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간이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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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하지불안증후군에서의 인지기능 저하 (Mild Impairments in Cognitive Function in the Elderly with Restless Legs Syndrome)

  • 김은수;윤인영;권국주;박혜연;이정석;한은경;김기웅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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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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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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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 적: 하지불안증후군에서의 인지기능 저하는 흔히 동반되는 수면박탈, 불안, 우울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의 목적은 투약 받지 않고 있는 한국 노인 인구에서 하지불안증후군과 인지기능 저하와의 관련성을 동반 증상의 영향을 배제하고 살펴보는 것이다. 방 법: 연구대상은 25명의 투약 받고 있지 않은 한국 노인 하지불안증후군 환자군과 나이, 성별, 교육연한에 따라 짝지은 50명의 대조군이다. 모든 연구대상에 대해 CERAD-K 신경심리평가, 중증인지감퇴평가 척도, 전두엽 기능 평가, 그리고 시계 그리기 검사(CLOX)를 포함한 광범위한 인지기능 평가를 시행하였다. 또한 수면의 질 평가를 위해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우울증의 평가를 위해 노인우울척도(Geriatric Depression Scale, GDS)를 사용하였다. 결 과: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의 PSQI와 GDS 점수의 차이는 없었다. 구성 재인 검사에서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더 낮은 점수를 보였으며(t=-2.384, p=0.02), 이를 제외한 모든 영역의 인지기능 평가에서 환자군과 대조군의 유의미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우울감이 있는 대상($GDS{\geq}10$)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언어 유창성, 간이 정신상태 검사, 단어목록기억, 길 만들기 검사, 전두엽 기능 평가의 영역에서 유의한 인지기능 저하를 보였다. 수면의 질이 낮은 대상(PSQI>5)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인지기능 평가의 전 영역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본 연구에서 하지불안증후군 환자군을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환자군은 불면과 우울의 영향을 배제하면 비교적 인지기능이 보존된 것으로 관찰되었다. 환자군에서 관찰되었던 시각 인지 영역의 저하는 하지불안증후군에서의 도파민 신경전달계의 장애와 연관하여 해석해 볼 수 있다.

한국에서 노인용 미시간주정의존선별검사의 적용을 위한 예비연구 (A Preliminary Study for the Application of Michigan Alcoholism Screening Test-Geriatric Version in Korea)

  • 전진숙;오병훈;최영태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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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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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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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Objectives : The alcohol dependence in elderly people has been prevalent because of increase in geriatric population. However, it is difficult to find out alcohol dependence in the aged, because they have less specific clinical features as compared with adult alcoholics.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screen alcohol dependence among elderly Koreans and to know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delerly alcoholics. Methods : The questionnaires translated into Korean such as Michigan Alcoholism Screening Test(MAST-K), the Brief MAST and the MAST-Geriatirc Version (MAST-KG) were used to screen alcohol dependence in the elderly alcoholic inpatients aged over 60(N=43), adult alcoholic inpatients within 20-59 Yrs of age(N=60), which were compared with age matched normal healthy aged(N=18) or adult controls(N=45). The demographic data such as sex, age, education, occupation, socioeconomic status, marital status, numbers of children, dwelling and religion as well as alcohol history such as duration of alcohol drinking, onset age, family history, impulsivity, somatic illness and motivation were also obtained to identify characteristic features of Korean aged alcoholics by structured interviews. Results : 1) The aged alcoholics had the charateristic features of more in males, lower age, low education levels, more in blue-collar workers, lower socioeconomic class, more in single, few babies, more living alone, having no religion without statistical significance. 2) The onset age of alcohol dependenc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aged alcoholics($45.3{\pm}13.6Yrs$) than in the adult alcoholics($27.7{\pm}8.7Yrs$)(p<0.0001). The duration of problematic alcohol drinking was significantly longer in the aged alcoholics($22.0{\pm}15.1Yrs$) than in adult alcoholics($14.2{\pm}8.4Yrs$)(p<0.01). Otherwise,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aged and adult alcoholics in the family history, imulsivity, somatic illness and motivation. 3) The mean score of the MAST-K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aged alcoholics($20.6{\pm}5.4$) than in the normal aged($6.7{\pm}4.4$)(p<0.0001), which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in the adult alcoholics($26.2{\pm}8.0$) and in normal adult controls($9.5{\pm}3.2$)(p<0.05). The mean score of the Brief MAST was significantly lower in the aged alcoholics($9.3{\pm}3.5$) than in the adult alcoholics($14.5{\pm}6.6$)(p<0.0001). The mean score of the MAST-KG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aged alcoholics($10.6{\pm}3.5$) than in the normal aged($4.8{\pm}4.3$)(p<0.0001). The former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in the adult alcoholics($12.9{\pm}4.3$)(p<0.005), and the mean score was $4.5{\pm}2.8$ in normal adult controls. 4) The items which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aged alcoholics and normal aged controls could be found in 10 items of the MAST-K(items 2, 3, 4, 5, 11, 14, 17, 21, 22 and 23), 2 items of the Brief MAST(items 2 and 9), and 7 items of the MAST-KG(items 6, 13, 18, 19, 22, 23 and 24)(p<0.01). Conclusions : The scores of the MAST-K, the Brief MAST and the MAST-KG were significantly lower in the aged alcoholics than those in the adult alcoholics (p<0.05). Th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aged alcoholics and normal aged controls could be found in 10 items of the MAST-K, 2 items of the Brief MAST and 7 items of the MAST-KG. Therefore, a briefer rating scales around 10 items are needed to screen alcohol dependence among Korean elderly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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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쯔하이머형 치매환자에서 SPM 방법을 이용한 뇌 관류 SPECT와 정신-인지기능 수행성능의 상관 (Relationship between Brain Perfusion SPECT and MMSE Score in Dementia of Alzheimer's Type: A statistical Parametric Mapping Analysis)

  • 강혜진;이동수;강은주;이재성;여정석;김진영;이동우;조맹제;정준기;이명철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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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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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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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알쯔하이머형 치매의 국소뇌혈류량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감소되는 양상을 voxel based 분석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였다. 둘째, 이들 환자에 있어서 두뇌 특정부위가 임상에서 흔하게 쓰이는 간이정신상태검사인 MMSE-K(Mini-Mental State Examination, Korean version)의 수행과 상관을 보이는 영역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Tc-99m HMPAO SPECT를 이용해서 9명의 probable 알쯔하이머형 치매 환자군에게 평균 1.8년의 기간을 두고 각각 두 번의 영상(기저영상과 추적검사 영상)을 얻었고, 이를 각각 9명의 정상노인으로부터 얻은 영상과 비교 분석하였다. 각 영상은 공간정규화 이후 소뇌의 활성화에 따라 계수 정규화되었고, SPM99를 사용하여 voxel based 분석을 하였다. 결과: 대조군에 비하여 환자군에서 뇌혈류량의 감소를 보이는 영역이, 기저검사에서 주로 두정측두영역인데 비하여 추적검사시에는 전두엽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MMSE-K 점수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뇌혈류가 감소하는 영역은 기억의 부호화와 관련된다고 알려진 좌측 중/하전두엽과 중측두엽, 그리고 후대상회와 전설소엽이었다. 결론: probable 알쯔하이머형 치매 환자군에게 있어서 질병이 진전됨에 따라 변하는 뇌혈류 감소가 두정엽에서 전두엽을 포함하였다. 특히 좌측전두엽의 혈류량 감소는 MMSE-K로 측정된 인지기능 수행 저하와 유의미한 상관을 보임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SPM을 이용한 이러한 분석방법을 통하여 핵의학 영상을 알쯔하이머형 치매의 경과추적과 진단의 유용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음을 보인다.

군 복무 적합성 판정을 위해 내원한 환자들의 인지적 및 심리적 특성 (Cognitive an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Psychiatric Patients with Military Service Eligibility Issues)

  • 남지수;최준호;김은경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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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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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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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본 연구는 군대 내 부적응이 우려되어 군 복무 적합성 판정을 위해 내원한 환자들의 인지적 및 심리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이루어 졌다. 방 법 2017년 1월~2018년 9월까지 경기도 소재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병사용 진단서 발급을 위해 내원한 14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인지적 및 심리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이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부터 DSM-5에 근거하여 진단을 받았고, 진단명이 분석에 활용되었다. 또한 각각의 환자들은 임상심리사로부터 웩슬러 지능검사 4판과 간이정신진단검사(K-SCL-95)를 받았다. 총 136예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SPSS 18.0을 사용하였으며, 기술 통계 분석, 독립표본 t-검증을 사용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결 과 전체 환자들 중 24.6%가 전체 지능(FSIQ)이 70 미만인 매우 낮은 수준의 지능에 해당되었다. 또한 경계선 수준은 10.8%에서 나타났으며, 평균 하 수준의 지능은 26.3%에서 관찰되었다. 아울러 평균 수준은 18.0%의 환자에서 나타났고, 마지막으로 평균 상 수준은 4.2%에 해당하였다. 다음으로 심리적 특성에 대한 분석 결과, 우울, 불안, 공포불안-임소불안, 자살이 주의 및 위험 수준에 해당하였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소척도의 T점수 평균은 75.57로 정신건강 문제 발생 가능성이 시사되는 문제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환자들을 병무청 신체검사 시 군대 내 부적응이 우려되어 군 복무 적합성 판정을 권유받은 집단과 훈련소 과정에서 군대 내 부적응이 우려되었던 집단으로 분류하여 통계 분석을 하였으나, 두 집단의 심리적 특성에는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아울러 단일 진단을 받은 집단과 2개 이상의 정신과적 진단을 받은 공병 집단 간 차이를 보고자 한 분석에서는 공병 집단이 단일 진단 집단에 비해 더 우울하고, 분노감과 공격성이 높았으며, 더 심각한 자살 사고 경향을 보이며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낮은 자기조절력을 보인다는 결과를 얻었다. 결 론 본 연구를 통하여 공병 집단이 단일 진단 집단에 비해 우울감, 분노감 등의 심리적 고통감을 크게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에 포함된 환자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 지능검사와 주관적 증상 설문 결과로 볼 때 본 연구 집단은 낮은 인지기능과 여러 정신 증상의 문제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콘크리트 비파괴시험법을 이용한 사방댐 안정도 평가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Stability Evaluation of Concrete Erosion Control Dam by using Non-destructive Test for Compressive Strength)

  • 박기형;김민식;조성호;이창우;윤호중;김경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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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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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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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콘크리트 테스트 해머'를 이용하여 1990년대에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시공된 사방댐 중 사방협회 에서 육안 점검한 사방댐 10기(양호 6기, 불량 4기)의 대수면, 방수로 및 반수면의 반발경도 측정을 통해 사방댐의 안정성을 파악하여 사방댐의 비파괴검사에 적합한 압축강도 추정식과 적정 판정범위를 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콘크리트 사방댐 본체의 안정성을 사전에 파악하게 되면 사방댐을 적시에 보수, 관리할 수 있고, 사방댐 본연의 기능인 토사유출방지기능을 최대화할 수 있다. 콘크리트 사방댐의 압축강도 조사한 결과, 현재 사방협회에서 진행 중인 안정점검 육안 점검 결과와 대부분 일치하였다. 또한, 안정점검시 압축강도는 일본건축학회에서 제시한 추정식을 적용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판정 기준은 300 $kgf/cm^2$ 이상일 경우에는 '안정', 250~300 $kgf/cm^2$이 범위일 경우에는 '정밀검사 필요', $kgf/cm^2$ 미만일 경우에는 '불량' 판정을 내리는 것이 적합하다고 사료된다. 그리고 사방댐의 연대별 압축강도에 대한 자료를 충분히 축적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 사방댐에 적합한 안정기준과 압축강도 추정식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앞으로는 육안 점검과 간이 안정성 검사를 통해 사방 구조물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정밀진단 검사를 실시하여 안정도를 파악하는 체계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알츠하이머병과 경도인지장애에서 체질량지수와 인지기능과의 연관성 (Association of Body Mass Index and Cognitive Function in Alzheimer's Disease and Mild Cognitive Impairment)

  • 임은정;이강준;김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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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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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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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 정상군에서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의 차이를 분석하여 낮은 BMI 수치와 인지기능 저하와의 연관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Mini Mental State Examination-Korean version, MMSEK), 치매임상평가척도(Clinical Dementia Rating, CDR), 전반적 퇴화척도(Global Deterioration Scale, GDS)과 BMI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총 257명의 연구대상자들이 이 연구에 포함되었고, AD 및 MCI 진단을 위해 병력 청취, 정신상태검사, 신경인지기능검사, 신체 검사가 시행되었다. 대상자의 성별 및 연령과 신체 질환도 함께 조사하였다. 전반적인 인지기능과 질병의 심각도 단계 평가는 MMSE-K, GDS, CDR으로 측정하였다. 결 과 MMSE-K 점수는 정상군>MCI>AD 순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00). CDR과 GDS점수는 정상군이 가장 높았고, AD군이 가장 낮았으며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BMI와 MMSE 점수 사이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0.238, p=0.000). BMI와 CDR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r=-0.174, p=0.008), BMI와 GDS 역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233, p=0.000). 결 론 BMI와 인지기능과의 연관성이 있으므로,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BMI를 측정하는 것은 임상적 표지자로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AD의 진단 및 예방, 그리고 치료적 접근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이에 대한 대규모의 장기 추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10-12세 아동의 측두하악장애와 부정교합의 유병율에 관한 연구 (Prevalence of Temporomandibular Joint Dysfunction and Malocclusion in 10 - 12 year Old Children)

  • 이남기;최동순;이혜미;차봉근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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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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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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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10-12세 성장기 아동에서 측두하악장애의 증상과 징후 및 부정교합의 유병율과 이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강릉시에 위치한 6개 초등학교의 10-12세 아동 465명(남자 233명, 여자 232명)을 대상으로 간이병력조사와 간이임상검사를 시행하였다. 조사 결과, 측두하악장애 증상 중 두통의 유병율(34.6%)이 가장 높았으며, 여자(40.4%)가 남자(28.8%)보다 유의성 있게 높았다. 그 밖의 측두하악장애 증상은 연령 증가에 따라 혹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측두하악장애 징후 중 단순관절음의 유병율(32.9%)이 가장 높았으며, 연령 증가에 따라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악관절 촉진시 측방 압통의 유병율은 18.1%이었으며, 연령 증가에 따라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근육 촉진시 압통에서 교근의 유병율(15.1%)은 전측두근과 후측두근 보다 높았으며, 연령 증가에 따라 유의성 있는 증가를 나타냈다. 개구제한의 유병율은 30.3%를 차지하였으며, 연령 증가에 따라 유의성 있는 증가를 보였다. 모든 측두하악장애 징후의 유병율은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Angle's I급 부정교합(73.3%)이 가장 흔하였으며, 다음으로 III급 (12.9%), II급 1류 (11%), II급 2류 (2.8%) 순을 보였다. 각각의 교합상태의 유병율은 성별에 따라 유의성 있는 차이는 없었다. 측두하악장애 증상 및 징후에 관련된 교합상태는 II급 1류와 III급 부정교합이었다 (p<0.05). 본 연구결과는 성장기 아동에서 측두하악장애 증상 및 징후가 높은 유병율을 나타내, 성장기 아동의 측두하악관절 평가가 중요함을 시사한다.

Oxytetracycline의 투여방법에 따른 넙치(Paralichthys olivaceus) 체내의 잔류 특성 (Effect of Oxytetracycline Injection an the Body of Paralichthys Olivaceus)

  • 고창식;김동휘;박소현;문경미;허문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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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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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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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어류 질병은 매년 대규모 해산물 양식 및 소비량에 따라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인 OTC (Oxytetracycline)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부적절한 사용 및 오남용을 하게 되면 인체 내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간이시험법 및 HPLC 분석과 함께 OTC의 약욕 처리 및 경구 투여에 따른 넙치의 피부, 간, 근육에 관해 연구하였다. 약욕처리구는 물 1톤당 25 g의 농도로 1시간 1회 실시 하였고, OTC의 투여 농도를 어체중 kg 당 62.5 mg을 사료에 혼합시켜 7일간 경구 투여하였다. 미생물학적간이 검사법에서 약욕 처리구는 피부 직후에서만 양성을 보였고 경구 투여구에서는 77일째 양성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근육은 14일째까지 양성을 보였다. HPLC 분석에서는 약욕 처리구인 간에서는 13일째, 피부는 37일째 잔해가 남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근육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다. 경구 투여구인 피부에서는 높은 농도(1.07 mg/kg)로 나타났으며, 간에서는 소량(0.56 mg/kg)을 나타냈으며 42일째의 근육에서는 남아 있지 않았다. 종합적으로 어류 양식장에서 사용 되는 OTC의 휴약 기간을 40일로 준수하면 OTC는 거의 잔류하지 않고 우리 몸에 무해하나 영양물질의 중간대사 또는 저장, 해독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과 어체의 몸의 표면을 보호하고 감각작용을 하는 역할을 하는 피부는 근육에 남아 있는 OTC의 잔류량보다 몇 배의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는 이전 연구에 따르면 OTC의 잔류량은 조리 온도에 따라 감소될 것으로 추측 된다.

중증 급성 간염으로 발현한 혈구탐식증후군에 관한 연구 (Hemophagocytic Syndrome Presenting as Severe Acute Hepatitis)

  • 유정민;장수희;김준성;이주훈;이미정;박기영;김경모;서종진;문형남;김태형;지현숙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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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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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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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혈구탐식 증후군은 지속적인 고열, 간비종대, 혈구감소증, 고 페리틴혈증, 간과 비장 또는 임파절 등의 망상내피계 전반에 걸쳐 적혈구탐식을 보이는 양성 대식세포의 활성화와 증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심한 급성간염 또는 전격성 간염으로 발현할 수 있어 소아소화기분과로 처음 의뢰되는 경우가 많은데, 혈구탐식증후군은 조기에 etoposide를 포함하는 항암치료 요법을 시행한 후 필요시 골수이식을 시행함으로써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나, 다른 원인의 전격성 간염의 경우에는 간이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정확한 감별이 요구된다. 방 법: 1994년 2월부터 2005년 3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소아과에서 혈구탐식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환아 23명 중 중증 급성 간염의 소견으로 발현한 11명의 의무기록을 토대로 후향적으로 인구학적 특징, 임상 양상, 검사 결과 등을 분석하였다. 결 과: 전체 혈구탐식 증후군 환아들 23명 중 중증 급성 간염 소견으로 발현한 예는 모두 11예로 48%였고, 이 중 소아소화기 분과로 처음 의뢰된 환아가 7명(64%)으로 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평균 나이는 50개월이었다. 원인으로 가족력은 없었고 바이러스 감염이 4예(36%)에서 증명되었는데, 골수에서 EBV PCR 양성이었으며, 이 중 1예는 HSV PCR이 동시에 양성이었다. 임상 증상으로는 발열이 10예(91%), 간비종대가 모든 환아(100%)에서 있었고, 황달 10예(91%), 점상출혈 3예(27%), 임파절 비대가 3예(27%), 호흡기 증상은 3예(25%)에서 관찰되었다. 혈액학적 소견으로 빈혈 91%, 혈소판 감소증 91%, 백혈구 감소증이 72%에서 관찰되었다. 고 중성지방혈증은 81%, 저 피브리노겐 혈증은 72%에서, 고 페리틴혈증은 64%에서 있었다. 총 9명의 환아가 etoposide를 포함하는 항암요법을 받았고 사망률은 11명 중 8명으로 72%였는데, 발병시부터 4주 이내에 항암요법을 시작한 경우의 사망률은 50%, 4주 이후에 시작한 경우의 사망률은 80%였다. 2세 미만의 환아의 사망률은 100%였다. 결 론: 상당수의 소아 혈구탐식증후군 환아들이 심한 급성 간염 및 간부전, 전격성 간염 등으로 발현할 수 있으며, 특히 지속적인 고열과 혈구감소증 등이 동반된 경우 혈구탐식증후군을 의심하여 조기에 진단하고 4주 이내에 etoposide를 포함한 항암요법과 필요시 골수이식을 실시하여 완치의 가능성을 추구하여야 하며, 다른 원인에 의한 전격성 간염으로 오진하여 불필요한 간이식을 시행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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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안면통증 환자의 통증활동제한 (Pain Disability of Orofacial Pain Patients)

  • 최세헌;김기석;김미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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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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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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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통증은 포괄적이고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복합현상이기 때문에 통증을 보다 잘 이해하고 더 나은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삶의 질과 심리적 상태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비치성 구강안면통증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의 정도와 통증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제한(pain interference)을 평가하고 심리적 요인과의 관련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또한 성별 및 연령, 통증의 지속기간과 진단에 따른 차이를 함께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3개월간 단국대학교 부속 치과병원 구강내과구강안면통증클리닉에 내원한 초진환자들 중에서 간이동통목록(Brief Pain Inventory, BPI)과 병원불안우울척도(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 HADS)의 두 가지 설문지에 답하고, 비치성 구강안면통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은 의사와의 첫 면담 전 대기실에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고, 작성 후에는 진료실에서 임상검사와 면담을 통해 진단을 내렸다. 총 163명의 환자들이 연구에 포함되었는데, 남녀비 1:1.5, 평균 연령 34.6세, 평균 통증지속기간 13.3개월이었다. 진단에 따라 삼차신경통군(Trigeminal Neuralgia group; TN), 신경병성동통군(Neuropathic Pain group; NeP), 만성안면통증군(Persistent Idiopathic Facial Pain; PIFP), 턱관절장애군(TMD)으로 나누고 TMD는 저작근장애군(TMD-m), 관절장애군(TMD-j) 및 근육-관절 복합군(TMD-c)으로 세분하였다. 비치성 구강안면통증 환자들은 중등도의 통증과 중등도의 일상생활 제한을 보였다. 3개월 이상의 만성통증을 가진 환자들은 급성군에 비해 높은 수준의 불안과 우울척도를 보였다(p<0.05). TMD 환자들보다 삼차신경통, 만성안면통증 및 신경병성통증 환자들의 통증이 심하고 pain interference가 컸으며 불안과 우울척도도 높았다 (p<0.05). Pain interference는 통증의 강도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우울 및 불안척도와 중등도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00). 우울 및 불안척도는 통증의 강도와 약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5). 결론적으로 구강안면통증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통증 자체의 조절뿐 아니라 통증으로 인한 심리적, 사회적 영향에 대한 평가와 심리사회적 측면에서의 지원(psychosocial support)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