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양이(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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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猫)의 행동 특성을 고려한 가변형 가구디자인 개발 연구 (Development of Versatile Furniture Design Considering the Behavior Characteristics of the Pet Cats)

  • 이상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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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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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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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고양이에 대한 사회 인식의 변화는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아 반려묘 관련 소비시장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반려인들에게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의 목적이 아닌 함께 정서를 교감하며 가족처럼 삶의 전반에 걸쳐 함께 삶을 살아가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산업의 꾸준한 성장률과 고양이 사육 가구의 수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행동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산업 관련 제품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 이러한 이유로 본 연구는 고양이의 행동특성을 고려한 가변형 가구디자인을 제안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가변형 가구는 주거공간의 환경과 변화에 밀접하며, 가구의 재배치를 통해 공간의 변화를 가져온다. 이러한 가변형 디자인 가구는 다기능성 및 가변성의 복합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 가구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어 반려묘 가구에 적합하다. 본 연구는 디자인 개발 논문으로 반려동물과 반려인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시장의 기초연구가 될 것을 기대하며 연구를 마치고자 한다.

1930년대 베이핑(北平) 문화 살롱의 양가적 의미 (Ambivalent Meaning of Beiping Cultural Salon in 1930s)

  • 이경하
    • 중국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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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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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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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베이핑(北平)의 문화 살롱은 1930년대 중국 문화사의 독특한 풍경으로 학술과 예술에 대한 관대함을 지닌 도시 환경 속에서 만들어졌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린후이인(林徽因)의 '마나님의 응접실(太太的客廳)'과 주광첸(朱光潛)의 '시 읽기 모임(讀詩會)'을 꼽을 수 있다. '마나님의 응접실'은 1937년 중일전쟁 발생 전까지 베이핑을 대표하는 문화 살롱으로 자리매김하였고, 그들은 정해진 주제 없이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다소 산만한 분위기 속에서 모임을 진행하였다. 반면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을 중심으로 학자⋅평론가·시인·이론가 등이 총망라된 주광첸의 '시 읽기 모임'은 주된 목적이 신시의 성공적인 낭독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함인만큼 학술적인 경향이 강했다. 두 문화 살롱은 '경파(京派)'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문단을활성화시켰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들 모임에 드나들었던 멤버들은빙신(冰心)과 첸중수(錢鍾書)의 영사(影射) 소설 <우리 마나님의 응접실(我们太太的客厅)>(1933)과 <고양이(猫)>(1946) 속에서 허세적이고 위선적인 인물로 풍자되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당시 문화지형도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력을 살펴봄과 동시에, 모임에 참여하지 않은 당대의 인텔리 지식인들에게는 이들이 어떻게 비춰졌는지, 두 문화 살롱에 대한 양가적 시선을통해 1930년대 문화 살롱을 정확히 살펴볼 기회를 마련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