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서울시 무주택 취약계층 2030가구를 대상으로 향후 청년주거지원 정책의 이용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과 그 인과관계를 규명하여 시사점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가구특성과 정책특성 변수를 포괄적으로 분석 모형에 적용하여 최근의 상황에서 청년계층의 주거불안 상황을 반영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방법으로 로지스틱 회귀분석 모델을 사용하였으며,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령이 낮을수록, 경제활동을 하는 청년인 경우, 원룸에 거주하는 경우, 월세로 사는 경우, 코로나 시기 고용부문 상황이 나아진 경우, 청년주거지원정책을 인지하고 있던 경우 주거지원정책에 향후 이용의사가 있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시사점으로 기존의 청년 주거지원 사업에 대해서 더욱 강화하고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청년 주거지원 정책들에 대한 정보전달 체계를 효율화하고 사회초년 청년계층을 위한 정교한 주거지원정책이 필요하다.
This study investigates what influences the 2030 households' intention to utilize housing support policies for the younger generation. Using the logistic regression model, our empirical results show that the 'the recognition of youth housing support projects', 'the housing occupation', 'employment type', 'housing type', and 'age' factors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intention to use the housing support policies. Specifically, the intention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economic activity, one-room residence, monthly rent, employment status during the Covid-19 period, and policy recognition, while negatively related to age. In addition, willingness to use the housing support policies is greater when respondents lived in a studio, lived on a monthly rent, recognized the policy, and improved their employment status. The results suggest that housing support programs need to be expanded and improved. Moreover, information on housing support policies should be efficiently delivered to eligible households, and more sophisticated housing support policies should be provided for young people early in their care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