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동북 3성의 지리, 역사, 연구 상황을 개술하고 착중하여 조선족이 동북 3성에 이주한 시기를 4개기로 나누어 그 분포 특징을 밝혔다. 4개의 시기는 (1) 함풍-동치년 시기 (2) 광서년 시기 (3) 선통-민국년 (4) 위만 시기이다. 매시기마다 조선족이 동북 3성에 이주한 역사 지리적 배경을 천명했고 당시 조선족의 이주 노선과 분포특징을 귀납하였다. (1) 조선족이 동북에 이주하여 온 노선은 모두 20개 노선이 있었다. 그중 이주 수량이 많은 노선으로는 종성-개산툰-용정 노선, 남양-도문 노선, 만포-집안 노선이다. (2) 압록강 유역의 중간진에서 중국 림강에 들어온 이주민이 가장 일찍 했다면 두만강 유역은 10-20년 더 높다. (3) 동북 3성 조선족 인구밀도는 두만강과 압록강에 가까울수록 크고, 멀수록 작다. (4) 압록강, 두만강 유역에는 평안도와 함경도의 이주민이 많고, 두 유역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조선 남부의 이주민이 많다. (5) 동복 3성 조선족은 산지보다 평원에 많이 분포되었는데 동북의 수전개발에 커다란 공헌이 있다. (6) 중국 조선족에 97.1%가 동북에 집중되나, 그중에서도 길림성에 1,811,946명으로서 전국 조선족 총수의 65.8%를 차지하고, 흑룡강성에 452,398명으로서 25.2%를 차지하며, 요넝성은 230,378명으로서 9.0%를 차지하고 있다.(1990년 통계) (7) 도시에 있는 조선족은 모두가 잡거하고 농촌에서는 잡거구도 있지만 대부분은 순 조선족 부락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