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research aims to review the training systems and curriculums of early childhood educators in Korea and France and seek directions to improve teachers training in Korea. To achieve the research purpose, this article compares three criteria, namely teacher training institutes, training systems, and curriculums based on the legal systems of Korea and France. Below are the summaries of the comparison. First, the training for teachers in France is carried out by the INSPÉ, the state-level single training system, for those who have bachelor's degrees. Second, the second year INSPÉ students or preliminary teachers take national teacher qualification tests. If they pass the tests, they are sent to the teaching fields as licensed teachers. Third, there are 3-year scholarship programs and support for practicums as part of the INSPÉ curriculum through the teacher support system in France to select highly qualified teachers. Fourth, the French curriculums prioritize basic knowledge skills, integration of school systems, teaching practicum experiences that are tied to the teaching fields, and research and analysis of practicum experiences.
본 연구는 한국과 프랑스의 유치원 교사 양성제도 및 교육내용을 살펴보고 앞으로 한국의 유치원 교사 양성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한국과 프랑스의 법령체계를 바탕으로 교사양성기관 및 제도, 교육내용을 중심으로 3가지 영역에 걸쳐 비교하였다. 비교를 통하여 분석한 결과 교육체계의 제도적 혁신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는 프랑스 체제 중 한국의 체제와의 차이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프랑스의 유치원 교사양성은 학부과정 졸업생을 대상으로 국가 수준의 단일체제인 교사교육대학원(Inspé)에서 양성한다. 둘째, 프랑스의 교사교육대학원 2년 차에는 모든 예비유아교사들은 국가에서 제출되는 각 영역별 임용고시를 통하여 현장에 투입된다. 셋째, 프랑스 교사지원체계을 통하여 우수 예비교원을 위한 3년간의 장학금 지원과 석사 2년 차의 교육실습 기간 동안 국가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넷째, 교육내용 면에서도 기초지식능력 및 학제간융합, 현장과 연계되는 교육실습 경험, 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연구 및 분석을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고찰한 프랑스의 유치원 교사양성체제와 교육내용의 시사점이 한국의 유치원 교사양성체제 및 교사 교육내용을 충실화하는 기초연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