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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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감정변화 상태 인지를 위한 정전용량형 피부 입모근 수축 감지센서 (Capacitive Skin Piloerection Sensors for Human Emotional State Cognition)

  • 김재민;서대건;조영호
    • 대한기계학회논문집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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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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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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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문은 감동, 두려움 등 인간의 급격한 감정이나 온도 변화에 따른 피부 입모근 수축 (소름)현상 감지를 위한 정전용량형 전도성 폴리머 센서를 제안하였다. 전도성 폴리머를 이용한 소자 제작을 통해 소자의 착용감을 향상시켰으며, 기존 정성적 소름측정 방식에 비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측정을 가능케 하였다. 인공적인 소름돌기를 이용한 실험결과, $0{\sim}326{\mu}m$ 의 정적인 소름의 높이를 $-0.00252%/{\mu}m$의 민감도, 25.9 %의 비선형도로 측정하였다. 또한, 실제 인간의 피부에 부착하여 갑작스런 체온변화의 조건에서 -6.2 fF 과 -9.2 fF 의 정전용량 변화를 측정함으로써 높이 $145{\mu}m$$194{\mu}m$ 의 피부 소름을 측정하였다. 제안된 소자는 피부 입모근 수축현상에 따른 인간의 소름을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측정함으로써 인간이 느끼는 급격한 감정변화나 환경변화 정도를 수치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올여름 닭의 피서는 어떻게?

  • 김정인
    • 월간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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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7호통권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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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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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이제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 같다. 뭇 사람들은 시원한 해변이나 소름이 오싹 끼치는 심심계곡의 폭포수 밑을 연상하겠지만 우리 양계인에게는 수난의 계절이 아닐 수 없다. 혹서로 인하여 방열을 억제당하므로 체온이 상승되고 축적되는 열을 발산하기 위하여 호흡량이 증가된다. 또 식욕부진, 음수량의 증가와 난중의 저하는 피할 수 없는 난관이다. 그러나 세심한 관찰과 합리적인 사양관리로 어느정도 극복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계사내의 온도 및 습도조절로 식욕증진, 양질의 단백질사료 급여, 지속적인 항생제 투여, 청채급여 등의 대책을 강구하여 혹서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여야 할 것이다. 이 모든 문제가 극복될 때 악취풍기는 답답한 계사내이지만 이열치열의 피서지로 최적지라고 말한다면 너무 잔인하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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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에서 치료시 발생하는 소음특성 (Characteristics of Noise Radiated at Dental Clinic)

  • 지동하;최미숙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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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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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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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치과병원에서 가동되는 기기소음이 환자들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어 치료시(스케일링, 치아제거) 및 비치료시(기기만 가동) 소음특성(소음도, 주파수 특성)을 측정하여 PSIL, NR과 같은 평가방법으로 분석하고 환자들의 기기소음에 대한 반응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치료기기로부터 1 m 떨어진 거리에서 측정한 소음도의 범위는 67.7~78.3 dB(A)로 4 k (Hz) 이상의 고주파성분을 나타내고 있으며 응답자의 대부분이 소음에 민감한 반응(기분이 거슬리거나, 병원방문을 망설임, 소름이 돋움, 깜짝 놀람)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PSIL에 의한 소음 평가 및 설문조사 결과 환자와 치과종사자의 대화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NR곡선에 의한 평가 결과 NRN에 의한 각 실의 소음기준(ISO) 중 작업장의 소음기준(NRN 60~70 dB(A))을 훨씬 초과하는 수준이었다.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의 소음공포증을 해소시키기 위하여 방음보호구 제공, 저소음 저진동 장비의 선택, 마스킹 효과 등의 다양한 대책을 수립 제공하면 치과의료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치과병원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90년대 말 한국영화의 환상성 경향 연구 - 김기덕의 <나쁜 남자>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antastic Trend of Korean Movies in the late 90s : Focused on Kim Giduk's Bad Guy)

  • 이지현
    • 트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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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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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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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90년대에 만들어진 환상적 한국영화 계열의 장르는 다양하다. 이들 작품의 환상성은 굳이 '귀신' 소재 영화들만 한정되어 발현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작가 이상(Lee sang)의 미스테리를 바탕으로 완성된 영화 <건축무한 육면각체의 비밀>이 구조주의적 환상의 이야기를 지녔다고 한다면, <텔미썸딩> 같은 작품은 심리주의적으로 관습적인 환상을 지니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본고는 당대 한국영화의 환상성을 '사실주의에 기반한 알레고리의 완성'을 통해 들여다본다. 그를 위해서 에티엔 수리오(Etienne Souriau)의 환상성 개념을 빌린다. 일부 영화에서 환상성은 현상하는 자연에서 직접 발견될 수 있으며, 이때 자연을 객관화시키는 주체로 자신들의 위치를 격상시키고, 자연에 대한 지배를 정당화한 인간 존재는 그 대가로 '소외'를 맞이하게 된다. 영화의 내러티브에서 이러한 소외의 개념은 알레고리를 통해 자주 드러나는데, 특히 에티엔 수리오가 이른 '개인의 경험'에 따른 환상성의 발현에서 이 점은 더욱 극명해진다. 그런 면에서 김기덕의 영화는 개인의 경험을 통해 사회의 요소들을 알레고리화 하는 대표적 예라 할 수 있다. 김기덕의 <나쁜 남자>를 중심으로, 본고는 90년대 한국의 환상적인 영화들이 사회의 모방을 통해 심미적인 환상성을 구축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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