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 표지

Korean Journal of Remote Sensing (대한원격탐사학회지)

Korean Society of Remote Sensing

  • Bimonthly
  • /
  • 1225-6161(pISSN)
  • /
  • 2287-9307(eISSN)

Domain

  • Energy/Resources ＞ Resources Exploration/Development/Utilization

Aim & Scope

Korean Journal of Remote Sensing serves the remote sensing community with the publication of results based on theory, technology and applications of remote sensing fields. Thoroughly interdisciplinary, this journal focuses on the research and development of remote sensing science and technologies and promotes the exchange of expert knowledge among remote sensing researchers as well. Areas of interest include, but are not necessarily restricted to: Remote Sensor Technology Novel Sensor Design and Platforms Development Multi-Sensor System Design and On-Board Processing Advances in Remote Sensing Techniques and Applications Multi-Sensor Integration Multi-Platform Remote Sensing Image Processing and Analysis Geospatial Information Sciences (GIS) Remote Sensing in Atmospheric Science and Meteorology Remote Sensing in Oceanography Remote Sensing in Geology and Geoscience Remote Sensing in Agriculture, Forestry and Ecology Remote Sensing in Earth and Environmental Sciences Remote Sensing in Hydrology and Water Resources

https://www.kjrs.org/submission KSCI KCI SCOPUS

Volume 40 Issue 6_2

  1. Seongsam Kim;Junwoo Lee;Dalgeun Lee 1295
    https://doi.org/10.7780/kjrs.2024.40.6.2.1 PDF HTML
    전 지구적인 기상이변과 기후변화로 인해 해가 갈수록 자연재해는 극한 재난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2024년 한반도에 닥친 여름철 집중호우와 늦가을의 폭염, 11월 중부지역의 때이른 폭설은 극단적인 이상기상 현상과 최근 변모해가는 재난 패러다임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최신의 지구 관측 플랫폼과 원격탐사기술을 활용하여 재해·재난을 효과적으로 예측·대비하고, 적시에 관측 데이터를 수집하여 재난 상황관리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대규모 지역의 재난 피해 상황을 기존의 공간정보와 함께 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2024년 국립재난안전연구원(National Disaster Management Research Institute, NDMI) 특별호에서는 원격탐사와 공간정보의 융합적 분석기술을 활용한 산사태 피해조사, 드론의 다중복합센서를 활용한 시설물 안전점검 사례를 소개하였다. 또한, 원격탐사와 공간정보의 융합적 분석기술과 관련된 최근 연구 동향과 NDMI의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예방·대비, 대응, 복구 단계에서 체계적인 재난사고 관리를 위해 원격탐사와 공간정보기반의 융합적 분석이라는 접근방식은 유의미하다. 특히, 원격탐사와 공간정보의 융합적 분석과 활용을 통해 국가 재난사고에 대한 사전 예측과 신속한 대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의사결정 판단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 Jongsoo Park;Hagyu Jeong;Junwoo Lee;Boyoung Heo 1305
    https://doi.org/10.7780/kjrs.2024.40.6.2.2 PDF HTML
    본 연구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해 발생한 경상북도 경주시 토함산의 산지토사재해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지역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방재 대책을 마련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에는 PlanetScope 및 Sentinel 위성영상과 국토지리정보원의 항공 정사영상, 드론 영상을 포함한 원격탐사 자료(remote sensing data, RSD)를 활용했다. 시계열 영상을 통해 재해 전후 변화와 피해 양상을 파악하였으며, 분석 결과 산지토사재해는 계곡부를 따라 하류로 집중되는 경향이 강했으며, 일부 사례는 계곡 시점 및 계곡 외부에서 독립적으로 발생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위험 지역을 (a) 계곡을 따라 발생한 경우, (b) 계곡부 시점에서 발생한 경우, (c) 계곡 외부에서 발생한 경우로 구분하고 각 유형에 적합한 맞춤형 방재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토함산 주변의 문화재 및 민가에 대한 보호 필요성과 이러한 모니터링 결과가 국가 재난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본 연구 결과는 산지토사재해의 예방 및 복구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Bo-Young Heo;Eun-Ji Cheon;Jong-Soo Park;Ha-Gyu Jeong;Jun-Woo Lee 1315
    https://doi.org/10.7780/kjrs.2024.40.6.2.3 PDF HTML
    폭염 관련 정보는 효과적인 폭염 대응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하 연구원)에서는 2017년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일 최고기온을 추정하여 열 현상을 관측할 수 있는 열 분포도를 제작하였으며, 지자체 폭염 대응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효과적인 폭염 관리를 위해서는 열 분포도와 같은 지역에 대한 고해상도 폭염 정보도 중요하지만 국가차원의 폭염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 제공이 요구된다. 현재 폭염과 관련된 정보는 기상, 안전, 보건 등 기관별로 독립적으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취득해서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열 분포도를 포함하여 폭염 담당자가 상황관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 할 수 있는 정보 통합 표출 서비스(폭염 종합정보 시스템)를 개발하였다. 폭염 종합정보 시스템에서는 기상, 안전, 보건에 대한 자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도형, 수치형, 표 및 그래프로 표출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폭염 종합정보 시스템의 주요 표출 정보와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제시하였다. 개발된 폭염 종합정보 시스템을 통해 지역별 폭염 상황 감시체계를 지원함으로써 피해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4. Kuyoon Kim;Changjae Kwak 1323
    https://doi.org/10.7780/kjrs.2024.40.6.2.4 PDF HTML
    본 연구에서는 재난 위험 분석 시, 기존의 불규칙한 행정구역 단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지점번호 격자체계를 활용하였다. 또한, 데이터 분석 방식에 따른 차이점을 비교하기 위해 건물 데이터를 활용하여 격자기반의 벡터(Vector) 방식과 래스터(Raster) 방식의 분석 방식의 차이점을 비교하였다. 벡터 방식은 해상도가 높고 정확하지만 분석 속도가 느리고 데이터 갱신이 어렵다. 반면 래스터 방식은 분석 속도가 빠르지만 해상도가 낮다. 벡터와 래스터 격자기반 건물 데이터를 활용하여 오차율을 분석한 결과, 도로명 주소 데이터가 GIS건물통합정보 데이터보다 융합분석 시 정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 Geonha Na;Seungjae Lee;Jinman Kim 1337
    https://doi.org/10.7780/kjrs.2024.40.6.2.5 PDF HTML
    국내에서는 규모(magnitude, M) 4.0 이상의 유감 지진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지진으로 인한 액상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진 발생 시 액상화 평가를 위해 국토지반정보포털시스템에서 보유한 지반정보를 활용하는 과정은 Liquefaction Potential Index (LPI)를 도출하는데 있어 많은 인적 및 시간적 자원을 소모하며, 입력 데이터의 정확도도 떨어지는 문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LPI 예측 모델을 설계하여 액상화 가능성에 대한 시범지도에서 계산식으로 도출된 LPI와 비교함으로써 LPI 예측 모델의 유효성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LPI 예측 모델은 실제 LPI에 비해 일부 정확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국가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지반 조사 위치를 선정하는 데는 높은 유효성을 보였다.
  6. Eontaek Lim;Yonghan Jung;Seul Koo;Seongsam Kim 1347
    https://doi.org/10.7780/kjrs.2024.40.6.2.6 PDF HTML
    본 논문은 산사태 피해조사를 위해 드론매핑 기술을 적용한 조사 및 분석 방안을 제시했다. 전통적인 산사태 조사 방식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반면, 드론을 이용한 조사 방법은 신속한 자료 수집과 고해상도의 지형정보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산사태 발생 지역의 지형 변화, 피해 면적 및 규모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3차원 모델과 포인트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산사태 피해 지역의 특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피해 규모를 보다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향후 산사태 피해 조사와 복구 계획 수립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7. Seul Koo;Eontaek Lim;Yonghan Jung;Seongsam Kim 1359
    https://doi.org/10.7780/kjrs.2024.40.6.2.7 PDF HTML
    본 연구는 드론(DJI Matrice 350 RTK) 기체에 LiDAR (DJI Zenmuse L1, L2)를 장착하여 평지, 산림을 대상으로 지면 점군 데이터 취득 여부 확인을 통한 LiDAR 센서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스캔 고도 50 m, 80 m로 설정하여 장애물이 없는 평지 위, 산림 내 식생하부에 70 cm × 70 cm 크기의 대공표지 설치를 통해 지면에 대한 점밀도를 산정하고 취득된 LiDAR 점군 데이터의 다중반사 특성과 지상기준점을 활용한 절대 정확도를 검토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평지에서 L2 센서가 L1 센서보다 더 높은 점밀도 데이터를 확보 할 수 있으며 저고도(50 m)에서 양호한 성능을 보였다. 다만 평지와 같은 단순 지형환경에서는 단일 또는 두 번째에서 세 번째 반사신호만으로도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 산림에서 L2 센서는 복잡한 식생을 통과하여 지면 점군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었으나 L1 센서는 밀집된 식생하부 지면을 정확하게 감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지형 높이에 대한 센서별 절대 정확도 평가 결과는 지형 변화가 없는 평탄한 지형에서는 L2 센서가 L1 센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이즈가 적게 발생하여 우수한 정확도를 보였으며, 지표면의 변화가 있는 지형에서도 L1 센서에 비해 더 우수한 점밀도에서 정확한 3차원 지형 모델링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지형환경에서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감안하였을 때 L1, L2 센서들을 유연하게 활용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재난원인 현장 운용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8. Yonghan Jung;Eontaek Lim;Seul Koo;Seongsam Kim 1369
    https://doi.org/10.7780/kjrs.2024.40.6.2.8 PDF HTML
    본 연구는 지상 및 드론 라이다(light detection and ranging, LiDAR)의 정확도 평가를 통해 시설물 및 건축물 피해가 발생한 재난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재난환경 건축물을 대상으로 실내는 지상 LiDAR, 실외는 드론 LiDAR를 통해 3차원 데이터를 취득하였고, 실내 데이터는 정합 방식(타겟 정합, auto and visual alignment), 실외 데이터는 고도(30 m, 50 m)에 따라 각각 2가지 경우로 3차원 모델을 구축하였다. 대상 모델에 대해 각각 정확도 평가를 수행하여 실내 모델의 root mean square error(RMSE)는 약 2 cm, 실외 모델은 약 3 cm 정도로 확인되었다. 또한, 실내와 실외 모델을 총 8가지 case별로 정합하여 정확도 평가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정합 방식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발생하지 않았다. 타겟 정합 실내 모델과 고도 30 m의 실외 모델의 정합 모델의 RMSE가 0.020, 0.023, 0.018로 가장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auto and visual alignment 정합 실내 모델과 비행 고도 30 m에서 구축한 실외 모델의 정합 모델의 정확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재난 유형과 현장의 상황에 따라 지상 및 드론 LiDAR의 데이터 융합을 통한 다양한 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9. Yejin Lee;Kyungil Lee;Seonyoung Park 1379
    https://doi.org/10.7780/kjrs.2024.40.6.2.9 PDF HTML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열섬현상은 도시 지역의 열 환경을 악화시켜, 여름철 온열 스트레스 증가와 에너지 소비 상승 등 부정적인 영향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분지 지형은 도시 내부의 열이 외부로 빠져나오기 어려운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이러한 문제점들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 열 환경 변화를 분석하기에 적합한 연구 지역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Landsat 8 Operational Land Imager/Thermal Infrared Sensor (OLI/TIRS) 위성영상을 이용하여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대표적인 분지 지형인 대구광역시 여름철 핫스팟 기반의 열 환경을 분석하였다. 지표면 온도는 위성영상의 열적외선 대역으로부터 산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지표면 온도의 일 변동성 및 계절적 대표성을 고려하여 분석하기 위해 LST를 0-1 사이로 정규화 하였다. 핫스팟 변화 분석은 전체 연도의 전체 면적 대비 핫스팟의 비율을 산정하여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과거에 비해 핫스팟 면적이 증가했으며, 폭염의 강도가 심한 해에는 그 증가폭이 더 큰 경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Moran's I와 LISA 분석 결과, 상업 및 주거지역에서 열 환경의 군집성이 나타나 지역 간 면적과 밀집도 차이의 영향도 분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여름철 폭염에 의한 핫스팟 변화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도시의 열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