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슴지느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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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수에서 채집된 매가오리과 (Myliobatidae) 어류 첫기록종, Mobula thurstoni (First Record of the Smoothtail Mobula, Mobula thurstoni (Myliobatiformes: Myliobatidae) in Southern Korea)

  • 명세훈;송영선;강충배;최홍인;김종관;윤문근;임재복;한동진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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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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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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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매가오리목 매가오리과에 속하는 Mobula thurstoni 2개체(1770~1850 mm 체반폭)가 2018년 9월 전라남도 여수시 연도 연안에서 정치망으로 채집되었다. 이 종은 가슴지느러미의 앞부분이 이중 굴곡이고, 등지느러미 바로 뒤 꼬리 시작부분에 가시가 없으며, 등지느러미 끝부분에는 흰색이고, 그리고 등쪽의 체색이 어두운 남색을 띤다. Mobula kuhlii와 가장 형태적으로 유사하였지만, 가슴지느러미 앞부분에 이중 굴곡을 가지고 있다는 점(vs. 직선이거나 약간의 굴곡을 가진다)과 등쪽 체색이 어두운 남색을 띤다는 점(vs. 회갈색)에서 잘 구분된다. 또한, 이 종은 M. kuhlii와 미토콘드리아 16S rRNA 영역에서 유전적 거리 0.030~0.069의 차이를 보여 구분되었다. 이 종의 새로운 국명으로 '매끈꼬리쥐가오리'를 제안한다.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종인 미호종개 Cobitis choii (Pisces: Cobitidae)의 번식생태 및 산란행동 (Reproductive Ecology and Spawning Behavior of the Natural Monumental and Endangered Species, Cobitis choii (Pisces: Cobitidae) in Geumgang (River), Korea)

  • 고명훈;이일로;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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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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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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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천연기년물이며 멸종위기어류인 미호종개의 번식생태 및 산란행동을 밝히기 위해 2011년 조사를 실시하였다. 미호종개는 수컷에 성적 이형인 골질반(lamina circularis)이 만 1년생 때 가슴지느러미 제2기조에 생성되어 암·수가 쉽게 구별되었으며, 1월부터 12월까지 암컷 1,288개체, 수컷 881개체가 채집되어 성비는 1 : 0.68이었다. 산란기는 비만도지수의 급격한 하락을 보인 6월 말부터 7월 초(산란성기 6월말, 수온 22~25℃)로 추정되었고, 생식소성숙도는 암컷 17.5±2.11%, 수컷 2.9±0.46%이며, 포란수는 2,444±838개, 난경은 0.75±0.05 mm였다. 산란행동은 실험실에서 호르몬(HCG)을 주사하여 산란을 유도하여 관찰하였다. 실험결과, 암컷과 수컷은 산란이 임박하면 1 : 1로 짝을 이룬 후 수컷이 가슴지느러미 골질반을 이용하여 암컷의 복부를 압박하여 산란을 유도하고 바로 방정하여 수정시켰다. 산란행동은 암·수 1쌍당 15~25 (평균 20)회를 반복하였고, 1회당 80~120개의 난을 산란하였으며, 총 산란량은 평균 2,500±250개였다.

우리나라 거제도 연안에서 채집된 망둑어과 첫기록종, Clariger chionomaculatus (First Record of the Gobiid fish, Clariger chionomaculatus (Perciformes: Gobiidae) from off Geojedo Island, Korea)

  • 조현근;김병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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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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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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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나라 거제도 연안 수심 4 m 진흙바닥에서 Clariger chionomaculatus 1개체(체장 40.5 mm)를 채집하였다. 본 종의 특징은 가늘고 긴 체형에 비늘이 없고, 눈 아래에 수염이 있으며, 제2등지느러미 기조수가 I, 12~15, 뒷지느러미 기조수는 I, 12~14, 가슴지느러미 상부에 1개의 유리연조, 등 쪽에 다수의 흰색 반점들이 있는 채색패턴을 갖는 점이다. 본 종은 지금까지 일본에서만 보고된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거제도 연안에서 처음 출현하였다. 본종의 신한국명으로 '흰점왜망둑'을 제안한다.

한국산 가자미목 어류 2 미기록종 (First Record of Two Sinistral Flounders (Pleuronectiformes) from Korea)

  • 이충렬;이철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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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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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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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최근 우리나라의 남해 연안에서 출현하고 있는 가자미목 어류 2종을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국내에서 서식이 보고되지 않은 붕넙치과의 Psettina tosana와 넙치과의 Pseudorhombus oculocirris로 동정되었다. P. tosana는 형태적으로 P. gigantea와 P. iijimae와 비슷하나 P. tosana는 가슴지느러미 연조가 9~10이고, 측선린수가 적으며, snout 주변이 검지않아 P. gigantea와 다르고, 새궁의 상지에 새파가 없고, 하악의 치열이 1열인 점이 P. iijimae와는 구별되었다. 한편 P. oculocirris는 P. pentophthalmus에 비하여 측선비늘 수가 많고, 유안측의 전비공만 tubular 타입에 flap이 존재하고, 등지느러미 앞쪽의 유리된 연조가 약간 납작하고, 길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제주도 북부 연안해역에서 채집된 도치과 (Cyclopteridae) 한국미기록종, Lethotremus awae (New Record of a Lumpfish, Lethotremus awae (Scorpaeniformes: Cyclopteridae) from Korea as a Filling of Distributional Gap in the Western North Pacific)

  • 김병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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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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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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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수중 집어등에 의한 제주도 북부 연안역 자치어 조사 과정에서 2004년부터 2007년 사이에 채집된 도치과 어류 5개체 (표준체장 9.8~ 17.9 mm)에 근거로 Lethotremus awae를 한국미기록종으로 기재하였다. 이들의 체형은 구형으로 두부에 3개의 수염과 유사한 관상 돌기가 있는 점, 제1등지느러미가 기조수를 세기 어려울 정도로 두꺼운 피부로 덮혀 있는 점, 등지느러미 기조수 VIII-9, 뒷지느러미 기조수 8~ 9, 가슴지느러미 기조수 22~23인 특징이 있다. 본 종의 신한국명으로는 크기가 작은 점에서 '엄지도치'라 명명한다.

한국산 바다뱀과 어류 1 미기록종, Pisodonophis cancrivorus (First Record of a Longfin Snake-eel, Pisodonophis cancrivorus (Anguilliformes: Ophichthidae) in Korea)

  • 이충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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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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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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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산 바다뱀과 어류에 포함되는 Pisodonophis cancrivorus(체장 862.3 mm) 1 개체가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연안에서 2008년 9월에 채집되었다. 본 종의 특징은 후비공 전후에 근육돌기가 1개씩 나 있고, 상악치를 비롯하여, 하악치와 서골치가 과립상으로 무질서하게 3~5줄로 된 치판을 형성하고 있으며, 등지느러미는 가슴지느러미의 중앙 상부에서 출발하는 점이다. 본종은 상악의 후비공 전후에 근육돌기가 있는 점을 들어 국명을 "돌기바다뱀"이라고 명명하였다.

한국상 상어류(Elasmobranchii) 2 미기록종 Sphyrna lewini와 Alopias vulpinus (New records of Sharks, Sphyran lewini and Alopias vulpinus (Pisces: Elasmobranchii) in Korea)

  • 최윤;김익수;나카야 카즈히로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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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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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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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우리나라의 서해연안에서 채집된 상어류 2개체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보고된 바 없는 Sphyrna lewini(Griffith and Smith)와 Alopias vulpinus(Bonnaterre)로 동정되었다. S. lewini는 귀상어(S. zygaena)와 유사하지만 두부의 중앙부가 함입되엉 있고, 제2등지느러미 끝이 거의 꼬리지느러미에 달한다는 점에서 귀상어와 구분되었다. A. ulpinus는 환도상어(A. pelagicus)와 유사하지만 복부의 흰색이 가슴지느러미 기부 위까지 확장되고, 입의 양쪽 끝에 입술주름이 있어서 환도상어와 구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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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패과 유생의 어체부착과 어류의 피낭형성 (Glochidial attachment and cyst formation on the fish)

  • 송호복;권오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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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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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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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석패과(Unionidae) 패류 유생의 어체부착과 이에 따른 어류의 피낭형성에 관하여 조사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말조개와 펄조개 유생의 형태는 모두 둥근 삼각형으로 유생사(larvalthread), 갈고리(hook), 작은갈고리(hooklet), 감각모(sensory hair) 등의 부착기관을 가지고 있었다. 어류의 식성이나 서식장소에 관계없이 유생의 부착과 어류의 피낭 형성을 관찰할 수 있었다. 줄납자루에 패류 유생을 부착시킨 결과 가슴지느러미, 등지느러미, 아가미, 꼬리지느러미 등의 순으로 높은 부착률을 보였으며 $26{\pm}1^{\circ}C$의 온도 조건하에서 6-10시간만에 피낭이 완성되어 유생을 완전히 둘러쌌으며 5-6일째에 피낭이 느슨해지면서 유생이 탈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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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둑중개 (Cottus poecilopus Heckel)의 성적 이형 (Sexual Dimorphism in a River Sculpin(Cottus poecilopus Heckel) in Korea)

  • 변화근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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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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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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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Cottus poecilopus Heckel의 성적 이형을 조사하기 위하여 치악산 계류에서 1993년 1월 부터 1994년 4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령별 암수의 체장 구성비에 있어서 수컷이 암컷 보다 다소 컸으며, 뒷지느러미, 배지느러미, 가슴지느러미의 길이와 입의 크기에 있어 수컷이 암컷보다 길다. 혼인색(nuptial color)과 생식적 유두(genital papilla)는 수컷에서만 존재한다. 암컷은 산란시 큰 수컷을 선호하며, 큰 수컷은 수정란을 보호하고 수류를 일으키는데 우세하며 수정난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또한 큰 입은 산란장을 형성하거나 보호하는데 이점이 있다. 이러한 성적 형태의 차이는 본종의 성적 선택의 결과에 의해 기인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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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된 지하수계 서식 희귀 망둑어류 한국미기록종, Luciogoius pallidus (New Record of a Rare Hypogean Gobiid, Luciogobius pallidus from Jeju Island, Korea)

  • 김병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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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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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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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제주도 남부연안에서 처음으로 채집된 4개체(체장 31.2~53.6 mm)를 근거로 국내 최초의 지하수계 서식 희귀 망둑어류인 Luciogobius pallidus를 한국미기록종으로 보고한다. 본 종은 체색이 주홍색이며 눈이 피부 아래에 매몰되어 있고, 제 2등지느러미 기조수는 1극조 10~11연조, 뒷지느러미 기조수는 1극조, 10~12연조, 가슴지느러미 기조수는 13~15연조, 척추골수는 36개인 특징이 있다. 본 종의 신한국명은 '주홍미끈망둑'이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