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Online learning at a medical school was evaluated and improved based on the results of the evaluation and the principles of online learning environments desig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results of online learning satisfaction between semesters from medical students and professors. To evaluate online learning, satisfaction surveys for an online learning platform, student participation, learning methods, learning contents, student assessments, and learning supports were developed and distributed to research participants. 223 students and 37 professors participated for the 1st semester, and 218 students and 49 professors participated for the 2nd semester, and paired t-tests were used for the analysis. Student satisfaction for the online learning platform, learning methods, learning contents, and learning supports were positively changed. However, the differences in the satisfaction for the student participation and student assessments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particular, students' satisfaction in basic medical sciences and clinical medicine periods decreased, whereas students' satisfaction in preclinical medicine and clinical clerkship periods increased. Based on the results,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the improvement of online learning at medical schools.
이 연구에서는 일개 의과대학의 2020학년도 1학기 온라인 수업 만족도를 평가하여 분석 결과 및 온라인 수업 구성 원칙에 따라 수업 환경을 개선하였고, 2학기 수업을 재평가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온라인 수업 평가를 위해 온라인 수업 플랫폼 이용, 학생 참여도, 수업 방식, 수업 내용, 학생 평가, 수업 지원 등의 영역에 대한 만족도 설문 문항을 개발하였고, 1학기에는 학생 223명과 교수 37명, 2학기에는 학생 218명과 교수 49명이 연구대상자로 설문에 응답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기술통계 및 두 종속 표본 t검정으로 분석하여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온라인 수업 플랫폼, 수업 방식, 수업 내용, 수업 지원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개선 후 전체적으로 긍정적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생 참여도와 학생 평가 만족도는 개선 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각 학습시기별 결과를 비교한 결과, 기초 및 임상의학시기 학생들의 만족도는 부정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본격적으로 학습량이 증가하는 학습시기로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가 떨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대적으로 예비의학시기 및 임상실습시기 학생들의 만족도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연구 결과를 통해 전국 의과대학의 온라인 수업 개선에 의미 있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