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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일상적 창의성, 자아존중감이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Nursing Students' Everyday Creativity and Self-Esteem on Sociality

  • 정경순 (경남정보대학교 간호학과) ;
  • 박의정 (경남정보대학교 간호학과)
  • Jeong, Gyeong-Sun (Dept. of Nursing, Kyungnam College of Information & Technology) ;
  • Park, Eui-Jeung (Dept. of Nursing, Kyungnam College of Information & Technology)
  • 투고 : 2021.09.23
  • 심사 : 2021.11.12
  • 발행 : 2021.11.30

초록

Purpose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of everyday creativity and self-esteem, with sociality in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nursing science and to identify factors that influence sociality. Methods : In the study 209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nursing science in B city were surveyed for the period of July through September 2020.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statistics 22.0 for Windows to determine the frequency, percentage ratio, average, and standard deviation. Statistical analyses included the t-test, analysis of variance, Scheffe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 The everyday creativity of the nursing students was 3.65±0.43, self-esteem was 3.70±0.63, and sociality was 3.21±.33.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for self-esteem according to the participant's grade (F=3.11, p=.027), monthly income (F=2.41, p=.050), health condition (F=4.87, p=.001) and clinical experience (t=-2.17, p=.031).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not observed with regard to sociality. A static correlation was observed between everyday creativity and self-esteem (r=.478, p<.001) and between everyday creativity and sociality (r=.342, p<.001). Self-esteem and sociality were also statistically correlated (r=.168, p<.05). Factors that influenced the participants' sociality included monthly income (𝛽=.168, p=.015), health condition (𝛽=.178, p=.022), clinical experience (𝛽=-.161, p=.048), ability to find alternative solutions (𝛽=.245, p=.015), and in dependent nature (𝛽=.224, p=.003); The explanatory power was 15.60 %. Conclusion : More research is needed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everyday creativity, self-esteem, and sociality in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nursing science, Greater efforts are needed to develop programs that nurture the sociality of college student majoring in nursing science.

키워드

Ⅰ. 서론

1.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사회성은 사회화과정에서 사회적 행동이 내재화된 것으로(Park, 2008) 사회가 요구하는 규범과 역할에 적응하는 능력이며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고 집단 구성원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사회성은 태어나면서부터 지속적으로 발달하는데 특히 대학생활이 포함되는 청년기는 사회성 발달의 중요한 시기이다(Liu, 2020). 사회성이 원만하게 발달되지 않으면 대학생은 정상적으로 사회적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자아형성 과정에서도 자신이 주체가 되지 못한다(Kwon & Yeun, 2007). 따라서 대학생은 자유롭고 구조화되어 있지 않으며 다양한 상황에서 올바른 사회성 형성을 위한 능동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간호대학생은 간호교육에 입문하는 순간부터 경험하게 되는 전문직 사회화과정을 통해 사회성이 발달하게 된다(Kwon & Yeun, 2007). 간호대학생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고 간호하는 학문으로 긴장감이 높으며, 이론 및 일상실습, 국가고시라는 막중한 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부담감으로 인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지만(Lee & Park, 2014)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간호대학생은 인간존중의 정신과 태도, 예비간호사로서의 역할정립, 전문직 직업관 형성, 자기존중의 정신 등이 발달하게 되고(Kim, 2016), 이는 긍정적인 사회성 발달 및 자아존중감 형성을 도모한다(Yoon & Yim, 2018).

창의성은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지적인 노력이며, 이는 스스로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견하는 과정으로(Simonton, 2007) 현대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Park 등, 2017). 특히 일상적 창의성은 모든 사람에게 친숙한 일상생활에서의 창의적 산물, 아이디어, 행동으로 사람들이 대처하는 것을 도와주고 신체적·심리적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며 자아실현과 세상에 대해 공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Jeong & Park, 2002).

간호대학생은 간호문제에 직면하였을 때 창의성이 높을수록 문제해결 능력 및 간호수행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다(Yang & Sim, 2016). 간호현장은 예측하지 못한 응급상황에서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해야 하고 환자 상태에 따른 개별적인 간호 수행을(Jun, 2014) 위해 일상적 창의성 함양은 매우 중요한 역량이다. 일상적 창의성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개발될 수 있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일상적 창의성은 사회적 요구 및 개인의 적응 측면에서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연구는 부족하다(Jeong & Park, 2002).

자아존중감은 자신이 중요하고 가치가 있으며,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정도로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유지시키고 건전한 성격발달 및 정신건강에 중요한 변인이다(Kim & Park, 2010). 자아존중감이 높은 간호대학생은 위기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고 문제해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능력도 뛰어나며(Jung & An, 2019) 자신의 직업에 가치를 부여하므로(Jung, 2015)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것은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선행연구에서 간호대학생 대상으로 자아존중감과 사회성 간의 관계를 파악한 연구는(Yoon & Yim, 2018; Jung, 2015; Kwon & Yeun, 2007) 있으나 소수에 불과하며, 일상적 창의성과 사회성 또는 세 변수의 관련성을 연구한 논문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일상적 창의성, 자아존중감, 사회성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사회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Ⅱ.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일상적 창의성, 자아존중감, 사회성 정도 및 이 세 변수 간의 상관관계, 일상적 창의성, 자아존중감이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B시 소재 4개 대학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를 서면동의서로 허락한 학생 2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수는 G-Power analysis program 3.1.5를 사용하여 산출하였으며 유의수준 .05, 검정력 95%, 효과 크기는 0.5로 하여 176 명이 결정되었고 탈락률을 고려하여 211명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0년 7월부터 9월까지였다. 설문지는 회수된 것 중에서 응답 내용이 불충분한 것을 제외한 209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3. 측정도구

1) 일상적 창의성

일상적 창의성 측정은 Jeong과 Park(2002)이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독창성과 유연성 8문항, 대안적 해결력 5문항, 모험적 자유추구 5문항, 이타적 자아 확신 6문항, 관계적 개방성 6문항, 개성적 독립성 3문항, 탐구적 몰입 3문항, 총 36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모험적 자유추구 1문항, 관계적 개방성 2문항은 역문항 처리하였다. 이 도구는 5점 Likert 척도로 ‘매우 그렇다’ 5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점수화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창의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Jeong과 Park(2002)의 연구에서 신뢰도 계수(Cronbach’s α)는 .78이었으며, 본연구에서 신뢰도 계수(Cronbach’s α)는 .93 이었다.

2) 자아존중감

자아존중감 척도는 Rosenberg(1965)가 개발하고 Jon(1974)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5개의 부정문항은 역문항처리하였다. 이 도구는 5점 Likert 척도로 ‘매우 그렇다’ 5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점수화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Jon(1974)의 연구에서 신뢰도 계수(Cronbach’s α)는 .85 이었으며, 본연구에서 신뢰도 계수(Cronbach’s α)는 .88 이었다.

3) 사회성

사회성 척도는 Yoon(2008)이 수정·보완한 대학생·성인용 표준화 인성진단검사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5 점 Likert 척도로 ‘매우 그렇다’ 5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점수화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성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Yoon(2008)의 연구에서 신뢰도 계수(Cronbach’s α)는 .83 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신뢰도 계수(Cronbach’s α)는 .95 이었다.

4.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2.0 program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한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고, 일상적 창의성, 자아존중감, 사회성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일상적 창의성, 자아존중감, 사회성의 차이는 t-test와 one-way ANOVA 로 분석하였고, 사후검증은 Scheffe’s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3) 대상자의 일상적 창의성, 자아존중감, 사회성과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4) 대상자의 사회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Ⅲ. 결과

1.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 209명 중 여학생은 172명(82.29 %), 남학생은 37명(17.70 %)이었다. 학년은 1학년이 38명(18.18 %), 2학년이 29명(13.88 %), 3학년이 82명(39.23 %), 4학년이 60명(28.71 %)이었다. 종교는 무교가 145명(69.38 %), 주거형태는 통학 137명(65.55 %)으로 가장 많았다. 전공만족도는 만족 91명(43.54 %), 보통 75명(35.89 %), 매우만족 36명(17.22 %), 불만족 4명(1.91 %), 매우 불만족 3명(1.44 %) 순이었다. 행복지수는 60이상~80미만 87 명(41.63 %), 한 달 평균 수입은 50만원이상 65명(31.10 %), 고민 상담은 동성친구 129명(61.72 %), 하루 수면시간은 6시간이상~7시간미만 72명(34.45 %)으로 가장 많았다. 건강상태는 ‘보통이다’ 79명(37.80 %), ‘비교적 건강하다’ 64명(30.62 %), ‘조금 건강하지 못하다’ 33명(15.79 %), ‘매우 건강하다’ 27명(12.92 %), ‘매우 건강하지 못하다’ 6명(2.87 %) 순이었다. 임상실습 경험은 ‘없다’ 124명(59.33 %), ‘있다’ 85명(40.67 %) 이었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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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호대학생의 일상적 창의성, 자아존중감, 사회성 정도

대상자의 일상적 창의성은 평균평점 3.65±0.43점 이었으며, 자아존중감은 3.70±0.63점 이었고, 사회성은 3.21±0.33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Mean scores of everyday creativity, self-esteem, soci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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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일상적 창의성, 자아존중감, 사회성의 차이

대상자의 자아존중감은 학년(F=3.11, p=.027), 한 달 평균수입(F=2.41, p=.050), 건강상태(F=4.87, p=.001), 임상 실습 경험(t=-2.17, p=.03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사후검증 결과는 학년에서 2학년보다 4학년이, 건강상태에서 조금 건강하지 못한 경우보다 매우 건강하다고 응답한 경우 자아존중감이 높았다. 사회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3).

Table 3. Differences in everyday creativity, self-esteem, and sociality by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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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구대상자의 일상적 창의성, 자아존중감, 사회성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일상적 창의성과 자아존중감(r=.478, p<.001), 사회성(r=.342, p<.001)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과 사회성(r=.168, p<.05)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Table 4. Relationship among everyday creativity, self-esteem, and sociality in particip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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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회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상자의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예측 설명을 파악하기 위하여 일상적 창의성, 자아존중감 및 일반적 특성을 회귀식에 포함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회귀모형을 검증하기 전에 기본가정인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 분석에서 공차한계 값과 분산 팽창인자 값과 오차의 자기상관값(Durbin-Watson)은 1.939로 2에 가까워 모형의 오차 합 간에 자기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사회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3.03, p=.000). 주된 영향요인은 한 달 평균수입(β=. 168, p=.015), 건강상태(β=.178, p=.022), 임상 실습 경험(β=-.161, p=.048)으로 나타났으며, 일상적 창의성은 대안적 해결력(β=.245, p=.015), 개성적 독립성(β=.224, p=.003)으로 나타났다. 설명력은 15.60 % 이었다(Table 5).

Table 5. Factors that influence the sociality of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nursing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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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 =.233, Adjusted R2 =.156, F=3.03, p=.000

* Dummy variable: Clinical experience(No: 0, Yes: 1)

Ⅳ. 고찰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일상적 창의성, 자아존중감, 사회성 정도와 관계를 파악하고 간호대학생의 사회성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으며, 그 결과에 대한 논의는 아래와 같다.

간호대학생의 일상적 창의성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65±0.43점으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Yoon과 Yim(2018), Kim(2016), Jung(2015), Kwon과 Yeun(2007)의연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일상적 창의성 결과가 높게 나타난 것은 4학년 학생이 많이 포함되었으며, 타연구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거나 4학년 학생이 상대적으로 적은 범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최근 간호 교육이 사례연구, 문제중심학습, 플립러닝, 액션러닝, 토론 등의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면서 이러한 교육방법에 많이 노출된 3, 4학년 학생의 창의성이 다른 학년보다 더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일상적 창의성이 높은 사람은 자신과 세상에 대해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문제해결, 다른 사람들과의 유연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한다(Jeong, 2007). 예측하기 힘든 간호현장에서 적절한 간호 수행을 위해서는 간호대학생의 일상적 창의성 능력은 중요하며 이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각도의 방안이 필요하다.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정도는 5점 만점에 3.70±0.63점으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Lee(2018), Yoon과 Yim(2018), Jung(2015), Kwon과 Yeun(2007)의 연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학년, 한 달 평균수입, 건강상태, 임상실습 경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3, 4학년의 자아존중감이 높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간호대학생은 다양한 임상실습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그에 따른 성취감 및 자신감이 고취되기 때문이다. 자아존중감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과 주위의 환경에 대해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으로(Jung, 2015) 간호대학생의 경우 학업성적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Lee, 2018). 자아존중감이 높은 간호대학생은 자아존중감이 낮은 간호대학생보다 대학 생활의 다양한 문제와 과제에 직면하게 될 때 적응을 잘하고 학과에 만족한다(Lee, 2018). 따라서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간호대학생의 사회성은 5점 만점에 3.21±0.33점으로 Yoon과 Yim(2018), Kim(2016), Kwon과 Yeun(2007)의 연구보다 높게, Jung(2015)의 연구보다 낮게 나타났다. 본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사회성은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이는 없었는데 Kim(2016)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이는 추후 반복적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사회성은 사회적 관계를 의식하고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것으로 인간관계를 통해 발달한다(Jung, 2015). 간호대학생이 올바른 대인관계를 통해 사회성을 함양하는 것은 학교생활과 임상실습에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으며, 간호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Kim, 2016) 간호대학생의 사회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간호대학생의 일상적 창의성과 자아존중감(r=.478, p=<.001), 사회성(r=.342, p=<.001), 자아존중감과 사회성(r=.168, p=<.05)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Yoon과 Yim(2018), Jung(2015)의 연구와 일치하였다.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에 대해 가치를 가지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삶에 대한 의미를 추구하고 자신의 삶을 의미있고 소중하게 생각한다. 이는 사회성이 좋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미래 간호의 주역인 간호대학생의 일상적 창의성, 자아존중감,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본 연구결과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 및 더 나아가 취업 후 사회생활 적응에 보다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연구는 다수이나 일상적 창의성, 사회성에 관한 연구는 소수이므로 이에 대한 반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Ⅴ. 결론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일상적 창의성, 자아존중감, 사회성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사회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그 결과 일상적 창의성과 자아존중감, 일상적 창의성과 사회성,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사회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한 달 평균수입, 건강상태, 임상실습 경험, 대안적 해결력, 개성적 독립성이었다. 본 연구 결과는 간호대학생의 사회성 함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간호대학생의 일상적 창의성, 자아존중감, 사회성 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 본 논문은 2020년 경남정보대학교 간호학과 발전기금 교수연구지원비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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