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f types of conscious and relationship in animation - Focusing on TV series

This study aims to study the relationship and narrative structure through types of conscious shown through characters of animation. Regardless of professional knowledge, animation viewers are able to decide sympathy cognitively during watching. There are previous studies examining elements regarding the sympathy felt by viewers, "how much sympathy one feels about the story" conveyed by character is one of the most significant element. "Sympathizing" is reacting to the emotion of character, which does not concentrate on visual phenomenon revealing from appearance and mise en scene, but from "conscious" establishing relationship from behavior and practice. In other words, it starts from in-depth insight regarding the types of conscious and relationship between characters. Therefore, this thesis aims to analyze the types of conscious of main character Simon of Japanese animation which was aired in Korea in 27 episodes, and analyze how it conducted meaning structuralization of relationship with surrounding characters in the growth process of every episode. When analyzing the animation, the study concentrated on analyzing the conscious formation process of character, completeness of relationship and structure rather than the plot or power of delivery of direction, to insist that animation should not only convey humor or fun but secure the in-dept self discernment.

애니메이션 속 자아유형과 관계분석 - TV장편 <천원돌파 그렌라간>을 중심으로

본 연구에서는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캐릭터를 통해 보여 지는 자아유형을 통해 작품의 서사구조와 관계성을 연구하고자 한다.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는 수용자는 전문적 지식의 여부와 상관없이 감상하는 동안 인지적으로 작품의 공감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수용자가 느끼는 공감에 대한 선행 연구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요소들이 연구되어 있는데 그 중 캐릭터가 전달하는 '스토리에 얼 만큼 공감할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도출되어 있다. '공감'한다는 것은 캐릭터의 감정에 감응한다는 것으로 단순히 외관과 미장센으로 드러나는 시각적 현상에만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으로 관계 맺어나가는'자아'에서 시작된다. 즉, 등장인물간의 자아 유형과 그 관계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로 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한국에서 27부작으로 TV에 방영된 일본 애니메이션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주인공인 시몬의 자아유형에 대해 분석하고 매회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어떤 패턴으로 의미구조화 하는지 분석해 보고자 한다. 본 작품을 분석함에 있어 사건의 짜임과 연출부분의 전달력 보다는 스토리에 담긴 캐릭터의 자아형성과정과 관계성의 완성도와 구조에 대해 분석해 봄으로써 애니메이션이 유머와 재미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깊이 있는 자아통찰의 영역까지 담보해야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