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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연변조선족자치주 문헌정보사업현황과 문제점

  • CHIYUZI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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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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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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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 연변조선족자치구에 현존하는 각종 유형의 도서관문헌 정보사업 현황과 문제점을 밝히는데 있다. 본 연구의 의의는 공개된 자료가 미미하고 정형화된 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실태조사를 병행하여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 점이다. 도서관의 현대화작업은 90 년대 후반기부터 컴퓨터를 도입하여 전개되기 시작하였고, 연변과학기술대학도서관의 경우는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한국의 선진 도서관리 방법을 도입하여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나, 기타 도서관들은 부분적으로 전자 연람실을 구축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조선족자치주 대부분의 도서관들은 자금부족으로 현대화된 도서관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지도층에서의 중점사업으로의 추진과 서부대개발사업의 우대정책을 통해 자금 확보를 도모하여 도서관의 현대화 건설의 추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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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 개발시 훈춘의 개발 전망 UNDP의 두만강 상류 개발과 관련하여

  • 김추윤
    •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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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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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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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훈춘시는 중국 국경 개방시로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동남부의 두만강 하류 지역인 중국, 러시아, 북한의 3국경이 접경하는 금삼각 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동으로는 훈춘령이 러시아 하산구와 접하고 중,러 국경 길이는 232.7km 이다. 서,남에는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온성, 새별, 선봉, 은덕의 4개군이 바라 보이고 중,북한간의 국경 길이 164.7km 이다. 훈춘은 동, 서, 북쪽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어 최고 해발 1,147m 몰 이르며 최저는 방천촌으로 해발 5m이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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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춤의 해외전파 :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North Korea's Overseas Transfer Dance - Focusing on Japan and China -)

  • 김채원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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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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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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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해외교포사회에 북한춤이 전파되는 과정과 그 발전양상을 살펴보는데 목적을 둔 것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민족집단으로서의 재외동포들의 무용문화, 특히 재중, 재일조선인들의 무용문화에 대한 관심과 연구의 필요성을 생각해보았다. 문헌연구 중심으로 살펴본 논점의 결과, 재일조선인사회와 중국조선족자치구의 무용문화의 출발점엔 공통적으로 최승희춤이 있었으며, 두 민족집단은 최승희로부터 직접·간접적으로 춤을 배우거나 작품을 전수받았으며, 최승희가 정리한 조선무용기본을 기초훈련으로 하여 무용을 습득했다. 또한 무용전수 및 훈련기관은 재일조선인사회의 경우 북한의 체계와 같이 무용소조를 따로 두고 그곳에서 무용훈련을 통해 재능있는 인재를 배출하여, 전문예술단에서 활동하게 하는 시스템을 유지해 왔다. 이에 반해 중국조선족자치구는 연변대학과 중앙민족대학내에 무용학과가 배치되어 있어 그곳에서 조선춤을 전수 교육함으로써 재능있는 무용인재들을 배출해 왔으며, 한국의 무용교육체계와 유사한 면을 볼 수 있다. 무용기초훈련과 작품의 경향면에서는 재일조선인사회에서는 북한에서 실천하고 있는 무용기초훈련과 기본훈련을 그대로 전수하고 있으며, 작품도 북한춤을 대표하는 명무나 민속무용을 그대로 전수받아 공연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조선족자치구에서는 최승희가 정리한 조선무용의 기초와 작품을 그녀로부터 직접 훈련받거나 전수받았으나, 최승희의 제자들은 그녀가 세운 무용기초를 발전시켜 중국소수민족의 춤기법 등을 접수하면서 중국조선족만의 무용훈련체계를 세워나가면서 한국춤과의 교류도 성사시켜 북한춤보다는 자유롭게 창작성을 가미한 중국조선족 무용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전수된 시기로 보면, 재일조선인사회는 1960년대부터 시작되어 1970년대에 들어서는 직접적인 평양방문을 통해 전수와 교육을 받았고, 1990년대에는 북한무용가를 직접 일본으로 초청하여 무용기초훈련을 교육받음으로써 북한춤에서 볼 수 있는 스펙터클한 양상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하겠으나, 중국조선족자치구에서는 1950년대에 평양과 북경에서 최승희로부터 직접적인 지도를 받았고, 이후에는 북한무용가들로부터의 직접적인 지도보다는 북한예술단의 중국방문을 계기로 무용영향을 받는 한편, 1990년대 이후부터는 한국춤을 흡수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조선족만의 색다른 무용문화를 창조해 왔다. 같은 민족이면서도 살아가는 지역과 그 지역을 구성하는 민족집단의 구성체계 및 정치체제에 따라 북한춤의 전수과정 및 발전양상도 유사하지만 각각의 아이덴티티를 보장하는 독자적인 특색을 지닌 무용문화를 형성하며 발전시켜 왔음을 알 수 있으며, 재일조선인사회의 무용문화는 조총련의 통제하 강제적 문화접변에 의한 무용문화의 변동을, 중국조선족자치구의 무용문화는 자발적 문화접변에 의한 자유로운 차용과 발전으로의 변동을 살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