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장서책(家藏書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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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과학 서책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의 삽화에 나타난 성역할 고정관념 분석 (An Analysis for Gender Stereotypes of Illustrations in Middle School Science Paper Textbooks and Digital Textbooks Developed under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 송나윤;김혜진;노태희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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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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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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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과학 서책형 교과서 14권과 디지털 교과서 14권의 삽화를 성역할 고정관념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서책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 모두 다수 학생 삽화의 유형이 가장 많았다. 학생의 경우, 서책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 모두 성별 등장 빈도는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었지만, 디지털 교과서에서는 출판사간 편차가 나타났다. 서책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 모두 학습 활동에서는 여학생의 등장 빈도가, 학습 외 활동에서는 남학생의 등장 빈도가 더 높았다. 특히, 디지털 교과서의 학습 외 활동에서는 모든 출판사가 성별 불균형을 이루었다. 서책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 모두 행동 특성은 성별에 따른 차이 없이 대부분 적극적으로 묘사되었지만, 디지털 교과서에서는 출판사 간 편차가 나타났다. 성인의 경우, 서책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 모두 남성의 등장 빈도가 더 높았다. 또한, 가정 활동에서는 성별 등장 빈도에 차이가 없었지만, 가정 외 활동에서는 남성의 등장 빈도가 더 높았다. 서책형 교과서와 달리 디지털 교과서에서는 직업 활동이 성별 균형을 이루었다. 서책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 모두 남성의 등장 빈도가 높은 직업 유형이 여성의 등장 빈도가 높은 직업 유형보다 더 많았다. 유명과학자뿐만 아니라 무명과학자를 의미하는 연구직 모두 남성의 등장 빈도가 더 높았다. 행동 특성은 서책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 모두 대체로 남성 편향적으로 나타났다.

김수영 시의 '언어-문자' 이미지와 '에크리튀르'의 정치학 (A Study on 'Language-Letter' images and politics of 'écriture' in Kim, Soo-Yung's poems)

  • 이찬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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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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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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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논문은 김수영 시에 나타난 "말", "언어", "활자", "글자", "책", "서책", "서적" 등과 같은 '언어-문자' 이미지에 주목하여, 그것들의 배경을 이루는 '에크리튀르'의 의미소와 정치학을 규명하고자 했다. 이러한 의제의 초점은 김수영 시를 언어학적이거나 수사학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는 대부분의 논문들이 지니는 한계와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과정 속에서 마련되었다. 그것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엽적이고 세부적인 언어 용법으로 김수영 시의 분석과 해석을 제한하고 있는 데서 발생한다. 곧 그의 시에서 매우 빈번하게 나타나는 '언어-문자' 이미지에 대한 총체적인 해석의 틀을 제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것에 대한 철학적이고 이론적인 해명이나 사회 정치적 담론 분석의 차원에서도 난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논문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김수영 시에 드러난 "말"과 "언어" 이미지에 대해서는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사유'에 입각하여 해명하려 했으며, "활자", "글자", "붓"에 대해서는 데리다가 제시했던 '원초적 글쓰기' 개념을 통해 새롭게 해석하고자 했다. 나아가 "책", "서책", "서적" 등과 같은 이미지에 대해서는 바이우의 '진리의 윤리학'과 데리다의 '에크리튀르'라는 문제틀을 함께 도입하여 김수영의 시를 '에크리튀르의 정치학'이라는 말로 새롭게 명명하고자 했다.

경주최씨(慶州崔氏) 백불암(百弗庵) 종가(宗家) 숭모각(崇慕閣) 장서(藏書)의 서지적(書誌的) 분석(分析) (A Bibliographic Analysis of The Old Books in Soongmogak of Baekbulam, The Haed of Gyeongju Choi Clan)

  • 남권희;최기척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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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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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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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경주최씨 백불암 종가의 숭모각(崇慕閣)에 소장된 고서 665종 1,354책의 장서 구성 현황과 장서가 지닌 성격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숭모각에 소장된 장서는 종가에서 약 400년에 걸쳐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것으로 역사 및 서지사적으로 중요한 자료가 상당히 많다. 시기적으로는 16세 기의 간행본부터 주제별로는 문집류, 경서류, 역사서류 등 다양하며, 상태 또한 대부분 온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종연간 집경당(緝敬當)의 운용과 궁중(宮中) 서화수장(書畵收藏) (The Collection of Paintiongs and Calligraphy at Jipgyeong-dang Hall during King Gojong's Reign(1897~1907))

  • 황정연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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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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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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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논문은 경복궁 집경당의 운용과 수장품의 내역을 통해 고종연간 궁중 서화수장의 추이를 살펴본 것이다. 그동안 집경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한 채 건립시기는 경복궁 중건공사가 이루어진 1867년 이후이며 주로 내외신 접견처로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이글에서는 집경당과 한 건물로 배치된 함화당의 상향문과 기타 관찬사료의 기록을 통해 집경당이 1890년경에 건립되었으며, 그 운용에 있어서도 국왕의 접견처보다는 주로 고종의 강학(講學) 공간이자 풍부한 서책과 서화를 보관한 궁중 도서관, 서화수장처로서 기능을 하였음을 조명하였다. 서책을 보관한 장서각이 궁궐의 특정 영역과 관계없이 분포했던 반면, 서화작품을 수장한 수장처는 조선후기 이후 연침(燕寢) 영역에 위치하기 시작했다. 고종과 비빈들의 침전 영역에 속한 집경당이 서화수장처로 이용된 것은 이러한 배경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특히 고종연간에는 건청궁과 집옥재를 중심으로 국가의 문화적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 정책으로 인해 경복궁 연침영역에 궁중 도서관이 밀집해 있었다. 당시에는 헌종에 의해 발전한 19세기 전반의 궁중 서화수장에 힘입어 각 궁궐마다 선왕선후의 초상, 그들의 어필, 조선왕실 서책, 그밖에 국내외 서화가들의 작품이 다량으로 소장되어 있었다. 한편, 고종의 적극적인 외국서적 수입정책과 개항기라는 시대상황과 맞물려 궁중으로 유입된 서화자료의 내역은 크게 달라져 있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1800연대를 전후로 간행된 중국 청대 서화, 화보(畵譜), 총서류 및 일본화보, 서양지도가 상당량 유입된 정황이 파악됨에 따라 조선 고유의 작품을 위주로 했던 전통적인 수장 성격에서 벗어났다는 점이다. 이러한 집경당 소장 서화의 외래적인 성격은 19세기 서화단에 있어 김정희 일파를 중심으로 한 청대 첩학(帖學) 비학파(碑學派) 서풍(書風)의 수용, 그리고 장승업 조석진 안중식 등이 청대 산수 인물화풍을 적극 수용하여 중국화풍의 대대적인 유행을 가져온 경향과도 상통한 맥락이었다고 하겠다.

활동 중심 수학과 디지털교과서의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Action Based Mathematics Digital Textbook)

  • 허남구;류희찬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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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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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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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디지털교과서는 정부에서 제시하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지칭하는 스마트교육을 실현시키기 위한 주요 전략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는 과학, 수학, 사회, 영어 교과의 디지털교과서를 2013년까지 개발하여 2014년에 적용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수학 과목의 경우, 디지털교과서의 초안이 기능적인 측면에서 서책형 교과서와 크게 다르지 않아 무기한 연기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수학 교과에 부적합한 저작도구의 사용으로 인해 수학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 중의 하나인 학생의 탐구 활동이 매우 제한적으로 구현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디지털교과서가 보다 잘 사용되어지기 위한 개발 방향과 저작도구로서 Cabri LM을 사용하여 고등학교 3학년의 수학과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고 적용하면서 나타난 결과를 소개한다.

디지털교과서 내용 구성에 관한 사용자 선호도 분석 (Analysis of User Preferences on the Structure of Digital Textbook Contents)

  • 김미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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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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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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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논문에서는 고등교육에서 활용되는 PDF, HTML 문서 형식에 기반을 둔 디지털교과서 기본 내용 구성에 관한 사용자 선호도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는 현재 웹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PDF와 HTML 기반의 대표적인 내용 구성 양식을 바탕으로 사용자 선호도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한 후 이루어졌다. 설문조사 결과, PDF 기반인 경우 화면 왼쪽에 목차 링크를, 오른쪽에 교과서 내용을 제시한 디지털교과서 내용 구성이 82%의 응답자에 의해 가장 선호되는 구성으로 나타났으며, 보기 기능으로는 단면 보기에 서책의 한 페이지를 컴퓨터 화면 폭에 맞추어 제시한 것이었다. HTML 기반인 경우에도 PDF 경우와 유사하게 두-프레임을 이용하여 왼쪽 프레임에는 목차 링크를, 오른쪽 프레임에는 교과서 내용을 제시한 내용 구성이 84%의 응답자에 의해 가장 선호되는 형식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웹사이트에서 사용되고 있는 PDF, HTML 기반의 디지털교과서 내용 구성은 사용자 선호도를 반영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향후 디지털교과서 개발 시에는 학생들이 교과서 내용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읽을 수 있도록 사용자 선호도를 고려하여 교과서 내용을 구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