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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 Woo-Jae's Theater Aesthetics and Thought Experiment

장우재의 연극미학과 사유실험

  • Received : 2021.03.23
  • Accepted : 2021.04.26
  • Published : 2021.04.30

Abstract

This paper aims from various angles to examine the context of the problem situations that Jang Woo-Jae describes from contemporary korean society, to examine which chance of thinking is in this case given to the audience, and to examine whether through the plays in the theater this chance of thinking can be referred to public opinion. This study considers not only the contribution of Jang's thought experiment that is connected to the dramaturgical function including the aspects of dramatic form and content to dramatic effects for the audience, but also the possibility of an arrangement for a new way of thinking by the audience. Thus, Jang's thought experiment should be understood in connection with the whole message of his plays. And this study researches, how an new attention to the public nature of common world, which should be demanded for the sake of a mature civil society comes into existence within the point of contention in every play based on Jang's thought experiment. Finally this paper inspects through Jang's plays the possibility of contribution of performing art to contemporary korean society, and takes account of self-examination in meta-dimension of the theater regarding the role and meaning for the sake of human being and gemeinschaft.

본 연구는 장우재가 제시하는 다양한 문제상황들이 동시대 한국 사회에서 어떤 의미맥락을 갖는지, 그리고 관객에게 어떤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극장을 통한 공론화에 기여하는지 등에 대해서 다각도로 논구하였다. 또한 그의 사유실험이 극작술적 기능과 연결되어서 형식적 및 내용적으로 관객에게 어떤 극적 효과를 추동하는지, 그 결과 관객에게 새로운 사유를 주선할 수 있는지 등도 고려하였다. 따라서 이 사유실험은 작품 전체의 메시지와의 연관성 안에서도 파악되었다. 그리고 성숙한 시민사회를 위해 요구되는 공동세계의 공공성의 주목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사유실험에 입각한 각 작품의 논쟁지점 안에서 어떻게 성립될 수 있는지를 타진해보았다. 본고는 결국 장우재의 연극을 통해서 연극예술이 동시대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점검했을 뿐 아니라, 인간과 사회를 위한 연극예술의 궁극적 역할과 의미에 대한 메타적 차원의 자기성찰도 함께 고려하였다.

Keywords

Acknowledgement

이 논문은 2018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NRF-2018S1A5A2A01035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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