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현대 전쟁에서 드론 심리전의 사례를 분석하고, 그 효과와 한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국, 이스라엘, 우크라이나의 사례를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감시와 공격, 선전 활동이 적군의 사기와 전투 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드론 심리전은 적군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하고 전투 의지를 약화시키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간인 피해와 국제법 위반 논란 등 심각한 부작용도 수반하고 있어, 이에 대한 윤리적 검토가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본 연구는 드론 심리전의 실효성과 윤리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토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cases of drone psychological warfare in modern conflicts and examine their effects and limitations. Focusing on the cases of the United States, Israel, and Ukraine, the study investigates the impact of drone-based surveillance, attacks, and propaganda activities on the morale and combat will of enemy forces. The findings indicate that drone psychological warfare has a significant effect in pressuring the enemy psychologically and weakening their will to fight. However, it also entails serious side effects, such as civilian casualties and controversies over violations of international law, which calls for an ethical review.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providing a foundation for in-depth discussions on the effectiveness and ethics of drone psychological warf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