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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Term Overseas Volunteer Work Experience of College Students

대학생의 단기해외봉사활동 경험

  • Received : 2021.09.23
  • Accepted : 2021.10.13
  • Published : 2021.10.28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meaning and essence of college students' short-term overseas volunteer work experience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fourteen college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short-term overseas volunteer work from May 5, 2020 to August 30, 2020.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phenomenological method of Colaizzi(1978), and as a result of data analysis, ten subjects and five categories were derived. The five categories are: having expectations for overseas volunteer work, accepting and approaching different environments, feeling embarrassed by unexpected situations, being aware of the limits of activities, and looking at the world from a broader perspective. In this study, college students encounter a new world through overseas volunteer work, accept and adapt to a different environment, and are provided an opportunity to have a broader perspective needed in the global era.

본 연구는 단기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였던 대학생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탐구하고자 수행되었다. 자료는 K도에 소재한 일부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14명을 2020년 5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면대면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되었다. 면담자료는 Colaizzi(1978)의 현상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자료 분석 결과 10개 주제와 5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5개 범주는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가짐', '환경은 다르지만 수용하며 다가감',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당황스러움', '활동의 한계를 자각함',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게 됨'이다. 본 연구에서 대학생은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접하고 환경은 다르지만 수용하고 적응하면서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좀 더 폭넓은 시야를 갖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Keywords

I. 서론

해외봉사활동은 봉사를 하는 주체와 그 수행 동기에 따라 차이는 있어도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점에서 공동목표를 가진다. 대학생은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문화다양성을 추구하고, 글로벌 윤리의식과 문화적 감수성을 지향하며,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평생 봉사자로서의 마인드를 유지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1]. 대학의 자원봉사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며 전문영역을 바탕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2-4]. 지난 몇 년간 해외봉사활동은 지구촌 사회 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하는데 필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의 해외봉사는 1989년 4월 한국청년 해외봉사단 창설에 이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집행기구로 지정되면서 본격화되었으며, 1990년 9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아시아 4개국에 최초로 봉사단을 파견하였다[5]. 이후 여러 정부부처 산하 해외봉사단을 통합하여 World Friends Korea(WFK)를 발족하여 활동하였다[6]. 1996년 WFK내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창립되어 1997년부터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을 받아 파견하기 시작했다. 이 협의회는 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단기 해외봉사단을 조직하여 파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파견국이 총 27개국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7]. 동시에 대학기관평가와 정보공시항목에 사회봉사영역이 포함되면서 대학의 사회봉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각 대학은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교류를 대학의 주요 평가지표로 세워 대학생의 국제경험과 봉사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교류를 통한 국제친선과 상호이해를 증진시키도록 하였다.

최근 해외봉사활동은 주체, 분야, 봉사대상, 장소 등에 따라 다양화되고 전문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8]. 국가적인 차원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WFK) 은수교 국가를 대상으로 장기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반면, 민간 차원에서는 국제 NGO와 기업 그리고 대학에서 해외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의사, 간호사, 약사, 보건전문직 그리고 의대생들은 장·단기 의료봉사(Medical Service Trip, MST)를 통해 봉사와 연구를 한다[9][10]. 이에 비해 대학생들의 해외 봉사는 전문성은 부족하지만 1-3주간의 짧은 활동기간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봉사와 교사 외벽 칠하기와 교실 바닥 기초 작업 등 노력봉사와 문화교류 등을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의식과 사명감을 높이는 기회를 갖는다[11]. 특히 단기 해외봉사활동은 참여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12][13].

청년기는 18-30세로 친구관계의 친밀감, 교육과 일, 사회적 집단형성, 시민 의무완수, 배우자 선택과 가정 꾸미기 등의 발달과업 시기이다[14]. 이러한 시기에 해외 봉사활동 참여는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수행하게 하며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사회개발과 사회변화를 추진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한다. 동시에 개인적인 측면으로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영위하도록 목표 의식을 갖게 하며 잠재능력을 찾아 발전시키도록 한다[15][16]. 특히 해외봉사활동 참여자는 봉사활동을 통해 문화적 이해능력, 사회적 관계, 자기성찰 등 개인적 성장과 자아정체성 탐색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갖게 된다[17][18]. 또한 해외봉사활동은 경험하지 못한 낯선 환경에서 지구촌의 아동과 주민을 돌본다는 점에서 대학생의 도전정신을 발휘하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대학생들은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성과 향후 봉사활동에 대한 지속의지를 갖게 되며 대인 관계적, 지역사회·정치적으로 임파워먼트가 향상된다[12]. 또한 대학생의 역량 중 혁신적 사고, 리더십, 이문화 수용, 도전감과 열정, 다양성과 세계 이해력, 그리고 글로벌 진로 결정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저개발 국가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고되고 있다[7].

대학생의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선행연구는 세계시민 의식과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영향[19], 대학생의 해외 봉사활동의 임파워먼트 효과[12], 해외 봉사활동이 청소년의 역량증진에 미치는 영향[7][20],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의 효과성[21], 해외봉사활동의 단계별 안전관리[11], 글로벌 리더십에 미치는 효과[22], 의과대학생의 해외 의료서비스봉사활동에 대한 동기, 장애물과 윤리적 이해[23], 물리치료학과 학생의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흥미와 이유에 대한 성별과 학년 차이에 대한 효과[10], 글로벌 시민성 관점에서 본 대학생 해외자원봉사 [24]등이 있다. 이에 비해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질적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해외봉사 참여경험 [25][26], 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해외 봉사활동 사례연구[27], 청소년 해외자원봉사활동 참가 경험과 의미[28], 새마을 해외봉사 참여 경험[8] 등으로 연구가 다소 미흡하다.

이에 본 연구는 단기로 해외봉사활동을 수행한 대학생들이 저개발국가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어떤 생각과 느낌을 가지며, 봉사활동이 가지는 의미를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탐색하고자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글로벌 시대에 대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소통하고 공유하며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고자 시도되었다.

Ⅱ. 연구방법

본 연구는 대학생이 해외에서 단기간 봉사활동을 하면서 겪는 봉사활동의 경험의 의미와 그 본질을 탐구하고자 Colaizzi[29]의 현상학적 방법을 적용한 질적 연구이다.

1. 연구대상

본 연구 참여자는 현재 K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고 단기로 해외 봉사활동을 다녀왔으며 본 연구의 목적과 취지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학생을 선정하였다. 연구자는 대한적십자사 OO지사 관련 임원들에게 단기해외봉사 활동 경험자를 소개받은 후 눈덩이 표본추출을 이용해 자료가 포화되는 시점에서 면담을 끝낸 14명을 선정하였다. 성별은 여학생 12명, 남학생 2명, 학년은 2학년 3명, 3학년 3명, 4학년 8명이었으며, 학과는 간호학과 9명, 특수체육학과 1명, 화학공학과 1명, 방사선과 3명이었다. 봉사활동 국가는 라오스 8명, 베트남 5명, 중국 1명으로 나타났다. 단기 해외 봉사활동 기간은 평균 8.4일이었고 봉사단체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OO지사 2건, 대한적십자사 OO지사 6건, 대학봉사센터 5건이며 이 중 대기업 지원도 1건이 있었다. 본 연구의 참여자에 대한 인적사항은[표 1]과 같다.

표 1. 연구 참여자 인적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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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료 수집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20년 5월 5일부터 시작하여 2020년 8월30일까지 면대면 심층 면담을 통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연구자가 소속된 대학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아 진행하였다(Kaya IRB-292호). 연구자는 연구 참여자의 윤리적 보호를 위해 연구목적과 연구방법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으며 설명을 듣고 자발적인 참여의사를 밝힌 자에 한하여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연구 참여자에게 면담은 녹음이 될 것이며 면담소요시간에 대한 협조를 부탁하고 연구 참여자의 권리, 익명성 보장, 연구 중 참여철회에 대한 가능성, 녹음기 사용, 그리고 연구 종료 후 면담자료 폐기 등의 윤리적 고려사항을 설명하고 서면으로 동의를 받은 후 연구를 진행하였다.

2020년 5월 5일 당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의국내 발생 총 10,804명 중 9,283명이 격리 해제된 상태이었으며, 신규 확진자는 3명이었고 격리해제는 66명으로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한 상태이었다 [30]. 본 연구자는 감염예방을 위해 생활방역 개인 방역 핵심수칙 중 손 씻기와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하였으며, 환기가 잘 되는 넓은 강의실이나 사전 예약한 한적한 카페 등 독립된 공간에서 연구자와 연구 참여자 상호 간 마스크 착용을 한 상태로 면담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면담은 “단기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경험을 말씀해주십시오” 와 같은 개방형 질문으로 시작하였으며 해외 봉사활동에 대한 경험의 새로운 범주가 도출되지 않는 포화상태까지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로 진행하였고 연구 참여자당 평균 1.5회를 실시한 후 종료하였다. 연구자는 모든 연구 참여자 동의하에 녹음을 하였으며 녹음된 면담내용을 반복적으로 청취하며 필사하였다. 자료수집과 더불어 필사한 내용을 분석하고 분석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질문을 하였으며 자료수집과정에서 연구자의 선입견이 개입되지 않도록 판단중지를 하면서 진행하였다. 연구자는 면담 종료 후 각 연구 참여자에게 소정의 사례를 하였다.

3. 자료 분석 방법

본 연구는 대학생의 단기해외봉사활동 경험을 Colaizzi[29]의 현상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지속적 비교방법(constant comparative method)[31]을 통해 자료 수집과 분석이 순환적으로 이루어졌다. 구체적인 절차로 1단계는 연구 참여자의 단기 해외봉사활동 경험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면담 필사본을 반복적으로 정독한 후 연구현상과 관련된 의미 있는 문장이나 구를 선택하여 의미 있는 진술을 추출하였다. 2단계는 해외봉사활동 경험과 관련된 진술 중 의미 있는 진술에 밑줄을 그으면서 중복되는 표현을 배제하고 105개의 의미 있는 진술이 도출되었다. 3단계에서는 의미 있는 진술과 재진술로부터 의미를 구성하며, 진술 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나갔다. 4단계에서는 구성된 의미로부터 추상화 단계를 거치며 20개의 주제를 확인한 후 10개의 주제모음과 5개의 범주로 구성되었다. 이 과정에서 분석자 간에 공동된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5차례의 의견 조율이 있었다.

이후 자료 분석 결과를 해외봉사활동 경험과 연관시켜 주제에 따라 총체적으로 현상학적 글쓰기를 하였다.

4. 연구 자료의 엄격성

본 연구는 Lincoln과 Guba[32]의 엄밀성 평가 기준에 따라 사실적 가치, 적용성, 일관성. 중립성의 측면에서 연구의 질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사실적 가치를 위해 연구자가 기술한 1차면담 필사자료를 참여자들에게 확인하는 과정을 가졌으며, 분석결과가 참여자의 경험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였다. 또한 동료 평가로 질적 연구 경험이 있는 연구자 1인과 분석을 공유하였다. 연구 적용성은 더 이상의 새로운 자료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자료를 심층적으로 수집하고, 본 연구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타 기관을 통해 해외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학생들에게 연구결과를 보여주고 공감을 얻음으로써 적용가능성을 확보하였다. 연구자는 연구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연구경험이 풍부한 질적 연구자인 2명의 교수에게 연구 결과의 평가를 의뢰하여 자문을 받아 연구의 일관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연구의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연구자는 연구에 대한 선 이해, 가정, 편견의 배제를 위해 면담자료를 지속적으로 작성을 하였으며, 문헌내용과 연구자의 주장, 특정 참여자의 경험 등을 메모하여 의식적으로 구분하도록 노력하였다.

Ⅲ. 연구결과

연구 참여자의 단기해외봉사 활동 경험의 의미를 분석한 결과 5개 범주, 10개 주제모음, 20개 주제, 105개의 의미 있는 진술이 확인되었다[표 2]. 대학생의 단기 해외 봉사활동 경험의 범주는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가짐’, ‘환경은 다르지만 인정하며 다가감’,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놓임’, ‘활동의 한계를 자각함’,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게 됨’ 으로 5개가 도출되었다.

표 2. 대학생의 단기해외봉사활동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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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주: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가짐

연구 참여자는 봉사활동의 정점이며 커리어의 완성을 위해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해외 봉사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이자 글로벌 시대의 해외 진출에 대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봉사를 떠나기 전 일정기간 동안 사전모임을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전체 개요를 파악하고 팀원들과의 관계를 형성하며 봉사활동에 필요한 계획 수립과 필요한 자료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구 참여자는 이 시기에 주최 측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적극적인 태도가 이후 봉사활동 기간 동안 팀워크 형성에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었다.

1.1 봉사활동의 정점에 접함

‘봉사활동의 정점에 접함’ 에는 ‘커리어의 완성은 해외 봉사활동으로 함’, ‘해외봉사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임’ 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봉사활동 중 가장 높은 단계가 해외봉사활동으로 생각하고 이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으며 또한 취업조건에 맞는 커리어의 완성을 위해 참여한다. 또한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참석하였다.

“예전부터 일정만 된다면 꼭 해외봉사를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연하게 로망도 있었던 것 같고, 네, 그냥 일단은 제가 생각하는 봉사활동 중에서 가장 높은 단계가 해외봉사활동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참여자 1)

“20살 때부터 그 입단하게 된 동아리가 있는데 그 봉사동아리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를 하면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고 이 커리어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게 해외봉사인데 올해와 2020라오스 해외 봉사를 그 주최하는 지사가 OO지사여서 보다 쉽게 라오스에 갈 수 있었어요.”(참여자 10)

“음, 학교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좀 더 다양한 경험들. 그리고 약간 자기주도 약간 리더십이 강한 사람들도 만나보고 싶었고 좀 넓은 시야를 갖고 싶어서 가게 되었습니다.”(참여자 14)

1.2. 사전 모임에 의미를 부여함

‘사전 모임에 의미를 부여함’에는 ‘사전 모임으로 전체를 파악함’, ‘사전 모임은 팀워크에 영향을 미침’ 의주 제로 구성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봉사활동을 출발하기 전에 각 지역에서 모인 학생들과의 사전모임을 통해 봉사 기간 동안 해야 할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자료를 만들며, 공동으로 작업할 내용을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는 활동 전체 개요를 확인하고 팀원 간 서로를 파악하며 팀워크를 형성하는 것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한다.

“사전교육을 1차 2차 나눠서 했었는데 1차 때는 어떤 지역으로 가고, 어떤 봉사를 하는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미리 교육받고 그 다음에 대학생들과 고등학생이 같이 활동하는 거였는데 대학생들은 어떻게 고등학생들을 인솔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사전교육을 받았고요, 2 차 교육 때는 1박 2일 정도 같이 머물면서 거기 가서 초등학교에서 봉사할 때 필요한 페이스페인팅이나 그다음에 풍선아트 그런 것들에 대해서 배우고 그 다음에 그 요리조나 K-POP, 태권도 이런 식으로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팀을 정해서 미리 연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참여자 3)

“일단 처음에는 당연히 시간이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모이는 사람마다 좀 각각 이었어요. 그래도 그렇게 다 모이지는 못하더라도 자기가 맡은 영역이 있어서 그 영역에 있어서는 또 작은 조가 있어서 그 조원들끼리는 모였었거든요. 가기 전에 이제 지사에서 한 1박 2박 정도하고 계속 거기서 이렇게 문화교류 할 거 준비하느라 고다 같이 친해져가지고 이제 딱 라오스 갔을 때는 진짜다 자연스럽게 친해진 그런 정도였어요.”(참여자 6)

2. 범주: 환경은 다르지만 인정하며 다가감

연구 참여자는 봉사활동 현지에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열악한 시설과 환경에 당황하였으며 낙후된 위생 상태에 놓여있는 학생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가졌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생소한 현지 음식과 낯선 향신료로 인해 식사하기가 버거웠으며 조리하는 절차나 방법도 차이가 있어 음식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였다. 연구참여자는 점차 시간이 경과하면서 따스하게 맞아주는 현지인들의 순수함에 정감을 느끼며 현지 문화를 공유하고 존중하며 좀 더 가까이가려는 노력을 하였다. 특히 봉사활동 중 소통의 어려움으로 당황스러운 상황은 많았지만 언어는 봉사활동의 부수적인 부분이지 필수적인 것은 아니며 모든 인간관계 형성을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2.1. 생소한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함

‘생소한 환경에 놓임’ 에는 ‘열악한 환경에 당황함’, ‘낯선 음식에 거리를 둠’ 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사전 모임에서 이미 현지상황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학교환경과 나이에 비해 왜소한 학생들을 보고 놀라웠으며 신발을 신지 않고 흙길을 걸어 다니고 세탁되지 않은 옷을 입은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더구나 연구 참여자는 위생이 불량한 상태로 음식을 놓아두고 열대 특유의 강한 향신료로 만든 음식으로 인해 식사하기가 주저되었으며 튀김 음식 위주로 식단이 짜여 있어 식탁에서부터 문화적인 차이를 느껴야 했다.

“키도 좀 많이 작으시고 대부분 또 손 까맣고 많이 뛰어다니고 환경적으로 깨끗하지 못하다 보니까 옷에 묻은 것도 너무 많고, 손도 너무 까맣고, 이제 맨발로 뛰어 다니는 친구들도 있고, 신발이 있지만 이제 맨발로 뛰어 다니고, 그리고 밥 먹고 낮잠 시간 전에 양치를 하는 친구를 단 한 번도 못 봤어요.”(참여자 2)

“흙먼지가 되게 많이 날리는데 (웃으며) 이런 것도 잘 안 씻기는 것 같고, 아! 음식도 그냥 밖에 내놓고 저희가 뷔페식으로 가져가는 거였는데 그것도 솔직히 계속 저희가 먹을 때 까지 계속 열어 두시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온다고 치킨도 튀겨주시고 하셨거든요. 근데 치킨을 먹었는데 안에가 하나도 안 익은 거예요. 근데 그걸 그냥 드시더라고요 그분들은. 그 핏물이 있어도 드시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파리가 좀 많이 날라 다녔는데 음식에도 많이 앉아있고 그런데도 많이 드시고.”(참여자 1)

“밥은 숙소에서 제공을 해줬었는데 향신료가 좀 쎄고생각보다 풀? 야채 위주로 좀 많이 나와 가지고 단원들이 약간 준비해준 조식으로 제공된 거는 좀 안 먹고 계란이랑 빵 같은 거만 자꾸 들고 가가지고...”아예 집에서 아무것도 싸오지 마라.“ 현지 음식을 지향하는 그런단체여가지고 저희가 진짜 아무것도 준비를 못해갔어요. 그래서 몇몇 분이 고추장이나 약간 맛 다시 같은 양념장 들고 와가지고 몰래 먹었던 기억도 있어요.”(참여자 9)

2.2. 친근감을 갖게 됨

‘친근감을 갖게 됨’에는 ‘순수함에 정감이 느껴짐’, ‘문화를 존중하며 공유함’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어린 학생들이 선뜻 다가오지 못하는 모습이 오히려 순수해보였으며 마음을 먼저 열어주는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 또한 낯선 환경에의 적응을 도와주려는 어린 학생들의 배려에 감동을 받았다. 비록 봉사활동 초기에는 현지 문화에 대처하지 못해 어색함이 있었지만 지역행사를 통해 현지인들의 따스한 마음과 축복해주는 훈훈함에 감사함을 느끼며 문화는 공유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했지만 저희랑 같이 하고 저희가 도와주면서 되게 그때 더 많이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되게 친화력 있게 다가와 주고 제가 먼저 다가가지 못할 때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줘서 되게 고마웠어요. 저희보다 아이들이 되게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느낌. 네, 되게 아이들이 밝아가지고 되게 저도 힐링, 아이들 보면서 힐링되는 느낌.”(참여자 11)

“그 다음에 화장실 가기가 무서울 거라고 생각했는지 화장실 밖에서 노래 부르면서 기다려주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말이 안 통하긴 해도 한국에서 친구들이랑 했던 뭐 기다려 주기나, 알려주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애기들이 순수하고 착하다고 생각했어요.”(참여자 3)

“어, 페이스페인팅은 아이들은 아무렇지 않아 했었는데 어른들이 이제 본인의 아이의 얼굴을 만지는 것이 싫다는 분들이 많으셔가지고, 네 저희가 여기서 좀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 게 저희가 사전교육 때도 거기서는 절대로 머리에 손을 올리거나 이쁘다고 쓰다듬어 주면 안된다 하셨었는데 어.. 약간 페이스페인팅도 약간 그런 개념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아요.”(참여자 1)

“한국의 의식이나 다 똑같은 게 모든 사람 그 그냥 취지 자체는 뭐 잘되길 염원하는 그런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뭐 어 자리에 앉아있으면 어르신들이 와가지고 라오스 색깔별로 실이 있는데 팔에 묶어주면서 덕담 같은걸 해주시는 막 그냥 방식이 한국이랑 방식이 다를 뿐이지 취지는 다 똑같고 너무 그냥 감사했습니다. 그냥 막 다를 줄 알았는데 뭐 통역가를 통해서 설명을 다 들으니까 아 한국이랑 비슷하구나. 이러면서 그냥 외관이 다른 거지 그냥 내면이 결국 전달하려는 목적은 똑같구나. 언어는 확실히 부가적이긴 합니다. 거기에 맞게 통역사분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번역기 같은 거 돌리다 보면 그 단어가 이 문장 사이에 안 들어가는 그런 것도 있고 그런 그냥 그 수준입니다.”(참여자 10)

3. 범주: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당황스러움

연구 참여자는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많은 희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쉽지 않은 시작에 당황스러웠다. 사전모임에서 계획하고 준비한 내용들이 갑작스런 변경으로 무산되어 혼선이 초래되었다. 동시에 현지 기관과 교사들로부터 신뢰가 확보되지 않아 활동을 시작도 하지 못했으며 봉사 대상자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실수로 인해 활동 자체가 수행하기가 어려웠다. 더구나 이전에 방문했던 한국기관들이 운영했던 프로그램과 중복되어 대상자들의 흥미 저하와 협조 부족으로 인해 봉사자들은 지쳐갔다. 또한 학생지도자의 정보공유 미숙으로 인한 일방적인 통보식 전달과 위계질서를 강조하는 일부 학생지도자에 의해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이는 결국 팀워크 형성에 문제점을 유발시키고, 전체 팀 분위기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3.1. 갑작스런 계획변경으로 혼선이 초래됨

‘갑작스런 계획변경으로 혼선이 초래됨’은 ‘현지에서 신뢰를 받지 못함’, ‘봉사대상자를 파악하지 못한 실수를 저지름’ 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참여자는 첫 날부터 활동할 수 없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 현지상황에 따라 변경해야하는 활동에 대하여 당황스러움을 보였다. 이는 무엇보다도 현지기관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한 결과로 초래된 것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봉사대상자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정확하지 않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제한이 있었으며 특히 이전에 방문했던 기관들이 제공한 프로그램과 중복되어 봉사대상자들은 호응은 하지만 흥미로워하지 않아 연구 참여자를 당황스럽게 하였다. 이는 사전에 현지 사정 확인과 봉사대상자 및 프로그램 중복에 대한 점검 미숙의 결과로 초래되어 모든 봉사자들은 사전 준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근데 사전에 다 계획됐던 건데 갑자기 와서 그렇게 통보를 받으니까 조금 당황했어요. 저희 학생보다 거기 베트남 학생들이 더 훨씬 많았는데 저희보다 한 3, 4배 정도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좀 많은 사람이 와서 활동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은 명수가 오니까 그쪽, 거기서 좀 못 미더웠나봐요. 그쪽에서도 약간 처음에 저희를 무조건 외부에서 온 친구들이고 그리고 저희가 완전 뭘 많이 배운 선생님정도까지는 아니니까 많이 이렇게 밀어내시는 느낌 많이 들었고, 아 쟤네들한테 뭔가 우리 애들을 맡기기에는 좀 불안하다라는 말을 저희가 들었던 기억이 있거든요.”(참여자 8)

“대상자들이 저희가 시각장애 학교를 갔는데 이게 그 학생들이 모두 다 눈이 안 보이는 게 아니고 이게 반만 안 보이는 친구도 있고 아니면 다 안 보이는 친구도 있고 이게 좀 많이 보이는 친구도 이게 여러 명이 있어가지고 저희가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지 처음에 프로그램을 짤 때 그때 많이 힘들었어요.”(참여자 5)

3.2. 소통의 중요성을 간과함

‘소통의 중요성을 간과함’은 ‘정보공유 미숙으로 팀워크가 이루어지지 않음’, ‘모호한 역할분담으로 불만이 쌓여감’ 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일부 학생지도자들은 자신들의 편리성 위주로 일부 임원들만 회의에 참석하도록 하고 다른 봉사자들과 정보 공유를 하지 않았다. 이러한 팀 내 소통부재로 인해 일정이 일방적으로 통보되는 것에 대한 불만이 발생하였다. 또한 학생지도자들은 역할을 분담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활동을 진행하여 혼란을 유발하였으며 이들의 위계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은 부담이 되어 본인들을 오히려 힘들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저는 대학생들 중에서 그 총괄을 했던 분의 리더십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과장님이 본부장님이나 다른 분들이랑 밤에 회의를 하고 아침에 저희 총괄한테 넘겼었는데 총괄 대학생분이 그거를 모든 대학생을 모아서 공지를 한 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친한 사람들한테 이렇게 전달을 하다 보니까 저희까지 전달이 안된 느낌이 있어가지고 좀 그게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해요.”(참여자 3)

“그냥 거기 따라하는 이 느낌이여 가지고 그냥 따라가서 일하고 이거뿐이니까 알려주셨어야 되지 않나. 뭐 저희가 직접 찾아볼 수 있지만 정확하게 알려주셨어야 됐던 것 같고, 약간 역할 분담도 하면서 이런 역할을 해주셔야 하고 그리고 조장이라면 조장이니까 지금 일정이 이렇게 흘러갈껀데 이럴 때 네가 이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거를 공지해줬어야 됐던 것 같아요.”(참여자 1)

“위에가 흐트러지면 밑이 또 다 무너지기 때문에 한 명은 기강을 잡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그게 조장이 돼야 되지 않나 라고 생각을 했고 또 남들이랑 똑같이 일했으면 단원으로 왔지 또 멘토로 안 갔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또 멘토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멘토들도 똑같을 겁니다.”(참여자 10)

4. 범주: 활동의 한계를 자각함

연구 참여자는 현지에서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희망하였다. 그러나 봉사단원들은 대부분 저학년들로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도 부족하고 학생 신분으로서 전공분야를 적용시킬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어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학생들이 사전에 준비한 문화교류 프로그램 대신 현지 기관의 의도대로 프로그램을 변경해서 진행하여 기존에 의도한 것과 다르게 형식적인 행사로 전락되는것을 바라보는 입장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단기 봉사활동은 짧은 기간 동안 경험을 쌓기 위한 좋은 기회이지만 일회성 행사로 종료하여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봉사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연구 참여자 자신은 여유로움이 없어 안타까워했다.

4.1. 최선을 다하지 못해 안타까움

‘최선을 다하지 못해 안타까움’은 ‘능력의 한계를 인정해야 함’, ‘노력이 무산되는 아픔을 경험함’ 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대부분 학생으로 구성되어있어 현지에서 부딪히는 상황에서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능력 밖의 일임을 인정해야 했다. 특히 대부분 저학년으로 구성되어 전공지식도 부족하고 이를 적용시킬 수 있는 능력도 되지 않아 자신의 한계를 인정해야 하는 안타까움을 보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현지 기관이나 봉사주관 기관은 학생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보다는 보여주기 위주로 행사를 진행해서 봉사자들은 노력이 무산되는 아픔을 토로하였다.

“만약에 전공을 따서 그 나라에 가서 봉사를 새로 한다면 전공이 훨씬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거긴 또 위생이 잘 안되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게 많이 없으니까 거기다가 전공을 좀 심어주거나 아니면 지식을 알려주거나 해서 그 사람들이 좀 더 잘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특히 간호 쪽은 한 3학년쯤 되고 가는 게 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참여자 7)

“그 대학교가 엄청 컸어요. 그 대학교에서도 뭐 네덜란드인도 있고, 일본인도 있고, 뭐 중국인도 있고 해서 외국인 팀 해서 아예 구성을 따로 했더라구요. 그렇게 하고 갑자기 갔는데 저희한테 댄스나 뭐 노래, 장기자랑을 준비해달라고 하는 거예요, 그 당일 날 갔는데, 그래서 어... 이게 뭐지 싶어서 그쪽은 한복을 입고, 베트남 외국인들은 한복을 입고, 저희는 베트남 전통 의상을 입고 이렇게 서로 교류를 한다. 약간 이런걸 보여주고 싶어서.”(참여자 2)

4.2. 단기 활동에 대한 아쉬움

‘단기 활동에 대한 아쉬움’ 은 ‘활동에 몰두하여 여유로움을 즐기지 못함’, ‘마무리를 하지 못한 아쉬움’ 의주 제로 구성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장기 해외 봉사활동은 봉사 지역에 더 많은 것을 제공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건강문제와 봉사자들 간의 갈등도 우려되어 단기봉사활동을 선택을 하였다고 했다. 그러나 단기 봉사활동은 정해진 짧은 시간 내에 프로그램을 수행해야 하는 조급함으로 인해 현지에서 여유로움을 가질 수 없으며 시작만하고 미처 마무리를 못하고 떠나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토로하였다.

“장기로 가면 좀 더 많은 문제가 생길 것 같기도 하고. 건강적인 문제도 그렇고 또 사람들 사이에서 막 너무 또 오래 보다보면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고 많더라고요. 짧게 봐도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오래 봐도 트러블이 생기지 않을까.”(참여자 4)

“어, 일단은 제가 준비해야 될 것들을 그 기간 내에 해야 되니까는 이거를 어떻게든 해야 되니까 아니면 저희 준비 했던 게 도로묵이 돼 버리니까 이걸 꼭 수행 해야겠다 그런 마음가짐이 제일 컸던 것 같아요.”(참여자 6)

“네, 좀 아쉽고 이게 그 저희가 이틀밖에 못 했고 또 노력 봉사랑 그런 다른 봉사들도 며칠 못했는데 이게 도움이 됐을까 라는 좀 의문도 들었던 것 같아요.”(참여자 14)

5. 범주: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게 됨

연구 참여자는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고 다양한 역할로 거듭나면서 새로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봉사활동 후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이 정의를 내렸던 봉사에 대한 개념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가졌고 봉사결과는 개인 가치관에 많이 좌우되는 것을 깨달으며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단체 생활 속에서 개인주의적 사고방식을 배제하며 어울림을 배우고 팀원들 간 상호 협조할 수 있도록 만드는 리더가 되고 때로는 선배로서 안전에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을 통해 다양한 역할로 거듭나며 새로운 자신을 찾아 나갔다.

5.1. 봉사에 대한 개념을 새로 정의내림

‘봉사에 대한 개념을 새로 정의내림’은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됨’, ‘더 나은 봉사를 꿈꾸어 봄’ 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봉사활동 중 사람들과의 부딪힘 속에서 자신의 성격이나 태도를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러한 관계 속에서 나를 반성하고 새로운 자신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해외 봉사 전에는 봉사활동이 다른 사람들의 몫이라고 생각했지만 여러 사람들이 함께 했을 때의 팀워크이 진정한 봉사의 개념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연구 참여자는 새로운 시야와 다짐으로 부족함을 보완하며 공감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지금보다 더 나은 봉사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였다.

“저의 그 소심한 성격도 바뀔 수 있고 또 이제 이런 건 어쨌든 사람 간의 관계는 부딪혀 봐야 바뀌잖아요. 그래서 그것도 있고 또 갔다 오면은 어쨌든 저한테는 경험이 되는 거니까 되게 좋은 것 같아서 또 가고 싶어요.”(참여자 11)

“해외봉사도 같은 봉사활동이긴 하지만 뭐라 해야 되나 그냥 의무적으로 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내가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졌던 것 같아요. 막 하고 싶지 않다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되게 좋았었어요. 그래서 장기적인 해외봉사활동을 가보고 싶다 이런 생각도 가졌었구요.”(참여자 1)

“저 진짜 걱정이 많았었거든요. 얘들이 금방 친해질 수 있을까 했는데 저희가 오히려 더 늦은 것 같고. 저는 진짜 좀 낯가림도 있는 편인데 제가 막, 제가 챙겨주려고 했는데 이미 친해져 있는 거 보니까 아 내가 할 게 없구나. 알아서 친해지는구나. 나만 친해지면 되는구나. 그냥 그런 생각했어요.”(참여자 12)

5.2. 다양한 역할로 거듭남

‘다양한 역할로 거듭남’은 ‘어울리며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을 기울임’, ‘리더 경험은 커다란 자산이 됨’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본인이 조원 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며 단체 생활 속에서 자신을 내세우지 말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함을 깨닫는다. 또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연구 참여자는 팀원들을 뭉칠 수 있게 하는 리더가 되고 싶었고 동시에 리더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였다. 이러한 리더 경험은 자존감을 증가시켰으며 커다란 자산으로 남았다.

“솔직하게 인간관계가 힘들다는 생각을 했어요. 게다가 제가 나이가 많은 편이다 보니까 여기 해외 봉사를 가는데 있어서 좀 더 애들 안전이나 그리고 뭐 준비하는데 있어서 좀 더 뭔가 책임감 있게 이 사람들을 챙겨야 된다는 그런 게 있는 상태로 봉사를 했던 것 같습니다.”(참여자 6)

제 성격이 정말 나서서 하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그냥 제 도움이 필요하거나 그냥 다른 사람을 보조하는 일이더 잘 맞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회장직을 맡고나서 뭔가 다른 활동을 하거나 봉사활동을 할 때도 제가 먼저 나서서 아이디어를 내고 이렇게 진행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그리고 저 혼자서도 많이 생각을 하는 편이고요, 이거를 좀 더 좋게 하고 효율성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이 찾아보는 편인 것 같아요.”(참여자 1)

“저는 멘토, 멘토의 자리 큰 거를 배웠기 때문에 그냥 이거 자체가 그냥, 일상생활에서 다 적용이 가능 했어가지고 왜냐면 다른 사람 의견을 들어보는 거는 어느 상황에서든지 좋으니까. 내 의견을 주장하는 것 보다 그래서 그 이후로 좀 더 다른 사람 의견을 집중하고 끝까지 들어보고 얘기를 하는 습관이 생겼고 내면의 성장이 맞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참여자 10)

Ⅳ. 논의

본 연구는 대학생의 단기해외봉사 활동에 대한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탐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기대감’, ‘환경은 다르지만 인정하며 다가감’,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당황스러움’, ‘활동의 한계를 자각함’,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게 됨’ 의 5개 범주를 통해 인간애의 정감, 팀워크의 중요성, 리더로서의 경험의 의미를 제시하였다.

대학생들은 해외봉사활동은 봉사활동의 최고의 정점으로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과 해외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참여하였다. 또한 그동안 체험할 수 없었던 문화권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설레임과팀 내에서 자기주도적인 리더를 만나고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싶은 포부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대한민국 청소년자원봉사단에 참여하였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 [27]에서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의 이행과정에서 현지에서 배울 수 있는 체험의 기회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야와 사고로 확장될 수 있다는 결과와 맥락을 같이 한다. 다음으로 본 연구에서 연구 참여자는 봉사활동을 떠나기 전에 이루어진 사전모임에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사전모임으로 전체 참여자를 파악하고 프로그램을 인지하는 기회를 가져 효과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이것은 곧 팀워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자각했기 때문이다. 이는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한 참여자일수록 사회적 책임감이 높아지고 봉사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가 향상된다는 연구결과[12]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연구 참여자는 현지에 도착할 당시 환경에 대한 생소함과 더불어 위생상태가 열악한 학교시설에 당황하였으며 특히 곤충이 날아다니는 곳에 음식을 두고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는 모습과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에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거리를 두었다. 이는 의대 학생들이 의료봉사활동을 하면서 위생상태 뿐만 아니라 빈부 차이로 인한 삶의 형태의 차이로 인해 해외 봉사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효과를 초래하였다는 연구 결과[23]와 유사하여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 참여자는 현지인들의 순수함에 정감을 느끼며 참여자들을 자신들의 환경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어린 학생들의 배려에 감사하고 동시에 지역문화행사를 통해 현지인들의 따스한 마음과 축복을 받으면서 문화는 공유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는 해외봉사활동이 대학생의 다문화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며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외국 방문 경험이나 외국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문화적 역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19] 본 연구의 결과와 맥락을 같이한다.

연구 참여자는 해외봉사활동에 기대감을 가지고 현지에 도착하여 준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직면하였다. 무엇보다도 학생 수에 비해 적은 수의 봉사자에 대한 현지기관의 불신과 봉사대상자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한 착오로 사전에 계획된 모든 프로그램을 변경해야 했다. 이는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의 열정과 주인의식으로 밤샘작업을 하여 기획안을 완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지만 현지기관의 반대로 병원봉사가 무산되는 아픔을 겪는 결과[33]와 일치한다. 또한 몇 번의 해외봉사지로 선택된 장소는 한국의 전통놀이나 노래에 이미 익숙해져 있어 현지 학생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따라서 사전에 준비한 프로그램이 현장에 적용될 때 유연성을 가지고 대처하는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현지 수요처 직원들은 한국의 놀이나 유행하는 가수들의 노래보다 현지학생들의 학습수행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를 희망하고 놀이의 효과성이 떨어지는 것을 지적한 연구[21]의 의미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또한 일부 학생지도자들의 정보 공유부족으로 인한 소통부재 결과는 활동을 진행하는데 문제를 유발하였으며 동시에 이들의 팀 내 위계질서를 지키고자 하는 노력은 주어진 역할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는 청소년들이 해외봉사활동 중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팀이나 현지인에게 가치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자존감이 상승하고 스스로 앞으로 닥치는 일에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지나친 자신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된다는 연구결과[27]와 유사하다. 그러나 한편으로 봉사활동 리더들은 팀원들에게 진행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필요가 있음을 나타냈다.

연구 참여자는 현지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자신들이 계획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려고 하였지만 대부분 전공지식이 부족한 저학년으로 구성되어 활동에 제한이 있었다. 동시에 준비한 프로그램에 대한 현지 기관의 변경 요구로 진정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아닌 보여주기 위한 행사로 전락하는 상황에 놓여져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활동에서 환경 관련 프로젝트를 준비하라는 갑작스런 주문으로 인해 모두 혼란스럽게 작성하는 과정에서 억지로 무엇인가 끼워 맞추는 듯한 현지기관의 태도에 봉사에 대한 의미를 찾지 못했다는 결과[33]와 맥락을 같이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연구 참여자는 장기봉사활동에 대한 동경도 있었지만 장기봉사활동은 장시간 같이 생활함으로써 봉사자 간 갈등과 현지 환경으로 인한 건강문제가 우려되어 방학동안 할 수 있는 단기간 봉사활동을 선택한다. 하지만 이들은 정해진 기간 내에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하는 조급함으로 인해 현지에서의 여유로움을 가지지 못하고 제대로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떠나는 아쉬움을 토로하였다. 단기 해외봉사활동은 지역사회가 필요한 사항을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고 동시에 이벤트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 해외 봉사활동을 수행한 대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 수용성이 봉사활동 후 향상되었으며[21], 더 많은 것을 돕지 못한 안타까움과 더 많이 하지 못한 아쉬움[8]이 본 연구 결과와 맥락을 같이 한다.

본 연구에서 연구 참여자는 봉사활동기간 중 팀 내 혹은 현지인들과의 만남에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이를 통해 자신을 반성하고 새로운 자신을 확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동안 비슷한 분위기와 반복적인 프로그램에 의해 타성에 젖은 봉사활동을 수행하였지만 해외봉사활동을 하면서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고 팀워크와 팀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이 진정한 봉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연구 참여자는 새로운 각오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더 나은 봉사를 하고자 다짐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결과는 새마을 해외봉사 경험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함으로써 개인의 심리적·행동적 변화를 유발하는 봉사 학습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결과[24][8] 와 일치한다.

연구 참여자는 단체생활에서 자신의 주장보다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중요하며 선배로서 후배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려는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리더가 되는 것은 팀원의 안전을 지키는 지킴이로서 팀워크를 조성하는 책임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게 되는 것으로 다양한 역할로 거듭나며 연구 참여자는 새로운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해외 봉사활동 중의 리더 경험은 연구 참여자의 자존감을 증가시켰으며 자산으로 남게 되었다. 이는 해외 봉사활동 과정에서 자신이 하는 일이 팀이나 현지인에게 중요한 기여를 하는 것으로 자존감이 증가하는 것[28]과 맥락을 같이하며 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진정한 리더십에서 발현된 이타적 동기가 크게 작용한다는 결과[34]와 일치한다.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대학생의 단기해외봉사활동 경험에 대한의미와 본질을 탐색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대학생들은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다른 문화를 접하며 인간애의 정감을 느끼고, 팀워크의 중요성, 리더로서의 경험 등 봉사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사전프로그램 준비 시 현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성과 팀원 간에 자유로운 정보 공유가 중요함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교류를 통해 대학생의 국제경험과 봉사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마련한 것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일부 대학생의 해외봉사경험을 초점을 두어 그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위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연구에서는 보건의료전문직에 취업할 학생들 대상으로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경험과 그 효과성을 연구하기 위한 혼합설계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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