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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淸代) 문언소설(文言小說) 『형창이초(螢窗異草)』의 판본과 국내유입 (The Study of Yingchuangyicao - Focus on the Writer and Printed book)

  • 유희준;민관동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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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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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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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Yingchuang yicao(${\ll}$螢窗異草${\gg}$) is a collection of short stories in Classical Chinese, whose style was much affected by Liaozhai zhiyi(${\ll}$聊齋志異${\gg}$). It consists of 3 chapters, 12 juan, and 138 stories. This work was written by a scholar with the pen name of Hao gezi(浩歌子) in the reign period of Qianlong in the Qing dynasty, and has drawn relatively little attention among the scholars thus far; it was not until 1980's that scholars figured out that the author Hao gezi was Yin Qinglan, the sixth son of the renowned Qing scholar Yin Jishan. Yingchaung yicao had circulated as a manuscript for more than one hundred years until it was printed by Shenbao guan(申報館) in Shanghai in the reign period of Guangxu 2-3 (1876-1877). This edition is currently collected at The Kyujanggan(奎章閣) Institute of National Seoul University. At present, no known study of its introduction to and circulation in premodern Korea is available. However, given that the late $Chos{\ddot{o}}n$ period saw high interest in Chinese narratives, it is speculated that this work was imported to Korea soon after its first publication in China. Later, two publishing houses in Shanghai also published illustrated editions of the work. Given that the Shenbao guan version is the first printed edition of Yingchuang yicao, the copy collected at Kyujanggak Institute should be regarded highly for its academic values.

미국 보스턴미술관 소재 로웰의 조선 사진 설명문의 오류와 정정 방안 (Explanatory Correction Notes for Lowell's Chosön Photographs in the Boston Museum of Fine Art)

  • 정영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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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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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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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퍼시발 로웰이 1883년-1884년에 조선에서 촬영한 사진들은 최초의 고종의 사진을 비롯하여 모두가 서울에서 촬영된 최초이자 유일한 사진들이기 때문에 19세기 말의 조선에 대한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이용될 수 있다. 이러한 로웰의 사진 자료들 중 인화된 사진 61장은 미국의 보스턴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그 간단한 목록은 한국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의해서 정리된 바도 있다. 이 사진들은 보스턴미술관의 웹페이지를 통해서 게시되고 있는데 사진 설명문들에는 적지 않은 문제점들이 있다. 이 사진 설명문들은 로웰의 사진 설명과 로웰의 저서의 내용 그리고 아키비스트들의 한국 관련 지식에 근거하여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오·탈자와 함께 사진의 내용과 상응하지 않는 설명도 포함하고 있는 등 문제가 적지 않음이 확인되었다. 로웰의 사진 설명문에 근거했을 사진 설명문은 4번 이상 개정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의 사진 설명문은 로웰의 설명문과 아키비스트의 설명문이 구별되지 않는 방식으로 게시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로웰의 사진들은 지난 130여 년 동안 조선의 옛 모습에 대한 여러 연구와 책자에서 잘못된 설명과 함께 인용·수록되어왔다. 공공기관의 온라인 아카이브를 이용하는 연구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시점에서, 사료로 이용되는 해외 문화재의 오·인용을 방지하고자 필자는 로웰의 저서와 문서 및 외교 사료 등을 분석하여 로웰의 사진이 품고 있는 내용과 사진의 촬영지 및 촬영 대상을 비정하여 보스턴미술관이 게시하고 있는 사진 설명문의 정정 및 추가 설명을 제시했다. 로웰이 조선에서 촬영한 80여장의 사진 자료들은 해상도가 높고 풍부한 내용을 품고 있기 때문에 사료로서의 가치와 활용성이 매우 높은 것들이지만 모두가 미국에 소장되어 있고 관리 또한 매우 부실한 상태이다. 그러므로 인화된 사진과 유리건판을 고해상도 디지털 스캔 및 대형 사진 인화 작업 등을 수행하여 그 결과물들을 국내에 소장할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