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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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과보호가 대인관계능력에 미치는 영향: 수치심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Parental Overprotection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of University Students: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 of Shame)

  • 유지수;김주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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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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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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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태도가 대인관계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대학생의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에서 수치심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서울 북부지역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 여 대학생 1-4학년 남학생 105명과 여학생 103명, 총 20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태도는 대인관계능력 및 수치심과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각된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태도와 수치심은 각각 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에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학생이 부모의 과보호 수준이 높다고 지각할수록 대인관계능력이 낮아졌으며, 수치심의 정도가 높을수록 대학생의 대인관계 능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태도가 대인관계능력에 미치는 영향에서 수치심이 매개효과를 가진다. 즉, 대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 수준에 따라 대인관계능력이 달라지는데, 이러한 관계에서 수치심이 낮을수록 대인관계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로 논의와 제한점을 비롯하여 후속 연구 방향을 제언하였다.

가족의 심리적 환경이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family psychological environment on the adaptation of adolescent school life)

  • 오재연;최정혜;김행자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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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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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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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의 심리적 환경이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조사대상은 진주지역 남ㆍ여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서 5개 학교에서 402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청소년 가족의 심리적 환경은 전체점수 5점 만점에 3.50점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청소년 가족의 심리적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청소년이 지각하는 경제력과 자아 존중감으로 나타났다. 2.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 정도는 전체점수 5점 만점에 3.31점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성별, 청소년이 지각하는 경제력, 한달용돈, 어머니의 직업유무, 자아존중감 등으로 나타났다. 3.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변인은 가족의 심리적 환경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그 설명력은 11%였다. 결론적으로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가족의 심리적 환경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었으므로, 무엇보다 청소년의 심리적 가족환경을 지원하고 강화할 수 있는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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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어머니가 지각한 가족건강성이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Perceived Family Strengths on Parenting Stress of Mothers with Disabled Children)

  • 고철순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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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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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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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아동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가족건강성이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설계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D시와 C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아동의 어머니 178명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 program을 이용하였으며, 기술통계, t-test, 분산분석,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가 지각한 가족건강성과 양육스트레스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다중회귀분석결과, 종교가 없는 경우, 장애아동의 치료기간이 길수록, 가족건강성이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가 낮게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는 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의 총 28.5%를 설명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장애아동의 주 양육자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가족건강성이 장애아동 부모의 양육스트레스에 대한 주요한 영향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후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장애아동 가족의 가족건강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한국 이민 주부의 다양한 역할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Multiple roles of Korean Immigrant wives Depression)

  • 엄재정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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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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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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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결혼한 여성의 우울과 관련된 주 요인의 하나는 그들의 다양한 역할이 정신적인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심리적으로 미친다고 발표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이민 주부에 대한 이러한 영역에서의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중서부의 주요 도시인 시키고의 도심지에 위치한 11곳의 한국인 교회에서 편의 표출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에 맞는 대상자를 선택하였다. 나이는 25-55세 사이, 결혼하여 남편과 함께 살고 있으며, 매주 20시간 이상씩 일하고 있는 여성 등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응답자의 수는 282명이었다 대상자들에게는 5가지의 설문 즉 인구통계학적, 우울에 대한 역학 연구, 성 역할 지향성의 지수, 역할 분담 및 대처 전략 등에 관한 질문이었다. 중다회귀분석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인 것은 다음과 같았다. 주부의 자녀가 적을수록 우울의 수준은 높았고, 가족의 수입이 많을수록 우울의 수준은 낮았으며, 주부가 일하는 것이 경제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라고 스스로 지각(주부들은 일하는 역할이 합법적으로 판단되어지기를 원했고 또 지각했는데 이와 대조하여 일의 역할을 비합법적으로 지각하는 것)할수록 우울의 수준은 더 높았다. 비록 일하는 것이 저녁 늦게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남을 의미할지라도 모든 가사를 완수하기 위하여 열심히 일한다고 하면 할수록 우울의 수준은 더 높았다. 주부가 일의 역할을 합법적으로 지각하면 할수록 남편과 다른 가족의 구성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도움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며, 일을 더 열심히 하기 위해 대처전략과 우선순위(주부가 일을 전혀 완수 할 수 없을지라도 가정의 어떤 일이 중요하고 어느 것이 두 번째로 중요한지를 결정하는)를 더 잘 설정하고 더 잘 수용하는 것 같았다. 식품 등을 쇼핑하는데에 많은 시간을 소모할수록 우울의 수준은 더 높았다. 이 자료는 스트레스와 대처이론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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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과 청소년의 사회적 기술과 가족 $[\cdor}$ 친구의 지원 및 적응과의 관계 (Relationship of Social Skills & Social Support from Family and Friends to Adjustment Between Children and Adolescents)

  • 심희옥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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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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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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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아동과 청소년의 적절한 발달을 위해 이를 저해하는 요인들을 밝히는 일은 인간발달 연구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거리이며 중요한 일이다. 아동과 청소년의 부적응과 관련된 주요 변인들과 이들 변인들간에 결합되어 있을 수 있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은 부적응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발달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주며, 부적응의 예언력을 높일 수 있어 아동과 청소년이 온전하게 발달하고 기능하도록 도울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아동과 청소년 모두 사회적 기술이 발달할수록 가족과 친구로 부터의 정서적인 지원을 더 많이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술이 좋은 아동이나 청소년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자신이 더 많은 정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바꿔 말하면, 부모나 친구와 지지적인 관계를 발달시키는데 사회적인 기술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생각할 수 있듯이 아동과 청소년 모두 가족과 친구로부터 정서적 지지를 많이 가질수록 덜 우울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사회적 행동의 경우 가족의 정서적인 지원이 많을수록 반사회적 행동을 적게 하고 있으나, 아동과 청소년 모두 친구로부터의 정서적 지지는 성별, 사회적 기술과 가족의 지원을 통제한 가운데 반사회적 행동을 더 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행 친구가 많을수록 비행행동에 더 관여 할 수 있음을 보건대, 본 연구의 아동과 청소년이 이미 반사회적 행동에 많이 연루된 친구들로부터의 정서적인 지지를 받아서 더 많은 반사회적 행동을 하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즉 친구의 지지가 긍정적이기보다 결과적으로 부정적인 측면의 정서적 지지였을 수 있다. 가족과 친구의 정서적 지지를 통제한 상태에서 사회적 기술이 여전히 우울성향과 반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술은 직접적이고 간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우울성향과 반사회적 행동에 주고 있는 것이다. 예측할 수 있듯이 아동과 청소년 모두 사회적 기술이 풍부하면 할수록 더 적응적이어서 대인관계에서의 적절한 기술은 아동과 청소년 모두에게 심리적, 행동적 적응에 중요한 변인임을 본 연구에서 보여주고 있다. 우울성향은 아동과 청소년간에 다 성별차이가 분명했다. 이는 사춘기 이전에는 우울에서 성차가 불일치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분명히 더 우울해한다고 하듯이(Nolen-Hoeksema, 1994). 이 연구에서 아동으로 초등학교 5년과 6년생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어 이미 이 아동들간에 우울에서 남녀차이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사회적 행동은 청손녀기에야 남녀차이가 더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기에 이르면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월등하게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 연루되게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동과 청소년의 우울성향 정도는 가족의 지원정도가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과 청소년 모두에게 가족의 정서적 지지는 그들의 심리적 적응에 중요한 존재임을 알 수 있다. 반사회적 행동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변인이 특히 아동의 경우 사회적 기술 부족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과 청소년 이전기 아동에게서 사회적 기술 부족이 비행또래와 어울리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 Patterson과 Dishion(1985) 그리고 Snyder, Dishion,과 Patterson(1986)의 연구에서 설명을 구할 수 있겠다. 사회적 기술이 부족한 이들이 친구로부터 따돌림을 받기 쉬울 것이고 이들끼리 공격적이고 숙련되지 못한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필요한 대인관계기술을 배울 기회가 적을 수 있어 반사회적인 행동을 더 익히게 될지도 모른다. 특히 인지적으로 덜 성숙하고 사회적인 경험이 부족한 아동의 경우 적절한 대인관계 기술이 아동의 행동적 적응에 중요함은 주목을 요한다. 사회적 기술은 아동보다 청소년이 더 발달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등학생보다 중학생이 생활속에서 사회적인 요구나 기대가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다양한 사회적인 경험을 하게되고 인지와 정서적인 성숙으로 타협이나 양보 등 대인관계기술이 발달됨을 알 수 있다. 또한 아동이 청소년보다 가족으로부터의 정서적 지지를 더 많이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청소년기에 이르면서 사고의 발달로 청소년이 가족의 행동이나 정서적인 지지에 더 냉철해 지는지도 모르겠다. 또한 부모로부터 더 독립적이 되면서 정서적으로 부모로부터 거리를 더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이런 발달 양상은 남녀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해보면, 사회적 기술, 가족, 친구지원과 부적응과의 전반적인 경로관계에서 아동과 청소년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적 기술이 발달한 아동과 청소년이 가족과 친구의 지지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고 지각하여 적응적이다. 그러나 반사회적 행동은 성별, 사회적 기술과 가족의 지원을 통제할 경우 친구로부터의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그릇된 행동에 더 연루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과 청소년에게 있을 수 있는 친구들간의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정서적 지지에 주목해야겠다. 심리적인 적응에는 가족의 지원이 중요하고, 행동상의 적응에는 청소년보다 특히 아동의 경우 적절한 사회적 기술의 발달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술이 청소년보다 부족한 아동이 이로 인해 그릇된 행동을 하는 친구들의 지지를 얻어 반사회적 행동에 더 참여할 수 있음에 주목을 요한다. 또한 사회적인 기술은 청소년이 아동보다 더 발달되어 있고, 청소년보다 아동이 가족으로부터의 지지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고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제한점을 생각해보면 첫째, 본 연구의 결과를 다른 사회나 경제환경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일반화시키는데는 제한이 따를 수 있겠다. 둘째, 자료를 아동과 청소년의 자기보고 식으로 수집하였는데 관찰법이나 면접 등이 보충자료로 사용되고 또한 부모나 선생님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에 관한 자료를 수집한다면 보다 더 신뢰로운 연구가 될 수 있겠다. 셋째, 본 연구에서 초등학교 5, 6학년생은 아동으로, 중학교 1, 2학년생은 청소년으로 간주한것은 인위적인 구분일 수 있음을 밝힌다. 상술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아동과 청소년의 발달에 따른 그들의 적응에 관한 자료를 제공한다. 아동과 청소년의 내${\cdot}$외적인 부적응을 증가시키는 심리사회적인 변인들을 밝히고, 변인들간의 관계 규명을 통해 궁극적으로 그들의 부적응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겠다. 둘째, 사회적 기술과 부적응간의 관계에 관한 우리 나라 아동과 청소년의 연구가 미흡한데 본 연구는 이들 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촉진시킬 수 있겠다. 본 연구의 결과 사회적 기술 부족이 직접적으로 부적응에 영향을 주거나 가족이나 친구의 지원 지각에 영향을 주어 간접적으로 부적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회적 기술이 부족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필요한 대인관계기술을 가르치거나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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