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돼지풀(Ambrosia trifida)은 인위적 교란이 빈번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며, 자생식물의 생장을 억제하고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침입외래식물이다. 이러한 종의 정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군락의 분포 양상과 종 구성 및 구조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서식처 유형에 따라 단풍잎돼지풀군락의 분포 특성과 구조적 변화를 비교·분석하고, 연도별 식물 군락의 변동 경향을 규명하여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의 서식처 유형(길가, 하천변, 이차초지)을 대표하는 총 4개 지점에서 현존식생도를 작성하고, 식생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단풍잎돼지풀군락의 면적은 서식처 유형별로 변동 양상이 상이했지만, 2024년에는 전 지점에서 감소하였다. 이는 주변 식물 군락과 경쟁에 따른 공간적 범위 축소로 판단된다. 연도별로 서식처 유형에 따라 초본층에서 중요치는 단풍잎돼지풀이 우점종 간 경쟁 양상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2024년 모든 지점에서 최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CoA 결과에서 군락 구조의 변화 양상이 서식처별 국지적 환경 차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단풍잎돼지풀의 관리는 정착 단계와 서식처 특성을 반영해야 하며,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식생 변화를 추적하고 자연적 대체 군락 형성 가능성을 평가하는 후속 연구도 필수적일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