가 소견이 있는 환자는 적극적인 스테로이드 및 면역억제제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좀 더 많은 환자수에서 다변량분석을 통해 이러한 예측인자들의 독립적인 변수로서의 검정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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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병원 내과계 중환자실의 기계환기 시행 환자의 현황 및 예후인자의 분석 (Analysis of Characteristics and Prognostic Factors in Adult Patients Receiving Mechanical Ventilation in the Medical Intensive Care Unit of a University Hospital)

  • 송진우;최창민;홍상범;오연목;심태선;임채만;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고윤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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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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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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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호흡부전은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흔한 원인 중 하나로, 호흡보조치료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호흡부전환자에 대한 기존의 국내보고는, 특정질환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외과계 환자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내과계 호흡부전 환자들의 현황을 알기가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한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기계환기치료를 시행 받은 성인환자들의 임상적 특성과 치료성적 및 예후와 관련된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한 3차 병원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48시간 이상 기계환기치료를 받은 479명의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대상환자의 평균연령은 $60.3{\pm}15.6$세였고, 34.0%가 여성이었다. 중환자실 입실시점의 APACHE III 점수의 평균값은 $72.3{\pm}25$점이었다. 호흡부전의 원인은 급성호흡부전(71.8%), 만성폐질환의 급성악화(20.9%), 혼수(5.6%), 신경근육계질환(1.7%)이었다. 초기 기계환기방식으로는 67.8%에서 압력조절환기법이 사용되었고, 초기 이탈방식으로는 압력보조환기법이 83.6%에서 사용되었다. 중환자실 사망률은 49.3%, 병원사망률은 55.4%였다. 주된 병원내 사망원인은 패혈성 쇼크(32.5%), 호흡부전(11.7%), 다발성 장기부전(10.2%)이었다. 남성, APACHE III 점수가 70점 이상, 호흡부전의 원인이 간질성폐질환, 혼수, 흡인, 폐렴, 패혈증, 객혈인 경우, 총 기계환기시간 및 병원 재원일이 사망과 독립적으로 관련되었다. 결 론: 호흡부전의 원인질환, 환자의 중증도, 성별에 따라 호흡부전환자의 예후에 차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