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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녀만화의 시각적 표현의 원류에 관한 고찰 : 나카하라 준이치의 작품을 중심으로 (Considerations on the Origins of Shojo Manga Style: The Works of Nakahara Junichi)

  • 김소원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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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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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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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그림과 글이 하나가 되어 표현되는 장르의 특성상 만화에 있어 스토리 구성 이상으로 중요한 표현 요소의 한가지가 시각적 표현, 즉 그림체이다. 그 중에서도 순정만화는 다른 장르의 만화와 확연히 구분되는 시각적 표현의 특징들을 갖는다. 물론 일본의 소녀만화(少女マンガ 쇼죠망가) 역시 다른 장르의 만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몇 가지 독특한 시각적 표현의 특징들을 갖는다. 이러한 표현 기법의 예로, 별이 반짝이는 눈동자, 8-9등신으로 강조된 신체의 표현, 사각형의 균일한 칸나누기를 벗어나는 다양한 칸나누기 구성 등을 들 수 있다. 그렇다면 순정만화만의 독특한 표현은 언제 누구로부터 시작되었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겨난다. 이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로부터 소녀만화의 화려한 그림체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소녀 잡지 삽화가로서 1930년대부터 1950년대에 걸쳐 활발하게 활동한 나카하라 준이치(中原 淳一, 1919~1983)의 작품을 분석해 그의 작품과 소녀만화의 관계성에 대해 고찰 한다. 그리고 그 고찰을 통해 소녀만화의 원류를 찾아 어떠한 형태로 이후의 소녀만화에 반영되어 나타났는가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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