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소매점은 소매업의 유망한 미래를 제시하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로서 소비자들의 수용성을 더욱 확장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소비자들의 무인 소매점 채택에 대한 저항 요인들과 촉진 요인들을 중심으로 무인 소매점 모델의 확산과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혁신저항이론을 바탕으로 연구모형을 개발하였다. 데이터는 설문을 통해 수집하였으며, 총 382개의 표본을 대상으로 통계적 기법을 사용하여 연구모형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사용성, 가치, 위험, 전통, 이미지라는 다섯 가지 저항 장벽들 모두 소비자들의 무인 소매점에 대한 저항감을 형성하는 데 유의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저항감은 소비자들의 무인 소매점 수용 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촉진 역할을 기대했던 무인 소매점에 대한 인지도와 FOMO(fear of missing out) 인식은 유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기존의 혁신저항 모델을 촉진 요인들과의 통합한 형태로 확장시킴으로써, 소비자들이 최근의 혁신적인 소매 모델인 무인 소매점을 수용하는 단계에 이르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 논의된 분석 결과와 다양한 시사점들은 향후 무인 소매점의 확산과 성과 향상을 위한 전략 수립에 유용한 정보와 통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