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is an example of a Cinema Therapy class through the movie Life of Pi (2013). Cinema Therapy proceeds through the process of identification, empathy, projection, and observational learning through the cinema. Through research, students objectively examine the situation of the characters in the movie, identify themselves, and empathize with them. Students evaluate the situation of the character in the movie, and indirectly experience the hardships facing the character in the movie through the answer to "What would you do if I were the main character?" and think about what they would do. I admire the outstanding points of the main character and reflect on my life. Through this process, students examine the situation of their emotions and problems and specifically suggest ways to solve them. In the end, students' emotions can be fully healed through the movie. Healing through the cinema should start with the selection of the cinema in consideration of the healer's client. It is also necessary to sufficiently present a specific method of applying this. It is expected that the cinema healing plan will be able to develop further by presenting various healing methods in the future.
본 연구는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2013)을 통한 영화치유의 수업사례이다. 영화치유는 영화를 통한 동일시, 공감, 감정이입, 투사, 관찰학습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연구를 통해 학생들은 영화 속 인물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자신에게 동일시하고, 공감하게 된다. 학생들은 영화 속 인물의 상황을 평가하고, '내가 만약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통해 영화 속 인물이 당면한 고난을 간접 경험하고, 자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본다. 주인공의 뛰어난 점을 동경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해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과 문제의 상황을 살펴보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게 된다. 결국 영화를 통해 학생들의 감정은 충분히 치유될 수 있는 것이다. 영화를 통한 치유는 치료자가 내담자를 고려한 영화선정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를 적용한 구체적인 방법도 충분히 제시할 필요가 있다. 영화치유의 방안은 앞으로 다양한 치유 방법의 제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